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계획만 세울래? - 작은 목표 하나라도 무조건 달성하라
홍석기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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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계획만 세울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홍석기

저자 : 홍석기
저자 홍석기

“그들의 시간과 돈을 아깝지 않게 하라.”는 쇼펜하우어의 주장과,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사명과 책무를 다하라.”는 요한 피히테의 말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강의를 한다. 바이올린 협주곡과 피아노 독주를 즐겨 들으며, 종종 신문 칼럼을 쓴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과 뉴욕보험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코리안리재보험, 데이콤 ST 등에서 직장 생활을 했다. 현재는 서울디지털대학교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10년 넘게 강의를 하고 있으며, (사)한국강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무용지용이 답이다』,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목표 달성법 43』 등 4권의 책을 쓰고, 『글로벌 코스모폴리탄』, 『코칭의 핵심』 등 3권의 책을 번역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작은 목표 하나라도 무조건 달성하라


늘 계획하고 구상하는 걸 좋아하지만, 이것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목표 설정을 구지 해나가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실천해야 함을 스스로 상기시키면서 제대로 된 실천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고 일단 작은 목표부터 구체화할 필요를 이 책에서 느낀다.


꿈의 크기와  삶의 목표가 미래를 결정한다.
보다 더 큰 꿈을 꾸면서, 보다 상세한 미래를 그려보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더 나을 수밖에 없다.
지금 이 순간부터 더욱  커다란 꿈을 꾸며 미래를 그려보자.
설령 지금의 모습이나 형편을 생각할 때 도저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룰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될지라도, 그런 일이 이루어지고 난 후의 결과를 상상해보자.

꿈조차도 꾸지 않고 엄마로 살아왔던 내 삶에서
나를 다시 발견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나에게도 열정 넘치는 꿈이 내면에 꿈틀거림을 알게 되었다.

수면 위로 떠오르게 만들려니 현실적인 조건에 걸림돌이 될거 같아
꿈 꾸는 것조차도 사치처럼 여겨왔었다.

엄마가 꿈꾸고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달려가는 것이
뭔가 큰 죄의식이란 생각에 포기해왔던 꿈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내 삶에 일어날 후반부의 꿈같은 결과를 상상해보면 가슴이 뛴다.

마음먹기에 달린 일들을 마음을 먹지 못해서 늘 좌절해왔던 시간들에 미안한 마음 마저 든다.


항상 시작은 지금이다.
시작은 활기차고 희망이 넘쳐야 한다.
꿈과 희망에 가득 찬 람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지금 당장은 가난과 병으로 힘들어도 미래는 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갈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들이 더 많았다면 인류 문명은 이렇게 발전하지 않았을 것다.


긍정의 언어가 내 인생에 미칠 영향력은 클 것이다.
항상 일을 두고 부정적로 생각하면 
애써 이미 많은 에너들을 낭비하고 있는 꼴이다.

현재의 상황 속에서 원망하고 불평한다고 한들
달라질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런 어리석음을 일찍이 깨달았다면
내 인생을 향해 쏘아올릴 꿈과 희망이라는 것에 더 집중하며 살아가길 나또한 바란다.

간절히 원하고 기대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꿈과 전이 내가 내뱉고 있는 말의 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면
내가 소망하고 기도하는 초점을 잃지 말고,
말에 좀 더 주의할 필요를 느낀다.

저절로 이어지진 않는다.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실천하는 것이 습관으로 이어질 때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우린 보게 될 것이다.

또한 하찮은 망설임으로 도전을 두려워하는 이들도 많다.

과감하게 내 안의 용기를 끌어내어 정면 승부에 도전하길..

두려워하는 것도 습관다.

나에게서 이것들이 고질적인 습관이 되어 
도전하고 꿈꾸는 인생 앞에서 금새 포기하고마는 삶을 산다면
정말이지 그 어떤 기대도 늘 한낮의 꿈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시작을  주저하지 말고 오늘부터도 실천 가능한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자.

가능성을 믿고 나아가는 삶을 모두가 꿈꿀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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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
문영숙 지음 / 서울셀렉션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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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문영숙
저자 문영숙

1953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2004년 제2회 ‘푸른문학상’과 2005년 제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 민족의 역사를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에게 알리는 소설을 주로 쓰고 있다. 더불어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백세시대 제2 인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청소년 역사소설 《에네껜 아이들》,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 《독립운동가 최재형》, 《글뤽 아우프: 독일로 간 광부》,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 《안중근의 마지막 유언》, 장편동화 《무덤 속의 그림》, 《검은 바다》, 《궁녀 학이》, 《색동저고리》, 《아기가 된 할아버지》, 《개성빵》, 《벽란도의 비밀청자》 등이 있다. 장편소설 《꽃제비 영대》는 영어와 독일어로도 출간되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중년의 나이가 들면서

나의 젊음에 대한 그리움도

아이 둘을 키우면서 사치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이에게 모든 시선과 마음이 뺏기면서

나를 돌아볼 여유가 없이 살아왔었다.


