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급식이 먹기 싫어? 바른생활 어린이 실천 동화 3
양은진 지음, 봄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건강한 급식이 먹기 싫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양은진
저자 양은진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아동 도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키워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마리 퀴리》《천재 요리사 파울로》《물음표 철학 동화》《어린이를 위한 식습관》《로미의 옆자리》《어린이를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스마트폰이 왜 필요해?》《게임 속 세상, 왜 즐거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괜찮아, 넌 할 수 있어!》가 있습니다.

그림 : 봄
그린이 봄은 좋은 그림으로 아이들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많은 그림으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공부하며, 언제나 밝고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여자 대통령이 되고 싶어요》《우리는 김말이와 떡볶이》《어린이를 위한 내 몸 사용 설명서》《어린이를 위한 식습관》《스마트폰이 왜 필요해?》《게임 속 세상, 왜 즐거워?》가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패스트푸드와 온갖 자극적인 간식거리들로

우리 아이들의 입맛이 예전의 우리 세대와는

사뭇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


소울 푸드라는 것이 사실 무엇인지

잘 몰랐던 아이와 이 책을 보면서 그 의미를 되새겨보았다.


사실 찌개나 국을 끓일 때

푹 우러난 야채육수나 해물 육수를 자주 쓰는데

이런 기본 베이스 조차도 정성과 사랑이 있지 않으면 안된다.


항상 아이들에게 엄마가 직접 만든 음식들과 간식을 먹일려고 애쓰지만

바깥의 자극적인 맛들이 아이들은 좋아라한다.


금요일 저녁이면 늘 치킨이 땡긴다며 먹고 싶어하는 딸을 보면

마음이 약해져 같이 주문해서 먹기도 한다.


예전엔 엄마가 초등학교 때 할머니가 매일같이 도시락을 싸줬다고 말하면

깜짝 놀라기도 한다.


아주 먼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지나보다.


급식에 익숙한 아이들을 보면 참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사실 엄마인 내가 편해서 좋기도 하지만 마음은 참 미안하고 불편하다.


가끔 집단 식중독이라도 발생하면 가슴이 철렁거리기도 한다.


도시락에서 느껴지는 엄마의 정성과 사랑을

소풍 때나 잠깐 느낄 수 있는 우리 아이들..


세상이 바쁘게 돌아가면서 우리가 정작

지켜야 할 것들을 많이 잃고 사는 것 같다.


이 책은 다행히도 건강한 급식에 대한 강한 포부를 가지고 계신

교장 선생님과 영양사 선생님의 마인드에 안심이 놓인다.


모든 부모들이 아마도 다 그럴 것이다.


그런데 이 건강한 급식이 아이들 입맛엔 안맞나보다.


건강을 따지다보니 맛이 별로 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다 급식을 먹지 않고 도리어 도시락을 싸오는 아이들이 생긴다.


나중엔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건강한 급식을 짜게 되는데

이런 관심과 사랑이 아이 학교 영양사 선생님도

그런 마인드로 사명감에 불타오르면 정말 좋겠다.


나중에 이 담에 아이들이 커서

소울 푸드가 뭔지 자신들의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엄마의 손맛이 들어 있는 음식들을 떠올려보면 참 가슴 따뜻해질 것 같다.


아직도 엄마가 해준 나물 반찬을 너무도 좋아하기에

이담에 비빔밥이 떠오를지도..


단순히 배부르기 위해 먹는 한끼가 아니라

그 음식에 대한 추억과 사랑을 느끼며

먹는 것에 다시 감사하는 마음으로

급식이든 도시락이든 만든 이의 사랑을 생각하며

감사하게 먹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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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부모, 행복한 아이
염은희 지음 / 다림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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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부모, 행복한 아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소개

염은희

유명한 강사가 되기보다 사람 냄새 나는 좋은 강사가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유치원 교사로 시작한 인생은 ‘웃는 부모, 행복한 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매년 전국적으로 500회 이상의 강연 및 재능 기부를 진행하는 행복한 강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위하여, 남도 잘 살도록 도와주는 인생을 위하여, 매일매일 행복하고 신나게 달리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놀이를 통해 아픈 가족을 회복시키고, 세상을 바꾸고 싶은 또 하나의 꿈을 가지고 있는 염은희 소장은 말합니다.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언제 행복하실 예정이신가요?”


