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딩 AI - 코딩 없이 AI 만들기
하세정 지음 / 예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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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해결하기 어렵거나 시간이 오래걸렸던 문제들을 AI를 통해 해결한 다양한 사례들이 발표 및 보고됨에 따라, AI의 중요성은 증가하고 있으며 누구나 AI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AI는 왠지 어려운 프로그램 코딩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는 그릇된 편견으로 인해 막상 시도하거나 다가서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AI의 코딩보다 중요한 것은 "태도"이며 태도가 지식과 기술을 학습해야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머리로 생각하는 것보다 몸으로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최근에는 코딩없이 AI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대표적인 사례 2가지를 제시하며, 나중에 좀더 고도화된 AI모델을 개발하려면 코딩이 필요하겠지만, 기존 코딩없이 적용가능한 AI솔루션으로도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사람들이 오해하기 쉽지만 정작 AI시대에서 필요한 것은 AI에 기본이 되는 지식 예를들어 수학과 통계학이며, 데이터의 중요성을 무척 강조한다. 예를들어 전체 AI기술 프로젝트 중에서 데이터 처리의 비용이 70%를 차지한다고 하니, 오히려 AI기술보다는 이전에 필요한 기술들이 훨씬 중요한점을 거듭 강조하여 왜 AI에서 코딩보다 다른 일이 더 중요한지 강조한다. 즉, 코딩때문에 AI를 접하기를 두려워하는 것보다는 일단 노코딩 즉, 기존 AI솔루션을 사용해서 먼저 적용 및 사용해보고 필요성을 느끼면, 즉 지식보다 태도를 갖춰야 함을 반복해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강조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AI기술에 적용되는 기본지식을 알기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소개하고 있으며, 대략적인 개념을 이해한 상태에서 좀더 복잡하고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더라도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기본개념을 잡아준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서는 실제로 AI솔루션을 통해 AI기술을 실제로 적용하고 따라해 볼 수 있도록 예시가 포함되어 있어서 어떤 방식을 적용하는지 실습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는 AI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얘기하지만,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무료교육 사이트와 주요 특징들을 소개하고 있다 


AI에 대해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프로그램 코딩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왜 프로그램 코딩보다 태도가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AI를 학습해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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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CHINA 딥 차이나 - 50개의 사례로 보는
박승찬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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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엔 체감하기 어려웠지만, 어느순간부터인지 주변에 made in China제품이 많아지면서 조금씩 익숙해진 중국은 지금에 와서는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운 G2국가가 되어버렸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삼국지를 통해 어릴때부터 익숙한 나라라고 생각해왔지만, 가끔 나오는 중국에 대한 기사나 어떤 사건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왜 다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삼국지에서나 나올법한 고루한 얘기보다는 최근의 중국과 중국에 대해 기본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나라 기업들을 포함한 주요 기업들의 중국에서의 대표적인 성공과 실패사례 50개를 통해 좀더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사례를 모아 놓은 책이며, 사례만 제시하면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지 않으므로, 주요 4개의 챕터와 31개의 소주제를 설명한 후 실제 50개의 사례를 통해 좀더 중국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Page 111에 있는 초코파이의 초기실패 사례인데, 한국대비 중국의 넓은 영토에 따라 각 지역별 기후의 특성이 다른 점을 고려하지 못해, 초기에 실패했지만, 이후 신제품 R&D를 통해 성공했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초코파이는 겉봉지에 정(情)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나, 중국제품에는 중국인들의 친구를 중요시 하는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인(仁)으로 변경했다는 내용도 훌륭한 현지화 전략중 하나이다. 

 

특히, 4장에서는 중국 시장을 위한 현지화 전략이 필요한 부분을 소개하는데,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중국 마케팅 광고에서 유의해야할 표현과 모조품을 찾는 방법 및 너무나도 유명한 유통구조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이와 같은 사례 및 전략 뿐만 아니라 사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설과 더 많은 사례들이 제시돼 있으므로, 중국에서의 사업을 고려하고 있거나, 중국사람들과 교류가 필요할 때에는 미리 한번 읽어보면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의도하지 않은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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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대마왕 반드시 부자 되는 투자의 소신 - 당신을 500억 자산가로 만들어줄 부동산경매
심태승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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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모르는 내용을 처음 배울때는 기술적인 내용을 먼저 알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느정도 연습 및 실전을 거쳐 경험이 쌓이면 기저에 있는 본질에 대해 생각을 해보려고 할 것으로 추측한다. 하지만, 이 책은 처음부터 기술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질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이 책의 표현을 벌리면, 저자는 단호하게 경매 지식보다는 경매로 돈을 버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애기한다. 보통은 지식이 없어서 경매에 도전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하지만, 경매지식이 부족하다는 자기위안 또는 수단으로 정작 중요한 목적 및 본질을 놓치고 있다는 저자의 지적에 크게 공감한다.

