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다는 건 뭘까?
사이하테 타히 지음, 아라이 료지 그림, 정수윤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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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 #뭉끄5기]

이렇게 광활한 우주에서, 우리의 별을, 우리의 의미를 하나하나 색칠해 나간다는 것. 아름답다는 것은 그것 같아요. ㅡ옮긴이 정수윤의 편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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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노을, 푸르른 바다, 새까만 밤, 새하얀 별
그림책은 대기되는 색감과 요소들로 책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바라보는
두 눈이 빛나게 아름다웠다.
그 아름다움 속에서
아름다움의 정의를 다시 새기게 된다.

나에게 아름다움이란,
별 일 없던 오늘 하루이다.
무사히 가족이 식탁으로 모이는 오늘
각자의 위치에서 잘 보냈던 오늘
서로의 일상을 함께 나누는 오늘

아름답다는 것은 말이야,
그 오늘을 잘 맞이하고 잘 보내주는것으로
집착과 미련없이
최선은 아니지만 열심히 살아내 그 시간
그것들이 모여 아름다움의 색을 얻는건 아닐까?

❓️
여러분들에게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요?

🎁
문학동네 그림책 서포터즈 뭉끄5기로
@munhakdongne 로부터 도서지원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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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제172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스즈키 유이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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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 제작비지원]


"전 괴테가 모든 것을 말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 인간이 모든 것을 말하기란 불가능하니까요. 그래도 괴테는 정말로 모든 것을 말하려고 했구나, 그런 생각은 듭니다."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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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그것이 배의 존재는 아니다. ㅡ괴테 명언



초록창에 괴테의 명언이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문장들이 나온다.
과연 그 모든 말이 괴테가 한 것일까?
괴테의 작품 속에서 만들어 진 말일까?


□"독일 사람은 말이야." 요한이 말했다. "명언을 인용할 때 그게 누구의 말인지 모르거나 실은 본인이 생각해 낸 말일 때도 일단 '괴테가 말하기를'이라고 덧붙여 둬. 왜냐하면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거든." ㅡp23

괴테 전문가 도이치 교수는
아내와 딸과 결혼기념일 식사러 하러 갔다가
디저트로 홍차를 마시다가 티백에서 메시지를 발견한다.

□"Love dose not confuse everything, but mixes." ㅡp19

이 메시지 하나가 그의 일상을 바꾸기 시작하는데,
문장 아래 괴테 라는 글자로
괴테 전문가인 스스로가
그 출처가 어디인지 궁금했고
출처를 찾아가는 탐색은
인용과 진실, 언어와 믿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적 모험으로 이어지는데,

읽으면서 소설인가 인문서인가 알쏭달쏭하다가
이것이 소설이라면 방대한 지식을 품은 작가가 누구인지 궁금해졌다.


🖊작가 스즈키 유이는
2001년생으로 , 2000년대생 최초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더욱이 30일만에 완성한 첫 장편소설이라는데
그것이 정말 가능했는지 의심될만큼
탄탄한 배경지식을 품은게 아닌가 싶다.


단 한 문장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그 한 문장을 위해 모든 시간을 할애하는 답답함이
느껴지면서도 왜 그토록 그 문장에 집착할 수 밖에
없었나 점점 이해가 되는




▪️
괴테의 문장이 궁금하신 분들
괴테의 작품이 알고 싶은 분들
명언의 출체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
일본의 혜성같은 신인작가가 궁금하신 분들
신형철 평론가. 은유 작가의 추천이유 공감하고픈 분들


주저없이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펼쳐본다면
조금은 괴테가 어떤 인물인지 가닿고
하나에 파고드는 그 열정의 결과도 와닿을 책이다.


📢
괴테, 당신은 도대체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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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문장이 되어 흐른다
박애희 지음 / 청림Life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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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당신의 이야기가 끝내 고유하게 아름다우리라는 것.
ㅡ프롤로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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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삶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이고,
나의 마음과 사유가 담긴 이야기는
그것이 한 줄의 일기라고 해도,
작고 사소한 메모일지라도,
사랑하는 이들에게 언제나 가장 큰 선물로 남는다고.
ㅡp8


내 삶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이지만,
내 삶을 가장 잘 적어내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더욱이 누군가에는 남는 이야기라면?



❤️나
🧡순간
💛사람
💚추억
🩵취향
💙대화
💜희망

7가지 주제로 #질문 과 #필사하는밤 페이지로
오늘의 나를 기록하고
순간을 영원으로 만들어 준다.




🙋‍♀️'나'와는 어때요? '나 자신'과 사이가 좋은 편인가요?(p16)
질문 앞에서 생각해 본다. 타인과의 관계에는 애쓰고
사이 좋으려고 했지만 단 한 번도 나와 사이좋으려고
한 적이 없었다.


평생 함께 지내는 건 나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일깨우며
내 삶의 내비게이션을 갖기 위해
질문을 읽고 생각하고 쓰기.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고,
예쁘게 써내려가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한 줄일지라도
그 순간만큼은 나였으니까.


