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포크 아일랜드 - 누구나 마음속에 꿈의 섬 하나쯤은 있다
존 번스 지음, 송예슬 옮김 / 윌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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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킨포크는
인테리어가 이쁨이쁨 하는 집 거실 한켠에
무심히 놓여 둔 그런 잡지.
정도였어요. 그래서 더욱 소장하고 싶었지요.
괜스레 무심히 놓아둔 이 책이
집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 줄 거 같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오해했어요.
비쥬얼만 좋은 책이 아니었어요.

🔎킨포크는,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미국의 잡지로
주된 주제는 라이프스타일, 음식, 집, 일, 그리고 공동체이고
매 이슈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구성된다고 해요.


🔎킨포크 아일랜드는,
지중해, 대서양, 페르시아만, 남해(한국) 등을 넘나들며
자연스러운 흐름대로 살고자 하는 이들을 매혹할
전 세계 18개의 섬을 소개하고 있어요.



당장 여행을 떠나지 못하더라도
킨포크아일랜드를 펼치면
여행으로 흠뻑 빠지게 되는 느낌.

여러분들이 흠뻑 빠지고픈 섬은 어디인가요?

킨포크는 우리가 떠나보지 못한
신비의 섬을
마치 여기가 지구인가 싶은 곳곳들을
보여주며 섬병islomania까지 안겨주더라구요.

그래서 지난주말 남해여행이 더 특별히 와닿았는지도 모르겠어요.

킨포크와 함께 지구가 숨겨둔
비밀장소 함께 떠나볼까요 ✈️


ㅡ누구나 마음속에 꿈의 섬 하나쯤은 있다.



@윌북 도서 지원 받고 눈호강 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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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분수 - 원리부터 덧셈, 뺄셈까지 슬라임으로 이해하는 완주 시리즈 12
남택진.이현욱 지음, 안주영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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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정하는 출판사 중 하나인 #서사원 에서
학습시리즈가 나온다는 건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이제야도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가워요반가워요

자연수의 세계에서
분수라는 세계를 새로이 마주하면서
아이들이 잊고 있는건 전체를 똑같은 크기로 나눈다는
그 기본적인 개념이었던 거 같아요.


저는 아이들과 수학 문제집을 풀 때마다
수에 대한 체계를 그려보기도 하고
이 부분을 어디에서 써먹을지 설명해 주기도 해요.

그런데!!분수부분에 오면 꼭 아이들이 그래요.

🧑👧저는 나누어 먹지 않을건데요. 그냥 1개를 다 가질건데 꼭 나눌 필요가 있어요?

아니 시대가 바뀌어도 왜 아이들의 생각은 비슷비슷 한거죠?
사실 저도 그랬거든요. 안 나누면 되지 뭘 똑같이 나누어야 하는 걸까?

그런데 아이가 좋아하는 수라임(슬라임)이 나와
요물조물 나누고 합쳐지며 분수공부를 함께 시작해 보자고 해요.

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ㅡ만화로 시작하고
ㅡ개념을 알려주고 확인 문제 풀고
ㅡ연습문제로 다지고
ㅡ정리문제로 생각하며 마무리 하고
ㅡ다시 한 번 핵심노트로 시각화 해 주어요.

스스로 시작하고 스스로 마무리 할 수 있는 깔끔 구성
반복 연습 문제 그리고 마무리 하는 방법까지.

처음 분수를 마주하는 3학년 친구는
제대로 분수를 마주할 수 있고

나 분수 좀 알쥐 하는 4학년 친구들에게는
분수에 관한 합과 차를 정리할 수 있는

깔끔 담백한 분수 문제집이었어요.

7월 어느 날
아이가 그랬죠. 문제집을 사주면 꾸준히 풀겠노라고.
그 문제집 아직도 깨끗해요.
그렇게 스스로의 힘이 없는 아이가
이 책은 재미가 솔솔 있는지
아파서 안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 오늘 펼쳐보니 풀어둔 거 있죠.

엄마ㅡ우와 분수는 좋아하나봐. 이만큼이나 풀었어?
아이ㅡ아니 문제집이 큼직큼직한게 풀고 싶게 만들어졌더라구요.

아이들은 거짓말 못한다는 거!

작은 꾸준함으로 커다란 실력을 완성하는 서사원주니어

그 말처럼 작은 꾸준함을 이끌어 줄 참 괜찮은 책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수라임 너에게 분수를 부탁할게.





□서사원 도서 지원 받고 주관적으로 풀고 익히고 있어요. 아이에게 분수의 맛을 알려주어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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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어딘가 조금씩 이상하잖아요 - 소심 관종 '썩어라 수시생' 그림 에세이
썩어라 수시생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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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열심히 하지 말고 살아라 열심히 하세요.

