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1984년 열린책들 세계문학 17
조지 오웰 지음, 박경서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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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예속

그런 뒤 계속해서 그 밑에 적었다.

둘 더하기 둘은 다섯

그는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과거는 바꿀 수 있다. 과거는 결코 바뀐 적이 없었다.

오세아니아는 이스트아시아와 전쟁을 했다. 오세아니아는 항상 이스트아시아와 전쟁을 했다. 존스, 아론슨, 루더포드는 죄를 지어 처벌되었다. 그는 그들의 죄를 부인할 만한 사진을 결코 본 적이 없었다.

마치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려고 아무리 애써 헤엄쳐 봐도 뒤로 계속 밀려나, 갑자기 마음을 바꿔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헤엄치려고 마음먹는 것과 같았다.

어떤 경우에도 예정된 일은 일어났다. 그는 왜 자신이 반항해 왔는지 알 수 없었다. 모든 것은 쉬웠다

〈그가 마루 위를 떠다닌다고 《생각하고》 동시에 나 또한 그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일은 일어난다.〉

어떻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정신을 통하지 않고 사물에 대한 지식을 가질 수 있단 말인가? 모든 사건은 마음속에서 일어난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실제로 일어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리고 잘 해결되었다. 더 이상의 고통도, 공포도 없었다. 그의 몸은 건강하고 튼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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