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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개 기업 탐방으로 알게 된 수익 내는 주식 투자의 원칙 - 방송, 유튜브, 신문, 잡지, SNS 정보에만 매달려서는 수익이 날 수 없다
호크마 지음 / 황금부엉이 / 2022년 9월
평점 :
최근 대외경제 불안 및 금리상승으로 주가는 계속 하락한다는 소식만 들려서 그런지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주식상승기에도 아주 소수의 성공한 사람들외엔 주식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유투브나 인터넷 포탈에서만 찾을 수 있고, 현실 주변에선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 않다. 주관적인 경험치를 객관화 시킬 수 없으므로, 이 책의 Page 74에 따르면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지난 11년간 개인투자자의 손익을 분석한 결과 개인투자자의 약 10%만 1,000만원이상 수익을 실현했다고 하니 주식으로 성공을 꿈꾸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어본 후의 느낌은 점저자가 실제로 투자해서 경험한 내용만을 집필했다는 생각이 들고, 저자의 경험을 가감없이 매우 솔직하고 충실하게 표현했다라는 점이 가장 크게 공감되는 부분인것 같다. 저자의 경험으로 작성을 하다보니, 일종의 주류 투자이론과는 맞지 않는 부분 (Page 76, 분산투자는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을 주장하며, 보통 여의도로 얘기하는 곳과 실제 현장간에는 큰 괴리가 있다고 얘기하므로, 처음 투자를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 내용들도 담겨져 있는 책이다.
하지만, 실제 투자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상황상 기업에 대한 레포트가 매수의견만을 담을 수 밖에 없으며, 중립 또는 Neutral로 표현하는 의견이 실제로는 매도라는 사인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인지 레포트 예상치과 실제 실적을 비교해보면 처음에는 궁금증을 유발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내용들이다. 이 책은 겉모습에 신경쓰지 않고, 실제로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저자의 경험들로만 기술되어 있으므로 그 동안 투자로 마음고생을 하시고 투자방법을 바꿔보려는 사람들에게는 꼭 한번씩 읽어보고 따라해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면, 저자가 소수(2~3개)의 종목만을 투자하면서 매일 매일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보면, 투자수익이 생길수 밖에 없을 것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이 책의 예시로든 1개 종목으로 IR담당자와의 통화방법이라던가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개인투자가가 할 수 있고 해야지만 투자수익 창출의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책이 10년전에만 나왔더라도 내 주식계좌의 수익이 달랐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책이 나와서 다행이며 후속판도 나온길 기대한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