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게 해서 미안해
JOYO2 지음 / 가나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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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 해서 미안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JOYO2
저자 JOYO2(오유미, 이상현, 조신희, 조용문)

조이오투(JOYO2)는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고((JOY), 곁에 있어 함께 호흡할 수 있는(O2)모임’이라는 뜻이다.

네 명의 교사는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체험하고 느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책으로 남기기로 했다.

책을 읽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같이 아파하며 이들의 문제를 함께 풀기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을 바라며 들려주는 이야기..


아이의 학교 생활을 잘 알고 있다라고 자신할 수 없다.


상당부분 아이가 엄마에게 얼마나 전달하는지에 따라

아이가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의 대부분이기에

말을 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으면

학교에서 아무런 일없이 잘 지내는 걸로 그냥 넘겨 버릴 때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아이들의 아픔을 교사가

그 마음을 헤아려준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사실 이런 책이 나와서 많은 학부모들이 읽고

내 아이의 읽지 못한 알지 못했던 마음들을

좀 더 살펴보면서 미처 몰랐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또다른 부분에서 알게 되어 참 고맙다란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이 책을 쓴 교사들의 마음을 보면

참된 스승이자 멋진 교사의 본이 되는 것 같아

이와 같은 교사들이 많았으면 하고, 내 아이의 담임 선생님이시면 좋겠다란 생각도 해본다.


여러 에피소드들 가운데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라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진호라는 친구는 성적이 우수하고 박학다식한 아이이지만

말투나 잘난 척이 좀 심한 아이이다.


착하고 순하면서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진호의 표적이었다.


멍청하게 한 말 또하고 또하는 용준이 답답해서 화가 나 발로 찼다고 말하는

진호를 보면서 나또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게다가 옆에서 깐죽대고 어처구니없는 질문으로 귀찮게 했다는 이유로

뺨까지 때리는 일까지 일어난다.


공부를 잘하거나 좀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이

좀 더 건전하고 바르게 사회를 이끌어간다면

이 사회가 제대로 이어진다는 건

나또한 해주고픈 말이기도 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한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도 한다.

폭력은 그것이 어떤 좋은 목적을 가지고 있던 폭력일 뿐이다.

나는 담임이라는 왕관을 쓰고 약자를 보호하겠다는 칼을 찬 채

또 다른 약자에게 또 다른 폭력을 휘둘렀을 뿐이다.


이 일을 부끄럽고 부끄럽게 생각하며

내 몫의 벌이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교사의 고백이

나에게 참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내가 그 자리에 있어도

'선한 목적'의 정당한 체벌이란 스스로의 생각 속에서

약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와 같이 행동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무리 선한 목적도 악한 수단을 정당화하지는 못한다."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말이다.


숨겨놓고 싶은 마음을 책으로 쓴다는 것이

참 쉽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고백하는 선생님의 글이

나에게도 진심으로 다가와 용준이의 아픔과

선생님의 가슴앓이 또한 서로의 모습이 스치듯 머릿 속에 그려지면서

더 내 마음을 아프게 쓰리게 한다.


반성하는 그 마음이 진심이었고,

'괜찮아요'라고 토닥여주고픈 마음이 든다.


교직 생활동안 아이들과 부딪히며 일어나는 일들이

이 책을 통해 세상에 깨어져 나와

이 글을 읽으면서 교사를 꿈꿨었는데 교사가 쉽지 않구나란 생각이 든다.


참 예민한 요즘 아이들.. 그와 함께 이 아이들과

소통해야 할 교사들의 무거운 짐들 또한

고된 노동처럼 느껴질까봐 우려되지만

참된 교사들의 깨어있는 생각과 의식의 변화들이

우리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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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해서 책을 읽는다 - 책이 던지는 5가지 인생의 질문
김낙회 지음 / 시그니처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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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해서 책을 읽는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낙회
김낙회 (전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 현 제일기획 고문, 서강대학교 지식융합학부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초빙교수)

육군본부와 육군사관학교의 발전자문위원으로 10년 넘게 일하며 3년 넘게 병영 콘서트 <생동감>을 이끌어왔다. 휴전선 155마일을 지키는 육군 12개 사단을 모두 방문하며 1만여 명의 장병들을 만난 그는 자유가 제약된 현재와 불안한 미래로 잠 못 이루는 청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됐다.

