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에 필요한 재료와 무게,
과정을 정확히기록하는 것이 과학의 원칙이지.
하지만 이건 달라. 감추는 것이 널 구할 테니까.
지금은 그런 시대야.
원칙이 네 약점이 되고,
편법이 네 무기가되지.
이 비참한 시대가 끝날 때까지는" - P320

그런데도 사람들은 약속하고 있었다.
이 숲을나가도 레이첼의 식물들을 심겠다고.
숲 바깥 세계에서 가능성을 찾아보겠다고.
프림 빌리지를만들겠다고.
그러니 언젠가 다시 만나자고.
지수는 그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면서,
손을 잡고안으면서,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바라왔는지를알았다. 지수야말로 프림 빌리지를 끝까지 떠나고 싶지 않았다.
이 세계가 영원히 지속되기를바랐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알면서도. - P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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