[예스24 제공]


 


제목만으로도 내가 공감하고 지향하는 바의

육아이기에 미소가 머금어진다.


사실 마음은 그런데 현실은 그러지 못할 때가 많다.


그래서 육아가 힘든 것 같다.


제목처럼 단순하면서 참 명료한 말인데

이를 공감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건

어디서부터 잘못된 내 비실행능력인지를 고민해보게 된다.


이 책에선 아이와 부모가 올바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실 많이 들어보았는 법도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오늘도 얼굴 붉히면서 큰 아이랑

다투었던 내 모습이 떠오르면서 참 부끄러운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참 미안하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큰데

표현이 그렇게 나가지 못하는 걸 보면

미성숙하며 불완전한 모습들이 아이에게 비춰지는게 참 실망스럽기도 하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행복한 육아의 좋은 방법들을

잘 실천한다면 가정의 분위기 또한 한결 부드러워질 것 같다.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줘서 감사합니다."

최근에 이런 감사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나요?

아니면 누군가에게 이러 말을 해 본 적이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충분히 행복한 사람입니다.

감사는 사람을 통해서 시작되고, 사람을 통해 전해지며, 사람을 통해 완성됩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감사의 나무를 심어 주세요.

아이들의 삶은 물론 내 아이 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삶이 더없이 풍성해질 거예요.

'행복'의 또 다른 이름은 '감사'입니다.


나부터 얼마 전부터 감사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이걸 가족 모두가 함꼐 하면 좋겠다란 생각에

큰 아이와 하루에 2개씩 감사한 것들을

기록해보자고 제안해보았다.


워낙 기록하고 글쓰고 그리는 걸 좋아해서

좋다고 반응하는 아이에게

함께 엄마랑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게 좋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진작 이렇게 하지 못했었나 생각해보았지만

지금이라도 감사 일기를 꾸준히 써보리란 마음을 먹게 되었다.


마음 속에 감사함이 늘 넘치게 되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불편함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

굉장히 좋은 에너지가 될 것이 분명하기에

우리 가족이 '감사'를 모토로 살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


말을 잘하는 엄마가 반드시 대화를 잘하는 엄마는 아닙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내 아이가 듣고 싶은 말을 건네는 엄마가 바로 대화를 잘 하는 엄마입니다.


이 글을 보면서 참 많이 뜨끔했다.


어른이라는 이유로 아이보다 고급 어휘를 다룰 줄 안다는 이유로

사실 말로 아이를 공격한 적이 많다.


처음엔 아이에게 타이른다고 말하면서

사실 이대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엄마의 욕심과

엄마의 생각만이 담긴 강한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셈이다.


아이와 상호간의 대화가 오고간다는 게 쉬워보이지만

부모의 생각이 앞서면 잔소리가 되고 만다.


사실 내 안에 사랑이 그대로 전달되어지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텐데

그 사랑이 어긋나고 잘못 표현될 때

아이도 엄마도 함께 상처받고 육아가 힘들어지는 것 같다.


올바른 소통은 무엇이고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내 안의 노력과 올바른 가치관들이 자리잡기 위해

오늘도 아이와 손잡고 같은 길을 웃으며 걸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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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맨 1 - 합체 영웅의 탄생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호세 가리발디 채색 / 보물창고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도그맨 


1. 합체 영웅의 탄생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대브 필키
저자 대브 필키는 어린 시절 ADHD와 난독증과 행동 장애가 있었다. 교실에서 소란을 피워 선생님들이 매일 복도에 앉아 있으라고 하자, 복도에 있는 동안 직접 만화를 그리며 시간을 보냈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는 [슈퍼 팬티맨]이라는 히어로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도그맨’이라는 캐릭터 역시 이때 처음 구상하였다. 이후 정식 출간한 『신문을 배달하는 소년』으로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하였으며, [슈퍼 팬티맨]과 [도그맨]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였다.