군대에서의 2년은 나라는 개인과 우리 사회, 국가라는 환경까지 우리가 살면서 겪는 인생의 모든 주제에 대해서 고민해볼 충분한 시간이다. <<나는 불안해서 책을 읽는다>>는 책이 인생에 대해서 던지는 5가지 질문에 대해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저자는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게 될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한 화두와 해답의 단초를 25권의 책에서 찾았다.

누군가에게는 멈춤이지만 누군가에는 새로움을 발견할 15,120시간. 눈길 닿는 대로, 마음이 끌리는 대로 읽다보면 책이 주는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

공채 출신 최초로 제일기획 CEO를 역임하면서 실무자의 경험과 광고인의 크리에이티브를 경영에 접목하고자 노력했다. 광고도 경영도 사람을 먼저 들여다봐야 한다는 그의 지론은 현직에서 물러난 지금도 유효하다. 기업은 물론 세상을 바꾸는 것의 시작은 작은 아이디어라는 신념으로, 재임 기간 동안 아이디어 경영에 힘을 쏟았다. 전 직원의 직급 호칭을‘ 프로’로 통일 하는 등 평등한 소통 문화를 정착시켰으며, 세계 시장 진출 및 차세대 사업 분야 개척을 위해 분투했다. 이러한 노력은 제일기획이 국내기업 최초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칸 라이언스’ 국제광고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세계 5대 광고제(칸, 뉴욕, 런던, 클리오, 원쇼) 최다 수상기록을 세우는 성과로 이어졌다.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제일기획 입사, 일본 제2의 광고회사 하쿠호도에서 연수했다. 한국광고업협회 회장과 한국마케팅클럽(KMC) 회장을 역임했다. 2008년 CNBC아시아 비즈니스 리더상과 중앙언론문화상, 2011년 자랑스런 서강인상, 2012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저서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킬 것인가>>, <<광고왕국 일본>> 외 번역서 다수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사실 책의 제목처럼 힘든 순간

그 고비 고비마다 나는 책과 함꼐 하는 시간이 많았다.

인생의 수많은 어려움과 과제를 짊어지고서

내 생각의 끈들과 걱정은 끊이질 않고

좀 더 분위기를 전환시키기엔 책이 좋은 벗이 되었다.

학창 시절보다도 오히려 지금 더 책에 매달리고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한 이유는

내 삶의 가장 힘든 시기와 불안에 떨던 나날들 중에

책이 주는 위로가 컸기에

책이 주는 의미가 나에겐 너무도 특별하게 크게 남아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오늘도 이 책과 함께 해보았다.

모든 이들에게 크고 작은 걱정과 두려움 속에서

막막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앞을 헤치며 나아가야 할지를

책에서 그 답을 찾아간다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될거라 생각한다.

이 책에서 책이 던진 5가지 질문들을 먼저 보고선

질문의 깊이가 꽤 깊고 어려웠다.

그 중에서도 '나는 나에게 누구인가'

라는 본질적인 질문 속에

좋은 책과 질문의 연결고리가 잘 연결되어 있어

책 속의 책을 살펴보는 재미가 또한 있었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조르바 역시 내일을 걱정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어떤 것들을 일깨워 줄지

우리는 '그리스인 조르바'를 통해서

오늘을 즐긴다라는 말이 정말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가 욜로를 잘못 해석해서 현실에 안주라하는 말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되 이 순간 자신이 열망하는 방식을 취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 다른 주제인 '내 감정의 주인이 되려면'을 생각해보며

알랭 드 보통의 '철학의 위안'이란 책을 소개한다.

인문학 열풍은 참 거세게 느껴지나 철학은

아직 나에게 참 버거운 분야란 인식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다.

