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닛
매기 오패럴 지음, 홍한별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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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폭력이고, 죽음은 투쟁이다.
담쟁이가 벽에 매달리듯몸이 삶에 매달려 놓지 않으려고 끝까지 붙들고 싸운다.
수재나는 난롯가에서 경련을 일으키는 동생을, 아무 쓸모도없는 찜질약과 붕대를 들고 법석이는 엄마를 본다.
엄마 손에서그걸 빼앗아 벽에 던지고 싶다.
그만해, 내버려둬, 그냥 둬. 엄만이미 늦었다는 거 몰라?
수재나는 두 눈에 성난 주먹을 갖다댄다.
더이상 볼 수가 없다. 더이상 견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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