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평원의 도시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1
코맥 매카시 지음, 김시현 옮김 / 민음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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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신의 인생은요? 그것이 보입니까? 삶은 나타나는 순간 사라져 버리죠. 매분 매초. 그러다 삶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되죠

세상을 보면 보이는 그대로 기억되는 순간이 있나요? 그 둘은 어떻게 다를까요? 그 차이는 전혀 입증할 방법이 없죠. 삶을 그린 지도와 그림에서 그 차이는 빠지고 없죠. 하지만 우리는 누구나 그것을 가지고 있죠.

평등주의적 관점에서 나름 기준을 정해 인간들의 선물을 평가하여 가난뱅이의 선물이나 부자의 선물이나 똑같이 볼거라고.

인생이 딱 중간에 이르렀을 때 지도에 인생의 길을 그려 한참을 살펴보았지요. 패턴을 찾으려고요. 삶의 패턴을 알아내 분석하면 남은 삶을 더 잘 살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앞으로 남은 인생길이 어떨지 미래를 볼 수 있다고요.

어쨌든 자신의 욕망 바깥에 서서, 나름의 의지를 갖고 있는 삶을 직시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어쨌든 꿈에서든 현실에서든 자아란 스스로 보기를 선택한 자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누구나 자신이 알지 못하는 면을 갖고 있죠.

존재하지 않는 무엇인가를 믿는 것 아닐까요?
내일처럼요? 아니면 어제처럼요?

어제는 여기 있고, 내일은 곧 다가오죠.

하지만 당신의 인생은요? 그것이 보입니까? 삶은 나타나는 순간 사라져 버리죠. 매분 매초. 그러다 삶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되죠.

삶을 그린 지도와 그림에서 그 차이는 빠지고 없죠. 하지만 우리는 누구나 그것을 가지고 있죠.

땀과 추위 속에서 깨어나자 온몸이 갈증으로 타들어 가는 듯했다. 격심한 고통으로 보아 새로운 하루를살아서 맞이한 것이 분명했다. - P457

그의 역사가 지닌 단단함은 나의 역사나 당신의 역사와 다르지 않죠. 우리 자신의 현실과 모든 것을 우리에게 보장해 주는 것은 바로 우리의 지나온 삶이기 때문입니다. - P487

당신의 꿈속에 나온 사람이 꾸는 꿈 같은 거죠. 어제는 여기 있고, 내일은 곧 다가오죠. - P484

불확실한 사람의 세계를 어떻게 평가하죠? 여행자에게 잠이란 무엇이고, 현실이란 무엇일까요? 어쩌다현실에서 그 밤에 그리로 가게 된 것일까요? 구체적인상황이 필요하죠. 영혼에 육신이 필요하듯 말이죠. 꿈속의 꿈은 흔히들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미묘한것이죠. - P483

꿈속의 꿈은 꿈이 아닐지도 모르죠. - P483

둘이 같은 사람이라면 한쪽이 아는 것을 다른 쪽이모를 리 없을 테니까요. - P482

을우리가 특별한 위치에서 보았다는 것은 모든 지식은 빌려 온 것이고 모든 사실은 빚임을 깨닫게 해 주지요. 각 사건은 가능한 다른 모든 사건을 포기함으로써우리에게 나타나는 것이죠. 우리에게 그 여행자의 전체 인생은 그 시간의 그 장소에서 수렴합니다. 우리가그 인생사를 알든 모르든, 그 삶이 무엇으로 만들어진것이드 데 아쿠에르도?(이해가 됩니까?) - P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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