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는 뇌 휴식법 - 피로에 지친 당신을 위한 하루 5분, 최고의 휴식
이시카와 요시키 지음, 장지연 옮김 / 한솔아카데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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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관한 책을 읽다보니 뇌에 좋은 생활습관이나 음식등에도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읽은 책중의 하나가 '최고의 휴식' 이다. 그책에서 처음으로 마인드 풀니스 라는
단어를 접했다.이 책의 저자도 마인드 풀니스에 대하여 쉽게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음식, 특히 혈당과  뇌의 관계에 대하여 설명한 것도 아주 좋았다.

저자는 명상, 수면, 자세, 식사의 네가지를 뇌와 연결시켜 설명했다. 맨처음에 저자가
얘기한 지치지 않는 뇌를 만드는 방법은 너무 쉽고 간단하여 싱거울 정도였다.다름 아니라
<등을 곧게 펴고 심호흡을 하는 것> 이다. 등을 구부리고 있으면 횡경막을 사용하는 것이
들어져 호흡이 얕아질 수 밖에 없다고 했다.얕은 호흡을 하면 산소가 뇌에 충분히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심신의 상태가 나빠지게 된다.

또 한가지는 숨을  내쉬는 동안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된단다.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되면
심신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게다가 혈액속에 이산화탄소가 쌓여서 횅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증가한단다.

이 책에서 한가지 희망적인 내용은 '뇌의 가소성'이다. 뇌구조는 선천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변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 예로 아주 복잡한 런던시내 택시운전기사들의
뇌를 검사해 보니 일반인보다 기억을 지배하는 '해마'라는 부위가 매우 두꺼웠다고 한다.
따라서 성인도 뇌의 구조를 변화 시키는 것과 뇌의 능력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다.

저자는 질좋은 수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어려움 없이 잠들려면 체온을 낮추는게 좋다고 했다.
카페인과 강한빛은 잠의 천적이라고 까지 했다.멜라토닌의 활발한 분비를 위해서 저녁 7시
이후에는 가능한 강한 빛을 피하도록 하라고 했다.

아이의 두뇌발달에 있어 효과적인 교육법의 예로 몬테소리, 툴즈,오브 마인드, 무도를
들면서 이 세가지 교육법의 공통점이, 바로 마인드풀니스 라고 했다. 즉 올바른 자세와
지금 ,여기에만 집중하는 것 말이다. 한편 안정된 뇌의 수행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당분및 당류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했다. 

저자는 편의점 메뉴를 예로 들면서 혈당치를  급격히 올리지 않는 식사를 설명했다.
제로 칼로리 식품도 살이 찐다는 자의 설명에 이익추구에만 열심이 기업들이 원망스러웠다.
저자가 아침식사로 추천한 것은 '태양' '단백질' '탄수화물' 이다. 기상 후 한 시간 이내에
햇볕을 쬐고,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아침식사는 반드시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섭취하라고 했다.

그동안 읽은 뇌에 대한 책중에서 이만큼 쉽고 일목요연한 책도 없었다. 명상, 수면, 자세, 음식의
네가지를 모두 뇌와 연결시키면서 종합적으로 다뤘다. 좋은 내용을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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