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내 집 짓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다. 물론 말로만 들어서 피부에 썩 와닿지는 않지만 충분히 예상은 된다. 건축가들은 어떤 집을 짓고 살까 가끔은 궁금하기도 했다. 얼마나 멋진 집일까? 어떤 것에 중점을 둘까? 건축가 퍼핀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기 퍼핀들은 가장 까다로운 고객이기 때문이다. 여러 의견을 수렴해 집짓기에 반영하려고 하는 데 영 의견이 모아지지 않는 듯 하다. 이럴 때 진짜 가장 난감하지 않을까 싶다. 모두가 만족하는 집이 완성될까? 과연 어떤 모습일까?아기 퍼핀들은 어떤 집을 원하는 걸까? 오리 너구리가 사는 지하 빵집도 싫다, 수달이 사는 보트 집도 싫다, 돼지가 사는 바퀴 달린 집도 싫다. 그동안 건축했던 집들을 보러 다니는데 모두 싫다고 하니 더 난감한 엄마 퍼핀.도대체 원하는 게 뭐냐고? 다른 집들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집을 원한다는 아기 퍼핀들. 이쯤 되면 진짜 까다로운 고객이 맞는 것 같다. 최고의 건축가답게 결국은 최고의 집을 짓게 되는데...다양한 형태의 동물들의 집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이다. 정말 좋은 집의 조건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집을 짓는다면 가장 우선시 되는 조건은 뭐가 있을까? 창이 넓어 햇살이 가득 들어오고 바람이 잘 통하는 집이면 좋겠다.깨알 재미: 책 속에 숨어 있는 21마리의 달팽이 찾기! 구석구석 빼놓지 않고 보라는 작가의 의도가 숨어 있네! 일러스트레이터 부분 수상 작품이라 그런지 확실히 그림체며 색감이며 디테일이 다르다고 생각된다. 이 그림책 강추!#건축가퍼핀 #킴벌리앤드류 #빨간콩 #빨간콩출판사 #그림책 #건축가 #일러스트레이터수상 #최우수아동도서상수상 #최우수그림책상수상 #그림책추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도서협찬출간 예고를 보는 순간 심쿵! 내가 좋아하는 여행과 책의 조합이라니, 이번 호는 완전 취향 저격이구나 싶었다. 7,8월 합본 78호는 여행하듯 읽을 수 있는 책을 소개한다.여름은 휴가의 계절이다. 여행 가방에 책을 넣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휴양지라면 사두고 못 읽었던 책을 1-2권 넣을 수 있을 것 같고, 도시라면 가이드북 한 권 정도 넣을 것이다.월간 책이 특별한 여행사가 되어, 특별한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여름 어디로 떠나고 싶으세요? 베트남? 상트페테르부르크? 프라하? 뉴욕? 멕시코? 그것도 아니라면 북극? 어디든 말만 하세요~ 그곳으로 당장 모셔다 드립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중에 이런 문장이 나온다. 소설을 읽을 때면 힘 하나 들이지 않고 다른 세계로 여행을 온 것 같아 마냥 신이 났다. 책을 펴면 언제든 어디든 떠날 수 있다. 그것이 책의 또다른 매력이 아닐까 한다.책을 읽는 방법 중 가장 호화로운 방법은 책 속 배경으로 직접 찾아가 그곳에서 책 읽기라고 말한다. 이것이야 말로 최상의 책 읽기 방법이자 낭만적인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당장 떠날 수 없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소설로 떠나는 여행이 있으니 말이다.이번 호는 합본이라 그런지 이전 호와는 다른 구성이다. 소설여행에 중점을 두고 책 속 여행을 떠나도록 돕는다. 어디로 떠나볼까 행복한 고민을 해본다. 나의 선택은 멀고먼 나라, 멕시코. 후안 룰포의 [빼드로 빠라모] 멕시코 소설은 처음이라 더 끌린 이유도 있다.이번 여름, 어디로 여행하고 싶으신가요? #월간책 #매거진책 #chaeg #책 #월간책추천 #월간잡지 #독서가 #여행 #소설여행 #신간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도서협찬왜 파리를 사랑하는가? 여러 답변이 나올 수 있겠지만 내 대답도 저자와 같다. 파리는 '예술'의 도시다. 영원불멸한 예술이 모든 것에 스며 있다. 파리로 이끄는 건 바로 예술의 힘이다. 그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파리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만큼 낭만적인 도시가 아닐 수도 있다.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파리는 물가도 비싸고, 날씨도 그다지 좋지 않고 교통도 불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날 수 없는 이유는 단 하나 예술 때문이다.저자는 예술이 스민 파리 이 골목 저 골목, 미술관으로 우릴 이끈다. 그동안 파리 관련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생소한 이야기가 많았다. 그래서 더 호기심을 갖고 몰입했다.p.54[걷기의 인문학]을 쓴 리베카 솔닛은 보행자 천국이었던 1970년대의 파리는 그때 모습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도 파리는 오직 걷는 자에게만 자신의 모습을 온전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도시다.파리는 두 차례 다녀왔지만 사실 여행자로서 속속들이 보긴 힘들다.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선다. 그리고 늘 아쉬움이 뒤따른다. 다음에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진다면 이 책을 가이드 삼아 예술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왜 이 책 지금에서야 나왔나요? 파리를 사랑했던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고 역사와 문화해설까지 곁들이니 파리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이 책은 필독! 지친 삶에 예술로 위로를 받고 싶다면 추천!#나는왜파리를사랑하는가 #이재형 #디이니셔티브 #파리여행 #파리가이드북 #예술의도시 #예술 #문화 #책리뷰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표지에서 묻어나는 이 간절함이란! 