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쉬워지는 초등독서법 - 베테랑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교과서를 활용한 학년별 단계별 책읽기 전략
김민아 지음 / 카시오페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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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쉬워지는 초등독서법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김민아

경기도에서 초등교사로 재직 중인 베테랑 교사이자 작가. 또 현장에서 10년 이상 아이들과 독서 교육을 진행하는 독서 운동 실천가이기도 하다. 교실에서 그 어떤 교육보다 독서가 아이들의 생활 태도, 교우 관계, 성적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책을 읽는 것에 익숙해지고 즐길 수 있도록 ‘아침 10분 독서’, ‘독서 릴레이’, ‘천천히 읽기’ 등 다양한 독서법을 고민하고 만들어 지도하고 있다. 이런 지도에 따라 수업시간에 산만하던 아이가 집중을 하고, 발표를 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다. 이 책은 독서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지도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를 위해 썼다. 따라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독서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예스24 제공]





독서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일찍이 알고 있었다.


많은 육아서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독서의 중요성은

강조 이상의 필수 조건처럼 이야기 한다.


어릴 때부터 아이를 무릎에 앉혀서 읽었던 책들이

아이의 자산이 된다고 한다면

지금 내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가를 새삼 깨닫게 된다.


독서가 꼭 필요한 이유와

초등독서가 중심에 서 있으면 공부 또한 흔들리지 않고

학원 교육보다도 더 중요한 독서 교육이

나에게 미칠 기초 공사를 튼튼히 다질 시간이란 걸

이 책을 보며 더 분명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랬다.


큰 아이가 고학년이다보니

소신껏 독서 교육을 이끌고 나가는 것이 참 외롭고도 힘겨운 일처럼 느껴졌다.


뭔가 학원 하나를 더 보내고

공부에 올인해야 함에도 여전히 책이냐는 핀잔도 적지 않아 듣게 되면서

위축되는 마음을 이 책을 보며 다시 용기 얻고 싶었다.


아이들은 시각적인 자극에 약하고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이들을 책 읽는 아이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바로 가정의 독서문화다.

엄마와 함께 아이들이 책과 노니는 가정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아이에게 최고의 멘토는 엄마임을 잊지 말자./p95


내 아이에게서 엄마인 내가 멋진 멘토가 되는 것만큼

멋진 일은 없을 것이다.


처음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어떤 분위기를 조성해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은 스펀지같아서 그 분위기에 익숙해져 간다.


우리집 역시 아빠도 엄마도 책을 좋아하기에

주말이면 도서관에서 한가득 책을 빌리러 가고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자주 서점에 가곤 한다.


거실에서 티비가 사라지고

서재화된 거실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아이가 책을 읽을 때 옆에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릴 수도 있겠지만

그 모습이 아이에게 열심히 책읽으라고 하고

부모인 나는 정작 말과 행동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뭔가 위선적인 것 같아서

내가 먼저 열심히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애쓰고 있다.


책 읽는 문화가 우리 가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되면

사춘기인 큰 아이와도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또한 늘어날 거란 기대감도 생긴다.


아이들의 독서에서 중요한 것은 '책을 읽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또 '그 책이 어떤 깨달음을 주었는지'이다.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다 보면 책의 내용이 머릿속에서 체계적으로 정리되기도 하고

깨달은 부분을 다시 되새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하며 읽게 되기 때문에 집중하게 되고 깊이 이해할 수 있다./p158


엄마가 블로그에 서평을 남기는 걸 보고는

큰 아이가 관심을 많이 가지며 궁금한 것이 많아 여러가지 질문을 받기도 했다.


아직까지 개정된 블로그가 자신의 것은 없어서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어 꾸미고 싶다고 예전부터 이야기해왔었다.


사실 이 부분을 고민했었는데

엄마가 하는 것처럼 아이도 책을 읽고 정리하는 의미로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정도를 남기고

책 사진도 찍어서 올리면

더 독서에 대한 관심이 싹트게 될거란 생각에서

최근에 생긴 스마트폰 또한 그런 용도로도 사용해볼까 한다.


아이가 블로그 글쓰기에 재미를 들이다보면

이보다 좋은 독서활동도 없겠다란 생각이 든다.


