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특별한 선물 종이접기 - 간단 종이접기를 통한 창의 테라피 창의 테라피 시리즈 3
이마이 미사 글.그림, 김현영 옮김 / 상상의집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간단 종이접기를 통한

창의 테라피 03.


나만의 특별한 선물 종이접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이마이 미사(いまい みさ)

는 손수 만드는 장난감 보급회 대표. 유치원, 초등학교, 강연회 등에서 친근한 재료로 손수 만드는 장난감과 이를 응용한 놀이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보육 잡지, 유아 서적, 교과서 등에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오리고 붙이는 종이접기 시리즈》, 《종이접기와 빈 상자를 이용한 장난감 만들기》, 《신문지를 가지고 놀자!》, 《PRIPRI 해피 리사이클》, 《PRIPRI 종이접기 그림자 인형극》, 《우유팩으로 만드는 친환경 장난감》, 《엄마 아빠와 같이 노는 장난감 놀이》 등이 있다.


역자 김현영은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종이접기 동물원》, 《쉽게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의 기초》, 《처음 만드는 에코백》, 《처음 하는 레이스 손뜨개》, 《처음 만드는 펠트 소품》, 《러블리 헤어 슈슈》, 《일상이 즐거워지는 팬시용품 만들기》 등 다수의 실용 서적을 번역하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 책은 크게 4가지 테마로 나눠져 종이접기를 할 수 있다.


생일날/소풍날/데이트 날/파티 날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 예쁘고 다양한 아이템들이 너무 많아

한꺼번에 몇개를 만드려고 하는지

정신없이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지게 하는 책이다!


간단한 종이접기로 아이들의 창의력이 폭발하는

즐거운 시간을 책과 함께 보냈다.





 


종이 접기 전에

접기 기호부터 알아보고 시작해보자.


앞으로 접기

뒤 또는 안으로 접기

접었다 펴기

가위로 자르기


그러고는 만드는 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아

아이들이 무난하게 잘 따라 접는다.


순서에 따라 접다보니 완성 될때마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니

아이들 역시 즐거워한다.


무엇보다 한가지 주제에 다양한 작품을 접고 만들면서

꽤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만들어 진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딸아이가 제일 먼저 만들어 보고 싶다는

<아기 돌보기>


아기/턱받이/우유병/이불


이 네가지 하나의 주제를 완성하게 되는 아이템이다.




 


어렵지 않게 따라서 잘 접어준다.


색감도 알록달록 이쁘고

색에 매치할 색종이를 고르면서도 행복해 하는 아이 모습을 보면

엄마도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이쁘게 접고 나머지는 네임펜으로 요렇게 꾸며준다.


완성되고 보니 완성도가 꽤 높은 작품이 탄생!!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종이접기를 통해

아이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엄마도 뿌듯해지는 시간이었다.


내일은 또 뭘 만들지?

행복한 미소로 고민하는 딸아이를 보면서

내일 만들 작품도 함께 기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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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계절 오리기 - 대칭 오리기를 통한 창의 테라피 창의 테라피 시리즈 1
민유경 글.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내가 만난 계절 오리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민유경 선생님은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였습니다. 이후에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다가 독립하여 자유롭게 그림도 그리고 책도 만들고 있어요. 《미술 놀이터》, 《동물원에 간 타요》, 《세워서 만드는 동물왕국》, 《뛰뛰빵빵 인지자동차》 등의 책을 그리고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대칭 오리기를 통한 창의 테라피 01>


도안을 보고 펼친 모양을 생각해보고 그리고 오려서

대칭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활동이 가득하다.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 쉽게 따라 그리고 오릴 수 있다.


구성이 참 알차서 일단 너무 만족하는 책이다.

 

 

 

 

 

 

 

 

 



전체적으로 책을 살펴보고서

가장 마음에 끌리는 것부터 대칭 모양을 딸아이가 골라보았다.


자기가 좋아하는 과일인 포도와

천사 모양이 너무 해보고 싶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색종이를 반으로 접어 반쪽 모양만 따라 그린다.


제법 잘 그린다.


그리고.. 오리기!!


쉽게 대칭의 구조를 이해하고 계절별로 테마가 나누어져 있어서

활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계절 오리기본>


총 111개의 오리기본이 들어 있다!


