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 우리의 직관 너머 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의 시간 카를로 로벨리의 우주 3부작
카를로 로벨리 지음, 이중원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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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멈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저 시간이 흐르는 소리를 듣는다.
이것이 시간이다

가만히 멈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저 시간이 흐르는 소리를 듣는다.

사랑의 춤이 이 영롱한 밤들의 달빛에 빛나는
다정하디다정한 소녀들을 엮고 있다.

친숙하고 은밀하다. 시간이라는 도둑은 우리를 끌고 간다.

우리는 왜 과거는 떠올리면서 미래는 떠올리지 못할까? 우리가 시간 속에 존재하는 것일까, 시간이 우리 안에 존재하는 것일까?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정말 어떤 의미일까? 무엇이 시간과 우리의 주관적 본성을 연결시키는 것일까?
시간의 흐름에 귀 기울일 때, 내가 듣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지금 하는 말도 시간이 자신의 전리품으로
이미 가져갔으며, 되돌릴 수 없다.

친숙하고 은밀하다. 시간이라는 도둑은 우리를 끌고 간다. 1초, 1분, 1시간, 1년의 쏜살같은 흐름이 우리를 삶 속으로 밀어넣었다가 나중에는 아무것도 없는 무無로 끌고 간다.

우리 존재는 시간 속에 존재한다

어떤 곳에서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어떤 곳에서는 빨리 흐른다.
이처럼 시간이 지연된다는 사실을, 누군가는 무려 한 세기 전에 깨달았다. 심지어 정밀 시계도 없이 알아냈다. 그 위대한 인물은 바로 아인슈타인Einstein, 1879~195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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