초등독서의 기본틀을 배우며

확장까지도 도울 수 있는 이 책 한권이 참 알찬 지침서같은 느낌이 든다.


공부 내공보다도 독서 내공을 먼저 쌓을 수 있도록

좋은 독서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

가정 안에서도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게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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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떤 당신이었나요?
이한나 지음 / 문학공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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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떤 당신이었나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이한나

저자 : 이한나
14살 ‘사춘기 소녀’의 엄마이며, 두 번째 스무살을 기다리는 ‘큰아들 같은 남편’의 아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아이 키우는 일’이라고 외치는 아줌마.

23살 대학생 신분으로 결혼해 아이를 데리고 학교를 오고 가며 마침내 졸업하였다. 이후 학자금 대출을 갚겠다고 정신없이 뛰어다녔던 삶 속에서 어느덧 자신의 직업을 찾아 ‘강사’로 활동 중이다.

관공서 및 기업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강의를 하고 집에 오면 자신을 가장 반겨주는 반려견 ‘사랑이’를 좋아한다는 그녀는 프로필 사진도 반려견 ‘사랑이’와 함께 찍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글을 쓴느 엄마라니 참 멋지다.


얼마전부터 엄마의 꿈에 대한 생각들로 머릿 속이 혼란스럽다.


나또한 그런 꿈들로 가득 찬 열정 가득한 나였는데

어느 순간 아이 키우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나를 잃어버리며 살아가는 시간들에 익숙지고 있었다.


가슴 뛰는 삶이 나에게는 책을 읽는 시간이었고,

그 시간만큼은 육아를 하고 있음에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나만의 시간이었다.


그 시간이 없었더라면 나는 버티질 못했을 것 같다.


큰 위로와 힘을 얻으면서 하루 하루의 소소한 행복들과

생활 속에서의 지혜를 배워나갈 수 있었다.


큰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오히려

더 깊은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된다.


오가는 대화중에서 꿈에 대한 이야기로

엄마의 못다 이룬 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책과 글쓰기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

'그럼, 엄마도 글쓰면 되잖아.'라는 말을 아이가 쉽게 던지는 말 속에서

사그라들었던 마음의 꽃이 피어올랐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이 공감도 했다.


내 맘 같기도 했고, 내 맘처럼 다가오는 글들이 참 따뜻했으며 날카로웠다.


올라가셨나요?

올라갔을 때 겸손한 마음으로 아래를 바라볼 수 있는 지혜.

원래 내 자리가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 올라갔다는 것을 기억하는 낮은 마음.

내려갔나요?

올라갔으니 내려왔구나를 받아들이는 겸허함.

내려가 있다고 너무 슬퍼 마세요.

다시 오를 일만 남았으니까요.

언젠가 올라갈 거라 믿는 희망.

그리고 그 희망의 끈을 붙잡고 버텨야 합니다./p202


오늘 내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오간다.


감정의 널뛰기 속에서 오르막도 내리막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좀처럼 그 중간을 유지하기 힘들 때도 있다.


요즘 그런 보통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음에도

여전히 나는 뭔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남아 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도 감사하지만

내가 꿈꾸었던 작가라는 꿈이 새삼 떠오른 것이다.


욕심처럼 보여서 내려놓기도 했지만

가끔은 나도 그런 꿈을 가진 엄마라고 나 자신에게 이야기 하고 싶었다.


이젠 제법 큰 아이에게도 이야기 해보면서

못다 이룬 꿈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을

이렇게나마 끄적거리는 작은 쉼이 나에겐 지극히도 행복한 시간이기도 하다.


이런 널뛰기 같은 삶을 보고 있노라면

사람 사는 것이 다 이와 같을 것 같다.


기뻤다가도 슬프기도 하며

웃다가도 울면서..


그것이 세상 살아가는 맛이려니 생각하면

지금의 씁쓸함도 그저 웃어 넘길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다.


한동안 마음이 많이 아팠던 일을 통해서

마음이 바닥을 칠 때

역시 나에겐 책이 주는 위로와 힘이 컸다.


