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 제주 위인! 우리 고장 위인 찾기 15
김은빈 지음, 이경석 외 그림 / 아르볼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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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줘 제주 위인!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은빈
저자 김은빈은 소설을 쓰고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일하다가, 2000년부터는 역사를 어린이들에게 쉽게 알려 주는 책을 펴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고장 위인 찾기 2, 4, 9, 10, 13》, 《한국사 짝꿍 실록》, 《스토리 그래픽 교과서 한국 인물》, 《특종! 70명으로 읽는 한국사》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경석
그린이 이경석은 제주도를 좋아해서 《알려 줘 제주 위인!》 원고를 읽자마자 제주도로 갔어요. 이 책을 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제주 위인들을 익히길 바라며 정성스럽게 자료 조사를 하고 그림을 그렸답니다.

그린 책으로 《우리 고장 위인 찾기 2》,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4》,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할머니의 힘》, 《놀이는 참 대단해》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우리 고장 위인 찾기> 시리즈 책을 맨처음

도서관에서 신간도서로 들어온 걸 보고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고장에 위인들이 누가 있고

아이가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사회과목의 이해를 돕고자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더 확장되면서

더 많은 책들을 찾아서 읽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우리 고장 위인은 누가 있을지

곳곳의 지역에 분포된 위인들을 제대로 파악해보고

고장을 빛낸 문화유산은 무엇이 있는지도 살펴보면서

아빠가 휴가를 받으면 꼭 가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담아두며

슬쩍 메모하는 걸 보면서 이 책이 참 알차다란 생각이 들었다.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어서도 좋았지만

아이들이 지루하게 읽은 책이 아니라

흥미롭고 재미있게 접근 할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다.

단순 암기식으로 사회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배경지식들이 책으로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힌다는 것이 참 유익한 것 같다.

이 책은 제주에 있는 위인들을 소개한다.

이미 제주에서 3년정도 가족이 함께 살다가 이사를 했기에

제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져서

제주 위인이라 하니 더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 책에서 총 11명의 위인들이 소개된다.

김통정, 최여, 이약동, 최부, 김만일, 김만덕, 김정희, 김장환, 제주 해녀들, 이중섭, 고상돈..

몰랐던 인물들이 꽤 되서 이 책을 먼저 읽어보고

제주 살이를 했었더라면 한 달에 한 곳씩 문화유적지 투어도

참 좋을 법 했는데 참 아쉽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우리 가족이 자주 갔던 이중섭 거리가 생각이 났다.

이 책에서도 소개되지만, 제주도에 살며 많은 명작을 그린 화가 이중섭..

평안남도에서 태어났으며

졸업 후 일본 대학으로 유학을 가서 미술을 공부하고

한국에 돌아와 선생님으로도 일하기도 했는데

6.25 전쟁으로 가족을 데리고 남한으로 내려왔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 <흰 소>,<소와 어린이>,<길 떠나는 가족> 등이 있다.

1952년 가난 때문에 가족과 헤어져 혼자 살게 된 이중섭은

가난하지만 그림 그리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종이가 없을 때는 담뱃갑에 있는 은박지에 그리기도 한 일화를 큰 아이도 잘 알고 있다.

이중섭은 죽은 뒤에야 '위대한 화가'로 더 좋은 평가를 ㅂ다았다.

천재화가라고도 평가하는데

이중섭의 삶을 다룬 연극이자 책들로 소개되어진다.

이중섭 미술관에서 본 <흰 소>는

지금도 강렬한 인상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그의 굵은 붓 자국이 소의 특징을 아주 잘 묘사한 작품인데

당장 움직일듯한 생동감 넘치는 소의 모습..

이중섭만의 개성있는 그림들이 참 많은데

제주에 여행을 갈 일이 있으면

서귀포시에 있는 이중섭 미술관과 그 주변을 거닐어보면 어떨까.

이처럼 지겨운 역사 공부가 아니라

위인과 관련된 유적지와 고장의 명소들이

이 책 속에 소개되 되고 찾아가보고픈 기대감과 함께

인물에 대한 이야기들도 간략히 소개되어

초등 사회 첫걸음으로 딱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다른 지역의 위인들 또한 이 책 시리즈로 찾아 읽으면서

전국 곳곳에서 빛났던 위인들을

내가 만나보고 찾아가볼 수 있는 좋은 경험 또한 맛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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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학교 다림 청소년 문학
박현숙 지음 / 다림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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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학교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박현숙
저자 박현숙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국경을 넘는 아이들>, <처음으로 쓴 편지>, <기억을 자르는 가게>, <기다려>, <마트로 가는 아이들.>, <마음을 배달해 드립니다>, <어느 날 목욕탕에서>,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아디닭스 치킨집>,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 <너랑 짝꿍 하기 싫어!>외 백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소설 <금연 학교>, <해리 미용실의 네버엔딩 스토리>,<MR. 박을 찾아주세요>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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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학교라는 발칙함처럼

뭔가 특별함이 숨어 있는 학교가

어떤 꿍꿍이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사실 이 학교는 연애를 가르쳐준다고 하는

참 독특한 학교란 생각이 들었다.