그런데 자꾸 밀려오는 공허함과

내 인생 후반부에 대한 걱정과 고민들로

요즘은 제법 커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더 그 안에서 나를 찾아가는 시간들을 가지려 애쓰고 있다.


이 책은 제목만보고 사실 힘을 얻고자 했다.


나이가 들어서 해보지 못할 것도 많고

나이가 들어서 포기해야 할 것들도 늘면서

나에게 그 과정 속에서

나또한 나이 떄문에 발목 묶여서 해보지 못할 것에 대한 미련도 많다.


꽃 피우고 싶은 내 인생을 두고

외면하기엔 내 인생이 아직은 젊다란 생각에

늦었다고 생각지 않고 그 길을 기꺼이 걷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뒤늦게라도 꽃 피울 수 있는 인생 길을

멋지게 걷고 있는 작가님을 보며

나또한 용기와 힘을 얻고자 한다.


드러내지 않는 숨결만으로도 내 존재를 확인하며,

여린 몸짓으로나마 찬란한 꿈을 심어주고,

그곳에 새 생명을 싹틔우는 경이로운 바람이고 싶다.

그리하여 잎으로 꽃으로, 열매로, 낙엽으로, 내가 지나가는 자리마다

부푼 희망을 일깨우는 바람의 얼굴이 되고 싶다.


글에서 나의 마음을 읽게 된다.


그 마음과 내 마음을 통했다라고 해야 할까.


작은 숨결이 나에게도 생명으로 다가와

작은 것 하나도 나에게 의미가 되는 것..


아마도 내가 살아 있음을 자각하고

내가 꿈꾸고 희망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생명력 있는 삶인가를 다시금

잔잔한 책 속의 마음을 헤아려본다.


그래서 난 책이 좋다.


나에게 쉼없이 달려온 시간들을

뭔가 편안함으로 감싸안아주는 기분이랄까.


배움의 갈증을 끌어안고 산 지 어느새 서른두 해째였다.

고등공민학교를 졸업한 후 그때까지, 수시로 내가 꾼 그 꿈의 배경은 얄궃게도 늘 똑같았다.

내 딸과 아들이 중학교에 다닐 때도,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도, 어느덧 대학생이 된 그때까지도 말이다.

그 꿈을 꾸고 나면 나는 가슴이 답답했고 식은땀이 흘렀다.

누가 나의 실체를 알까 봐, 마치 도둑질하다 들킨 사람처럼

깜깜한 방 안을 두리번거리곤 했다.


나에게도 이와 비슷한 갈증이 있다.


내가 원해서 공부했던 것이 아닌

부모님의 권유를 내것인양 꼭두각시처럼 해온 전공 과목이

사실 내 필요가 되질 못했고

내 배움의 갈증을 더 차오르게만 할 뿐이었다.


집안 사정으로 공부하고 싶었던 것을 포기했어야 했으나

지금 이 나이에 그런 미련이 아직도 살아 있는 걸 보면

그 배움이란 갈증의 생명력이 참 끈질긴 것 같다.


아이들은 커가고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더더욱 그 배움의 욕구가 차오르는 걸

나또한 어느 순간 참지 못하고

그 길에 서게 될 것을 사실 기대하고 있다.


어떻게 그걸 행동으로 옮기게 될지

기회를 엿보는 것처럼 나는 누구의 눈치를 보는 것인지..


여러 고민들로 내 안의 나와

주변의 시선들을 저울질하면서

많은 시간들과 그 안에서 다투는 중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늦깎이 대학생이면 어떤가..


나이들어 공부하는 분들을 보면 참 존경스럽다.


도서관에서 돋보기로 책을 보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보면 참 멋지다란 생각이 든다.


난 어떻게 나이들어 갈지 모르겠지만,

마음껏 꽃 피울 수 없는 인생이라도

시도조차 해보지 않으면 너무도 아쉬울 것 같아

지금도 그 타이밍을 간보고 있다.


