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관리 현장에서도 MBTI나 디스크 등 많은 검사 툴들이 활용 된다. 하지만 기업 현장에서 그것들을 적용시키기 어려운 사항들이 무궁무진하게 많을 뿐 아니라 유형이 너무 다양해서 오히려 혼란만 가중 되는 것을 나도 많이 봤다. 이 책에서 제시한 3B전략을 처음 보고 ‘이게 과연 될까?‘라는 의구심으로 시작했다. 읽으면 읽을 수록 긴말 필요없이 ‘참 잘했다‘ 라고 칭찬을 할 수밖에 없었다. 간단한 개념이지만 메시지와 액션플랜이 명확하면서 거의 모든 현장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분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대기업 출신 인사담당자가 훌륭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작가는 이를 강점으로 삼아 십분 잘 활용 했다. 우수하면서도 다양한 모습의 인재들을 오랜 시간 분석하고 관찰하면서 이 책에 오롯이 녹여 냈기에 시간이 흘러도 참고자료로써의 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 같은 시기에 본 같은 출판사의 <애티튜드 리더십>과 병행해서 본다면 더 좋을 것 같다. 그 책은 리더십을 감성적인 결로, <리더의 무기>는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다뤄준다. 훌륭한 리더는 정돈되고 냉철한 두뇌와 뜨거운 에너지가 요동치는 심장을 두루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플랜비디자인은 직장생활 지침서 맛집임이 증명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