내 자리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을

찾아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고 싶다.


오늘도 애썼을 당신과 나의 삶을 언제나 응원하고 싶다!


보통의 삶이 주는 행복과 기쁨에 감사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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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소설 40 -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인물 관계도’ 수록, 개정증보판 수능.논술.내신을 위한 필독서
김동인 외 지음, 박찬영 외 엮음 / 리베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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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40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성낙수 (엮음)
엮은이 성낙수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과와 동대학원을 마쳤다. 숭문고등학교에 재직했으며, 현재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문학 베스트셀러인 『한국단편소설 40』,『한국단편소설 70』 등에서 차별화된 해설을 선보였다.

저자 : 박찬영 (엮음)
엮은이 박찬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한국판」의 편집부장을 지냈다. 현재 (주)리베르스쿨과 리베르의 대표 이사로 있다.

저자 : 김형주 (엮음)
엮은이 김형주는 건국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상명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엮은 책으로는 『고등단편소설 35』, 『고등고전소설 30』, 『고등중장편소설 30』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수능 준비를 하면서 빠듯한 시간을 내서

읽었던 한국단편소설이 떠오른다.


그때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읽었던 기억에

감상 포인트를 느끼는 여유보다도

어떻게 하면 핵심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포인트에만

집중해서 시험을 잘 보기 위한 독서로만 생각해

꽤나 열독은 했지만 지나고나서 남는 것이 없었다.


세월이 지나 어른이 되어 한참 나이가 지나서

하나 둘씩 이런 문학 작품들을 읽어보고픈 마음이 든다.


곧 있으면 큰 아이가 이 책에 나오는 문학작품들을 만나보게 되었지만

억지스럽게 공부로만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생을 먼저 살아본 선배로써 당부하는 말이지만

소설 읽기를 통한 간접 경험은

나에게 삶을 바라보는 자세에 큰 도움을 준다.


그런 여유로움이 우리 아이에게도 필요하겠지만

단순히 필독서라 읽어야 하는 식으로

독서의 즐거움보다도 공부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에서 조금은 마음 편하게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1920년에서부터 1970년대까지의 작품이 선정되어 있다.


한 권씩 찾아서 읽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수능 출제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로 선정되어 있다


선정 위원들도 여러차례 재검토하며

시대성과 예술성을 지닌 대표작을 찾는데 면밀히 검토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팁인

해설이 참 마음에 들었다.


작품 전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구성 단계와

수능 시험,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각해 볼 문제로 생각을 확장 시킬 수 있는 코너 또한 참 좋았다.


그리고 40편이란 많은 작품들을

전문을 실어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줘서

방대한 분량의 책에 들어보면 참 묵직한 책이지만

굉장히 알차다란 생각에 이 책 한권이 꽤 든든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게다가 작품마다 인물 관계도를 넣어서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이 관계가 소설 전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생각을 유도할 수 있다.


어려운 어휘는 주석을 달아 놓아

감상 포인트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


시대별로 수록된 작품들을 찬찬히 살펴보며

수능 때를 떠올리게 되나

그때의 긴장감보다도 이 책을 편안하게 살펴보며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참 재미있게 공부하는 마음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보는 느낌은 이전과는 많이 달랐다.


게다가 오디오북이 제공되고 있어서

눈으로 읽는 재미도 있지만 귀로 듣는 즐거움도

이 책을 온전히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책의 질도 좋아지고 구성도 알차고

도움이 될만한 팁들이 이 책 안에 잘 구성되어 있어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은 물론이고,

성인들까지도 한국 단편소설을 읽는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된다.