이 책 안에서 한 여자로, 인생의 선배로써

도전받고 용기내 걸음 걸음 걷는 발에 힘을 주는 얻었다.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란 걸 느낀다.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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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 병에 걸린 잡스 씨 다릿돌읽기
신현경 지음, 윤태규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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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 병에 걸린 잡스 씨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신현경
저자 신현경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어린이 잡지를 만들다가 뒤늦게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청소년 단편 소설 제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았고 장편 동화로 제12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문학상’을 받았어요. 『멋대로 도서관』 『급식 먹고 슈퍼스타』 『백만원을 구하려면 돈이 필요해!』 『딸따라별에서도 따라 할 수 있는 ‘나’ 찾는 방법』 『여자와 남자를 배우는 책』 『무서운 에너지 고마운 에너지』 등을 지었어요.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살며 느릿느릿 동화를 쓰고 있어요.

그림 : 윤태규
그린이 윤태규
대학에서 광고를 공부하고 지금은 그림책 동화 일러스트, 영상 광고, 잡지 및 제품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그림책 『소중한 하루』를 쓰고 그렸으며, 동화 『마음도 복제가 되나요?』 『고양이 카페』 『신호등 특공대』 『한밤중 달빛 식당』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항상 성실하고 부지런하라는 부모님의 철학 때문에

느긋하게 쉬고 게으름 피우는 걸

못마땅해 하는 걸 잘 알면서도

내 몸은 늘 눕고 싶고 뒹굴면서 책보는 걸

좋아했던 어린 시절의 나를 회상해보게 된다.


우리집 큰 아이도 나의 이런 점을 닮아서인지

뒹굴거리며 책을 보고 이내 낮잠을 청하는 모습을 보면

닮아도 너무 닮았구나 싶기도 하다.


웃음이 나다가도 좀 더 부지런할 필요를

아이에게 심어주면 괜시리 잔소리처럼 여겨질까 고민되도 한다.


사실 나또한 부모님의 잔소리 공격을 피하진 못했다.


당신들의 정석대로 아이를 양육해야 함에

그 틀에서 벗어나는 걸 용납하지 못하셨기 때문이다.


잡스씨는 부모님이 영어를 잘하길 바라셨지만

오히려 그 집착이 역으로 전달된다는 걸 몰랐던 모양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 부분을 실수하긴 한다.


나또한 아이에게 바라는 부분을 강조하다보면

아이가 더 엇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잡스 씨는 그래도 자립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글도 쓰고

자신만의 시간을 마음껏 쓰고 보낼 수 있다란 점에선 참 부럽다.


너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다보면

스스로 뭔가 고립하는 분위기에 젖을 수 있는데

그러는 찰나에 강아지들을 우연히 키우게 된다.


게다가 강아지들과 놀라운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란

엄청난 반전이 숨어져 있다.


혼자 살아가면 편하고 좋긴 하겠지만

서로 함께 살아가는 삶이 중요한 건

그 안에서 내가 불편하더라도 더 배려하는 걸 배우고

함께 어울려간다라는 건 참 많은 것들을

참고 배울 수 있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싫고 귀찮아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삶이

꽤나 멋지고 편안해보이는 삶처럼 보여지지만

그 안에 혼자라서 외로움은 분명 있을 것이다.


함께라서 채울 수 있는 부분들을 인정하고

융화되서 서로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우리에게 소통한다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일깨워주는 것 같다.


나를 닮아서 더 공감하며 읽었던 잡스씨

꽤나 귀찮아하고 뒹굴거리길 좋아하는 모습이 재미났지만

곁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더 안정되고 좋아보이는 걸 왜 일까.


불편을 좀 감수하더라도

서로가 좋을 수 있는 방향으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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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엄마 편 - 극한육아 멘토 미세스찐의 희생, 좌절, 위축 없는 육아 솔루션
한혜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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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엄마 편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한혜진

