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 - 영어 앞에서 당당한 아이를 만드는 새벽달의
새벽달 지음 / 청림Life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새벽달(남수진)은 엄마들이 모두 “나만 알고 싶다”고 말하는 영어 교육 블로그 ‘영어책 읽어주는 새벽달’ 운영자이자, 고등학생 아들 1호와 초등학생 아들 2호를 둔 엄마.

어릴 때부터 외국어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울 때마다 나만의 세계가 하나 더 생기는 ‘짜릿한’ 느낌을 받았다. 아이들에게도 이 짜릿함을 유산으로 남겨주고 싶어 엄마표 영어를 시작했다.

2000년 영어 교육 사이트 ‘쑥쑥닷컴’에서 ‘엄마표 영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엄마표 영어를 ‘극성스러운 조기 영어 교육’으로 오해하는 엄마들이 많았다. ‘진짜 엄마표 영어’란 ‘자연스럽고 편안한 영어 환경’이며,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육아법임을 알리고 싶었다. 직장맘 시절, 엄마와 떨어져 낮 시간을 보낼 아이를 위해 ‘엄마가 영어 그림책 읽어주는 동영상’을 따로 찍어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한 것이 ‘영어책 읽어주는 새벽달’의 시작이었다(필명인 ‘새벽달’은 대학원 다닐 때 매일 새벽달 보며 중국어 강의를 하러 갔던 풋풋한 기억을 떠올려 지었다).

이후 아이와 함께 읽은 영어책,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 영상물과 영어 노래 등을 담은 글과 사진, 영상을 일기처럼 꾸준히 블로그에 올렸다. 아들만 보면 저절로 미소가 나오는 ‘아들 바보’ 엄마가 아이들의 순간순간을 붙잡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블로그인데, 어느 날부터 엄마들 사이에서 ‘새벽달 엄마표 영어’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엄마표 영어 17년’ 결과, 두 아들 모두 ‘영어가 모국어처럼 편한 아이’로 자라났다. 17년 동안의 실패담과 성공담, 블로그에서 엄마들과 나눈 고민들, 이를 통해 얻은 ‘거품 없는 새벽달 영어 솔루션’ 모두를 책 속에 진솔하게 담고자 했다.

영어 때문에 불안한 엄마들, 아이가 내 뜻대로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엄마들과 진하게 소통하고 싶다. 이 세상 엄마들의 영어 갈증이 ‘영어책 읽어주는 새벽달’로 인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

영어책 읽어주는 새벽달

HTTP://BLOG.NAVER.COM/AFANTIBJ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엄마표 영어라고 내세울건 없지만

큰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지만

여지껏 학원에 보내본 적은 없지만,

집에서 아이와 도란도란 영어책 보는 정도로

약간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사실 영어 공부에 어떻게 마스터할 수 있을지 아직도 고민이 많다.


더욱이 아이가 크면 클수록 엄마표로 영어를 학습하는게

과연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솔직히

확신이 없을 때가 참 많다.


하루에도 여러번 흔들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힘들지만

묵묵히 이 길을 지키고 싶은 건

분명 이 길 끝에 아이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는다면

영어에 발목 잡히진 않겠다란 생각이 나또한 들었다.


엄마인 나도 영어 학원에서 비싼 교재로 학습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배워보았지만

지금 머릿 속에 남아 있는 건 별로 없다.


다 큰 어른이 되서야 이제야 영어공부에 대한 갈급함이 생기게 되었고

때마침 아이에게 엄마표로 접근할 수 있었던 건

내가 어릴 적 공부했던 방법은 아니란 생각이 너무 분명했기에

즐기며 놀며 배우며 그렇게 영어를 익숙하게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엄마표가 가능했고,

엄마표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서 출발했던 것 같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새벽달님은 꽤 유명한 분이셨다.


엄마표 영어의 진수와 아이가 자라면서

영어가 자연스럽게 자리잡히기까지

방대한 노하우가 이 책 안에 가득 담겨 있어서

엄마표로 도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사실 나도 이 책 안에서 많은 공감을 하고

많은 것을 기록하면서 아이와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이 참 많았다.


