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설의 기본적인 발상이 1972년 10월이 시간의 끝이라는것이었거든요. 10월유신에 대해서는 학생도 배웠겠지요? 박정희가 국회를 해산하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뒤 유신헌법을 만든 일말이에요. 그때 대학교가 모두 휴교에 들어갔는데, 그런 경험들이 자연스레 소설에 녹아들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