알랭 드 보통은 철학이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안정되지 않은 나를 위로하여 안정시키는..

니체는 "존재를 통해서 가장 위대한 성취와 가장 위대한 즐거움을 이뤄내는 비결은

위험을 감수하며 사는 것"이라고 했다.

현실이 불안한가?

그렇다면 소크라테스와 세네카가 보여준 당당함을 기억하자.

크고 작든 인생에는 고난과 역경이라는 쓴 약이 필요하다.

우린 늘 쉬운 해법을 찾으려 애쓴다.

어떻게 하면 거친 파도를 덜 맞을지를 고민하고

현실을 외면하고 도피하고자 피할 길만 찾으려 한다.

불안한 생에서 가장 좋은 약이 되는 건 무얼까.

철학에서 느껴지는 삶의 깊이와

나에게 줄 위로와 행복의 부표들은 무얼지를 생각해보면

철학에 대해 거부감을 갖던 나도 한걸음 다가서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나는 무엇에 반응하는가..

내 안에 떨쳐버릴 수 없는 불안들로 쌓여

오늘도 잠 못 이루는 밤을 지낼 것에 겁이 난다면

한 권의 책으로 밤을 보내면 어떨까..

답을 알고 있는 누군가에게 답을 물어도 좋지만

책 속에서 만능 키를 찾을 수 있는 안목을

내가 키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든다.

이 책 안에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이 많다란 생각​이 들어

이 책들과도 한번쯤 만나보면 좋겠다란 설렘이 생긴다.

불안이 잠식하지 않도록 그 틈을 책이 주는 위안과 쉼으로 채워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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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 한국사를 배우기 전에 읽는 조선 왕 이야기 CQ 놀이북
오홍선이 지음, 에스더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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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오홍선이
저자 오홍선이

대학에서 일어일문학과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역사, 과학,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주제들을 고민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역사 속 위인들은 무슨 일을 했을까?』, 『명작 속 다른그림 미로찾기』, 『한국을 살린 부자들』, 『한국을 바꾼 여성 위인들』이 있습니다.

그림 : 에스더
그린이 에스더

어릴 적부터 그리고 만들기를 좋아해서 대학과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습니다. 그림책 작업과 함께 광고 디자인,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르르르 물을 따라가 봐』, 『한양을 건설한 정도전』, 『회의 토론, 어디까지 아니?』 등 150여 권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한국사를 배우기 전에 읽는 조선 왕 이야기


조선 왕에 대한 모든 것이 기록된 조선왕조실록..


실로 그 양도 방대하고 888권이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의 책을 다 읽기엔 힘들지만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이전부터

이런 책들을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조선의 왕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조선 왕의 계보를 단순히 암기식으로 외우기보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조선 역사의 흐름을 쭉 왕의 계보를 통해

흘려가듯이 읽으면서도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


조선을 세운 태조부터 멸망을 맞은 순종까지..


한국사가 어렵다고 생각되는 친구들도

이 책은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고

한국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이 책으로 조선 왕 이야기를 흐름을 따라 읽어보면

더더욱 학습이나 역사적 배경 지식이 더 쌓여갈거 같아 좋을 것이다.


27대 왕까지의 이야기 중에

큰 아이는 백성을 아끼고 살핀 왕 세종을 최고로 꼽는다.


그리고 그 아버지 뒤를 이은 성군인 문종 또한 그러하다.


세종은 이룬 업적도 아주 많은데

왕이 되고 가장 먼저 우수한 신하들을 뽑아 집현전에서

학자들이 연구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발명품을 만든 노비 출신의 장영실이

측우기와 해시계, 물시계를 만들었으며,

우리글 '훈민정음'을 만들어

백성들이 글을 배울 수 있도록 한 위대한 왕이라 할 수 있다.


'왕에 대한 궁금증 쏙쏙' 코너에서는

세종은 어린 시절부터 책벌레였다는 걸 말해준다.


같은 책을 30번씩 100번씩도 읽은 책도 많았다.