대학 졸업도 하기 전에 전단지 배포부터 텔레마케터, 웹디자이너 등 안 해본 일 없이 살다가 소싯적 꿈인 방송작가의 세계에 발을 디뎌 10년 넘게 일하며 다양한 삶의 방식을 온몸으로 체득했다. 본디 강철멘탈에 강심장인지라 ‘엄마’도 잘해내리라 믿어 의심 치 않았던 그녀. 그러나 엄마의 세계는 차원이 달랐다. 헝그리 악 바리 정신으로 매달려도 도무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 이 분통 터지는 현실을 낱낱이 기록하고 실타래 풀듯 묘안을 짜내던 어느 날, 고된 육아에 멘탈이 탈탈 털린 엄마들이 그녀 주위에 수두룩하게 몰려들기 시작했고, 급기야 전문가도 아닌 그녀는 온라인 상담소를 차리기에 이른다.
‘엄마의 시간이야말로 인생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임을 외치는 그녀의 글은 수백만 엄마들의 영혼에 피가 되고 살이 되었다. 엄마니까 할 수 있다고, 엄마만큼 잠재력 있는 사람은 없다 고, 연신 근거 있는 ‘뽐뿌질’을 하는 그녀를 만나면 내 인생은 끝났다며 좌절했던 엄마도 의지를 불태우고, 육아라는 망망대해에 서 길을 잃었던 엄마도 방향을 찾는다. 이제는 ‘엄마 멘토’로서 엄 마 인생을 바꾸는 성장 비법을 전파하며 무한 지지를 얻고 있다.
2014년부터 네이버 포스트 ‘극한육아’와 ‘극한육아 상담소’를 연재 중이며, 저서로 육아부문 베스트셀러 『극한육아 상담소』가 있다. 현재 성장하는 엄마들의 커뮤니티 [엄마방송국]을 운영 중이다.
아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방송작가 경력과 수백 권에 달하는 독서, 극한육아 생존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와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핵심 중의 핵심만 응축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육아 의 정석은 아니지만 육아의 급이 달라진다는 것은 확신한다. 이 책은 혼내지 않는다. ‘무조건 엄마 편’이니까. 편안하게 뛰어들어 만끽하길!

*블로그 http://blog.naver.com/ohyayaya
*포스트 http://post.naver.com/ohyayaya
*카페 http://cafe.naver.com/ummatv


[예스24 제공]



​육아의 힘든 시간을 난 책과 함께 보냈었다.

수많은 갈래의 길 속에서 홀로 놓여져

불안하고 힘든 엄마의 몫을 온전히 감당하기 힘들어서

아이들이 잠든 밤이면 난 책을 읽었다.

그런 책들이 나에게 지금의 나를 만든 것 같다.

여전히 불안해하고 잘하는게 없는 엄마인 것 같지만,

나 자신도 아이도 사랑하는 법을

더 빨리 배워나가고 깨달아가고 있는 중이다.

완벽한 종착역에 도착해

어떤 실마리를 내가 누군가에게 전달해주진 못하지만

분명한 건 엄마가 먼저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 속에서 나를 붙들고 내 가정의 살아갈 지혜를 찾고자 애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의 짐들과 무거운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단단한 내 삶의 무게로 편하고 쉽게 이겨낼 지혜를 배워야 한다,

그렇게 내 편이 되어줄 이 책을 만났다.

​무엇을 믿는지에 따라 교육이냐 광고냐가 결정되듯이

무엇을 믿는지가 부모인지 학부모인지를 결정한다.

부모는 멀리 보라 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한다.

부모는 함께 가라 하고, 학부모는 앞서가라 한다.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을 꿀 시간을 주지 않는다.

나는 오늘도 공부한다.

부모와 학부모 사이 어딘가에 내가 위치할 현명한 자리를 찾아서.

요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상당하다.

학부모의 욕심이 앞서가면 아이들은

지례 공부에 겁을 먹고 달려갈 용기를 잃고

자신감을 잃고 삶을 포기하는 아이들..

학습을 강요당하면서 압박감을 느끼고

아이들의 행복감과 저울질하며 자신의 인생이 참 비관적임을

요즘 아이들의 삶의 만족도를 물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선 학원을 다녀야 할 정도인 요즘

학원 교육이 필수가 된 요즘​

​고학년인데도 학원을 안가는 우리 아이가

더 유난스럽다고 생각하는 시선이 불편하다.

무엇이 교육인지 그 본질을 잘 모르겠다.

남들 따라 가기 바쁜 분주한 교육의 실상과

현실 속에서 오는 괴리감을 맛보면서

세상에 널린 교육법과 양육법에서

옥석을 가려내는 지혜는 부모가 찾아낼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본다.

꿈도 없고 삶의 방향도 없는 아이에게서

남들 따라 잡기 급급한 공부가

어떤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

교육열이 사교육을 통해 해소되고 있다는 건

나또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그래서 나는 요즘 아이와 함께 공부한다.

흐려지는 내 시야를 더 밝게 해 줄

삶의 지혜를 찾고자 말이다.


기다려주고 믿어주면 아이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으로 성장한다.


사실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혼자 할 수 있는 부분까지도

미리 앞서가서 다 해주려는 부모의 마음이 앞서가니

아무것도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는

스스로를 챙기지 못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되는 셈이다.


아찔한 생각도 들고, 내가 이런 실수를 참 많이 했던 거 같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배려하는 것이

엄마인 내가 더 내려놓음이 필요할 것 같다.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것들도 많다.


작은 어른이라는 말이 맞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해주고

존중하고 배려할 때 그 모습을 보며 스스로가 깨우치고 배우게 될 부분들을

시간을 두고 기다리며 지켜봐 주자.


