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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임영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8월
평점 :
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임영주
대학에서 ‘대학국어’와 ‘현대문학’을 강의하고 20여 년 넘게 ‘언어교육’을 가르치고 있다. 시인과 아동문학가로 등단한 연륜과 글솜씨를 엮어 동화를 짓고 시집을 출간했다. 교육전문가로서 부모교육・조부모교육・아빠교육・교사강연을 하고 있는 강연가이기도 하다. 요즘은 100세 시대에 맞게 중년 이후 행복한 부부로서의 삶에 초점을 맞춘 <행복한 소통, 행복한 인생> 강연으로 지평을 넓혀 육아법뿐 아니라 부모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폭넓은 강연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전통그림책 『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김홍신, 임영주 공저)』 시리즈와 『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 『책 읽어주기의 기적』 『큰 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기』 『아이의 사회성 부모의 말이 결정한다』 『하루 5분 엄마의 말습관』 등이 있으며, 『아이의 뇌를 깨우는 존댓말의 힘』 『엄마라서 행복해, 내 아이라서 고마워』는 2014년과 2016년에 세종도서로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EBS <부모> <부모광장>, MBC <여성토론 위드>,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아침마당> <여유만만> 등 다수 프로그램에 부모교육・아빠교육・황혼육아 전문가로 출연해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키운다’를 전하며, 글과 말의 힘을 믿는 글쟁이・강연가・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 <부모i>에 부모교육 칼럼을 고정으로 연재하며 네이버 ‘오디오클립’으로도 부모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lyjbumo.com
블로그 http://blog.naver.com/bumodream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bumodream0
[출판사 제공]


주변에 사람이 모여드는 말 습관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 중에서 순간 선택해 표현을 잘하려면 연습이 엄청 필요한 법이다.
부정과 긍정의 상황에서 재빨리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연습.
그 느낌을 긍정의 언어로 만들어 말로 표현하는 연습.
덥고 습한 거리를 걷다가 에어컨을 켜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 들어서며
"아, 시원해'라고 말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는 건, 참 좋다./p41
긍정적인 말의 습관은 참 중요하고도 필요한 습관이란 생각을 한다.
더더욱 요즘 긍정의 말들이 우리 가정 안에서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다.
큰 아이는 사춘기로 뭔가 모를 불만과 불안정한 심리를
그대로 들어내 보이는 걸 보면서
엄마가 하는 말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편이다.
남편 또한 요즘 바쁜 일들로 집에 들어오면
지쳐서 잠을 자거나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이 모습을 보고 불만 불평할 수 있는 내 말에
조금은 한 템포 쉬면서 말을 아끼려 애를 썼다.
순간의 감정들을 부정적인 언어로 맘껏 쏟아낼 수 있지만
그 순간을 참고 뭔가 긍정의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지혜로움이란 걸 요즘 느끼고 있다.
그래서 부딪힐 일들에 대해서는
좀 더 여유를 가지려 한다.
더욱이 말에 있어서 내가 하는 말에 따라
상대의 반응이 크게 보여지는 부분이라 더 조심스럽다.
남편이 나보다 더 긍정의 말들을 많이 하는 편이다.
나역시 그런 남편의 영향을 받아 같이 살면서
서로가 좋은 면을 배워가는 것은 언어습관이기도 했다.
그런데 참 이 말이라는 것이 쉽게 바뀌진 않는다.
그렇기에 의식하면서 노력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란 걸 경험으로도 잘 알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긍정의 느낌들을 많이 쌓아가고
말로 표현하는 습관이 나에겐 더더욱 필요하다란 걸 잘 안다.
긍정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서
부정과 긍정을 의식도 하면서
좀 더 표현을 잘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 요즘
정확히 뭔가 꼭 꼬집어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아
책을 읽으면서도 참 유익했다.
누구에게나 말로가 있다.
행복한 말로도 있고, 불행한 말로도 있다.
그런데 거듭 생각해도 이 두 말로는 결국은 말로 결정되는 것 같다.
특히 끓어 넘치게 하는 분노의 순간, 그 순간에 한 '말'로 인생의 '말로'가 결정된다.
평생을 쌓아온 것이 날아가는 시간이 너무 순식간이라서, 순식간에 나오는 말이 더 두렵다./p105
순간을 참지 못해 분노의 말을 쏟아내고
후회한 적이 너무도 많다.
그런 말들이 나의 인생의 말로로 이어진다면
참 쓰디쓴 인생 길을 살아옴과 함께 마무리 될 것이 참 두렵다.
그렇게 불행하게 살고 싶지 않다란 생각에
내가 지금 무얼 바꿔야 할지가 더욱 분명해진다.
말로써 내 인생을 더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고
내 가정 안에서 나누는 대화 속에서
사랑의 말, 긍정의 말로 인생길을 꽃 피우고 싶다.
행복을 부는 마법같은 주문이
내 입을 통해 흘러나오는 말이 된다면
오늘부터 내 말에 좀 더 행복이 담아 있길 노력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