아버지 태종은 세종이 책만 읽다가 병이 날까

방에 있던 책을 모두 치워 버렸는데

그때 떨어졌던 한 권을 1000번 읽었다고 한다.


이 일화는 참 유명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도 큰 자극이 되지 않을까.


'왕과 시대를 함께한 사람들' 코너에서는

태종과 세종에게 큰 신임을 받은 '황희' 이야기가 실려있다.


옳은 일에는 신념을 굽히지 않았고,

현명했으며, 누구와도 소통할 줄 알던 황희는 조선의 명재상이라고 불린다.


왕과 함께 신하들 이야기도 함께 살펴보는 재미 또한 더한다.


기울어가는 조선의 모습을 보면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의 정치 스타일이

너무도 극명한 보여주는 안타까운 왕들도 많기에

딸아이는 아마도 백성들에게 자비롭고

백성이 살기 좋은 나라로 어진 정책을 펼친 왕에 대한 애정이 더할 수 밖에 없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렵다고 생각되는 조선왕조실록을

이젠 쉽고 재미있게 이 책으로 먼저 스타트를 끊어보면 좋을 것 같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부담없으면서도

조선 왕의 이야기로 그 흐름을 익힐 수 있어서

어린 자녀들에게 더없이 좋은 역사 책이 될 거 같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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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자존감의 힘 - 내 아이를 성장시키는
임인경 지음 / 프로방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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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자존감의 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임인경

책 4권의 자기계발 작가, 동기부여 강연가,
한국자존감육아연구소 대표코치

어렸을 때부터 결혼 생활 10년여까지 경제적 또는 가정적 어려움으로 자존감 없는 사람으로 살았다. 하지만 어떤 힘에서인지 교육신념만큼은 저버리지 않은 자존감 있는 엄마였다. 엄마표와 자기주도학습이 아이들을 창의적이고 자주적인 아이로 키울 것이라는 것을 그는 굳게 믿어왔다. 여전히 고군분투할지라도 그의 바람대로 아이들은 방향을 잘 잡고 커가고 있다. 하지만, 마흔이 넘으니 엄마로만 사는 것에서 뭔가 허전함을 느꼈다. ‘나’라는 존재가 빠져 있었다. 여전히 자존감 낮은 사람이었다. 그래서 나를 찾는 도전을 시도했다. 결국, 그는 책 4권의 자기계발 작가가 되었고 동기부여 강연가가 되었으며 꿈을 묻어 둔 많은 사람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한국자존감육아연구소>의 대표코치가 되었다.
저서로는 《버킷리스트14》, 나를 세우는 책쓰기의 힘》,《꼭 이루고 싶은 나의 꿈 나의 인생2》등이 있다.

카 페 cafe.naver.com//dreambuilder102
블 로 그 blog.naver.com/carommini
인스타그램 imingyeong1866
페이스북 imingyeong
전자우편 smiling102@naver.com


[예스24 제공]







"성장하는 엄마가 성장하는 아이를 만든다."



여태까지 나를 보살피며 살기보다

아이들이 내가 가는 시선이자 방향이었다.


어느 날 문득 공허함이 느껴져

생각의 흐름이 멈출 때면 스스로를 다시 점검할 필요를 느낀다.


그래서 책과 마주하는 시간이 있어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좋은 대학과 좋은 직장에 취직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미 신물이 나게 들었다.

생각해보면 이제는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야만 행복한 삶을 사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다른 방향에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찾아 볼 필요가 있다.

이제는 도전하고 실패하며 다시 또 도전하기를 반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내게 맞는 교훈을 찾아보자.

책이어도 좋고 성공한 사람들의 강연에 참석해서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진정한 행복이 무언지부터 고민해보자.


사실 눈 앞의 성적을 올리기에 급급하고

우리 아이 학원은 어디로 보낼지

좋은 학교에 보내기에 마음이 먼저 앞서서

아이의 행복을 먼저 생각지 못하는 부모들이 많다.


