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 지식 - 비전공자도 1:1 과외하듯 배우는 IT 지식 입문서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
고현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업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근의 트렌드상 많은 부분에서 IT 담당자 또는 개발자와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업무담당자는 업무만 설명하고, IT담당자 또는 개발자는 IT관점에서 일을 진행하므로, 가끔 사소한 오해가 발생하기도 하고 때로는 업무담당자의 관점에서 IT담당자의 시각이나 생각을 알게되면 좀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된다. 정말 중요하고 간단한 개념들은 필요시마다 물어봐서 해결할 수 있겠지만, 회의시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물어보기에는 회사일이 바빠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때로 들고 어느정도 기본적인 내용은 알았으면 좋겠다는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거나 최근 거의 모든 곳에 IT가 사용되는 것으로 시대상황이 변해서인지 너무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얇고 넓게 IT지식을 소개하는 이 책이 나왔고, IT비전공자 들을 위해서 이런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7단계의 내용 길잡이로 이루어져 있는데, 핵심키워드, 핵심포인트, 확인문제 등을 통해서 정말로 독자가 중요한 포인트를 이해하고 있는지 테스트 할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난이도 태그에 따라서 독자의 IT수준을 고려하여 쉬운것부터 읽으면 좀더 빨리 익숙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저자가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므로, 이 책이 잘 맞는 독자나 이 책 뿐만 아나리 관련내용도 좀더 궁금한 독자라면 유투브를 통해 더 많은 내용을 알 수 있다.

 

IT분야가 너무 넓어서 다양한 독자를 위해 만들다 보니, 나의 경우에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특히 관심이 많았다. IT를 전문적으로 배운것은 아니다 보니 프로그래밍 언어 개념에 대해서는 잘알지 못했었는데, Page 244부터 설명하는 절차지향,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개념을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개념이 좀더 머리속에서 선명하게 구체화된 느낌이며, 클래스나 상속의 개념도 이 책을 통해 좀더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이 책으로 IT담당자의 생각과 시각을 100%이해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좀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좀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편이 좋을것으로 생각한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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