이건 나 스스로에게도 해주고픈 말이다.


여전히 부족하고 모자라기에

책을 찾아 애써 참된 부모됨을 배우고자 끊임없이 애쓰고 싶다.


엄마라는 삶은 책을 만나 더 빛날 것 같다.


그렇기에 나와 함께 해 준 책이 내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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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이 걸스 큰숲동화 11
정미 지음, 김현영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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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이 걸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정미
저자 정미
고려대학교 인문정보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습니다. 2005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인이 되었고, 2009년 아테나아동문학상 수상으로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되는 게 아닌, 되어 가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어린이들과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경기도문학상 동화 부문, 양평예술대상 수상, 경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이대로도 괜찮아』『공룡 때문이야!』, 청소년소설『마음먹다』(공저), 시집 『개미는 시동을 끄지 않는다』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현영
그린이 김현영
의상디자인을 공부한 뒤, 뉴욕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보다』『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사람』『말을 삼킨 아이』『할머니가 사라졌다』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한참 어린 동생의 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중

큰 아이가 콧방귀를 뀌면서

나중에 그 꿈이 또 바뀌고 바뀌면서

뭘해야 좋을지 고민하게 된다면서 푸념을 들어놓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부쩍 말 수도 줄고

뭔가 예민한 요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한숨을 먼저 내밷는다.


뭔가 현실 앞에서 자신의 꿈이 너무 큰 이상인지

실현 가능성이 얼마나 있으지에 대한 막연함과

빨리 포기하고 다른 꿈을 꿔서 현실 가능한 꿈에 접근해야 할지를

여러 갈래로 상당히 고민하는 큰 아이를 보면서

참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충고랍시고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이야기 한 것이 아이에게는

더 자신의 꿈이 현실에 미치지 못할 거 같아 잔뜩 주눅 든 것 같다.


아이를 다그친게 아닌데 앞으로 어떤 과정들을 밟고

어떻게 공부하고 나아가야 할지를

짚어준다는 것이 자칫 자신에게 부담감으로 다가온 것 같다.


요즘 고민이 많은 아이에게

이 책은 그런 속마음을 다 털어놓고 이야기 하고 있진 못하지만

뭔가 대변할 수 있는 마음과

우리 내 이야기들을 다룬 책이라

공감하면서 읽기 참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나래는 상처를 가진 아이이다.


마음에 품고 있는 자신의 상처들이 보이지 않게 행동하고

잘 까불어보이는 유쾌함 속에 그늘이 있다.


5학년인 나래는 춤과 노래를 좋아한다.


역시나 가수를 꿈꾸지만,

집안 분위기가 나래의 불안한 마음을 더 증폭시키고

엄마에게조차도 자신의 일에 대한 소소한 것들도 어필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엄마를 배려하는 마음인가도 싶지만,

어린 아이가 감당해야 할 너무도 큰 마음의 짐이

어른들의 불화와 잦은 싸움으로

움츠러든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로 보여지니 가슴이 아팠다.


사소한 부부 싸움도 아이들에겐

굉장히 큰 마음의 불안감을 야기시킨다.


그런데 평범해보이지 않는 나래의 싸늘한 집안 분위기를

어린 나래가 이해하며 살기란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 것만 같다.


그리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답답한 상황까지도 꼬이고

정말 마음 둘 곳 없어보이는 나래의 모습을 보면서

다가가 위로 해주고픈 마음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피드백을 억고자 묻진 않았지만

아이가 조용히 책장을 덮고

자기 방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가 나에게 조용히 다가와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나누고자 한다.


그래도 자신은 행복하다고 말하는 걸 보면

나래의 상황가 자신을 비교해보면서 오는 안도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한창 답답하고 여러 감정들이

자기 안에서도 오고 갈 예민한 시기이기에

엄마인 나도 그런 딸을 위로해주고 안아주고 싶었다.


그런데 이 책이 그런 마음을 잘 다독여주고

위로 해준 것 같아 힘이 난다.


우리의 꿈과 행복과의 상관관게를 두고

너무 복잡하게 생각지 않아도 괜찮다.


지금 내 작은 행복을 일상에서 하나 둘 찾아가면서

천천히 쫓아가도 될 꿈이어도 좋다.


때론 그 꿈이 없더라도 주어진 현실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도 좋다.


까불이 손나래를 친구로 더 보듬고 같이

댄스 그룹을 만들어 춤춰보면 참 재미있을거 같다며

슬며시 미소짓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나 또한 웃게 된다.


삶의 길에서

그 미소를 잃지 않는 우리 아이들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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