부모들이 먼저 행복감을 느끼고

삶의 가치를 좀 더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려 생각해

내 머릿 속을 환기 시킬 필요를 느낀다.


어떤 것에 가치를 두며 살 것인가..


그건 나와 내 아이의 선택의 문제이겠지만,

행복한 성장이 있는 그런 가치에 집중하면 좋을 것 같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오늘도 그 가치로움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한다.


나는 흙 수저라서, 지금 빚이 너무 많아서, 꿈을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내가 정말 하류 인생을 사는 것 같아 사는 게 재미 없었다.

아이들도 이 재미없게 사는 엄마를 보면서 자신의 가치를 별 볼일 없는 것으로 치부했을지도 모른다.

"엄마가 꿈이 생겼고 이제 그 꿈을 위해 달릴 거야!"라고 말해주었을 때

아이들은 자신들의 꿈도 밝게 빛나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가슴이 뛰는 설렘이 엄마의 꿈에서 시작된다면

꿈꾸는 엄마는 여전히 생생히 살아 있고,

아이들에게 분명 본이 되는 삶이 된다.


꿈은 사치처럼 느껴지고

엄마로 살아가는 사명감에 뭔가 나를 위해서만 사는 것처럼

죄책감이 느껴져서 꿈조차도 함부로 꾸기 두렵고

현실 앞에서 넘어지고 좌절하면서

꿈꾸는 엄마로는 그리 살지 못했었던 것 같다.


꿈을 이뤄가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만큼

엄마의 열정 가득한 모습이 큰 자극이 되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꿈이 있는 내가 어떤 꿈을 꾸며 살고

열정가득 살아가는 모습이 상상만으로도 참 두근거린다.


그런 설렘으로 나도 부지런히 날 일깨워 성장하고

주어진 시간 안에서 게을리 살아가지 않는

멋진 엄마로 살아가고 싶고,

진짜 엄마의 여정 속에서 내가 원하고 잘하는 것이 무언지를

또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꿈꾸는 엄마가 내 이상향이 되고자 한다.


자존감 이야기를 요즘 많이들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의 자존감 회복에서 좋은 자극이 되는 꿈꾸는 엄마로

더 성장하고 새로운 방향을 열어갈 수 있는

좋은 에너지를 얻은 기분이다.


모든 엄마들이 꿈을 가지고

그 설렘과 기대로 살아가는 생동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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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사이 - 딸이 엄마와 함께 사는 법
곽소현 지음 / 소울메이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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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사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곽소현

성균관대학교 가족학 박사로 20여 년간 혜민정신건강의학과의원, 굿이미지심리치료센터, 이혜련상담연구소 등의 상담현장에서 심리치료 전문가로서 일해왔다. 그곳에서 20~30대 딸들과 어머니들의 상담을 통해 모녀 관계가 회복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왔다. 그동안 수많은 딸을 만나면서 느꼈던 그녀들의 고민과 갈등을 풀어주기 위해 모녀 관계의 갈등 해결에 대한 책을 쓰게 되었다. 최근에는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내담자와 좀더 가까워지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과 ‘원격상담’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대학, 기업체, 교회, 감리교연수원 등에서 모녀 관계에 대한 강연과 인문학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사랑의 기원-연애를 가르칩니다』 『욱하는 사춘기, 감성처방전』 등이 있다. 국립세종도서관 <정책과 도서관>, KB국민은행 매거진 <골드앤와이즈> 등에 칼럼을 기고해왔으며, 여성잡지 <코스모폴리탄>에 도움말을 주고 있다.


[예스24 제공]





엄마와 딸의 묘한 심리전은

애정의 관계안에서 지금도 보이지 않는 전쟁중이다.


나와 내 어머니와의 관계..

내 딸과의 관계 또한 비슷한 맥락이다.


사랑하지만 서로가 밀치고 싸우면서

내적으로 갈등도 하면서 아프지만 뜨겁게 사랑하는

관계 속에서 뭔가 모순된 부분들이 참 많다.


