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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예뻤으면 좋겠습니다
강현영 지음 / 이덴슬리벨 / 2018년 11월
평점 :
나는 오래전부터 건성피부였다. 예전에는 겨울이면 피부보습을 위해
피부관리에 열심이었다 주로 맛사지와
팩을 했었다.요즘은 물도 자주 마시고
있는데 건성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드디어 이 책을 만나서 열심히 읽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활력있는 피부, 꿀피부, 그리고 날씬한 몸매 가꾸기의 세가지를
집중하여 설명했다. '얼굴이 커지는 생활습관'이라는 소제목이 있는데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불규칙한 수면 습관,자극적인 음식,과도한 스트레스,무리한 다이어트 등은
얼굴을 커지게 만드는 주범이라고 했다.
나는 해당되는게 하나도 없고 실제로 내 얼굴은 작은
편이다.
피부에 수분을 채우는 음식으로 토마토, 양배추,파프리카,당근, 시금치,
바나나 등을
추천했다. 시금치는 건강에 아주 좋은 채소로 여기저기서 추천하는데 피부에도 좋다니
앞으로 자주 먹어야 겠다. 건강에 좋은게 피부에도 좋다고 하니 시금치가 피부에 좋은게
당연할 수도
있겠다.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녹차와 다이어트에 좋은 보이차에 대한 설명도
좋았다.
특히 달맞이꽃 종자유가 아토피 피부에 효과 있다니 아토피가 있는 지인에게 알려줘야
겠다. 저자는 갱년기인 여성의 호르몬 관련 문제까지 설명하면서 여성들의 건강한
피부와 날씬한 몸매 가꾸기에 대해 설명했다. 저자가 책에서 예로들어 설명한 과일이나
채소,건강식품 등 피부와 건강에 좋은 식품들이 참 많았다.
녹차,
보이차를 비롯하여 시금치, 바나나,달맞이꽃 종자유,블랙커런트,톳, 매생이,
클로렐라, 스피루리나,하비스커스,풋사과,생강,핑거루트,로즈마린산,시어버터,
레몬워터... 참 많기도 하다. 여성의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은 본능적인 것이라니
예로부터 효과있는 것은 모두 사용했을 것이다. 저자가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피부관리에 사용했다는 녹두나 율피(밤의 속껍질) 같은 재료는 언급하지
않아서 서운했다.
저자는 여러번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탈수를 부추긴다고 강조했다.피부건조를
부추기는건 <미스트>도 마찬가지라고 했다.요즘처럼 추울 땐 물 자주 마시기가
더 어렵다. 그래도 건강과 피부를 위하여 물을 자주 마셔야겠다.
피부 관리에
대한 좋은 내용의 책을 읽었으니 이제 실천할 일만 남았다.
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