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타라스 불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1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지음, 조주관 옮김 / 민음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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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의 보물은 아무것도 가로막는 것이 없는 저 넓은 초원과 좋은 말이다. 그것이 바로 너희들의 보물이란 말이다.

지금은 고풍스러운 교회에서나 볼 수 있는 둥글고 뿌연 유리가 끼워져 있다. 이 움직이는 유리창을 올리지 않고서는 밖을 내다볼 수가 없다.

이놈들이 전쟁에서 항상 이겨, 마호메트교도들을 쳐부수고, 터키인들도 쳐부수고, 타타르인들도 쳐부수게 해 주시옵소서! 그리고 만약에 폴란드 놈들이 우리의 신앙에 반대하기 시작한다면, 그놈들도 쳐부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불바는 항아리고 물병이고 닥치는 대로 깨뜨리고 내동댕이치기 시작했다.
남편의 그런 행동을 오랫동안 겪어 온 가엾은 노파는 의자에 앉은 채 슬픔에 젖어 바라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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