 

단순히 1회성 표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 곳곳에 좀더 투자의 본질 및 목적에 가까운 정말 경매라는 수단을 통해 어떻게 하면 좀더 만은 수익을 추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으므로, 어쩌면 이 책의 방법을 다른 투자 수단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른 관점으로 보면, 경매의 거래방법 또는 기초는 친절하게 설명된 다른 책을 참고해도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 책은 그동안 배운 기술적인 경매방법을 기초로 좀더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과 경매뿐 아니라 다른 수단에도 응용할 수 있는 지혜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저자의 경매에 대한 철학은 1, 2장에서 잘 나타나 있는데, 경매라른 수단보다는 실제현실속에서 경매가 발생하는 원리를 생각할 수 있도록 제시함으로써 근본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죽은 지식보다는 실제 현상을 통한 경매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초점을 두고 작성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런 부분이 독자를 몰입하고 끌어당기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저자처럼 20년동안 1분야에 종사하게 되면, 본질을 깨우치게 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읽어보고 본질에 접근하는 배워 다른 투자수단에도 응용할 수 있다면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일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1, 2장은 매우 이해하기 쉬운 내용이지만, 주기적으로 정독한다면, 어떤 투자수단이든 본질에 접근하는 방법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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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 지식 - 비전공자도 1:1 과외하듯 배우는 IT 지식 입문서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
고현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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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근의 트렌드상 많은 부분에서 IT 담당자 또는 개발자와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업무담당자는 업무만 설명하고, IT담당자 또는 개발자는 IT관점에서 일을 진행하므로, 가끔 사소한 오해가 발생하기도 하고 때로는 업무담당자의 관점에서 IT담당자의 시각이나 생각을 알게되면 좀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된다. 정말 중요하고 간단한 개념들은 필요시마다 물어봐서 해결할 수 있겠지만, 회의시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물어보기에는 회사일이 바빠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때로 들고 어느정도 기본적인 내용은 알았으면 좋겠다는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거나 최근 거의 모든 곳에 IT가 사용되는 것으로 시대상황이 변해서인지 너무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얇고 넓게 IT지식을 소개하는 이 책이 나왔고, IT비전공자 들을 위해서 이런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7단계의 내용 길잡이로 이루어져 있는데, 핵심키워드, 핵심포인트, 확인문제 등을 통해서 정말로 독자가 중요한 포인트를 이해하고 있는지 테스트 할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난이도 태그에 따라서 독자의 IT수준을 고려하여 쉬운것부터 읽으면 좀더 빨리 익숙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저자가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므로, 이 책이 잘 맞는 독자나 이 책 뿐만 아나리 관련내용도 좀더 궁금한 독자라면 유투브를 통해 더 많은 내용을 알 수 있다.

 

IT분야가 너무 넓어서 다양한 독자를 위해 만들다 보니, 나의 경우에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특히 관심이 많았다. IT를 전문적으로 배운것은 아니다 보니 프로그래밍 언어 개념에 대해서는 잘알지 못했었는데, Page 244부터 설명하는 절차지향,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개념을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개념이 좀더 머리속에서 선명하게 구체화된 느낌이며, 클래스나 상속의 개념도 이 책을 통해 좀더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이 책으로 IT담당자의 생각과 시각을 100%이해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좀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좀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편이 좋을것으로 생각한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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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의 쓸모 - 보통 사람들도 이해하는 새로운 미래의 언어, 증보개정판 쓸모 시리즈 2
한화택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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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아쉬운 부분이 있다. 짧게는 대학까지 포함하여 교육을 16년 이상 배웠을텐데, 정작 사회생활에 필요한 교육은 왠지 부족했다는 느낌이다. 물론, 내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많은 교육내용들이 합쳐져 배운 내용들은 다 알고 있으므로 왠지 부족한 부분만 필요성을 느깨는 것일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세금과 같은 경제교육을 받았다면, 연말정산때마다 마치 새로운 내용을 보는 듯한 착각을 겪지 않아도 될거 같고, 수학도 좀더 심화된 내용을 배우거나 필요성을 알고 공부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열심히 공부하지 않은 자의 변명일 것이다.

 

사실, 이 책의 저자가 얘기하고 싶은 핵심은 책의 뒷편에 있는 내용이나 첫페이지의 서문에 표현한 내용이라고 생각되는데, "과거를 적분하면 현재가 보이고 현재를 미분하면 미래가 보인다" 일 것이다. 수학을 잘 알지 못하지만, 미적분을 한마디로 요약하거나 미적분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내용이다. 물론, 저자는 이 문장을 표현하기 위해 책속에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실제로 알기 쉽게 설명했지만, 물리나 공학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다면 저자가 제시한 예시들을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에는 미적분이 사용되는 용도에 대해 크게 6가지로 구분하여 가속도, 기울기 , 최적화, 기하학, 나비에-스토크스 유동 방정식(에니메이션 CG에 사용), 경제분야로 나눠서 설명하는데, 일반 대중을 위해 가능하면 수식을 최소화 하고 최대한 개념을 위주로 설명하되 그 안에서 미분과 적분이 사용되는 내용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아마도 수식이 사용되는 페이지를 보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책을 덮고 더이상 일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생기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려는 배려가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챕터별로 다양한 분야에 미, 적분이 사용되는 사례를 제시하였으니, 너무 어렵거나 너무 관심없는 분야의 내용이라면 과감히 스킵하고 다른 내용으로 읽어도 되며, 관심있는 내용부터 읽어보는 것도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중 하나인 것 같다. 물론, 나는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었지만, 3장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학습하는 방법이나 5장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CG를 사용한 방법등이 가장 관심있게 읽어봤는데, 이 부분은 전혀 모르던 내용이며 실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가장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미, 적분의 개념을 만든 또는 정립한 뉴턴이나 라이프니츠 같은 사람들도 매우 매우 대단하신 분들이지만, 그 개념을 활용하여 실생활에 적용하는 분들도 매우매우 존경스러운 분들이다. 광활한 자연을 보고 있으면, 아무 생각도 안들고 먹고 살기에도 힘들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뛰어난 분들은 확실히 뭔가 다른 능력이 있는 듯 하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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