사실 요즘 조금 주춤했던 영어공부에 다시 활력을 찾고

지금 가는 길에 홀로 가지 않아 외롭지 않음을

새벽달님의 17년간의 위대한 보고서를 통해

더욱 그 길에 확신이 서게 된다.


영어에는 빨리 가는 지름길은 없다란 생각이 든다.


엄마표로 느리지만 그 길을 즐겁게 한 걸음씩 나아갈 때

분명 걸음 걸음 아이가 떼는 순간마다 얻어지는 기쁨이 함께 할 것이 분명하다.


영어가 수단이 되려면 영어에 쫄지 말아야 한다.

영어에 쫄지 않으려면 영어를 잘해야 한다.

영어를 잘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어린 나이에 영어를 접하는 것이다.

쉽고 효과적이다.

자유로운 영어 실력은 우물 안에 갇힌 우리를 밖으로 끌어낸다.

대한민국에만 머물러 있었던 시야를 넓혀준다.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우리 아이 세대는 영어가 '족쇄'가 아닌 '날개'가 되었으면 한다.


수단으로 쓰일 영어를 어떤 환경에서 이끌어줘야할지

부모의 몫이겠지만, 그 구체적인 방법들을 하나 둘 씩 이 책안에서 배워볼 수 있었다.


좋은 습관을 아이에게 길러주기 위해서

엄마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난 같이 이것도 즐겨보고 싶다.


이 시간이 나 또한 함께 성장하고 공부하는 시간이란 생각에

엄마표가 힘이 들지만 더 신이 나는 것도 그 이유이다.


영어에 좀 더 당당하게 설 수 있길 바래보면서

이 책 안에서 그 답을 찾아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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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 50 내 동생, 조반니
자코모 마차리올 지음, 임희연 옮김 / 걷는나무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아이큐 50 내 동생, 조반니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자코모 마차리올
저자 자코모 마차리올 GIACOMO MAZZARIOL는 1997년 이탈리아 카스텔프랑코 베네토에서 태어났다. 열여덟 살이던 2015년에 세상 사람들에게 다운 증후군을 가진 남동생 조반니의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을 보여 주고 싶어 만든 영상 〈더 심플 인터뷰THE SIMPLE INTERVIEW〉로 일약 스타가 되었고, 그 이야기를 글로 써내며 작가로 첫발을 내딛었다.

다운 증후군 때문에 생길 수밖에 없는 조반니 삶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고 있으며, 여전히 조반니와 같은 방을 쓰고 함께 새로운 놀이를 구상하면서 카스텔프랑코에서 부모님과 누나 키아라, 여동생 앨리스 그리고 조반니와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임희연
역자 임희연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페루자대학 및 피렌체대학 부설 어학 집중 연수 과정을 거쳤다. 영상 번역, 국제 행사 기획과 진행을 하고 있으며 U&J 소속 도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채플린의 마지막 춤》, 《닐로의 행복한 비행》, 《세상을 바꾼 전염병의 역사》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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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부끄러워하는 내가 나쁜가요?"



특별한 동생을 맞이하게 될 설레임에

초능력을 가진 아기 치타 꿈까지 꾸는 형..

슈퍼파워를 가진 아주 '특별한' 내 동생..


각자의 고유성을 가지고 있기에 좀 더 특별하게 태어나려는 동생에 대해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형 자코모..


태어날 남동생과 신나게 놀 것을 기대하지만,

현실은 너무도 달랐기에 형 자코모는

조반니의 특별함이 싫었다.


비밀. 나에게 조반니가 바로 그랬다.

조는 내가 감추고 싶은 몇 가지 비밀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할 수가 없었따.

사랑이 필요한 사람, 사랑을 받고 싶은 사람이 바로 나였기 때문이다.


​사춘기를 겪으면서 더 많은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내 동생의 장애가

남에게 두드러질까봐 두렵고 겁내하는 마음은 솔직했다.


이를 비난하거나 잘못되었다고 혼을 내서도 안된다.


사실 조반니만큼이나 이를 옆에서 지켜봐야 했을 자코모의 마음도

더더욱 큰 사랑을 필요로 한다는 걸 잊어선 안된다.


한 집안에 장애를 가진 자녀가 있다면

그 아이에게 온갖 신경과 관심이 다 몰리게 마련이다.