역자 : 심연희
역자 심연희는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독일 뮌헨대학교LMU에서 언어학과 미국학을 공부했다. 현재 영어와 독일어 서적을 번역하며 글을 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어른이 되기는 글렀어』,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 『변신』, [도그맨] 시리즈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그래픽 노블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면서 꽤나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영웅 만화나 영화를 많이 접한터라

도그맨이라는 제목만으로도 굉장한 신뢰감이 느껴졌다.


위풍당당한 모습과 여유있는 미소를 머금고 있는

표지의 도그맨이 어떤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지 관심을 가져보게 된다.


한가지 약점이 있는 나이트 순경은

머리가 나쁜게 흠이나 그렉이라는 경찰견은 힘이 약하다는 것..


악당이자 비밀연구소장 페티..


이들을 가만히 둘리가 없는 악당의 못된 심보가 늘 도사리고 있는데

거기에 이 책의 도그맨이 등장한다.

도기도기 도그맨이 나가신다~~


뭔가 구령처럼 느껴지는 영웅송같은 로고송이

울려퍼지면 도그맨이 나타난다.


세계 최고의 경찰 도그맨..


악당 페티가 이를 가만히 둘리가 없기에

뭔가 덫이 될만한 것을 만들어 자기 꾀에 넘어가

자신이 위험에 빠지고 이를 도그맨이 구해진다.


뭔가 스토리가 정신없이 흘러가기에 책 한권을 금새 읽을 수 있다.


스토리 전개가 자칫 앞뒤가 맞는 것인지

독창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 내용들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웃음코드가 되기도 해서 참 좋아한다.


사실 도그맨의 맹활약이라해서 엄청난 임무해결 능력을

손꼽는다고 말하기보다는

뭔가 상황들이 우연같이 기가 막히게

행운의 여신은 도그맨에게 있는 것처럼 그렇게 딱 맞게 떨어지는 결론 구조를 보이는 듯하다.


그런것도 아이들은 너무 좋아한다.


사실 도그맨은 개라는 것..

개의 습성을 버릴 수 없기에 가끔 경찰서장의 심기를 건드린다.


엉뚱하면서도 유치하기도 하지만

가끔이 이런 책들로 아이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기 좋기에

딱딱한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에게

마냥 배꼽 빠지게 웃긴 이야기들로 마냥 즐거울 수 있으면 이 책은

도그맨의 활약으로 그 임무를 완수한 셈이다.


금새 1권을 읽고 2권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악당과 정면 승부를 할 도그맨의 맹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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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 평범한 세상을 남다르게 담아냈어요 바위를 뚫는 물방울 4
데보라 홉킨슨 지음, 친 렁 그림,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제인 오스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데보라 홉킨슨
저자 데보라 홉킨슨은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철저한 고증으로 되살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생하고도 흥미진진한 책을 쓰고 있어요.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과 골든 카이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어린이 책으로는 『선생님, 기억하세요?』와 『아름다운 자유의 땅』이 있고, 청소년 책으로는 런던을 덮친 콜레라를 다룬 역사 추리 소설 『살아남은 여름 1854』과 『소매치기 로코』 등이 있어요.

역자 : 길상효
역자 길상효는 엄마가 되어 어린이 책을 다시 손에 쥔 이후로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함께 독서와 글쓰기를 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김치 가지러 와!』, 『최고 빵집 아저씨는 치마를 입어요』, 『해는 희고 불은 붉단다』, 『골목이 데려다줄 거예요』 등이, 옮긴 책으로는 『선생님, 기억하세요?』, 『꿈 배달부 톨리』, 『둥지 아파트 이사 대작전』, 『거미 엄마, 마망- 루이스 부르주아』, 『달려라 왼발 자전거』, 『산딸기 크림봉봉』, 『살아남은 여름 1854』, 『행복해라, 물개』 등이 있어요.