잘 쓰려고 하면 써지지 않고
좋은 것만 기록하면 재미가 없다.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내 이야기를 써내려갈 재미를 줄 질문들과
일주일마다 찾아오는 필사하는밤 페이지로
글쓰기의 힘은 키워주고
생각의 깊이는 넓혀주는
🌈인생의 책갈피가 될 다이어리북



오늘을 마음을 기록하다보면
내 삶의 내비게이션을 획득되길🙏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기록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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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나비야 밤이랑 달이랑 10
노인경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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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협찬]


나비가 힘이 없나봐. 어떡하지?
우리가 보태 주자!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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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없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이 있다.
날개가 달 같이 큰 나비를 만났고
그 나비를 지켜주기 시작한다.
집을 만들어 주고서야
다시금 놀기 시작하는데
아뿔사
신나게 놀다가 나비를 밟고 만 것이다.

엉엉

아이들은 울기만 한 것이 아니다.
다시금 나비가 날아오를 수 있게
힘을 모으는데.


💛
인생 4,5년차 아이들이 무슨 고민이 있을까 싶지만
귀여운 고민들이 가득할 나이다.
그 고민들을 어찌 해결해 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밤이랑달이랑 시리즈라면
척척 해결 할 힘을 안겨주니 말이다.

아이들이 어릴 때 그림책의 매력을 알았더라면
조금 더 다양하게 읽어주었을 걸 아쉬움이 남는다.
그저 주변에서 이 나이엔 이 전집을 들여야 하고
다음엔 이 교구를 들여야하고.

따라가기 바빴을 뿐
정작 아이들에게 필요한 깊이의 그림책을
살펴 볼 생각이 없었다. #엄마반성


밤이와 달이의 열 가지 행복 주문
열 번째 주문
▪️후우후우 숨을 불면, 펄럭펄럭 함께 날 수 있어!▪️

귀여운 아이들의 환호성이
노랗게 번져가는 그림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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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녀의 것
김혜진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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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책을 좋아하나요? ㅡ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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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여덟에 다시금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어떤 느낌일까?

잘 기억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그녀의 부모는 작은 중국집을 운영했고
매일매일 성실히 일하는만큼
그녀는 작은 방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한 달에 단 두 번만 쉬었던 그녀의 부모는 성실한 사람들이었다.
그런 성실한 부모는 그녀가 무난히 교사가 되길 바랬다.
그러나 그녀 석주는 용기를 냈다.

□교사 말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고민해보고 싶어요. 교사가 되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 ㅡp35

그리고 스물넷의 나이에 교한서가의 교열자로 입사했다.
그의 부모가 성실했듯 석주도 성실했고
성실하게 책과 함께 삶을 살아갔다.

이야기가 이어지며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책을 만드는 출판사의 민낯들
작가, 서점과의 관계들
그 모든 것들이 집약적이지만
깊이있고 세심하게 이어진다.

□교열부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으려나. 내 생각엔 몆 년 안에 사라지리라 봅니다. 전집, 선집, 총서를 경쟁적으로 내던 시기가 있었지요. 그때는 교열부가 필요했습니다. ㅡp56

□내 원고도 원고인데, 여기 이 친구 글이 참 좋다니까. 일단 한번 읽어봐. 읽어보는 거야 뭐 어려워? ㅡp73

□과대광고와 사재기가 만연한 홍보 방식, 공공연하게 이뤄지던 무단 인용과 무단 전재, 불투명하고 복잡한 유통과정까지. 그 무렵 양적으로 팽창하던 출판 시장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었다. ㅡp94

책이라는 세계에 빠져
출판사에 입사하고
구조조정으로 쫒겨나듯 퇴사했지만
사수가 질문한다.

□이 일을 계속할 마음이 있어요? ㅡp95

부모의 가게에서 일하며
속내를 드러내지 않은 부모들이었지만
그늘이 보였고 상황에 떠밀리듯 임용을 선택한다.

□도서관에 들를 때마다, 발걸음이 열람실 서가로 향할 때마다,(중략) 이 일에 대한 열정이 뚜렷하게 감지되었다. ㅡp98

그 열정으로 시작 단계인 회사
대우나 조건이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일을 제대로 배우고 이것저것 시도를 약속한
산티아고북스에 입사한다.
그리고 그 시절을 지나 서른이 훌쩍 넘은 석주는

□석주는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일을 균형적으로, 객관적으로 처리했다. ㅡp185

사랑하는 원호와 6년여간의 연애 후 결혼 앞에서도
담담했던 석주는
결혼을 서두르고 아이도 얼른 출산하려면
일보다 가정이 아니겠냐는 어른들의 말에 일의 중함을 담담히 말한다.


매순간 석주는 최선을 다했다.
매순간 성실했으며
매순간 책 앞에 정직했다.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이익을 추구한 게 아니라
독자가 적어도 필요한 책이라면 만드는 게 맞다고 생각한
책 앞에선 지고지순했던 석주의 20대에서 50대를
잔잔히 읽고나면

책을 향한 누군가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이 책을 한 글자도 허투로 읽어서는 안되겠구나
휙휙 넘겨지는만큼 아파할 그 누군가들이 떠오르게 된다.

지금껏
책 제목, 작가, 출판사만 읽고 넘겼었는데
이번엔 한참이나 이름 하나하나를 오래도록 읽었다.

한 권의 책을 위해
쉼 없이 사랑을 불어넣었을 그들
이 책은 오직 그들의 것이 아닐까.



☆문학동네 서평단으로 책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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