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
김재식 지음, 최청운 그림 / 쌤앤파커스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재식
사랑도 삶도 잘 모르지만 사람이 되기 위한 간절함으로 글을 씁니다. 화려하고 그럴싸하게 포장할 수 없지만, 담담하게 당신의 마음에 깊은 맛으로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줄짜리 러브레터》,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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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최청운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작은 행복들을 그림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도 그림을 통해 공유할 수 있길 바라면서, 고양이 한 마리를 무릎에 앉혀놓고 연필을 깎습니다.

인스타그램 CHUNGWOON.C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사랑이란 단어만으로도

굉장한 행복감이 샘솟는다.


조금은 무던한 마음으로 무뎌져가는 감각들이

일부러라도 책을 읽다보면 마주하는 이 감정..


어쩌면 바쁘다는 이유로 잊고 있었던

조금은 무신경했던 그 감정에 다시 일렁거리는 내 마음을 돌아보게 된다.


나에겐 사랑해야 할 이들이 참 많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이루고 살아가기에

더 안정감을 느끼지만 우린 더 특별한 사랑으로

뭔가 더 강한 소속감과 함께 더 행복하고자 한다.


문득 몸도 마음도 무거워질때면

마음의 짐을 씻어낼 듯한 기분좋은 감정으로

다시 나를 일으키는 사랑이란 감정에 마주해보자.


배터리를 오래 쓰면

더 빨리 방전되는 것처럼

오래된 사이일수록

더 많이, 끊임없이 말해야 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아무리 말해도

사랑은 넘치지 않는다./p38



내 하루의 의미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해서

더 풍요로운 것이 사실이다.


만약 지금도 혼자라면 아마 나라는 존재는

금방이지 무너져 내렸을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이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이젠 우리 사랑의 결정체로 웃고도 울면서

우리라는 하나의 공동체가 희노애락을 함께 느끼며 살고 있다.


큰 아이와 아빠는 나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다.


사랑의 표현을 아끼지 말라는 것.


사실 내가 살아온 배경 자체가

권위적인 부모님 밑에서 표현이 과묵하신 아버지, 어머니 밑에서 크다보니

그런 사랑의 표현들이 쑥스럽고 서툴다.


더 많이 해줘도 아까울 것이 없는 것이 사랑인데

왜 나는 이에 인색할까 싶다.


그것을 구지 내 어린시절을 빗대어 설명하려 하지만

나도 고쳐야 할 부분임을 알지만

의식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습성으로 굳어져가는 감각들이

잘 살아나지 않는 것 같다.


사랑한다는 말은 남발한다고 욕되지 않는다.


흘러넘치도록 부음을 받는 사랑이

우리 아이에게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건 너무도 지극히 당연하다.


나를 설레이게 하는 "사랑해"라는 말을

이젠 내 입에서도 많이 넘쳐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책들이 향기가 있어서 참 좋은데

정작 읽고 있는 나는 만족만 할 뿐

내 삶에는 어떤 빛도 발하지 않는 것 같아

스스로를 더 자책하기도 한다.


진짜 사랑이 내 안에 가득한데

아직 표현이 서투르다는 이유로

침묵하고 있던 마음들을 좀 더 활짝 열고자

스스로에게 먼저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상대방도 듣고 싶을 테니

사랑이란 표현에 거침없는 나이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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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
김경집.이시형.이유남 지음 / 꿈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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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경집
인문학자.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 철학과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에서 인간학을 가르치다가 스물다섯 해를 채우고 학교를 떠났다. 25년은 배우고, 25년은 가르치고, 25년은 마음껏 읽고 쓰겠다던 뜻에 따라 지금은 자유롭게 글 쓰고 강연하면서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생각의 융합》 《엄마 인문학》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골든타임》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공저) 등 30여 권이 있다.