그렇기에 더 외로웠을 다른 자녀의 마음을 절대 몰라주어선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동생의 모든 성장 과정을 함께 겪으면서

기쁨과 슬픔도 함께 느끼는 이 가족들을 보며

그렇게 아파하고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엄청난 축복이구나란 생각을 해보았다.


조반니를 통해 세상의 특별함을 더 알게 되는 건 분명하다.


이로 인해 가족들이 이를 바라보는 시선도 좀 더 특별해진다고 해야할까..


조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했을 때 제가 정말 안타까운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조를 알 기회를 놓친다는 거예요.

만약 조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없다면, 조가 자신의 그림자를 찾았던 것처럼

제가 밤나무 길에서 조의 그림자를 찾게 될 거예요.

만약 조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없다면, 저는 손가락 끝으로 조의 모든 책 제목을 읽어 내려갈 거예요.

만약 조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없다면, 저는 아무나 붙잡고 모두 하나하나 포옹해 줄 거예요.

만약 조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없다면, 저는 조의 공룡들과 춤을 출 거예요.

그리고 거기, 중생대에서 조는 디플로도쿠스와 티라노사우루스 사에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영원히.

공룡을 쫓아다니는 내 동생.


알프레도 할아버지께 보내는 자코모의 편지는 감동 그 자체였다.


지금도 마음이 먹먹해진다.


눈시울이 붉어지며 형의 사랑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 마음이

어른인 나에게도 그냥 있는 그대로 전달되어진다.


어떤 멋진 수식어를 써내려간 것도 아닌 그 자체가

나에겐 더없이 멋진 편지 같았다.


내년에 영화 개봉을 앞두고 책으로 먼저 만나게 되었지만,

아이와 꼭 영화관을 찾아서 볼 계획이다.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좀 더 자연스러워지고

그들을 좀 더 따스하게 배려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이 나부터 시작이 되면 좋겠다란 생각을 해본다.


이 겨울 마음이 더 따스할 수 있었던 특별한 가족간의 사랑을

이 책을 통해 많은 걸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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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도하라 - 조지 뮬러의 5가지 기도 원리 Echo Book 5
조지 뮬러 지음, 유재덕 옮김 / 샘솟는기쁨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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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도하라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조지 뮬러
저자 조지 뮬러 GEORGE MULLER 1805~1898는 독일 크로펜스타트 태생 영국의 목회자. ‘5만 번 이상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 ‘브리스톨 고아들의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다. 젊은 시절, 그는 아버지의 돈을 훔치던 좀도둑이자 술과 도박에 빠진 불량 소년이었다. 그런 그가 20살 때, 할레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면서 설교할 자격을 얻었으나 여전히 영적으로는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1825년, 기도모임에 참석한 뮬러는 모든 가르침과 물질의 공급은 오직 하나님께만 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1829년 23살 나이에 선교사 후보생으로 런던으로 향했으며, 1833년 6월 12일, 윌슨 가에 주택을 빌려 30명의 고아들로 고아 사역을 시작한 조지 뮬러. 그 수가 늘어나면서 애슐리 다운에 고아원을 건축하였다. 그의 사역은 60여 년 동안 이루어졌으며, 720만 달러가 넘는 기부금을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았다. 70살이던 1875년부터 17년 동안 42개국에서 300만 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1832년 브리스톨의 베데스다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하여 93세의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까지 그의 기도응답은 계속되었다. 그의 사역은 사위 제임스 라이트에 이어 후계자들에 의해 지속되고 있다.

역자 : 유재덕
역자 유재덕은 서울신학대학교,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기독교교육학 분야 외에 전공과 관련하여 최근 인간의 두뇌와 학습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규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기독교의 역사와 성경을 누구나 재미있고 알기 쉽게 소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공 관련 논문 외에 대표 저서와 역서로는 『먼저 기도하라』,『맛있는 성경이야기』, 『스펄전의 기도레슨』, 『그리스도를 본받아』, 『죄와의 내적전쟁』, 『조지 뮬러의 기도』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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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지만

하나님이 응답이 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

그 응답이 얼마나 크고 자주 일어나는지

항상 나 자신을 되돌아보면 한없이 부끄러운 내 신앙의 모습에 고개 숙여진다.


