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대화법 - 마음을 연결하는 4단계 공감 대화법
조한겸 지음 / 파지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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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타인의 상황과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다.


이 책은 끊임없이 공감하자고, 할 수 있다고 부르짖는다. 아마도 많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나름 잘하고 있는데?'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에 든 생각은 당연하게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책이 공감을 계속 외치면서도 놓치지 않은 메시지가 있다. 바로 '당신도 할 수 있어요.'라는 용기와 격려이다.


예전에 '00을 글로 배웠어요'라는 광고 카피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적이 있었다. 경험 없이 책이나 검색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행태를 재치 있게 꼬집은 멘트였다.


이 책을 만나고 나서 보니 '공감을 글로 배웠어요.'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그래도 그게 부끄럽거나 부족하다 느껴지진 않는다. 중요한 건 이제부터 실천해서 나가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분명 그 실천의 출발이 될 것이며, 적지 않은 동력을 제공해 줄 것이다.

📃공감, 글로라도 배워야 한다.
사랑받는 소통을 위해서


이런 부류의 책을 읽다 보면 한편 마음이 더 힘들어지는 부분도 있다. 바로 내 주변에 '사랑할 수 없는 대회 법'을 가진 사람들이 시종일관 떠오르기 때문이다. 내가 아무리 책 읽고 노력하고 실천하면 뭐 하나, 내 소통의 대상들은 영원히 바뀌지 않을 텐데.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겠지. 내가 바뀌면 상대도 종말 조금씩이라도 바뀔 거라고 하는 믿음을 가져 본다. 믿음은 내 힘으로 불가능한 것을 믿는 것이니까.


오늘도 소중한 책을 만나 나를, 내 주변인을, 세상을 향한 작은 믿음을 품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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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대화법 - 마음을 연결하는 4단계 공감 대화법
조한겸 지음 / 파지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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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타인의 상황과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다.

이 책은 끊임없이 공감하자고, 할 수 있다고 부르짖는다. 아마도 많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나름 잘하고 있는데?'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에 든 생각은 당연하게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책이 공감을 계속 외치면서도 놓치지 않은 메시지가 있다.
바로 '당신도 할 수 있어요.'라는 용기와 격려이다.

예전에 '00을 글로 배웠어요'라는 광고 카피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적이 있었다.
경험 없이 책이나 검색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행태를 재치 있게 꼬집은 멘트였다.

이 책을 만나고 나서 보니 '공감을 글로 배웠어요.'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그래도 그게 부끄럽거나 부족하다 느껴지진 않는다. 중요한 건 이제부터 실천해서 나가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분명 그 실천의 출발이 될 것이며, 적지 않은 동력을 제공해 줄 것이다. 공감, 글로라도 배워야 한다. 사랑받는 소통을 위해서


이런 부류의 책을 읽다 보면 한편 마음이 더 힘들어지는 부분도 있다. 바로 내 주변에 '사랑할 수 없는 대회 법'을 가진 사람들이 시종일관 떠오르기 때문이다. 내가 아무리 책 읽고 노력하고 실천하면 뭐 하나, 내 소통의 대상들은 영원히 바뀌지 않을 텐데.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겠지. 내가 바뀌면 상대도 종말 조금씩이라도 바뀔 거라고 하는 믿음을 가져 본다. 믿음은 내 힘으로 불가능한 것을 믿는 것이니까.

오늘도 소중한 책을 만나 나를, 내 주변인을, 세상을 향한 작은 믿음을 품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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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하는 용기 - 존중받는 리더는 자신과 직면한다
김용모 지음 / 파지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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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납득 불가한 리더의 결심과 조직 운영의 순간에 생각보다 자주 맞닥뜨리게 된다. 어렸을 땐 그럴 만한 일이 있겠지 하고 넘어갔던 적이 많았다.

하지만 나 역시 수많은 의사결정을 하고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고 난 후 비슷한 현상을 바라볼 때 다른 생각이 든다.

"과연 저들은 저런 무리수를 둬가면서 얻는 게 무엇일까?"

이 책은 리더가 부지불식간, 혹은 지극히 의도적으로 상식의 범위를 벗어나는 판단과 행동을 하는 경우들을 아주 세밀하게 분석해 놓았다.

이 책을 차근차근 읽으며 몇 가지 생각이 든다.