저자 : 이시형
자기계발, 뇌과학, 자녀교육, 세로토닌 행복법 등을 전파하는 국민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 경북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정신과 박사후과정(PDF)을 밟았으며, 강북삼성병원 원장,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을 세계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탁월한 통찰력과 독창적인 인생론으로 지난 20여 년간 끊임없이 각종 TV 프로그램과 지면에 소개되었으며, 국민건강, 자기계발, 자녀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은 공감을 사고 있다. 지금은 (사)세로토닌문화 원장,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배짱으로 삽시다》 《100퍼센트 인생》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가 있다.

저자 : 이유남
서울 명신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자 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코칭상담학과 겸임교수. 서울교육대학교,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평생교육 박사과정을 공부했다. 전국현장연구대회 푸른기장 수상, 수업개선연구대회 1등급 입상 등 각종 연구대회 및 연수에서 수상했다. 그러다 10년 전 전교 1등, 전교 임원을 휩쓸던 순둥이 남매가 학교를 그만두고 많은 갈등을 겪으면서 아이들을 살려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코칭 공부를 시작했다. 지금은 HD행복연구소 감정코칭 1급 강사, 한국코치협회 KPC 전문코치 등 부모교육 전문가 및 학생들을 위한 전문코치로 활동하며 학생들과 가정을 살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3년 대한민국코치대회 ‘올해의 코치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감정코칭 실천사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 반성문》 《우리 아이를 위한 학교생활 성공 전략 55》 《청중을 10초 만에 사로잡는 SPOT 강의》 등이 있으며, 장학도서 《자기주도학습 이론과 실제》 등 300여 권의 집필에 참여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건 당연한 부모 마음이다.


그런데 정작 그런 마음이 현실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하루에 일어나는 일과 속엔

행복을 담아낼 에피소드가 얼마나 있을까.


큰아이가 겪고 있는 사춘기가

이전보다는 단절된 대화와 갈등의 골이

조금씩 생기면서 부모와의 거리감이 상당히 불편해진다.


사뭇 달라진 말투 속에서 속상하기도 하지만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이의 변화 과정을 함께 즐기지 못했던 것은

엄마의 속좁은 양육방법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현실 속에서 부딪히는 부분들이 행복감과

부딪히는 부분들이 많았고 여러가지 디스크들을 피하기 위한

방법들로만 내 아이를 무장 시키려 했던

나의 잘못된 생각 속에서 부끄러운 내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다.


제 아이들은 유년기,청소년기에 가고 싶은 곳에 가지 못했습니다.

만나고 싶은 친구를 만나지 못했고,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했고,

놀고 싶을 때 놀지 못하여 억압된 생활을 했습니다.

감옥이 따로 있을까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제대로 할 수 없는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감옥이 아닐까요?

이때 부모는 교도관일 뿐, 어떻게 부모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p180


평가에 철저한 부모들이라면

등급을 매기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부모인 내 등급은 과연 어느 등급에 속할까?


나 역시 자신이 없다.


나역시 C등급 그 이하가 아닐까 싶다.


부모의 관심과 아이의 관심이 다르다면

그 기준이 무엇이 되는지도 생각해 볼 문제이다.


아이의 행복보다도 성적에만 매달려 아이와 오늘도 씨름하고 있는 부모라면

잠시 멈춰서서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


성적과 수상,임원으로 자랑거리로 가득한

내 꼭두각시인 아이들의 모습이 어떠한가.


그들은 과연 행복할까?


분노를 누르고 참다가 언제고 폭발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부모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엄청난 구속과 감시, 통치하려는 모습은

관계를 파괴시키고 가정을 죽어가는 모습이 될 것이란걸

늦지 않게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


그런 나 역시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같은 부모가 되지 않겠노라 다짐하고 다짐하려 한다.


인정,존중,지지,격려,칭찬을 받은 아이가 자존감이 높을까요?

멸시,천대,학대,비난,경멸을 받은 아이가 자존감이 높을까요?

말하나 마나 당연히 전자겠지요.