넉넉한 양이라 대칭을 잘 그리기 힘든 아이들이나

조금 자신없어 할 때 이 본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직접 색종이에 그려서 오리는 것도 좋겠지만,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본을 가지고

먼저 펼쳤을 때의 완성된 그림을 생각해보고

직접오려보면서 알록달록 색깔이 담긴 종이 가득 작품이 완성되는 것이 뿌듯할 것이다.


 

 

 

 

 



<내가 만드는 계절 작품집>


DIY 앨범, 컬러링북, 오리기본이 들어가 있다!


정말 이 책의 패키지를 보면서 참 알차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도 필요없는 것이 없다.


그리고 잘라서 올리면 그 작품을 버리지 않고

이 작품집에 모으는 재미 또한 있으니 말이다.


나만의 멋진 작품집이 완성되는 것이니 한권을 다 채우고 나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


 

 

 

 


 


멋진 배경을 채우는 재미와

요즘 대세인 컬러링북을 이렇게 책에서 만나보게 된다.


엄마도 아이도 처음보는 것이라

'우와~!' 아이의 감탄사 또한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얼른 내가 가진 색연필로 칠해보고 싶다는 딸..


겨울동안 눈은 구경했지만 그렇게 쌓인적이 없었던터라

늘 눈사람에 대한 로망이 남아 있다.


눈사람.. 널 이쁘게 색칠해 주겠다며

슥삭슥삭 신나게 색칠한다.




 


미술을 좋아하는 딸아이에겐 다양한 활동이 책 속에 들어 있어서

무엇보다도 여러 영역을 한꺼번에 만난 듯한 느낌이라

풍성한 활동들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긴 겨울 방학동안 아이가 집에서 심심하지 않게

엄마랑 같이 대칭에 대한 이해도 쉽게 하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이해를 서로 도울 수 있어서 만족한다.


한꺼번에 여러개 하려고 해서 내가 말려야 할 정도이니

조금씩 꼼꼼하게 해보자고 설득해야할 판이다..


아이가 만족하고 엄마도 만족하는 계절 오리기!!!


독서활동과 다양한 미술 재료를 활용해도 참 재미있을 것 같다.


연관지어서 활용할 수 있는 예가 많이 떠오르기에

아이와 하나씩 작품집을 채워 나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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슥삭슥삭 색연필 일러스트 - 만화일기와 웹툰까지 쉽게 배우는
원예진 지음 / Storehouse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만화일기와 웹툰까지 쉽게 배우는


슥삭슥삭 색연필 일러스트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원예진(뜬금)은

오밀조밀 알록달록. 그림 그릴 때가 가장 신나는 일러스트 작가이자 웹툰 작가. EBSE채널 방송 프로그램《I♥카툰영어》의 그림 작가이며, 일러스트와 만화 등 다양한 그림 분야에서 전시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 블로그와 포털 도전 만화에 일기 만화 ‘날마다 끄적끄적’을 연재 중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요즘 손그림 그리는게 대세인지

아이도 나도 이런 류의 책에 눈길이 갔다.

때마침 만나게 된 색연필 일러스트 책을 만나보게 되서 참 기쁘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한가득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런 그림들을 잘 그려보고 싶은데

워낙 그림 실력이 나는 꽝인지라 도전 자체가 참 두려웠다.

그런데 반대로 딸아이는 그림 그리는 걸 참 좋아한다.

그냥 학원을 가서 뭔가를 배우기보다는

스스로 그저 앉아서 끄적끄적 제법 잘 그린다.

나보다도 더 먼저 그려보고 싶은게 너무 많다며

이내 연필을 들고 그리기 시작하는 딸..

일단 나는  책에 있는 다양한 그림들을 살피기했다.

먼저 색연필을 쓰는 기본적인 방법이 소개된다.

그냥 색연필로 마구 그릴려고 생각했는데

이런 팁들은 꽤나 유용한 방법들이라 꼭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았다.

워낙 책과 문구류를 좋아하는지라

책과 연필, 펜이 눈길을 사로잡혔다.

그림만 보고 있어도 흐뭇했는데

내가 이 그림들을 그릴 수 있을거란 웬지 모를 자신감이 불 붙었다.




 

사람(인물) 그림들도 이젠 이렇게 쉽게 그릴 수 있다니

아이들 그림 그려줄 때 엄마도 자신있게 쓱쓱 그릴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든다.

몸은 자신이 없어서 늘 얼굴만 크게 그리면서

아이에게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림을 그렸었는데 전체적인 실루엣이 크게 부담이 가지 않으면서

쉽게 그릴 수 있는 밑그림에 바탕으로

이쁘게 칠한 색연필이 한껏 멋을 더해준다.

