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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인문학 수업 -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부모 인문학 수업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종원
저자 김종원은 학원과 각종 강연에서 모든 연령대의 학생을 가르쳤다. 동시에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수많은 부모를 만나 상담하며 그가 얻은 것은 '완벽한 교육법도, 완벽한 부모도 없다'라는 사실이다. 아이가 자라는 만큼 부모도 자라야 한다. 자녀교육이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라 생각한 그는, 그들의 성장을 도울 최적의 방법을 시대를 대표하는 '지(知)의 거장'을 키운 부모들의 삶에서 찾아냈다.
‘당신이 당신의 눈 그리고 가슴과 머리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지닌 ‘사색 헬퍼’. 사색의 본질은 사랑이라고 굳게 믿고 각종 방송과 대학, 단체에서 사색의 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국제구호단체인 ‘월드투게더’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생각 공부의 힘》(황금지식, 2016) 《사색이 자본이다》(사람in, 2015) 《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넥서스BIZ, 2014)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이지성 공저, 문학동네, 2012) 《삼성가 여자들》(에이미팩토리, 2011) 《서른 법칙》(김영한 공저, 21세기북스, 2010) 《킹피셔》(김영한 공저, 넥서스BIZ, 2009) 등 다수가 있다. 주요 저서들은 중국, 대만 등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스토리 채널 ‘생각 공부’, ‘기적의 필사법’, 다음 카페 ‘살며 시 쓰며’,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총 10만 명의 독자가 그의 글을 구독하고 있다.
(스토리 채널 https://story.kakao.com/ch/thinker/app)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수준 높은 인생을 살게 할 수 있을까?"
"수준 높은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부모 인문학 수업의 궁금적인 목적을
먼저 나름 생각해보는 것이 우선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요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관심들이 늘면서
이런 분위기를 따라가려고만 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아무런 목적 의식 없이 그저 좋다고 하니까
나도 그 방향을 가보는 것도 좋겠다란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무릎을 치게 되는 명쾌한 논리에
깜짝 놀라면서 책을 읽고 많은 부분 깨우치게 되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뭄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가지런히 한 다음에야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정한다.
자녀 교육도 이와 마찬가지란 생각이 든다.
저녀와 부모가 모두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가지런히 다스릴 수 있어야 하며
자녀와 부모가 세상의 중심에 바로 서야 한다는 것..
이 책에서 목적과 방향을 분명하게 배우게 되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해서 들어가면
내 안의 반성을 일게 하는 글들로 가득했다.
우리는 모두 살아가며 수많은 상처를 입는다.
그런데도 자기 마음은 돌보지 않고 아이를 걱정한다.
마음에 난 상처가 썩고 곪지만 아이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애써 눈을 감고 자기의 현실을 바라보려 하지 않는다.
아이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먼저 내 마음을 돌봐야 한다.
치유의 글쓰기가 사실 나에게도 필요하다.
내 안에 상처와 마주한다는 건 참 불편하고 힘이 든다.
그러나 새로운 거듭남이 필요하기에
이 시간이 정말 필요하다란 생각이 분명히 들긴한다.
그래서 매일 나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글쓰기를
나또한 써보려 한다.
매일 아침 일찍 온전히 나만의 시간에 책상 앞에 앉아
내 아이에게 모든 것을 집중하기에 앞서서
내 마음에 온전히 집중해보는 것..
이것이 건강하고 맑은 일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란 걸
너무 늦게 알았다고 생각 들지만, 더 늦지 않게 지금에서라도
어설픈 글쓰기를 좀 더 계획적으로 써 볼 생각이다.
아무리 많으 돈을 벌어도 결코 자랑하지 않는다.
내가 잘하는 게 아니라 세상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그들은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일상을 보낸다.
일생을 살며 결코 단 한순간도 엇나가지 않는다.
그 정신을 알면 부모도 아이도 엇나가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
겸손은 사람의 삶을 아름답게 완성하는 마지막 조언이다.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육체와 물질은 사라지지만, 겸손한 마음을 남아 그의 존재를 빛낸다.
가장 위험한 말이
'공부만 잘하면 뭐든 네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
결과적으로 아이는 부와 명예를 세상을 알리려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내가 이루었다라고 생각하게 되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뭔가 큰 착각 속에서 사는 삶이
얼마나 불행한 인생이 될 것인지를 알면
부모인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 말이 무엇이며
어떤 말들로 아이들 마음을 일렁이게 만드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자만에 빠지지 말고 끝까지 겸손을 유지해야 함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싶다.
사실 내 삶에도 참 교만한 순간이 너무 많고
그런 실수를 아이에게도 전과시키기에
이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게 한다.
인문학적 소양을 아이에게 가르치겠다란 마음에서 이 책을 들었는데
사실 부모인 내가 그런 소양이 부족한 사람인데
날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무얼 배울 수 있을지 참 부끄러워졌다.
그래서 나부터 변화의 바람이 일고자 한다.
이 책 안에서 부모의 소양과 자세를
아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서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게다가 지금 내 모습을 거울로 비춰보듯
참 부끄러운 모습들을 마주하면서 불편하기도 했지만
따끔한 충고로 받아들이며 좋은 부분들을 취해
멋진 부모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성장하는 부모.. 공부하는 부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