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위대한 미국 소설
필립 로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대한 미국 소설은 도도새처럼 멸종된 게 아니라
히포그리프처럼 전설로 존재한다……
_ 프랭크 노리스, 『소설가의 책임The Responsibilities

우리는 얼마나 빛나고radiant 흥미롭고raffish 초라하고raggedy 방탕하고rakish 제멋대로이고rambunctious 광포하고rampaging 야단법석이고ranting 욕심 많고rapacious 드물고rare 성급하고rash 시끌벅적하고raucous 상스럽고raunchy 황폐하고ravaged 굶주리고ravenous 현실적이고realistic 합리적이고reasonable 반역적이고rebellious 수용적이고receptive 부주의하고reckless 구제 가능하고redeemable 세련되고refined 사려 깊고reflective 유쾌하고refreshing 장엄하고regal 조직적이고regimented 가엾고regrettable 무자비하고relentless 믿을 만하고reliable 경건하고religious 주목할 만하고remarkable 태만하고remiss 가책을 느끼고remorseful 혐오스럽고repellent 후회를 잘하고repentant 했던 말을 하고 또 하고repetitious(!!!!) 괘씸하고reprehensible 억눌려 있고repressed 번식력이 왕성하고reproductive 비열하고reptilian 비위에 거슬리고repugnant 불쾌하고repulsive 평판이 좋고reputable 성마르고resentful 내성적이고reserved 체념을 잘하고resigned 잘 회복하고resilient 반항적이고resistant 쉽게 꺾이고resistible 꾀바르고resourceful 존경스럽고respectable 불안정하고restless 눈부시고resplendent 책임감 있고responsible 대응력 있고responsive 억압되고restrained 발달이 늦고retarded 복수심에 차 있고revengeful 경건하고reverential 역겹고revolting 열광적이고rhapsodical 운율적이고rhythmical 품위 없고ribald 허약하고rickety 우습고ridiculous 정의롭고righteous 엄격하고rigorous

"거친, 무례한 또는 소란스러운"*을 의미한다) 짓궂고roguish 쾌활하고rollicking 낭만적이고romantic 활발하고rompish 부패하고rotten 저속하고rough-and-ready 무모하고rough-and-tumble 난폭하고rough-housing 떠들썩하고rowdyish 무례하고rude 가엾고rueful 거칠고rugged 망가지고ruined 고주망태이고rummy(여러분도 아시다시피,주로 영국에서 속어 술에 찌든, 술독에 빠진) 쇠퇴하고rundown 왜소하고runty 무정한ruthless 종race인가!

스미티! 기차역 짐꾼들의 예언자prophet to porters, 이교도들의 신부padre to pagans, 다처를 거느린 남자들의 중재인peacemaker for polygamists, 구걸하는 자들의 부양자provider for panhandlers, 소매치기들의 보호 관찰관probation officer to pickpockets, 존속 살인자들의 아빠pappy to parricides, 매춘부들의 어버이parent to prostitutes, 핀업걸들의 ‘아빠’"Pops" to pinups, 비열한 자들의 바울Paul to pricks, 가식적인 자들의 직설가plaintalker to pretenders, 관음증 호색한들의 목사parson to Peeping Toms, 동성애자들의 보호자protector to pansies, 편집증 환자들의 간호조무사practical nurse to paranoids. 어쩌면 인종, 오점, 낙인, 허물을 가리지 않는 모든 떠돌이와 망나니의 친구pal to pariahs and pests, 혹은 그저 국가적 기피 인물들의 충실한 졸개putty in the paws of personae non gratae, 간단히 말해 비단뱀들의 쉬운 먹잇감patsy to pythons. 어느 것이나 스미티의 자서전 제목으로 나쁘지 않다.

미출간 유작을 남길 소설가이고, 며칠이나 남았는지 신만이 아는 여생 중 열흘이 흘러갔으며,그동안 한 글자도 쓰지 못했다.

필드에서 경기를 할 때 요구되는 체력 및 기술과의 현존하는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그 게임은 아예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게 나을 거라고 설명했다

거리에 나가보면 돈을 벌기 위해,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자기 취향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상을 바꾸고자 무모한 계획을 품는 자들이 넘쳐난다

백 년 동안 베이스와 베이스 간의 거리는 27.4미터였고, 내 생각에는 시간이 멈출 때까지 그렇게 유지되리라는 것이다.

저 사진 속 위인은 야구라는 게임을 발명할 때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를 알고 있었다고. 이 다이아몬드의 기하학적 구조에 이르렀던 그는 분명 여러분이 교과서에서 읽었을 코페르니쿠스와 아이작 뉴턴 경에 버금가는 천재였다고 말이다

27.4미터는 이 게임을 그토록 어렵고 흥미진진하고 가슴 졸이는 전투로 만들기에완벽한 거리라고

‘규칙과 규정’을 외면한다면 현재 우리가 존중하며 누리고 있는 문명인으로서의 삶을 더는누리지 못할 것이다.

홈플레이트에 더 빨리 들어가 점수를 올리기 위해 베이스의 경로를 줄이려 하지 말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