오죽하면 고래도 칭찬을 하면 춤을 춘다고 하겠어요.

하물며 영혼을 가진 우리 아이들에게 칭찬하면

얼마나 신나는 춤을 추고 잠재된 능력을 계발할 수 있을까요?/p236


아이들의 자존감을 굉장히 중요하다.


나역시 칭찬이나 격려에 인색한 편이다.


아이가 이 부분에서 굉장히 서운해 하는데 책을 보면서

더 아이의 마음이 이에 목말랐겠다란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부모가 무엇이 참 교육인지 그 방향성과

어디에 중점을 두고 내 아이를 키울 것인지

좀 더 분명할 필요가 있겠지만

그 척도가 성적이나 등수가 아닌 행복이 우선이 되는

우리 사회가 되길 나도 소망한다.


바로 나부터 화를 내지 않도록 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포용력 있는 엄마로 아이를 감싸안고

포근한 품 안에서 마음의 쉼이 되는 그런 따스한

엄마의 품이 늘 그립고 감사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나부터가 달라져야 함을 이 책에서 시사하는 바를 올바로 깨닫고

내 아이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부모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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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
김경집.이시형.이유남 지음 / 꿈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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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경집
인문학자.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 철학과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에서 인간학을 가르치다가 스물다섯 해를 채우고 학교를 떠났다. 25년은 배우고, 25년은 가르치고, 25년은 마음껏 읽고 쓰겠다던 뜻에 따라 지금은 자유롭게 글 쓰고 강연하면서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생각의 융합》 《엄마 인문학》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골든타임》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공저) 등 30여 권이 있다.

저자 : 이시형
자기계발, 뇌과학, 자녀교육, 세로토닌 행복법 등을 전파하는 국민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 경북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정신과 박사후과정(PDF)을 밟았으며, 강북삼성병원 원장,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을 세계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탁월한 통찰력과 독창적인 인생론으로 지난 20여 년간 끊임없이 각종 TV 프로그램과 지면에 소개되었으며, 국민건강, 자기계발, 자녀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은 공감을 사고 있다. 지금은 (사)세로토닌문화 원장,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배짱으로 삽시다》 《100퍼센트 인생》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가 있다.

저자 : 이유남
서울 명신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자 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코칭상담학과 겸임교수. 서울교육대학교,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평생교육 박사과정을 공부했다. 전국현장연구대회 푸른기장 수상, 수업개선연구대회 1등급 입상 등 각종 연구대회 및 연수에서 수상했다. 그러다 10년 전 전교 1등, 전교 임원을 휩쓸던 순둥이 남매가 학교를 그만두고 많은 갈등을 겪으면서 아이들을 살려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코칭 공부를 시작했다. 지금은 HD행복연구소 감정코칭 1급 강사, 한국코치협회 KPC 전문코치 등 부모교육 전문가 및 학생들을 위한 전문코치로 활동하며 학생들과 가정을 살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3년 대한민국코치대회 ‘올해의 코치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감정코칭 실천사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 반성문》 《우리 아이를 위한 학교생활 성공 전략 55》 《청중을 10초 만에 사로잡는 SPOT 강의》 등이 있으며, 장학도서 《자기주도학습 이론과 실제》 등 300여 권의 집필에 참여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건 당연한 부모 마음이다.


그런데 정작 그런 마음이 현실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하루에 일어나는 일과 속엔

행복을 담아낼 에피소드가 얼마나 있을까.


큰아이가 겪고 있는 사춘기가

이전보다는 단절된 대화와 갈등의 골이

조금씩 생기면서 부모와의 거리감이 상당히 불편해진다.


사뭇 달라진 말투 속에서 속상하기도 하지만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이의 변화 과정을 함께 즐기지 못했던 것은

엄마의 속좁은 양육방법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현실 속에서 부딪히는 부분들이 행복감과

부딪히는 부분들이 많았고 여러가지 디스크들을 피하기 위한

방법들로만 내 아이를 무장 시키려 했던

나의 잘못된 생각 속에서 부끄러운 내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다.


