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퍼핏 쇼 워싱턴 포
M. W. 크레이븐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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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은 총 네 개였다. 소년마다 하나씩. 불운한 패를 받은 네 소년. 부모가 돌볼 수 없었기에, 혹은 돌보려 하지 않았기에, 혹은 돌보아서는 안 됐기에 정부에서 돌본 아이들. 세븐 파인스는 그 아이들의 피난처여야 했다.

아이들이 치유되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배우는 장소. 어른을 다시 신뢰할 수 있게 되는 장소.
오히려 아이들은 부유하고 권태로운 남자들에게 놀잇감으로 팔렸다.

마이클 힐턴.
매슈 멀론.
앤드루 스미스.
스콧 존스턴.
꺼져버린 네 목숨

"제가 안 하면 누가 할까요?"
그것도 답이라면 답이었다. 더는 할 말이 없었다.

누군가가 리드에게 톨룬드 맨이 그들에게서 고작 8킬로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되었다고 상기시킨 것이 촉매였다고, 브라질에서 날개를 펄럭거린 탓에 텍사스에서 허리케인이 일어나게 만든 나비가 되었다고 했다

공유된 잔혹 행위만큼 인간들을 하나로 묶는 것도 없으니까."

"악이 승리하는 데 필요한 것은 좋은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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