그런 치유되지 못한 내 마음의 부스럼들이

내 딸아이에게도 전과되듯이 아무렇지 않는 듯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 때로는 딸에게 깊은 상처가 될 수도 있을 거 같아

고민이 되는 요즘, 책으로부터 뭔가 깊은 이해와

내 안의 깊은 깨달음을 얻고 싶었다.


공허감은 사랑과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이 채워지지 않을 때 발생한다.

엄마에게 인정받으려고 매달리는 것부터 멈춰야 한다.



착한 딸로 살아왔던 나역시 그런 부담감과 함께

뭔가 그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엄마에게 미안한 것 같아서

엄마의 기쁨이 되고자 애쓰면서 살아왔다.


그러는 찰나 대학교땐 이 모든 것들이 한 순간에 무너지고

엄마와 독립된 나로 나를 편하게 두고 싶어서

반항심을 품고서 그동안 매달렸던

착한 딸의 이미지를 떼어 버리고 싶었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내 맘이 편한대로..


사실 나에게 좀 더 힘을 빼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


착한 딸이란 이미지가 나에게 주는 부담감이

상당했기 때문에 뭔가 그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나를 채찍질하는 것이

내 안에서 더 힘겨운 일이였음을 늦게 알았지만

바로 그 순간 멈춰서고 싶을 때 멈춰섰었다.


지금 두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엄마가 되어 내 딸을 바라보면

엄마의 욕심 안에서 내가 바라고 이상적인 딸의 모습을 생각하며

내 딸이 그런 딸이 되길 마음으로 원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딸의 모습이 내가 그렇게도 싫었던

착한 딸.. 그 이미지 그대로였다.


숨막히고 힘들었던 그 모습... 그런 딸이

내 딸이 되었으면 했던 내 욕심과 욕망을 내려놓을 필요를 느꼈다.


엄마가 멈춰야 할 때라는 걸..


어릴 때는 답답한 마음에 집에서 빨리 벗어날 수 없을까란 생각으로

빨리 결혼하거나 빨리 독립해서 자취해 나가야겠다란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엄마의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하는 건 왜 일까.


지금도 친정집에서 먼 곳으로 가면

괜시리 엄마가 너무 그리워서 서글픈 마음이 든다.


그건 아직 정서적인 분리가 되지 않아서라고 하는데

몸은 자라서 어른이 되었는데 여전히 어린 나는

엄마와의 분리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어릴 때 밥먹고 숨쉬기만 했던 것 같이

모든 일들을 엄마가 상당부분 다 해줬기에

그리 신경 쓸 일은 없었다.


그런 엄마의 손길과 그늘이 여전히 그립고 생각날 때가 많다.


"밥 먹으러 안 올래?"

"너 좋아하는 음식 만들고 있어.

너 생각나서, 넌 엄마 안 보고 싶니?"


엄마가 먹이려는 것은 단지 음식이 아니라는 것을 누가 모르랴?


귀소본능... 집밥이 그리워 문득 문득 엄마가 보고 싶어질때면

멀어진 거리만큼이나 엄마가 참 그리워진다.


애정하면서도 밉기도 하고 화도 나고

그럼에도 내 엄마라서 고맙고 내 엄마라서 다행이란 생각도 하며

여전히 엄마의 존재는 나에게 커다란 산이다.


엄마 밥이 그리울 때만이 아니라

아이 둘을 키우면서 더 엄마가 생각나는 밤이 많아지면서

철이 들어가는 날 보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엄마를 이해하게 되는 건

어쩌면 세월이라는 그 시간을 무시하지 못하겠다.


그동안의 기쁨도 슬픔도 분냄도 함께 했던 엄마가

내 추억 속에 함께 있기에

늘 애정 선상에서 아슬아슬한 감정들을 품고 살지만

여전히 내 엄마라서 감사하고 사랑함은 변함이 없다.


내 엄마의 딸이여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그렇게 울다 웃으며 서로가 그리워지는 밤..

목소리로 안부를 전하며 마음을 채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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