그림 : 친 렁
그린이 친 렁은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디자이너 및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화가인 아버지 덕에 늘 그림에 둘러싸여 자라면서 미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자연스레 익혔어요.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뒤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상을 받았어요. 2009년 첫 그림책을 낸 이후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함을 표현한 많은 그림책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그중 우리나라에는 『꼬박꼬박 말대꾸 대장』, 『100개의 눈사람』, 『유기견 노먼과 한 가족 되기』 등이 나와 있어요.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세익스피어 이래로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위대한 작가 제인 오스틴..


그녀의 생애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려진

이 따스한 그림책을 두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제인 오스틴 사망 200주년 기념으로

2018년 영국 새 화폐 10파운드 인물로도 선정되었다는 걸 보고

호기심에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제인 오스틴이 새겨진 영국 화폐를 아이들과 보기도 했다.


엄마가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기에

아이들에게 꼭 한번 소개해주고 싶었다.


어린 시절 제인은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평범한 아이였다.


아빠가 운영하는 하숙집은 제인에겐

집 자체가 굉장한 구경거리였다.


다양한 인물들과 시끌벅적한 이야기들로 가득 찬

집을 상상해보니 더더욱 제인을 호기심으로 이끌기 참 좋은 장소란 생각이 든다.


가족끼리도 꽤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과

저녁이면 아빠가 읽어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은

참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넓은 창고를 극장으로 바꿔 무대를 꾸며

이웃들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걸 보면서

제인의 주변 배경이 되는 집이 주는 자체의 의미가 참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란 생각이 든다.


아마도 좋은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다.


정말 멋진 건 아빠의 으리으리한 서재..


남편과 엄마인 나의 로망인 멋진 서재에

빼곡히 채운 책들이 가득한 모습을 가끔 꿈꾼다.


지금은 거실의 서재로 쓰고 있는데

책의 대부분이 아이들 책이기에

언젠가 아이들이 엄마 아빠 책을 읽을 수 있는 때가 오면

멋진 고전부터 소설, 역사 등..


엄마, 아빠의 손때 묻은 책들을

함께 꺼내보는 모습을 꿈꾼다.


제인은 학교에 제대로 가지 못하기에

이 서재가 학교와도 같다.


역사책, 시집, 위인전에 이르기까지..


제일 좋아하는 건 소설이라고 한다.


날카로운 관찰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독서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분명한

자신만의 철학이 있어 보였다.


글쓰는 것 또한 너무 좋아했기에

제인은 책을 읽고 사람들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소설을 써보기로 마음먹게 된다.


스물한 살이 될 때까지 제인은 소설을 세 편이나 쓰게 되는데

출판사의 거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켜나가고 꿈을 잃지 않은 제인은

뛰어난 여성 작가로 성장한다.


200년이 지난 지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언젠가 딸아이에게 엄마가 좋아하는 소설인

<오만과 편견> 제법 두꺼운 이 책을

함께 읽을 수 있는 때가 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아빠의 서재에서 멋진 꿈을 꿨던 제인..


작품 속에서 그녀의 시선에서 바라본

모든 것들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길 바래본다.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살아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한다.


- <오만과 편견>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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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인문학 수업 -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부모 인문학 수업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종원
저자 김종원은 학원과 각종 강연에서 모든 연령대의 학생을 가르쳤다. 동시에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수많은 부모를 만나 상담하며 그가 얻은 것은 '완벽한 교육법도, 완벽한 부모도 없다'라는 사실이다. 아이가 자라는 만큼 부모도 자라야 한다. 자녀교육이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라 생각한 그는, 그들의 성장을 도울 최적의 방법을 시대를 대표하는 '지()의 거장'을 키운 부모들의 삶에서 찾아냈다.
‘당신이 당신의 눈 그리고 가슴과 머리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지닌 ‘사색 헬퍼’. 사색의 본질은 사랑이라고 굳게 믿고 각종 방송과 대학, 단체에서 사색의 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국제구호단체인 ‘월드투게더’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생각 공부의 힘》(황금지식, 2016) 《사색이 자본이다》(사람in, 2015) 《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넥서스BIZ, 2014)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이지성 공저, 문학동네, 2012) 《삼성가 여자들》(에이미팩토리, 2011) 《서른 법칙》(김영한 공저, 21세기북스, 2010) 《킹피셔》(김영한 공저, 넥서스BIZ, 2009) 등 다수가 있다. 주요 저서들은 중국, 대만 등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스토리 채널 ‘생각 공부’, ‘기적의 필사법’, 다음 카페 ‘살며 시 쓰며’,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총 10만 명의 독자가 그의 글을 구독하고 있다.
(스토리 채널 https://story.kakao.com/ch/thinker/app)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수준 높은 인생을 살게 할 수 있을까?"

