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카디프, 바이 더 시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이은선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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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안타까우면서도 이해할수 있었던 환영처럼 1972의 캐릭터 엘리스

어린 나이
연애를 모르고 사람을 모르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는 나이
그 캐릭터와 같은 사연은 아니지만 내가 겪어본 스토킹 폭력
내 잘못인가 싶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뒤집어 엎기전에 나오라 하면 일하는데에 피해갈까 싶어
나갔고 그러면 웃으며 설마 그러겠냐 하던 인간의 두렵던 시간

출근시간 퇴근시간을 지키고 있었고
끝을 알려준건 티비에 나오던 방송덕에 경찰신고와 이사
연결고리들의 정리였었다
그래도 번호는 어찌 알고 왔지만

지인의 친구의 사망사고역시 대이트폭력에 의한것이였고
아직도 이런 사고들은 비일비재 하다는 것에
엘리스가 행한 행동들이 나는 이해할것 같다
마숙한 나이라 어찌해야 할지 모르고 기도만 하는 그맘을

그리고 맘이 갔던건 길고양이애게 애정을 쏟던 먀오다오의 미아
이역시 공감이여서겠지만...
36의 아프고 다쳐 버려진 유기묘와 구조묘 들을 돌보며
길고양이를 챙기기 때문에..

아프기도 아팠다 그 먀오 다오가 제일
지금도 그런 고양이들의 죽음들을 보고 있기에..

그나저나 바지 잡고 늘어져 구조한 캣초딩을 입양보내야하는데..
거기다 상처난 아이도 잡아야하고..
오늘도 내 생활은 고양이로 시작해 고양이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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