큰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좀 더 학교 안에서 친구들과의 관계가

더 두터워지면서 생겨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있어서

엄마가 몰랐으면 하는 부분도 많기에

이성 관계에 대해선 좀 더 예민한 기색을 보이는 것 같다.


이 책 안에서 각기 다른 사연이 있는 네 명의 여자 친구들이 나온다.


가끔 내 문제에 대해서 둔감해지고자 애쓸 때가 많다.


어릴 적에 나또한 예민한 부분들이 많았다.


어른이 되어서도 잘 버리지 못하는 습성처럼 남아 있지만

세월의 흐름 때문인지 조금은 무뎌진 부분도 있기에

참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그런데 좀 더 빨리 일찍이 이런 부분들을 코칭해주는 학교가 있었더라면

내 인생이 조금은 무던하지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예민함에 지칠 에너지를 덜 소모하면서

다른 순방향으로 에너지를 썼을 때니 말이다.


말투나 행동 하나에도 예민한 아이들에게

안테나를 꺼놓으라는 메시지가 기억에 남는다.


상하좌우, 내 몸의 안테나를 꺼라.

안테나를 끌 때 행복해진다!


지금 나는 얼마나 많은 안테나를 보유하고 있는가..


"내가 볼 때 서연지 너는 적어도 열 개 이상의 안테나가 있다.

그 안테나를 주야장천 쉬지 않고 돌리고 있지.

둘 이상 사람이 모인 곳에서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다들 너를 무시할 거라고 반응하는 안테나,

다른 사람들끼리 무슨 말을 하고 있으면 혹시 네 흉 보는 거는 아닌지 불안해하는 안테나,

그래서 너는 늘 확인하려고 하고 쉴 새 없이 떠드느라 피곤해.

아이들의 톡 주고받는 소리에도 민간하게 반응하는 안테나,

어떻게 하면 내 얼굴과 옷이 다른 사람에게 책잡히지 않고

마음에 들 수 있을지 완벽하게 하려는 안테나...."


내 안테나가 연애하는 법이랑 무슨 상관이냐 싶지만

내 안테나가 나만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

상대방도 힘들게 한다는 것이다.


이런 심도 있는 코칭을 해주는 학교가 있다면

정말이지 인생의 참 깨달음을

이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고 졸업할 수 있겠다란 생각에

참 멋지다란 생각뿐이다.


나도 이런 발칙한 학교에 가서 수업했더라면 어땠을까..


내 몸의 안테나를 끄고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행복에 가까워지는 법을

찾아가는 법을 하나씩 배워가는 유익함이 있는 학교..


각기 다른 사연들의 아이들이

저마다의 상처와 고민들로 아파해하고 있지만,

좀 더 나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것들에 많은 시간들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시간을 낭비하며 살아가지 않았으면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안테나를 끄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는 것..


단순한 논리처럼 보이지만 너무도 소중한 진리가 아닐까.


여전히 많은 안테나를 껴두고

더 껴지 못해 불안해 하는 이들에게도

예민함에 고슴도치처럼 날 두르며

두려움과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상처 속에서 늘 아파만 하는 이들에게도

저마다의 안테나를 꺼두고 이젠 편안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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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차사우루스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38
마이클 화이트 지음, 노은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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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차사우루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마이클 화이트
저자 마이클 화이트 (Michael Whaite)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25년 이상 어린이용 텔레비전 분야에서 일해 왔습니다. 4살 딸한테서 영감을 얻어 쓰고 그린
《힘센차사우루스》는 그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그는 현재 영국 랭커셔에서 사랑하는 부인과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역자 : 노은정
역자 노은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버스》, 《나는 용감한 잭 임금님》, 《나의 꿈꾸는 눈동자》 등을 비롯해 [마녀 위니] 시리즈, [월리를 찾아라!] 시리즈 등 그간 그녀의 손을 거쳐 거듭 태어난 책이 300권이 넘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우리집 둘째 아이는 공룡과 자동차를 무지 사랑한다.


그에 관련된 책이라 하면 그 책에 대한 사랑이 엄청나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와서 묻고

어느날 차와 공룡의 이름을 어릴 때부터

중얼거리며 말하더니 곧잘 구분하고

애정 가득함이 묻어 있는 책들이 여러권 있다.


