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들이 지겨웠던 적이 있나요? 배우고 또 배우는 게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든 순간이 있어요?"
아들과 딸이 이곳에, 런던에, 영국에 있었다. 점점 더 자기 소유로 느껴지는 이 집에. 언젠가 둘은 떠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사실 우리 관계는 독살됐다고 말해야 할 거예요.
판사들은 통증 때문에 즉흥적으로 표현한 견해는 하나의 견해일 뿐, 명백하게 특정되고 구속력이 있게 알려진 의지와는 다른 문제라고 했어요.
‘독보적이고 명백한 증거’가 도대체 뭘까요? 이 사건에서는 뭔가요? 10년의 고통과 반복된 애원만으로는 왜 충분하지 않나요? 글로 쓴 의지가 비명으로 표현한 의지보다 왜 더 명백하다는 걸까요?
내면적인 고통, 그리고 아무도 그런 고통에 직면하지 않으려면 어떤 법과 제도가 갖춰져야 할지 오랫동안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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