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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경제지표 9 - 개미가 주식차트 볼 때, 고수는 경제지표 본다!
하이엠 지음 / 무블출판사 / 2022년 7월
평점 :
경제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아 복잡계의 대표적인 예로 들정도로 복잡하다. 경제지표 또한 너무나 다양해서 투자에 활용하기가 매우 힘들 뿐아니라 항상 정확하지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누구나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변수 9개를 정해서 이를 통해 어떻게 경제를 바라보고 투자에 활용할지 설명하고 있다.
실전에 사용되는 원리는 간단해야 하므로 핵심지표를 통해 어떻게 해석을 하는지 프레임워크를 제공하여 투자의 기회를 찾아본다.
이 책은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9가지 핵심 지표를 제공하며 실제 투자에 어떻게 사용할지 각 장에 걸쳐 설명되어 있다. 우리가 경제에 대해서 알아야 할 9개분야는 경기(경제상황), 금리, 경제위기, 인플레이션, 증시, 한국증시, 한국부동산, 국가의 장기경제, 세계경제와 중국경제이다. 이 9가지 영역을 알기 위해 알아야 할 지표를 장단기 금리차, 테일러 룰, 일본 엔, 유가, 실질금리, 수출금액지수, 건축허가건수, 인구, 구리, 철광석이다.
책을 읽기전에 첨보는 지표도 있었고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책의 내용을 쭉 따라가다보면 그 논리가 이해가 된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경제는 매우 복잡하고 유동적이기 때문에 단 몇가지 지표로 이해하고 투자에 적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자의 9가지 경제지표를 보는 논리와 이를 뒷받침하는 프레임워크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면 투자에 필요한 도구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지금 비트코인을 사야할까 팔아야할까?', '한국부동산은 오를까 내릴까?' 등 의 질문에 대해서 막연한 느낌이 아닌 나름 근거를 가지고 판단을 할수있게끔 도와준다.
이 책은 또한 각 지표를 구체적인 데이터로 어떻게 찾아보는지, 또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대해 경제를 잘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알 수 있게 설명이 되어 경제 지표에 대한 입문서로도 적합해 보인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