제 아이들은 유년기,청소년기에 가고 싶은 곳에 가지 못했습니다.

만나고 싶은 친구를 만나지 못했고,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했고,

놀고 싶을 때 놀지 못하여 억압된 생활을 했습니다.

감옥이 따로 있을까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제대로 할 수 없는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감옥이 아닐까요?

이때 부모는 교도관일 뿐, 어떻게 부모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p180


평가에 철저한 부모들이라면

등급을 매기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부모인 내 등급은 과연 어느 등급에 속할까?


나 역시 자신이 없다.


나역시 C등급 그 이하가 아닐까 싶다.


부모의 관심과 아이의 관심이 다르다면

그 기준이 무엇이 되는지도 생각해 볼 문제이다.


아이의 행복보다도 성적에만 매달려 아이와 오늘도 씨름하고 있는 부모라면

잠시 멈춰서서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


성적과 수상,임원으로 자랑거리로 가득한

내 꼭두각시인 아이들의 모습이 어떠한가.


그들은 과연 행복할까?


분노를 누르고 참다가 언제고 폭발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부모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엄청난 구속과 감시, 통치하려는 모습은

관계를 파괴시키고 가정을 죽어가는 모습이 될 것이란걸

늦지 않게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


그런 나 역시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같은 부모가 되지 않겠노라 다짐하고 다짐하려 한다.


인정,존중,지지,격려,칭찬을 받은 아이가 자존감이 높을까요?

멸시,천대,학대,비난,경멸을 받은 아이가 자존감이 높을까요?

말하나 마나 당연히 전자겠지요.

오죽하면 고래도 칭찬을 하면 춤을 춘다고 하겠어요.

하물며 영혼을 가진 우리 아이들에게 칭찬하면

얼마나 신나는 춤을 추고 잠재된 능력을 계발할 수 있을까요?/p236


아이들의 자존감을 굉장히 중요하다.


나역시 칭찬이나 격려에 인색한 편이다.


아이가 이 부분에서 굉장히 서운해 하는데 책을 보면서

더 아이의 마음이 이에 목말랐겠다란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부모가 무엇이 참 교육인지 그 방향성과

어디에 중점을 두고 내 아이를 키울 것인지

좀 더 분명할 필요가 있겠지만

그 척도가 성적이나 등수가 아닌 행복이 우선이 되는

우리 사회가 되길 나도 소망한다.


바로 나부터 화를 내지 않도록 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포용력 있는 엄마로 아이를 감싸안고

포근한 품 안에서 마음의 쉼이 되는 그런 따스한

엄마의 품이 늘 그립고 감사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나부터가 달라져야 함을 이 책에서 시사하는 바를 올바로 깨닫고

내 아이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부모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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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나무 일기
리처드 히긴스 엮음, 허버트 웬델 글리슨 외 사진, 정미현 옮김 / 황소걸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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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나무 일기





하늘을 배경으로 줄지어 도드라진 저 숲 말고

내가 얻은 수액, 열매,가치를 어디에서 찾겠는가.

저 숲 속에 내가 일군 숲이 있다.

은빛 솔잎이 햇빛을 곱게 걸러내는 나의 숲.

-헨리 데이비드 소로-







나무에 매혹된 사람 헨리 데이비드 소로..


내가 살아가는 삶은 그리 넉넉한 마음으로 자연을 만끽하며

주변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정성껏 식물을 키우는 것에도 익숙하지 않은 나지만

관심이 없진 않다는 걸 최근 '월든'을 다시 꺼내 읽으면서

내 삶이 그가 바라보는 시선처럼 유연해지길 소망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내내 특별한 시간과

마음의 좋은 양분들을 저장하고자 차곡차곡 마음으로 읽어나갔다.