아직 접하지 못했다면 이 책으로 우리 문학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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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임영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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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임영주

대학에서 ‘대학국어’와 ‘현대문학’을 강의하고 20여 년 넘게 ‘언어교육’을 가르치고 있다. 시인과 아동문학가로 등단한 연륜과 글솜씨를 엮어 동화를 짓고 시집을 출간했다. 교육전문가로서 부모교육&#12539;조부모교육&#12539;아빠교육&#12539;교사강연을 하고 있는 강연가이기도 하다. 요즘은 100세 시대에 맞게 중년 이후 행복한 부부로서의 삶에 초점을 맞춘 <행복한 소통, 행복한 인생> 강연으로 지평을 넓혀 육아법뿐 아니라 부모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폭넓은 강연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전통그림책 『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김홍신, 임영주 공저)』 시리즈와 『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 『책 읽어주기의 기적』 『큰 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기』 『아이의 사회성 부모의 말이 결정한다』 『하루 5분 엄마의 말습관』 등이 있으며, 『아이의 뇌를 깨우는 존댓말의 힘』 『엄마라서 행복해, 내 아이라서 고마워』는 2014년과 2016년에 세종도서로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EBS <부모> <부모광장>, MBC <여성토론 위드>,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아침마당> <여유만만> 등 다수 프로그램에 부모교육&#12539;아빠교육&#12539;황혼육아 전문가로 출연해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키운다’를 전하며, 글과 말의 힘을 믿는 글쟁이&#12539;강연가&#12539;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 <부모i>에 부모교육 칼럼을 고정으로 연재하며 네이버 ‘오디오클립’으로도 부모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lyjbumo.com
블로그 http://blog.naver.com/bumodream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bumodream0


[출판사 제공]




주변에 사람이 모여드는 말 습관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 중에서 순간 선택해 표현을 잘하려면 연습이 엄청 필요한 법이다.

부정과 긍정의 상황에서 재빨리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연습.

그 느낌을 긍정의 언어로 만들어 말로 표현하는 연습.

덥고 습한 거리를 걷다가 에어컨을 켜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 들어서며

"아, 시원해'라고 말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는 건, 참 좋다./p41


긍정적인 말의 습관은 참 중요하고도 필요한 습관이란 생각을 한다.


더더욱 요즘 긍정의 말들이 우리 가정 안에서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


큰 아이는 사춘기로 뭔가 모를 불만과 불안정한 심리를

그대로 들어내 보이는 걸 보면서

엄마가 하는 말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편이다.


남편 또한 요즘 바쁜 일들로 집에 들어오면

지쳐서 잠을 자거나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이 모습을 보고 불만 불평할 수 있는 내 말에

조금은 한 템포 쉬면서 말을 아끼려 애를 썼다.


순간의 감정들을 부정적인 언어로 맘껏 쏟아낼 수 있지만

그 순간을 참고 뭔가 긍정의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지혜로움이란 걸 요즘 느끼고 있다.


그래서 부딪힐 일들에 대해서는

좀 더 여유를 가지려 한다.


더욱이 말에 있어서 내가 하는 말에 따라

상대의 반응이 크게 보여지는 부분이라 더 조심스럽다.


남편이 나보다 더 긍정의 말들을 많이 하는 편이다.


나역시 그런 남편의 영향을 받아 같이 살면서

서로가 좋은 면을 배워가는 것은 언어습관이기도 했다.


그런데 참 이 말이라는 것이 쉽게 바뀌진 않는다.


그렇기에 의식하면서 노력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란 걸 경험으로도 잘 알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긍정의 느낌들을 많이 쌓아가고

말로 표현하는 습관이 나에겐 더더욱 필요하다란 걸 잘 안다.


긍정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서

부정과 긍정을 의식도 하면서

좀 더 표현을 잘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 요즘

정확히 뭔가 꼭 꼬집어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아

책을 읽으면서도 참 유익했다.


누구에게나 말로가 있다.

행복한 말로도 있고, 불행한 말로도 있다.

그런데 거듭 생각해도 이 두 말로는 결국은 말로 결정되는 것 같다.

특히 끓어 넘치게 하는 분노의 순간, 그 순간에 한 '말'로 인생의 '말로'가 결정된다.

평생을 쌓아온 것이 날아가는 시간이 너무 순식간이라서, 순식간에 나오는 말이 더 두렵다./p105


순간을 참지 못해 분노의 말을 쏟아내고

후회한 적이 너무도 많다.


그런 말들이 나의 인생의 말로로 이어진다면

참 쓰디쓴 인생 길을 살아옴과 함께 마무리 될 것이 참 두렵다.


그렇게 불행하게 살고 싶지 않다란 생각에

내가 지금 무얼 바꿔야 할지가 더욱 분명해진다.


