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기업 내부 소통이 필요한 시대다. X, Y, Z 세대가 어우러져 일해야 할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협업이 필요하다. 어느 때보다 우리 팀의 목표를 위해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지를 팀원 모두가 알아야 한다. 우리는 성별과 경력 직급을 초월하여 동일한 기준에서 직장 생활을 해야 한다.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원온원이다. 수시로 대화하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함께 가려는 세밀한 공감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귀찮아도 해야 한다. 두려워도 해야 한다.그리고 마지막에는 소통의 끝판왕 격인 면접까지 나온다. 팀장이 가장 피하고 싶고 귀찮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업무인 면접. 이걸 잘해야 기업의 경쟁력이 올라가고 팀장이 성장하며 선발 될 신입 동료가 회사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이 조직내에 정립될 수 있다. 입사 전 원온원인 셈이다. 이렇게 원온원이 중요하다. 지금 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필수 조건이 되었다.제시된 사례들은 실제 있는 사례들을 얘기해 주기 때문에 몰입감이 상당하다. “와, 이걸 어쩌지?” 하는 말이 목구멍을 뚫고 몇 번이나 올라온다.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실제 사례를 원온원으로 타개해 나가는 과정은 실제적인 도움이 될 뿐만이 아니라 독서라는 측면에서 문학적인 쾌감까지 느껴질 정도다. 아, 이거는 신임 팀장 그리고 실무를 오래 맡고 있는 팀장 모두에게 필요한 필독서이다. 세상 모든 팀장들의 책꽂이로 출발!그리고 가장 마음을 울린 포인트! 팀장이 모두 다 해결해 주겠다는 마음을 내려놓는 게 우선이라고 얘기한다. 이 책으로 지금도 현장에서 분투중인 세상의 많은 팀장들이 깊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East sea’가 아닌 강릉과 삼척의 일부가 합쳐진 도시, 동해시에서 새로운 삶을 살며 책방을 운영하는 작가의 에세이다. 동해시는 개인적으로도 각별한 장소다. 아버지의 고향이 묵호라 매년 여름 피서지는 어달리 해수욕장 이었기 때문이다. 경포대 , 망상 등 유명 해수욕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유독 잘왔다고 환영 받는 느낌이 든다. 분명 다른 바다와 같은 물, 모래일텐데도 뭔가 나를 꼭 안아 주는 느낌이 드는 포근한 묵호 바다였다. 가끔 뱃고동 소리가 물속에 울려 퍼져서 놀랄 때 빼고.책방을 열어줘서 고맙다며 대게를 선물하는 놀라운 동네다. 책은 정말 소중한 것이고 책방을 여는 용기는 칭찬과 존경받아 마땅한 고귀한 것이며 주민이면서 독자인 우린 그저 무한한 감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올해 읽었던 여행 에세이 중 책방에 대한 분량은 체감상 가장 적었지만 가장 방문하고 싶은 책방의 이상적 정경을 그려 준 에세이였다. 여행 에세이를 읽으면 늘 그곳을 여행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이번만큼 간절해진 것은 또 처음이었다. 작가의 긍정적 에너지가 물씬 느껴지는 힘 있는 문장과 나도 경험해 보고 싶은 에피소드, 크로키를 그리듯이 살아 숨 쉬는 듯한 항상, 그리고 아마도 드론으로 촬영 했을것 같은 시원시원한 사진 자료들까지 좋은 것투성이였다. 내가 만약 여행책을 쓴다면 이 책을 많이 참고 할 것 같다. 글과 기획, 편집에 이르기까지 참 잘 만들어진 책이다. 부모님의 고향이면 내 고향이기도 하지. 올해안에 동해는 꼭 가봐야 될 곳으로 남게 만들어 준 <언제라도 동해>였다. Thank you, see you.