이 책은 그 모든 조합을 이룬 최고의 책이 아닐까 싶다.


중장비들과 공룡의 만남..

멋진 콜라보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힘센차사우루스... 이름만으로도

남자아이들의 마음에 전율을 일으킬 만하다.


그 생김새 또한 공룡과도 비슷하면서도

특징을 꽤나 잘 잡고 있어서 이것이 차인지 공룡인지를

헷갈리게 할 정도로 정말 위풍당당하고 멋진 모습이

아이들을 열광시킬만 하다란 생각이 든다.


공룡처럼 힘이 센 힘센차사우루스..


이름 또한 참 기가 막히게 지었다란 생각이 들었다.


굴착기 사우루스는 한 입 가득

땅을 파는 모습을 보면 그 멋짐이 폭발한다.


크레인사우루스는 꼬리로 짐을 들어 옮기고

퍼낸 흙을 저만히 옮겨 놓는다.


힘이 아주 세 보이는 덤프차사우루스는

산더미 같은 흙도 가뿐하게 실어다

힘차게 쏟아 붓는다.


콰르르르르르르르!


그림이 생동감 있고 하나 같이 다 멋짐이 폭발하는

중장비 차들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준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망울로

이 책을 넘길 때마다 엄청나게 집중하며 책에 귀기울이고

책장 넘기기가 힘들 정도로

하나 하나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보는

아이의 세심함에 또한 놀랐다.


이 책이 우리 집에 대박 책이 또한 될거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애정할 또 하나의 책이 늘었단 생각에

처음부터도 예감이 심상치 않았는데

이 책을 보고나니 더더욱 반할만 하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또! 또! 를 외치며

몇 번을 반복 또 반복하면서 읽었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 요소가 다 들어있는

멋진 조합의 책이란 생각에

책을 읽어주는 내내 흐뭇해 하는 아이의 표정을 보며

엄마 또한 즐거워진다.


공룡처럼 힘세고

공룡보다 일을 잘하는 힘센차사우루스!


멋진 힘센차사우루스의 매력에 하나 둘 빠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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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클럽 : 흩어진 지도를 모아라 - 서남부유럽 편 세계 속 지리 쏙
류재향 지음, 주영성 그림 / 하루놀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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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클럽 흩어진 지도를 모아라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류재향
저자 류재향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소설과 드라마 극본을 쓰다가 어린 딸과 여러 책을 읽으며 어린이책의 무궁무진한 세계에 흠뻑 빠졌습니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세계를 성장시켜 나가는 데에 밑거름이 되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짓고 싶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재난에서 살아남는 10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림 : 주영성
그린이 주영성

제제의 발그림, 이초티콘 시리즈로 많은 인기를 얻은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입니다. 국민대학교 영화과에서 공부하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어른의 마음과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과 여행을 통해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큰아이가 한국사에 대한 재미를 맛보면서

책을 더 많이 찾고 읽고 있다.


단순히 암기 과목쯤으로 생각지 않고

처음부터 책으로 접했던 것이 거부감없이

공부할 수 있었던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아직 세계사에 대해서 제대로 입문하진 않았고

세계지리 또한 잘 모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서 꽤 흥미로운 건

지도 조각들을 퍼즐처럼 짜맞추는 것처럼

그간 우리 집 구석에 처박혀 있던 지구본을 꺼내

이 책과 함께 찾아보며 이야기 나눌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에스파냐, 포르투갈..


서남북유럽의 이모저모를 이 책 안에서 살펴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에펠탑과 바게트 빵이 떠올려지는 프랑스..


그 나라의 위치는 물론이고 기후까지도

세심하게 짚어준다.


프랑스 전체 땅이 육각형 모양과 비슷하다는 말에

실제로 지구본에서 그러한지도 찾아보면서

파리는 달팽이 집 모양이고,

파리의 구역들이 달팽이 집처럼 말려 있다는 말에 흥미로웠나보다.


그래서 달팽이 요리가 유명한건가 라면서 말하는 아이를 보면서 피식 웃어보였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명소인 에펠탑은

처음엔 흉하다고 손가락질했다고 한다.


저 아름다운 탑을 실제로 가서 볼 날 을 아이와도 손꼽아 기약해보았다.


미식가의 나라로 유명한 프랑스는

그 먹거리 또한 볼것도 많으며 맛볼 것도 많다.


세계 3대 진미로 캐비어, 푸아그라, 트뤼프가 꼽힌다.


이 비싸고 흔하지 않은 식재료를

파리에 있는 식료품점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프랑스가 미식가 나라가 된 것은

1789년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 때문이었다고 한다.