1. 완벽한 리더는 없다. 그러나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하다.

조직을 운영하면서 당연히 크고 작은 실수는 반복할 수밖에 없다. 본인의 판단, 과정, 결과에 대해 끊임없이 자가 진단을 해야 할 텐데 리더들은 바쁜 건지, 본인의 모든 것은 옳다고 자신하는 건지 그런 분들을 정말 찾기 힘들다.

스스로 하기 힘들다면 주변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고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마인드를 기본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높은 성공 확률을 가진 방법을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2. 책이 다 맞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교양은...

한때 "00을 책으로 배웠어요."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직접 경험하지 않고 책이나 검색 등을 통해 중요한 일을 결정 혹은 실행하는 것을 비꼰 광고 문구였다.

책은 장르 불문 다 좋기는 하지만 100% 맹신할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조작 운영 중에 발생하는 무수한 경우의 수에 적절한 대응을 위해선 셀프 지적 탐구가 필요하다. 적어도 우리 회사의 중요 리더들이 일개 사원인 나보다 조직 문화, 운영 등에 대한 책을 적게 읽는다면(혹은 전혀 그러지 않는다면) 그건 큰 문제다.

난 내 리더들이 흠모할 만한 지적 매력과 교양을 갖췄으면 좋겠다. 간절하다. 무지성으로 일관하는 리더들의 미숙한 판단에 복종하고 따라갈 수밖에 없는 수많은 분께 애도를 표한다.


3. 이 책은 현실의 반대

현실이 상식적이고 납득 가능한 범위에서 움직인다면 이런 책은 전혀 필요 없다. 작가들과 출판사들은 오늘도 '내 경험, 내 생각, 내 판단이 맞을 거야' 라는 착각에 단단히 정복된 리더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앞으로도 이런 책이 더 많이 나올 것이다, 조직 운영의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트렌드는 분명 변할 것이다. 그리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이상하게 리더 자리에만 올라가면 희한하게 비슷하게 변질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 책은 오늘도 자신을 속이며 살아가는 수많은 리더들이 펼쳐보길 기다리고 있다.
​​

궁극적으로는 이런 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자기 인식이 잘 되는 리더들로 이 세상이 넘쳐나길 소망한다. 아마 작가도 그런 꿈이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나도 다시 꿈을 확장할 수 있어 감사하다. 나도 언젠가 리더가 될테니. 아니 이미 어떤 측면에선 리더일지도 모른다. 어리숙하게 남을 이끄는 데 집중하지 말고 먼저 나에게 관심을 가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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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마음상자 이야기 - 우울한 마음에서 벗어나게 하는 심리학
박수희.이원재.정종식 지음 / 파지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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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이다.

마음에 큰 병이 있어서 일상이 무너지고 생명까지 위협받는 사람들만 치유가 필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7가지의 마음 상자, 나도 하나씩 갖고 있었던 것이었다. 상황에 따라 바꿔 썼을 뿐이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마음의 거울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중간중간 나오는 일러스트(상자를 머리에 쓰고 있는 사람들 모습)가 마음을 아프게도 하지만 동시에 위로도 해준다는 느낌이 든다.

"괜찮아, 나도 그래."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괜찮아, 앞으로 더 괜찮아 질 거니까."

책 구성도 좋았다.

우리가 뒤집어쓴 마음 상자의 의미, 사례, 탈출법으로 구성된 각 챕터가 상당히 안정적이다. 이보다 쉽게 쓰일 수 있을까 생각이 드는 문장과 어휘들도 상당히 사려 깊었다. 