​그리고 나의 하루를 만화 일기로 그려보는 코너를 소개하고 있다.

부담없이 일기를 쓰고 마지막에 깨알같이

주제에 맡는 그림들을 포인트로 주면 더 분위기가 확 살아날 것 같다.



딸아이의 그림을 잠깐 살펴보자.

나보다 더 그림 그리기에 관심이 많은지라

책을 받고선 가장 먼저 책에 있는 여러 그림들을 슥삭슥삭 그려나갔다.

여자 아이 캐릭터는 자기가 생각한 그림이라고 한다.

색이 입혀진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의 느낌은 좀 다르다.

어떤 것이 이쁘냐고 자꾸 골라보라는 아이의 말에

선택할 수가 없어서 난감했던 표정으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이 책과 보내게 되어 참 즐거웠다.

그림이란 공통된 관심사에서 아이와 더 많이 소통하고 즐기면서

더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추운 이 겨울..

그저 마음껏 그려보고 ​그림으로 위로받고

즐거운 한 때를 내 자신에게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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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육아 - 웃겨 죽거나 죽도록 웃기거나, 엄마들의 폭풍성장 코믹육아느와르
서현정 지음 / 한빛라이프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웃겨 죽어나 죽도록 웃기거나

암머들의 폭풍성장 코믹육아느와르


전투 육아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서현정은

한창 귀여운 나이 삼십대 중반, 전투육아블로그를 운영하며 낮버밤반(낮에는 버럭하고 밤에는 반성함)하는 평범한 두 아이 엄마로 5년째 전투육아 중이다. 블로그에서는 육아요정엔즈로 불린다. 첫 아이를 낳고 아이 키우는 게 왜 이리 힘든지, 다들 잘 사는 것 같은데 왜 나만 힘든지 혼자 우물을 파다가 이왕 하는 육아라면 웃으며 해보자 맘먹고 리얼한 육아 일상을 그대로 보여 주는 솔직담백재미난 육아 블로그를 시작했다. 그 결과 전국의 엄마들이 와서 웃다가 밤에 애를 깨우는 일명 '아 빵 터져서 애 깼잖아요' 신드롬이 일어났다는 후문이다. ‘눈물과 웃음의 하모니. 이 여자 뭐지?’하는 궁금증이 생길 때쯤 당신도 이미 엔즈 아니 엔돌핀 팡팡! ^ㅁ^
전투육아블로그 http://blog.naver.com/jamnana


육아맘싸미 피곤에 달아 오프약속으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쎄. 이런 전차로 어린 엄마블로그가 니르고져 ?베이셔도 마참네 제 뜨들 시러펴디 ?? 노미하니 아내 이랄 윙하야 어엿비너겨 새로 전투육아블로그랄 맹가노니 엄마들마다 해여 수비니겨 날로 들리메 재밌? 하고져 할따르미니라. - 엄마들을 재미있게 하고자 만들었다는 이야기.
생각해 보면 즐거운 깨알육아 재미 모음집인 [육아의 중심에서 개그를 외치다], 어느 집에서나 벌어질 법하지만 막상 드러내기엔 부끄러웠던 일상 모음집인 [리얼한 하루], 아이를 키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엄마의 솔직한 글인 [내 이야기], 애 엄마가 쓰는 어마어마하게 잔망스러운 소설인 [잔망스러운 글]이 담겨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미 블로그를 하는 엄마들이라면 입소문으로 알고 있던

서현정님의 전투 육아 블로그는 너무 유명해서

내가 다시 언급하지 않아도 알고 있지 않을까.


그정도 인기를 실감해보며 책으로 만나게 되서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그냥 막 읽게 된다.

막 읽다가 웃게 된다.

막 읽다가 웃다가 울게도 된다.

그렇게 가슴이 먹먹해진다.


대한민국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육아의 리얼스토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특별하고도 솔직한 이 책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지금 이순간.. 따뜻한 차 한잔과 전투 육아 한권이라면..

 육아에 지친 내 고단함을 조금은 덜어줄 수 있으리라..


책장을 넘기면 빵빵 터진다.

웃음폭탄 장전^^


전투육아답게 나의 계급을 살펴보기로 하자.


이제 두 돌이 지난 둘째 녀석이 있으니 난 이제 병장이다.