아직도 대중에게는 코미디언으로 인식된 고명환 작가가 고전을 통해 말해주는 돈 이야기이면서 자기계발서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별로 읽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작가가 지닌 기존 이미지가 크게 작용한 결과다.그 고집이 뒤집어지는 데는 45쪽의 샘플북의 첫 챕터만으로 충분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난 내일 서점에 이 책을 직접 만나러 갈 예정이다. 고명환 작가의 글을 읽으면 이 사람이 이런 통찰력과 지성을 갖추기 위해 얼마나 진심으로 독서를 했는지 느낄 수 있다. Chat GPT의 힘을 빌려서 이 정도의 책을 쓸 순 없다.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막대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한 사람의 이전 본질이 뒤집어진다는 것은 강산이 변하는 것만큼 엄청난 일이다. 우리는 마땅히 벌어들일 돈이 있지만 아직 그 돈이 없는 이유는 나를 잘 모르기 때문이라는 말, 깊이 새겨 본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그게 잔소리가 되려면 딱 한가지 조건만 갖추면 된다. 듣는 자가 그 말대로 행동할 의지가 전혀 없을 것. 결국 나의 마음과 실천력이 관건이다. 책과 작가는 죄가 없다. 이 감사한 책과 작가를 변호하기 위해서라도 난 움직여야 한다. 책과 같이 온 질문카드를 하나하나 써보면서 의지를 다시 다져본다. 손으로 몇 자 썼을 뿐인데 세상에 나의 도전을 선포하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일부 이미 이뤄졌다는 벅찬 착각마저 든다. 그의 잔소리, 더 듣고 보고 느끼고 싶다.
작가는 지금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있었다. 다시 회사로 돌아가지 않는 게 목표인 백수였다. 나는 2년 후 복직보다 더 잘되어 부러운 환송을 받고 싶어 하는 현 육아 휴직자다. 그래서 그의 모험과 도전에 누구보다 응원하는 마음을 품고 읽었다. 작가는 처음부터 요가 강사가 되는 것이 꿈이 아니었다. 단지 세계 여행을 떠났을 뿐이고 그 안에서 새로운 꿈을 찾았다. 우연히 찾은 꿈이지만 뭔가를 계속 준비하던 자에게 찾아오는 선물을 받았을 뿐이다. 얼핏 화려하고 자유로운 작가의 삶이 부럽다는 마음이 들었다면 이 책을 통해 처절하고도 불안했던, 하지만 어느 때보다 사랑하는 일에 집중했던 그의 삶을 들여다보길 바란다.일반인에겐 이름만 들어본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등지에서도 요가하면서 기쁨과 아쉬움, 좌절과 행복이 교차하는 경험을 한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 있는 체험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18,500원이라는 비교적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책 가격이 참으로 혜자스럽다. 다시 한 번 책은 늘 옳다는 진리를 깨닫는다. 여행기피자인 내게 여행의 욕망이 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찾았다. 아울러 이 책을 읽는 동안 유튜브 영상의 도움을 받아 요가 5일 차에 접어들었다. 이전에도 조금 해본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엔 책과 함께하니 운동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 내가 있는 곳이 태국이고, 인도고, 제주도라고 생각하면 내 생각대로 시공을 초월할 수 있다. 요가가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 상상만으로도 내가 꿈꾸는 것을 마음속에서 몇 번이나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오늘도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어간다.내 삶을 사랑하지 못해 불행하다고만 생각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나마스떼.
기업 인사관리 현장에서도 MBTI나 디스크 등 많은 검사 툴들이 활용 된다. 하지만 기업 현장에서 그것들을 적용시키기 어려운 사항들이 무궁무진하게 많을 뿐 아니라 유형이 너무 다양해서 오히려 혼란만 가중 되는 것을 나도 많이 봤다. 이 책에서 제시한 3B전략을 처음 보고 ‘이게 과연 될까?‘라는 의구심으로 시작했다. 읽으면 읽을 수록 긴말 필요없이 ‘참 잘했다‘ 라고 칭찬을 할 수밖에 없었다. 간단한 개념이지만 메시지와 액션플랜이 명확하면서 거의 모든 현장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분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대기업 출신 인사담당자가 훌륭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작가는 이를 강점으로 삼아 십분 잘 활용 했다. 우수하면서도 다양한 모습의 인재들을 오랜 시간 분석하고 관찰하면서 이 책에 오롯이 녹여 냈기에 시간이 흘러도 참고자료로써의 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 같은 시기에 본 같은 출판사의 <애티튜드 리더십>과 병행해서 본다면 더 좋을 것 같다. 그 책은 리더십을 감성적인 결로, <리더의 무기>는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다뤄준다. 훌륭한 리더는 정돈되고 냉철한 두뇌와 뜨거운 에너지가 요동치는 심장을 두루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플랜비디자인은 직장생활 지침서 맛집임이 증명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