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무엇’에 대해서든 철학을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사랑에 빠지면
사랑이 뭔지 생각하기 시작하잖아요.

"정신의 생명에 대해 생각해낼 수 있는 단 하나의 은유는 바로 살아 있다는 감각이다"라고 정치과학자 한나 아렌트는 말했다

"삶의 숨결이 없다면 인간의 몸은 시체다. 생각이 없다면 인간의 정신은 죽는다." 수전 손택은 동의했다.

워즈워스는 시인의 역할을 "인간에게 즉각적인 쾌감을 주는 것"이며 이러한 과업은 "우주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인간의 천성적이고 벌거벗은 품위에 바치는 경의"라고 정의하고, 그 원칙을 현실로 바꾸는 건 "사랑의 영靈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가볍고 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글쓰기는 포옹이며, 포옹을 받는 것이다. 모든 사유는 손을 뻗어 내미는 사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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