신의 경지라고 하는데.. 아직은 부족하지만, 일병,이병 때의 내 생활을 생각해보면

정말이지 그 시간들이 아찔하게 지나간다.


어떻게 살았을꼬..


' 차는 어린이집 보내고 마셔야 꿀맛이죠 '


-책 중에서-


이 문구가 너무도 인상에 남았다.


무슨 의미인지 아는 엄마들이라면 빵 터질게 분명하다.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의 자유로운 시간은 보장받기 힘들다.


심지어 차 한잔 마실 여유도 없기에 후딱 마시고 정신차려야 하는게

우리 엄마들의 하루이기에 나또한 그런 시간들을 보내왔다.




 


우리 둘째는 입이 짧아서 이것저것 잘 먹는 편이 아니었다.


남들 다 하는 이유식.. 난 너무 힘들게 했었다.


늘 힘들게 이것저것 만들고 이유식 책보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엄마는 요리한다.


차곡차곡 쌓인 이유식 용기들을 보면서 흐뭇해하는 건 잠시..


굳게 다문 아들래미 입에 이유식은 그저 맛없는 음식일 뿐..

좀처럼 먹으려고 하질 않아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나도 그 방법들을 쓰지 않았던가.


이 책에서 말하는 엄마의 재활용은 참 나에겐 너무 맞춤인 이유식책이 아니었던가.


남은 이유식의 재활용이 나에게는 또다른 메뉴의 대발견이었다.


그리고 그저 커피 한잔 먹고 싶었던 남편의 퇴근 후..


그 남자의 마음을 이렇게나마 알게 되네요..


얼마나 힘들었을꼬..

같이 힘들었구나..


난 나만 더 힘들어서 남편까지 그 마음을 생각지 못했었다.


퇴근하자마자 음식물 쓰레기들고 나가는 남편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던 것을..


단순히 그 행동 하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육아를 함께 한다는 이 공동체 안에서

남편이란 그늘 속에서 난 쉬고 있었던 같다.




 

또 한번 크게 공감하는 집안 인테리어..


요즘 유행하는 북유럽풍 인테리어..나도 하고 싶다.


그렇게 멋지게 살고픈 마음이 나라고 왜 없겠는가.


그러나 현실은 놀이방 매트에 아이들 용품으로 가득 차게 되니

아주 알록달록 화려하다.


그렇게 눈에 익숙해진 내 인테리어가 난 싫지만 좋다.


이 개구쟁이들이 얼른 커야 인테리어다운 인테리어가 되겠지..^^


엄마의 밤..


그렇게 하루는 저문다.

고단한 몸을 누우려면 이것저것 살펴볼게 많다.


예전엔 그 밤에 이것저것 할 게 많아서

잠자기가 참 아쉬웠는데

지금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일찍 재우고 잘 수 있을지 늘 생각한다.


그러나 좀처럼 쉽지 않은 현실을 받아 들이며

편히 잠든 아이들을 확인하고 나도 눈을 부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시처럼


네가 내 손을 잡아 주었을 때

나는 엄마가 되었단다.


- 책 중에서 -


아주 짧지만 강렬하게 기억되는 말이다.


나는 엄마이다.


엄마가 되게 해 준 내 아이들..

이 천사들이 나에게 와 줌을 감사한다.


오늘도 내 지친 몸을 가눌 정신 없는 하루가 지나간다.


그러나 고달픔 속에 행복을 느낀다.


나를 엄마로 살아가게 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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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세부터 행복을 가르쳐라 - 아이가 평생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우문식 지음 / 물푸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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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평생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만 3세부터 행복을 가르쳐라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우문식 박사는

2003년에 긍정심리학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했다. 국회의원이 되고자 준비하던 2006년, 긍정심리학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만을 만난 후 정치를 포기하고 긍정심리학의 행복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긍정심리학 연구와 확산에 몰두하고 있다.

