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레이먼드 카버 지음, 고영범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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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우리의 불멸의 영혼을구원하려 애쓰는데, 어떤 길들은다른 길들보다 더빙글빙글 돌고종잡을 수 없다.
[스위스에서」

우리는 우리가 기억하는 아주 약간을일컬어 ‘과거‘라고 하는데,
과거란 피할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윌리엄 매슈스, 『홍수』

노래를 듣는다. 그리고 그건 오래된 일.
너는 얼굴에 햇볕을 받으며 그 기억을 더듬고 있다.
하지만 너는 기억 못한다.
정말로 기억 못한다.

아내도 내 보드카를 좀 마셨던 거 같고, 그랬던 거 같고,
내가 본 적이 없는 사내와 함께낯선 차를 타고 서둘러 떠났다.
그들은 이해 못한다; 난 잘 지내,

지금 있는 데서 아주 잘 지내, 이제 곧나는 반드시, 나는 반드시, 나는 반드시…….

하나도 안 빼놓고 다 돌아왔어
내가 너네들한테 얘기한 개만 빼고
내가 맘을 뒀던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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