이 책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쓴 일기장의 내용 중

100편을 골라 나무의 싱그러움을 사진으로 보며

그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소로의 스케치를 보며 이 책이 그의 숨결을 담아 내려함을

충분히 알 수 있었음에 나에게는

풍경 속에서 살아있는 문장의 느낌들이 더 생동감있게 다가왔다.


줄줄이 늘어서서 허물어지는 서고 -오래된 책이 악천후에서 근래의 책을 지켜낸다-

의 자취를 찾을 수도 있다.

무성하게 존재하는 자연 덕에 일부 감춰진 곳, 담대한 학생은 야수와 야만인 사이에서

황야의 모험을 거친 뒤에에야 다다를 수 있을 그곳,

내가 상상하기로 그곳은 이 놀라운 유물에 더 적합한 곳 같다./p108


번잡하고 꽉 찬 대리석 건물 안에 가득 채워진 책들..


숲 속 도서관은 상상의 나래로만 생각해야 하겠기에

자욱한 도시의 도서관 속에서 나도 적응하고 있다는 것이

웬지 모르게 씁쓸하기도 하다.


나에겐 이런 감성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서서히 굳어가는 것 같아서

잃어가는 감각들을 찾고자 의식하게 된다.


무뎌져가는 건 익숙해져 가기에 더없이 거스를 것이 없다는 상태가 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지 못한 감각들을 일깨워주는

그의 생각과 가치관들이 내가 사물을 대하고

바라보는 모든 것들에서 다른 시각을 열어주는 것은 분명했다.


천천히 자라는 나무일수록 속이 더욱 견고하다는 사실에 놀랐다.

인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아이가 조숙한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새싹처럼 어린 시절에 엄청 쑥쑥 자라서 무르고 썩기 쉬운 목재가 되는 게 아니라,

처음에는 마치 역경과 씨름하듯 천천히 생장하면서

단단해지고 완벽해지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그런 나무는 최고령에 이를 때까지 거의 동일한 속도로 꾸준히 큰다./p130


인관과 나무의 특징을 세심하게 분석한

그의 표현들이 참 마음에 든다.


예전에 가구를 만드게 되면서 다양한 목재들을 다루어보면서

무른 나무는 다루기 참 수월해서 좋았는데

단단한 나무는 꽤나 까다롭고 손이 더 많이 가서

참 애를 썼던 기억이 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단단함이 오래시간동안

천천한 생장동안 일평생의 역경을 견뎌온 시간들이었을텐데

참 쉽게만 생각했던 내 생각들이 너무 가볍게 느껴졌다.


나 역시 천천히 성장하고 싶다.


그 과정 속에서 고난과 시련 속에

더 단단해지는 나를 발견해 나가듯이

피하고 싶은 그 역경들을 이겨나가야만 하는 고비들을

참 많이도 넘어오고 있었던 것에 새삼 나무에 비친 내 모습을 보게 된다.


인적이 드문 고요한 들판에서

나무의 정취와 풍경 하나 하나를 담아보고 싶다.


내가 기억하는 나무의 모습이 하나도 없다란 것이 부끄럽지만

언제고 마음으로 담게 될 나무를

좀 더 기다리는 마음으로 넉넉한 마음으로

내 마음에 담을 그 날을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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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는 시간의 힘 - 유대인 5,000년의 지혜를 담은 예일대 안식일 특강
마릴린 폴 지음, 김태훈 옮김 / 청림출판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일하지 않는 시간의 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마릴린 폴
코넬대학교에서 MBA, 예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예일대학교 의과대학과 이스라엘 최고 명문대 히브리대학교를 비롯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의과대학원 등 세계 명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또한 30년간 경영 컨설턴트이자 강연가로 활동하며 수만 명의 사람들이 삶의 균형을 되찾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실제 저자는 면역결핍질환으로 죽음과 마주하게 된 뒤, 현대적인 안식일을 통해 어떻게 하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식일을 통한 휴식법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2018년, 미국의 경제매거진 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리더십 강사로 저서로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열쇠도 못 찾을 정도면 제대로 일하기 어렵다IT’S HARD TO MAKE A DIFFERENCE WHEN YOU CAN’T FIND YOUR KEYS》가 있다.

