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적이란 현실에 당당하게 맞서지 않는 태도
프루스트에게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쓰는 투쟁과 그 노력의 결과는 같은 것입니다. 저는 글쓰기가 투쟁이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초고를 쓰는 것은 아주 즐거운 과정입니다
나쓰메 소세키는 1905년부터 1916년까지 짧은 기간 동안 글을 썼지요. 그가 죽기 전에 "지금 죽으면 곤란한데."라고 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