안양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긍정심리)를 받았으며, 백석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코칭심리를 공부했다. 또한 평생교육사로서 국내 최초로 긍정심리사, 긍정심리학 강사, 긍정심리코칭 1급 자격증을 획득하고, VIA의 성격강점 전문가 과정과 로버트 디너의 긍정심리학 코칭 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 베스트셀러 『행복 4.0』과 『긍정심리학의 행복』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마틴 셀리그만의 플로리시』, 『마틴 셀리그만의 낙관성 학습』, 『긍정심리학 코칭 기술』, 『어떻게 인생목표를 이룰까』, 『아이의 행복 플로리시』 등이 있다. 그의 베스트셀러 『행복 4.0』은 현재 삼성경제연구소 <세리프로>의 인기 강의인 <행복한 직장인 되기>를 통해 더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현재, 안양대학교 겸임교수, 한국긍정심리연구소 소장, 한국긍정심리협회 회장, 물푸레 대표로 재직 중이며, 그가 소장으로 있는 한국긍정심리연구소는 2011년 개소하여 긍정심리학 교육 프로그램과 척도 개발, 논문, 저술 활동, 교육ㆍ강의, 컨설팅을 하고 있다.

긍정심리학 플로리시 전문가 과정과 긍정심리사, 긍정심리학 강사, 긍정심리학 코칭 전문가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긍정심리학의 행복과 긍정심리 리더십, 회복력 기술 등에 대한 주제로 삼성, 현대, 포스코, 법무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학교, TV, 신문, 저널 등에서 활발한 교육과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에 긍정심리학을 확산시키고 각 분야에 적용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스24 제공]




 


이 책은 조금은 현실 속에서 아이를 가르치려만 하는 부모의 마음을

제대로 훈육하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책의 목차에서부터 내 마음을 콕콕 집어드는 말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그래서인지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어오던 내 육아법이

조금은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겠다란 기대감에

무게를 실어보며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마주했다.


지금 내 아이에게 행복을 가르친 적이 있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


오히려 마주하는 현실 앞에서 미래의 앞날에 대한 불안한 현실을

좀 더 걱정하며 살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그런데 이 책은 행복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더 성장하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말하고 있다.


문제는 부모에게 있었다.


아이들이 문제라는 건 부모의 잘못된 생각인 것이다.


많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공부 열심히 해라.','좋은 대학 가야 한다.','사회에서 성공해야 한다.;는

말을 밥 먹듯이 한다.

이 모든 것이 아이의 행복을 위한 것임에도 정작 '행복한 사람이 되라'고 말하는 부모는 극히 드물다.

왜 그럴까?

행복과 공부를 별개로 여기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들이 성공하면 행복할 수 있어도 행복이 곧 성공은 아니라고 믿기 때문이다.


- p28 중에 -


새해 들어 가장 먼저 마음에 생각했던 것이

하루에 하나 이상 감사할 것을 찾아 기록하자라는 것이다.


긍정의 힘이 얼마나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지

기대해보면서 감사일기를 써보기로 한 마음을

이 책에서도 캐치해서 너무 좋은 방법을 다시 되새겨보게 되었다.


과거의 부정정서를 긍정정서로 바꿀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그 첫 번째는 '감사하기'다.


- p 75 중에 -


거창하게 시작할 생각없이 그냥 엄마로 살아가는 내 일상 속에서

소소한 감사부터 한줄씩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보면 참 좋을 것 같다.


지나보면 그 감사들이 쌓여 좋은 것들로 이루어질

내 미래의 모습과 내 아이들의 미래의 모습 또한

많이 변화되어 있을 거란 기대가 크다.




 


이 책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행복에 대한 가르침들이 많이 나온다.


대표강점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말해주며

낙관적인 아이가 되도록 지도하며

결과보다 노력의 과정에 더 칭찬하라고 말하고 있다.


부모는 아이가 고난이나 역경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역경을 극복할 수 있어야 진정한 행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국에서는 만 3세부터 행복을 가르친다.

일찍부터 스스로 역경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 p 299 중에 -


부모가 자식을 믿어줄 수 있는 믿음이 나에게는 얼마나 있을까?


실패하더라도 아이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그보다 더 중요한 노력하는 과정을 칭찬하는 것이

내 아이의 회복력이 키우는 출발점이 된다고 책에선 말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의 자존감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있지 않다면

모든 것이 뒤틀릴 수 밖에 없다.


나또한 이 과제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아이의 자존감을 성장 시키기 위해선 우선

엄마인 나부터 행복감이 있어야함을 알고

내가 바로 서야 내 아이들이 바로 설 수 있을 것임을 깨닫고

나부터도 사소한 말이나 행동을 좀 더 조심히 해야하겠다란 생각을 해본다.


한 권의 책이 참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어느 때라도 내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일 때면

언제든지 다시 이 책을 펼쳐 들고 볼 수 있는 지침서같은 책이라

굉장히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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