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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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런 코벤의 작품은 2006년도에서 2013년도까지
내가 언니랑 같이 가게를 하게위해 회사생활을 과감하게 박차고 나와선
새벽시간을 보내기 위해 속된말로 닥치는 데로 아무거나 구매해 읽었을때
모중석 스릴러 클럽에서 추천되길래
단 한번의 시선과, 영원히 사라지다 로 알게되었다.

그 후로 디른 책들을 읽는다고 작가의 책을 더는 못읽었지만
재밌었다는 기억은 남아 있어선지 이름 기억력 제로인 내가 기억하는 몇안되는 작가중 하나다.

요즘 북플의 스콧님 추천작을 열심히 따라가다 만난 아는 작가명에 바로 선택한책

아무에게도 말하지마 이 책의 이야기는
8년전 매년 그랬듯 만난날을 기념해 둘만 있던 호숫가에서
아내는 살해 당히고 자신은 둔기에 맞아
죽다 실아난다. 어떻게 둔기에 머리를 맞아 빠진 호숫가를 올라와
신고를 했는지는 기억에없지만 그는 살았다.
그렇게 의사로써의 삶만을 살아가던
그에게 전해진 아내와 둘만 아는 내용애 담긴 이메일
그리고 보여진 영상속에서 살아있는 현재의 아내의 모습
더블어 나타난 그 호숫가에서 발견된 두구의 시체와 남편 벡의 혈흔이 묻은 무기가 발견된다.

그럼으로써 벡은 아내를 살해한자로
도움을 준 두명을 살해하고 증거를 인멸한 위험한 살인자로 보고 추적한다.

이때 좀 답답했다.
나는 빠른 전개는 좋아하나 주인공을 막다른 골목까지 몰아대는
스토리는 즐겁지가 않다. 느긋하게 읽을수가 없다보니..
당하고 또당하고 이래도 당하고 저래도 당하는 건.. 조바심이 난다
영화도 그런류는 일단 어찌되는지 알고 보려하거나 아예 안보거나

초반만 그렇고 그후엔 조바심 나게 만드는 벡을 몰아가는 그런 내용은 없다

100페이지 남았을때 벡이 어느정도 지난 시간의 사건들을 풀어갈때
나도 이젠 짐작이 간다며 나름데로 사건을 정리했는데

웬걸 틀렸네.
아내 엘리자베스로 알았던 살해 피해자도
엘리자베스를 때렸던 그 인간이 살해한 여자인게 아닐까 지레짐작했더니만 ㅋ

마지막이라 맘을 놓고 있다보면
허를 찔린다.
마지막에도 뭔가 있는 이 작가의
아무에게도 말하지마 시간은 정말 초초순삭이다.

아무생각하고 싶지 않을때
책이란 도피처에 온정신을 다해 안주 하고 싶을때 좋을책이다.

지금 내겐 이런책들이 필요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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