이토록 간절하게 무얼 바라본 적이 있던가! 미식에 진심인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즘 만화라고 할 수 있겠다.표지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마디 덧붙이자면,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이미지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비닐 커버가 씌워져 있다. 종이 표지엔 또다른 그림이 숨겨져 있고. 표지 제작부터 각별히 신경 쓴 모습이다.[미지의 세계],[라비니아]를 연재했던 이자혜 작가의 이번 만화는 음식을 매개로 20대 사회초년생의 삶을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과장되거나 극적인 스토리는 없다. 그 흔한 러브 라인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푹 빠져들 정도로 몰입감이 좋다. 너와 나, 바로 우리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취준생 밀알은 돈을 아끼기 위해 끼니를 집에서 대충 때우곤 한다. 그런 밀알의 유일한 즐거움이 있으니 바로 애니메이션 덕질이다. 덕질을 하다 우연히 미식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데...무채색 만화 속 알록달록한 컬러로 표현되는 건 음식들뿐이다. 퍽퍽한 현실 속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 바로 음식이기 때문일 터. 취업을 하고 점점 더 미식의 세계로 빠져 든다.돈을 버는 목적이 뭘까? 잘 먹고 잘 살기 위함이 아닌가! 지겹도록 먹던 숙주나물과 닭가슴살에서 벗어나 양꼬치, 캐비아, 스시 오마카세 등 경험의 폭을 넓혀 간다.미알못(미식을 알지 못하는)이지만 5성급에서 스테이크를 썰어본 적도 없지만 음식이 주는 기쁨을 알기에 밀알이 이해되고도 남는다. 미식의 세계는 끝이 없을 텐데 조만간 2탄도 나올 것인가~ 살짝 기대된다.안그래도 최근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에 관한 정보를 관심 있게 보고 있었다. 앞으로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맛난 거 먹으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음식에 대한 문장을 저장하는 걸 즐긴다'는 이자헤 작가는 정말 음식에 진심인 사람임에 틀림없다. 이 만화는 미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공감하며 읽을 것이다.본 서평은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밀알의양식을주시옵고 #이자혜 #중앙북스 #만화 #미식 #양식 #미식데뷔 #식도락만화 #미지의세계 #책리뷰 #책소개 #책추천
18세 집 짓는 목수가 되기까지의 지난 스토리가 담긴 에세이다. 어떻게 하면 그 어린 나이에 꿈을 찾고 자신만의 속도와 방법으로 전진하게 된 걸까~ 그것이 궁금했다.p.6사람들이 가진 수많은 편견과 날카로운 말을 맨몸으로 맞았고, 상처를 입었지만 원하는 게 있었기에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분명한 사람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처음부터 순탄했을 리 없다. 어린 나이에 꿈을 찾았다는 건 많은 시행착오와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전진소녀는 말 그대로 앞으로 계속 나아갔다. 이아진을 성장시킨 건 호주 유학과 세계 여행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길로 이끈 '엄마'였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눈에 들어온 건 다름아닌 엄마의 역할이었다.성공한 사람들 뒤에는 늘 강한 '엄마'가 있었다. 이아진 뒤에도 그랬다. 해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 넘어져도 앞으로 넘어지라는 것! 엄마는 말보단 경험을 통해 가르침을 주었다. p.70"어떤 꿈을 꿀 때, 어떤 삶을 살 때, 어떤 선택의 순간을 만날 때라도 늘 지금 알게 된 사실을 기억해야 해. 인생에서 중요한 건 돈이나 명예가 아니야. 반짝이고 화려한 것을 가지고 있다고 내가 반짝이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야. 내 이야기로, 내가 하고 싶은 것들로, 나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아름다워. 진아. 이 사실을 꼭 기억해."전진소녀가 이렇게나 멋진 건, 아마도 이런 엄마를 두어서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한창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이 봐도 좋은데, 사실은 자녀를 둔 부모가 읽어봤으면 한다.p.198"찐아, 여행은 인생이랑 닮아있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야. 스스로 가겠다고 결정한 곳을 향하는 도중에 만나게 될 예측 불가능한 일들을 기꺼이 마주하며 성장하고 자신만의 신념을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해."인생은 100m 달리기가 아니다.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 아니라 진정한 나를 찾고 때때로 모험을 즐기는 과정인 것이다.마지막 '엄마의 편지'에서 아진 엄마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었다. 다음 번엔 엄마의 교육관을 담은 책이 나오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배울점이 많다.머무는 '공간'에 관심이 생겨 시작한 빌더! 앞으로 멋진 공간을 창조해내는 훌륭한 목수로 성장하길 바라며 응원해 본다.본 서평은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아이엠 #Iam #이아진 #앤페이지 #전진소녀 #소녀목수 #성장일기 #성장스토리 #andpage #책리뷰 #책소개 #에세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