얼마나 기도하는가...


조지 뮬러 목사님의 5만번의 응답은 응답의 놀라움이 처음엔

굉장히 놀라웠고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 기도의 힘이 또한 놀라웠다.



주님의 돌보심은 끝이 없다.

그분은 우리에게 몇 번이고 거듭해서 필요한 것을 공급하실 수 있다.

내가 처한 상태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신다.

따라서 장차 부족해질 것에 대해 염려하는 것들을 멀리하는 생활방식이 염려에서 벗어나게 하는 통로이다.

이런 생활방식은 내 마음이 차가워질 때 은혜의 역사를 되살리는 도구이기도 했고,

내가 잘못을 저지른 후에도 주님께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도구가 될 때도 있었다.

죄 안에서 살면서 동시에 하나님과 교제를 통해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하늘에서

전달받는 것은 해서도 안 되지만, 할 수도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기도는, 기도응답은 내 영혼을 일깨우고 말할 수 없는 즐거움을 충만하게 하는 도구가 되어주었다.


제아무리 다양한 크고 작은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낙심하지 않고

주님의 도움을 기대하고 신뢰하면서 기도에 전념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하나님은 가장 좋은 순간에 그분의 방식대로 분명히 응답하신다.



사실 평상시에도 기도에 얼마나 힘을 쓰는지 생각해보면

세상에 기울여져 매일 매일 기도로 은혜로 풍성한 삶을 살고 있진 못한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기도는 호흡과도 같은 것을 느낀다.


어떤 상황이든 기도할 수 있는 것..

기도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기도하는 것..


사실 기도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작은 소통의 시작인 것을

내가 내 삶에 치우쳐서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하나님과 호흡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피폐한 삶을 살면서

거룩하게 살기만을 바라면 너무 야비한 것 같지만

늘 은혜를 사모한다.


왜 하나님이 사셨던 그 삶..

그 은혜를 나는 누리며 살고 있질 못할까..


왜 나는 기도의 응답이 없을까..


여러가지로 의심과 두려움과 불확실함 속에서

여전히 흔들리는 나이긴지만

기도는 나를 이기게 하는 힘이 있음을 믿는다.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시는 주님..


나의 필요를 너무도 잘 아시는 주님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


무엇을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실까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작은 순종도 나는 잘 못할 때가 많았기에

스스로에게 작은 용기를 하나님께 구하고 아멘으로 나아갈 수 있길 기도해본다.


이 책을 조용히 한 번 더 묵상하면서 읽어볼 생각이다.


천천히 내 삶에 적용하며 지금 내 믿음 생활을 점검하며

기도의 방법과 방향을 좀 더 뚜렷하게 길이 세워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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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는 날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10
유다정 글, 한수자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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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른이 되는 날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유다정
저자 유다정은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자랐다. 『발명, 신화를 만나다』로 2005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정보책을 쓰면서 지식과 재미를 함께 담으려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태양의 새 삼족오』『세계와 반갑다고 안녕!』『이웃집에는 어떤 가족이 살까?』『우리 세상의 기호들』 등이 있다.

그림 : 한수자
그린이 한수자는 멋진 동료이자 듬직한 신랑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다. ‘장애 청소년 동화책 만들기 프로젝트(아르코 미술관)’에서 그림 지도를 맡아 『에베레스트를 오른 얼큰이』를 함께 만들었으며, 『떴다 벼락이』『잠자는 호랑이 코털을 건드리다』에 그림을 그렸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엄마처럼 뾰족 구두도 신고 싶고 커피도 마셔보고 싶고

스마트폰도 마음대로 해보고 싶은

어른이 빨리 되길 꿈꾸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에게 옛날 우리 아이들처럼 또래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었는지를

이 책에 나오는 금동이라는 친구를 통해 살펴보게 된다.


열 살이 되도 빈둥거리며 놀기만 하는 금동이..


게으름만 피우고 아들이 걱정된 부모님은

뭔가 한가지 꾀를 내기 시작한다.

