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카시지 - 세계문학전집 182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82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공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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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조각난 유리처럼 조각조각. 부서져서 손가락 사이로 떨어져내렸다.

크레시다는 ‘죽고’ 싶었지만?‘사라지고’ 싶었지만?죽어 있고 싶지는 않았다.

죽음은 둔감하고 밋밋하고 윤기 없는 새까만 것이었다.죽음은 텅 빈 벌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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