"수준 높은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부모 인문학 수업의 궁금적인 목적을

먼저 나름 생각해보는 것이 우선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요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관심들이 늘면서

이런 분위기를 따라가려고만 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아무런 목적 의식 없이 그저 좋다고 하니까

나도 그 방향을 가보는 것도 좋겠다란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무릎을 치게 되는 명쾌한 논리에

깜짝 놀라면서 책을 읽고 많은 부분 깨우치게 되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뭄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가지런히 한 다음에야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정한다.


자녀 교육도 이와 마찬가지란 생각이 든다.


저녀와 부모가 모두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가지런히 다스릴 수 있어야 하며

자녀와 부모가 세상의 중심에 바로 서야 한다는 것..


이 책에서 목적과 방향을 분명하게 배우게 되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해서 들어가면

내 안의 반성을 일게 하는 글들로 가득했다.


우리는 모두 살아가며 수많은 상처를 입는다.

그런데도 자기 마음은 돌보지 않고 아이를 걱정한다.

마음에 난 상처가 썩고 곪지만 아이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애써 눈을 감고 자기의 현실을 바라보려 하지 않는다.

아이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먼저 내 마음을 돌봐야 한다.


치유의 글쓰기가 사실 나에게도 필요하다.


내 안에 상처와 마주한다는 건 참 불편하고 힘이 든다.


그러나 새로운 거듭남이 필요하기에

이 시간이 정말 필요하다란 생각이 분명히 들긴한다.


그래서 매일 나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글쓰기를

나또한 써보려 한다.


매일 아침 일찍 온전히 나만의 시간에 책상 앞에 앉아

내 아이에게 모든 것을 집중하기에 앞서서

내 마음에 온전히 집중해보는 것..


이것이 건강하고 맑은 일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란 걸

너무 늦게 알았다고 생각 들지만, 더 늦지 않게 지금에서라도

어설픈 글쓰기를 좀 더 계획적으로 써 볼 생각이다.


아무리 많으 돈을 벌어도 결코 자랑하지 않는다.

내가 잘하는 게 아니라 세상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그들은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일상을 보낸다.

일생을 살며 결코 단 한순간도 엇나가지 않는다.

그 정신을 알면 부모도 아이도 엇나가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

겸손은 사람의 삶을 아름답게 완성하는 마지막 조언이다.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육체와 물질은 사라지지만, 겸손한 마음을 남아 그의 존재를 빛낸다.


가장 위험한 말이

'공부만 잘하면 뭐든 네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


결과적으로 아이는 부와 명예를 세상을 알리려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내가 이루었다라고 생각하게 되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뭔가 큰 착각 속에서 사는 삶이

얼마나 불행한 인생이 될 것인지를 알면

부모인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 말이 무엇이며

어떤 말들로 아이들 마음을 일렁이게 만드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자만에 빠지지 말고 끝까지 겸손을 유지해야 함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싶다.


사실 내 삶에도 참 교만한 순간이 너무 많고

그런 실수를 아이에게도 전과시키기에

이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게 한다.


인문학적 소양을 아이에게 가르치겠다란 마음에서 이 책을 들었는데

사실 부모인 내가 그런 소양이 부족한 사람인데

날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무얼 배울 수 있을지 참 부끄러워졌다.


그래서 나부터 변화의 바람이 일고자 한다.


이 책 안에서 부모의 소양과 자세를

아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서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게다가 지금 내 모습을 거울로 비춰보듯

참 부끄러운 모습들을 마주하면서 불편하기도 했지만

따끔한 충고로 받아들이며 좋은 부분들을 취해

멋진 부모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성장하는 부모.. 공부하는 부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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