내용도, 소통 방법도 참 따뜻한 이 책을 여기저기 많이 소개하고 다닐 것 같다. 독서가로서 영업할 책이 생겼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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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워커의 책장 - 나와 내 일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책의 힘
김윤수 지음 / 파지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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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오랫동안 좋아했지만, 책 종류는 많이 가리는 편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계발서는 읽지 않았다.
뻔한 말을 하는 것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정반대가 됐다. 뻔한 말이기 때문에 읽게 됐다.
뻔해도 좋은 말이면 많이 접하는 게 내게 유익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욕구를 120% 채워줄 수 있다.
시대를 아우르는 스테디셀러와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하는 책들이 신나게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분들에게 좋을 것 같다.
1.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분들께
나도 주변에서 책 소개 좀 해달라고 할 때가 많다.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이런 질문이 가장 난감하다고 답변하곤 한다. 이젠 이 책을 소개해 줄 수 있어서 마음 l속 큰 짐이 덜어진 느낌이다. 
2. 독서가 필요하지만, 시간이 부족한 분들께
사실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 "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다. 감히 거짓말이라고 해주고 싶지만 늘 꾹 참는다.
하지만 정말 누가 봐도 부지런하게 자기 관리 하는 분들 중 너무 바빠 진짜 독서할 시간과 에너지가 없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은 필수다. 소개되는 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서 더 넓고 깊은 독서의 가능성도 열리게 될 것이다. 
3. 프리워커, 혹은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그래서 나에게 정말 좋은 책이었다. 한 챕터에 책 하나가 소개되는 구성이라 계속 책을 검색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나중엔 아예 중고 서점 앱을 켜놓고 책을 읽었다. 아무래도 이 글을 쓰고 나서 책을 엄청 주문할 듯 싶다. 하나도 안 아깝다. 언젠가 다 읽을 책들이기 때문이다. 
4. 부정적 생각에 갇힌 분들께
독서를 대하는 자세를 보면 10년 후의 인생을 알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독서가 정말 좋은 걸 알면서도 시간과 여유가 없어 하지 못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독서  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지 그와 유사한 핑계를 찾으며 살 가능성이 클 것이다. 그런 삶의 패턴은 다름 아닌 부정적 마인드에서 비롯한다.

'난 못해, 그건 할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어. 적어도 난 아니야.'

이런 생각에 갇힌 자들에게 책은 부정적 틀을 깨고, 나의 가능성을 찾아 주며, 행동까지 하게 해준다. 작가가 책에서 몸소 증거가 돼 준다. 다 비슷한 말을 하는 것 같은 자기계발서를 많이, 그리고 반복해서 읽을 때 나도 모르게 '할 수 있겠다' 라는 마인드에 잠식될 것이다.

기억해야 한다.

흙수저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시대라는 것.
그리고 가장 가성비 좋은 방법은 독서라는 것.



 스테디셀러와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하는 책들이 신나게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분들에게 좋을 것 같다.
1.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분들께
나도 주변에서 책 소개 좀 해달라고 할 때가 많다.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이런 질문이 가장 난감하다고 답변하곤 한다. 이젠 이 책을 소개해 줄 수 있어서 마음 l속 큰 짐이 덜어진 느낌이다. 
2. 독서가 필요하지만, 시간이 부족한 분들께
사실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 "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다. 감히 거짓말이라고 해주고 싶지만 늘 꾹 참는다.
하지만 정말 누가 봐도 부지런하게 자기 관리 하는 분들 중 너무 바빠 진짜 독서할 시간과 에너지가 없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은 필수다. 소개되는 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서 더 넓고 깊은 독서의 가능성도 열리게 될 것이다. 
3. 프리워커, 혹은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그래서 나에게 정말 좋은 책이었다. 한 챕터에 책 하나가 소개되는 구성이라 계속 책을 검색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나중엔 아예 중고 서점 앱을 켜놓고 책을 읽었다. 아무래도 이 글을 쓰고 나서 책을 엄청 주문할 듯 싶다. 하나도 안 아깝다. 언젠가 다 읽을 책들이기 때문이다. 
4. 부정적 생각에 갇힌 분들께
독서를 대하는 자세를 보면 10년 후의 인생을 알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독서가 정말 좋은 걸 알면서도 시간과 여유가 없어 하지 못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독서  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지 그와 유사한 핑계를 찾으며 살 가능성이 클 것이다. 그런 삶의 패턴은 다름 아닌 부정적 마인드에서 비롯한다.

'난 못해, 그건 할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있어. 적어도 난 아니야.'

이런 생각에 갇힌 자들에게 책은 부정적 틀을 깨고, 나의 가능성을 찾아 주며, 행동까지 하게 해준다. 작가가 책에서 몸소 증거가 돼 준다. 다 비슷한 말을 하는 것 같은 자기계발서를 많이, 그리고 반복해서 읽을 때 나도 모르게 '할 수 있겠다' 라는 마인드에 잠식될 것이다.

기억해야 한다.

흙수저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시대라는 것.
그리고 가장 가성비 좋은 방법은 독서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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