역자 : 김태훈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인생은 멈추지 않는다》, 《센스메이킹》, 《딥 워크 》, 《최고의 설득》,《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달러제국의 몰락》, 《야성적 충동》, 《욕망의 경제학》,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외 다수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매일 매일이 힘겨운 씨름을 하듯이

여유조차 없는 삶을 살면서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산다면

지금 조금은 멈추어 쉼표를 떠올려보자.

요즘 나도 정신적인 에너지를 많이 써서인지

그런 피로를 짜증으로 가족들에게 폭발해 버릴 때가 있어서

후회와 자책을 반복하며 산다.

이런 악순관을 끊기 위해

좀 더 평온함을 찾기 위한 시간들을 애써 가져보고자

감사할 것들을 생각하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평정심을 가져보려 애를 쓴다.

내 인생에 소음이 많은 지금

뭔가 내 열의를 빼앗아가고 정신적인 에너지가 소모되는 이 시점에서

이 책이 나에게 무얼 가르쳐주려 하는지

진심으로 배우고 알고 싶었다.

​일상의 속도를 늦추려면 몸과 마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디지털 기기를 내려놓고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생각해보라.

눕거나, 음악을 듣거나, 천천히 사색하며 걷거나,

맛을 음미하며 음식을 먹는 건 어떨까?

당신만의 특별한 방법을 찾아보라./p159

천천히 내 삶의 속도감을 낮추고 좀 더

내 마음을 챙기며 살고 싶다.

조금 지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아져서인

뭔가 느긋한 마음으로 살아가고픈 마음이 먼저 든다.

그리고 내가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으면서도

천천히 맛을 음미하고 싶다.

아이들 밥 먹이느라 바빴던 내 식사 시간이

​온전히 나에게 차려진 맛있는 식사를 눈으로도 한번

입으로 골고루 가득 느끼며 천천히 식사하고 싶다.

사람과 만나는 자리도

마음엔 없지만 나가야만 했던 불편한 자리들을 끊고

내가 만나고 싶은 이들을 만나며

편하게 관계하고 싶다.

나에게 쓰는 시간과 에너지가 여유 넘치고

한결 부드러워진다면 일상에 행복감이 넘칠 것만 같다.

그리고 물건들을 하나 둘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집안을 깔끌하게 유지하지 못하더라도

넘치는 물건들에서 좀 벗어나고자 하나씩 버려가는 습관이

나에게 주는 공간의 여유와 빈 공간 속에서

마음이 채워지는 마음이 생길 것 같아

올 한해 목표하고 생각한 바이기도 하다.

인생에 내 발목을 잡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다.

그런 것들에 얽매이지 않고 좀 자유롭고 싶고

다시 내 인생의 여유를 찾고 싶다.

일시적인 쾌락을 주는 사소한 중독들은 진정한 만족감을 안기지 못한다.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에 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앗아가기 때문이다.

우리는 실로 만족스런 삶을 원한다.

안락한 중독에서 물러서는 것은 그 길로 향하는 첫걸음이다./p243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했던 소비 중심에

소모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이 생활에서 벗어나서 생각해보자.​


사소한 습관들이지만 나에게 불필요한 요소들로

내가 힘들었다면 현명하게 정리하고 비워나가는

한결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


내 인생을 제대로 맞이하는 법을

이 책안에서 배워가는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


더욱이 휴식과 재충전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자

인생에 있어서 이 시간이 얼마나 힘을 되는지

인생의 생기를 불러 일으키는 삶의 활력소임이 분명하다.


누구보다도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고

좀 더 가볍게 인생을 고민으로 소모하지 않고 살고 싶다.


그 힘을 그 시간 속에 스며들도록 준비해보는 마음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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