온갖 종류의 사치를 부리다 못해

음식도 최고급만 고집하던 귀족들이 대부분 단두대에서 처형되자,

수만흥ㄴ 요리사들이 생계를 위해 대중화 되는

레스토랑을 차렸고 귀족들만 누리던 고급 음식들을

대중도 맛볼 수 있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된다.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있는 구성으로

아이가 지루할 틈없이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기행을 떠나는 것처럼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으며 나라 나라마다의

특징과 요소들을 살펴볼 수 있다.


세계지리를 앉아서 단순 암기식으로 달달 외운다면

얼마나 지루하고 딱딱하며 재미없는 과목 정도로 생각이 들겠는가.


그런데 이 책이 좋은 길라잡이처럼

세계지리에 입문하기 참 좋은 책인거 같다.

지도 조각들을 찾기 위해

비밀 클럽을 도와주는 특별한 인물과의 만남 또한 흥미롭게 살펴보면서

나도 이들과 함께 지도 조각을 무사히 모아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읽으면서

쫓아가기 바빴지만, 세계지리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더해줘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서남부유럽 곳곳의 매력에 한번 빠져보실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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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 해서 미안해
JOYO2 지음 / 가나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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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 해서 미안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JOYO2
저자 JOYO2(오유미, 이상현, 조신희, 조용문)

조이오투(JOYO2)는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고((JOY), 곁에 있어 함께 호흡할 수 있는(O2)모임’이라는 뜻이다.

네 명의 교사는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체험하고 느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책으로 남기기로 했다.

책을 읽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같이 아파하며 이들의 문제를 함께 풀기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을 바라며 들려주는 이야기..


아이의 학교 생활을 잘 알고 있다라고 자신할 수 없다.


상당부분 아이가 엄마에게 얼마나 전달하는지에 따라

아이가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의 대부분이기에

말을 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으면

학교에서 아무런 일없이 잘 지내는 걸로 그냥 넘겨 버릴 때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아이들의 아픔을 교사가

그 마음을 헤아려준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사실 이런 책이 나와서 많은 학부모들이 읽고

내 아이의 읽지 못한 알지 못했던 마음들을

좀 더 살펴보면서 미처 몰랐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또다른 부분에서 알게 되어 참 고맙다란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이 책을 쓴 교사들의 마음을 보면

참된 스승이자 멋진 교사의 본이 되는 것 같아

이와 같은 교사들이 많았으면 하고, 내 아이의 담임 선생님이시면 좋겠다란 생각도 해본다.


여러 에피소드들 가운데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라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진호라는 친구는 성적이 우수하고 박학다식한 아이이지만

말투나 잘난 척이 좀 심한 아이이다.


착하고 순하면서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진호의 표적이었다.


멍청하게 한 말 또하고 또하는 용준이 답답해서 화가 나 발로 찼다고 말하는

진호를 보면서 나또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게다가 옆에서 깐죽대고 어처구니없는 질문으로 귀찮게 했다는 이유로

뺨까지 때리는 일까지 일어난다.


공부를 잘하거나 좀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이

좀 더 건전하고 바르게 사회를 이끌어간다면

이 사회가 제대로 이어진다는 건

나또한 해주고픈 말이기도 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한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도 한다.

폭력은 그것이 어떤 좋은 목적을 가지고 있던 폭력일 뿐이다.

나는 담임이라는 왕관을 쓰고 약자를 보호하겠다는 칼을 찬 채

또 다른 약자에게 또 다른 폭력을 휘둘렀을 뿐이다.


이 일을 부끄럽고 부끄럽게 생각하며

내 몫의 벌이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교사의 고백이

나에게 참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내가 그 자리에 있어도

'선한 목적'의 정당한 체벌이란 스스로의 생각 속에서

약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와 같이 행동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무리 선한 목적도 악한 수단을 정당화하지는 못한다."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말이다.


숨겨놓고 싶은 마음을 책으로 쓴다는 것이

참 쉽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고백하는 선생님의 글이

나에게도 진심으로 다가와 용준이의 아픔과

선생님의 가슴앓이 또한 서로의 모습이 스치듯 머릿 속에 그려지면서

더 내 마음을 아프게 쓰리게 한다.


반성하는 그 마음이 진심이었고,

'괜찮아요'라고 토닥여주고픈 마음이 든다.


교직 생활동안 아이들과 부딪히며 일어나는 일들이

이 책을 통해 세상에 깨어져 나와

이 글을 읽으면서 교사를 꿈꿨었는데 교사가 쉽지 않구나란 생각이 든다.


참 예민한 요즘 아이들.. 그와 함께 이 아이들과

소통해야 할 교사들의 무거운 짐들 또한

고된 노동처럼 느껴질까봐 우려되지만

참된 교사들의 깨어있는 생각과 의식의 변화들이

우리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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