말로써 내 인생을 더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고

내 가정 안에서 나누는 대화 속에서

사랑의 말, 긍정의 말로 인생길을 꽃 피우고 싶다.


행복을 부는 마법같은 주문이

내 입을 통해 흘러나오는 말이 된다면

오늘부터 내 말에 좀 더 행복이 담아 있길 노력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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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예습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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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예습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형석
저자 김형석은 철학자, 수필가,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나 일본 조치(上智)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에서 30여 년간 후학을 길렀고, 미국 시카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철학계 1세대 교육자’로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초대 회장을 지냈다.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며, 현재 99세의 나이에도 활발한 저서 활동과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해에는 무려 165회의 강연을 했다. 이틀에 한 번 꼴이었다.

주요 저서로 『백년을 살아보니』,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하여』, 『예수』 등이 있다. 특히 1960~1970년대 펴낸 수필집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는 사색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젊은이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한 해6 0만 부 판매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행복의 여정을 찾아서 여전히도 어지러운 내 마음과

인생살이에 조금의 희망이라도 행복이라는 단어를

내 일상 속에서 찾아가고 있다.


무너져 버릴 것만 같은 힘든 마음을

좀 더 정리할 수 있고 가다듬게 되는 건

큰 이유가 아니라도 괜찮다.


그래서 요즘은 일상에서 작은 것에 감사하는 것들을

일부러라도 찾고 있다.


주어진 행복이 이미 많음에도 여전히 불만 불평하고

가지지 못한 큰 이상을 두고

끊임없이 내 욕심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다보니 마음이 참 피폐하고

주어진 현실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내가 책을 붙들고 읽는 이유는

그 궤도를 벗어났을 때 가장 빨리 돌아올 수 있는 길이었다.


그렇게 이 책 안에서 행복을 맛보았다.


누가 희망과 행복을 약속해주는가.

역사와 사회 어디에서나 발견되는 줄기차게 이어지는 '인간애의 정신'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베푸는 삶이다.

우리는 사랑이 있었기에 행복했다.

사랑이 있는 동안은 구원의 가능성이 사라지지 않는다./p259


지금 돌이켜보면 중요한 것은 주어진 100리의 인생길을 다 채울 수 있었는가 함이다.

오히려 그런 고생이 있었기에 더 풍부한 인생의 정신적 자산을 덤으로 얻은 것이다.

악마는 우리를 유혹하지만 신은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시련을 주신다는 서양 중세기의 격언이 맞는다./p268-269


 인생의 대선배로부터 굉장히 깊은 내공과 호흡이 있는

글 속에서 한참을 생각하고 생각하게 된다.


내 삶에서 사랑이 없다면

나에게 부와 명예가 있다고 한들 행복할까?


가지지 못한 자의 변명처럼 보일지 몰라도

내가 지금 이렇게 지치고 힘들지 않았더라면

오만하고 교만했을 것이며

주어진 삶 속에서 작은 감사를

일부러 꺼내어 생각지 못하며 살아갔을지도 모른다.


이전보다 더 많은 대화를 하는 우리 부부의 요즘은 꽤 괜찮은 편이다.


같이 아파하고 힘들어하면서 더 부부다워진 것 같다.


사랑이 있는 동안은 우리 부부에겐 희망이 있다는 걸 안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100리 길 인생길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난 내 삶의 가치를 좀 더 다른 쪽으로 시선을 틀게 되었다.


나에게 오는 시련 앞에서

하나님께 원망하기도 하고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서 많이 울기도 했었다.


패배의 아픔은 참으로 참혹하고 아프기만 했다.


그런 깊은 설움과 슬픔이 오래 가지 않길 바랬다.


이게 나를 사랑하는 그 마음이 나에게 더 깊이 다가오는 걸

느끼게 될 때는 더 성숙한 내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온갖 복잡한 마음들이 교차되면서

나는 원하는 답들을 하나씩 듣고 배우며

책 속에서 행복 예습을 제대로 해보게 된다.


오늘도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며

오늘의 행복 속에 살아갈 내 가정을 꽃피우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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