노래를 하는 사람인데
노래를 좋아하는데
못하는 게 슬프게 하는
그럼에도 노래를 부르는

힘들게 썩어가던 시절에 친구가 붙여준 닉네임 '썩어라 수시생'

노래 전공 10년
만화를 그린지 8년
그러함에도 여전히 노래를 못하지만
스스로 타박하지 않고
못하면 못하는 대로
스스로와 노래를 사랑하며 살기로 한
그녀의 이야기.

그리고 그 사이 썩어라 수시생님의 갬성으로
담아둔 플레이리스트까지!

'이상한 삶'이라고 말하지만
전혀 이상하지 않는
바람직한 삶이 아닐까 끄덕이게 되는 이야기.

□유학 간 로마집에 도둑들고 소매치기 당했지만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들
모르는 수많은 천사들
"이 나라는 도둑놈도 있고 천사들도 있네..." (p95)

□혐오는 온 사방에 깔려있지만
공기처럼 많아 안 보였을 뿐이고
그런 속상한 일들 속에서 불꽃같이 보냈지만
시간이 흘러 결국 속상한 상황을 직면했을 땐,
무슨 얘기를 듣든, 무슨 일이 일어나든, 두 번 생각하지 않기
"그럴 수 있지"되내이기 (p114)

□엄마가 보고 싶어 눈물 날 때
저스트 댄스 춤추기 (p233)

□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도움을 구하면 사랑을 받고
죽지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살아가기만 하면 방법이 나오고
그러니 힘들면 꼭 징징거리며 살아가기
봄은 꼭 오니 겨울만 잘 버티기 (pp267.268)

🏷오늘도 살아남은 우리를 사랑해주자.

어떤 삶이든 응원하게 되고
오늘의 행복에 취하게 되는
삐걱거린다고 멈추지 말고
그 삐걱거림도 사랑하며 살자구요

@samnparkers 얼리버드 서포터즈로 따뜻한 신간 도서 지원 받고 주관적으로 읽고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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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의 일기 - Rita's tagebuch
안리타 지음 / 홀로씨의테이블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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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일기장 훔쳐보듯 그런 기분으로 펼쳤는데
아니 이렇게 고급질 일인가요~~



□쓰다 보니 이 글은 당신 이야기 같고 또한 너무나도 내 이야기 같다. ㅡp27

□꽤나 깊은 우물을 가진 나는 빛이 닿지 않는 내면까지 햇빛을 진주 쐬어줘야 하고, 몸에서 자라나는 물이끼를 자주 닦아줘야 하며, 바람이 가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환기를 시켜줘야 그래도 사람 구실을 하고 산다. 그리하여 거의 모든 시간을 산책에 공들인다. ㅡp37


□나는 이제 호흡만으로 존재한다. 존재를 거의 느끼지 않는 것. 그것이 나의 존재감이다. ㅡp59

요가 수련을 하다보면 호흡에 집중하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어요.
그 호흡이란게 뭐가 특별하다고? 싶지만
막상 들이마시고 내뱉는 일에 집중하며
그 호흡이 온 몸 구석구석으로 흘러감이 느껴질 때
비로소 나만을 바라보고 나만을 느끼게 될 때가 있어요.
그 순간이 떠오른 문장.


재미로 일기장 훔쳐보는 마음으로 펼쳤다가
궁서체가 되어
정신이 경건해지는 문장을 음미하게 되었네요.

왜들 그리 안리타의 문장 좋아요.
했는지 이제는 알 거 같아요.


□모든 부족함은 나의 긴장 큰 재능이다. 이토록 서툴게,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오랫동안 지껄이니 말이다. ㅡp187

지껄인다 말하기에 고급진 말들이지만
앞으로도 더 많이 지껄여주시면 감사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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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 완두
다비드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이주영 옮김 / 진선아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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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용기면
충분하다고 말했는 완두

그러나 저는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있지 않더라구요.

Q. 귀여운 완두는 결국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게 되었어요!
여러분은 커서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 돈많은 백수, 파티시에, 크리에이터, 재벌2세, 요리사...
👩아빠가 재벌이 아닌데 어떻게 재벌2세가 되지?
👧복권 당첨 될 거 아니예요? 그럼 재벌아닌가
👩돈많은 백수는 어떻게?
👧그냥 꿈이니깐요🤣🤣


아이를 이해하려 들지 않고
그냥 그려러니 하니 넘어가지는 꿈들이네요~~


완두도 너무 작아 무엇이 되려나
이해하지 못한 어른들이
무엇이 될까 걱정만 할 때
완두는 무엇이 되었거든요.

저도 긍정의 에너지로 아이들의 말을 받아들이도록~~
바라온다면 조금 현실에 가까운걸로
그리고 너의 노력을 담을 수 있는 그런 꿈이면 엄마는 좋겠다.

완두보고 배웠지?

@jinsunbook 에서 진행한 #진선그림책클럽3기 로 활동하기 위해 선물받은 책을 주관적으로 읽고 기록을 남겨봅니다.
작고 귀여운 완두에게서 오늘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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