한양에는 게을러 걷지도 않는 사람들이 아주 잘 산다는 말을 흘리고

이에 금동이는 먹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가질 수 있는 한양에 대해 부푼 기대를 안게 된다.


한양에 가려면 어른이 되야 갈 수 있는데

그 어른이 될 수 있는 방법은..

꼴을 잘 베어야 한다는 말에 열심히 꼴을 베고,

농사를 잘해야 어른이 된다 하기에 농사도 열심히 하며

일 잘한다고 소문까지 나게 된다.


그러다 글공부를 해야 어른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아침마다 서당을 가서 글을 배우고

점점 의젓해지고, 어른 공경도 잘 하는 금동이 칭찬이 동네에 자자해진다.


이제 어른이 될 준비를 마친 금동이..


상투를 틀고 머리에 망건을 씌우고 아이 옷을 벗고 어른 옷으로 갈아입은 금동이를 보면서

마음으로 우리도 금동이의 어른됨을 축하해 주었다.


몸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정신도 어른으로 성숙하는 그 시간들을 통해

금동이의 어름됨에 괜시리 지금의 부족한 모습이 조금은 창피하다며

딸아이가 부끄러워하는데 걱정할 것 없다.


금동이가 아리따운 처녀와 혼인하고

자식을 낳고 과거 시험을 보려고 한양을 가서 장원 급제한 걸 보며

정말 금동이가 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아이도 금동이가 정말 멋진 어른인 것 같다며

자신도 그렇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말하기도 했다.

옛날과 지금은 성년 의식의 모습이 바뀌긴 했지만

그 마음가짐은 항상 같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어느 시대를 살든 어른 됨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내가 성숙하기까지 함께 할 시간들을

의미 깊게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어 좋았다.


우리 아이들도 이처럼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자신이 그리는 미래에 또 하나의 꿈이 자라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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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파슬리, 모어일러스트 - 일상이 예술이 되는 시간, 감성 손그림 수업
김혜빈 지음 / 청림Life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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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파슬리, 모어일러스트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혜빈
저자 김혜빈은 모어파슬리.

플레이팅의 마지막에 솔솔 뿌려 장식하는 파슬리 가루의 섬세함은 좋은 향, 시각적 효과와 함께 기분 좋은 식사를 이끌어냅니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더하고자 예쁜 그림을 그리고 만드는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입니다.

인스타그램 @MOREPARSLEY

네이버블로그 MOREPARSLEY.COM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일상이 예술이 되는 시간, 감성 손그림 수업


사실 손으로 만들고 하는 작업들을 좋아하는터라

딸아이도 엄마의 감성을 닮은 점이 많아

둘 다 일러스트 그리기를 또 다른 시간을 할애해

누가 더 잘 그렸는지 뽐내기도 한다.


그리는 걸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딸아이는

제법 어른인 나보다 손그림 실력이 좋은 편이다.


이 책을 나 다음으로 반겼던 건 딸아이였다.


그러고는 거침없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따라그리기 시작했다.


종이 한가득 그림을 그려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평소에 먹고 싶었던 음식들 위주로 그림을 그렸다.


머릿속으로 정말 이런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지만

그런 재능이 없고 솜씨가 별로 없어서

도전하기 힘든 사람들도 색연필로 삭삭 그려내려가는

놀라움을 맛보게 될지도 모른다.


처음엔 색도 똑같이 따라 그리고 색칠했는데

나만의 그림으로 재탄생하는 시도도 해보았다.


모처럼 빈 종이 위에 하나씩 채워지는 귀여운 아이템들을 보며

괜시리 나만의 홈카페가 완성되는 것처럼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도구들과 인테리어를 꿈꾸며

종이 위에 재탄생되는 시간을 보냈다.


마음 가득 그림을 보며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요즘 손그림 따라 그릴 수 있는 책들이 참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나에겐 취향을 저격한 책이기도 하다.


평소에도 관심있어 하는 테마별 아이템들이

너무 아기자기하면서도 마음에 쏙 들었다.


그래서 어느 걸 골라 그려보아야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보기도 했다.


주춤하던 내 그림 실력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괜시리 따라 그려보고 싶은 충동을 마구 일으키는 책이다.


내 일상의 또 다른 즐거움과을 선물받게 된

기분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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