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어릴적 잘못된 절식과 다이어트로 요요를 반복하며 건강을 해쳤던 경험이 있다. 서른 살이 넘어가면서 건강한 몸에 관심을 두고 지속 가능한 건강 식단을 하자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 책에 그 노하우가 담겨 있다. 다이어트 안해본 사람이 드물 것이다. 타고난 마른 사람은 빼고. 다이어트를 해서 성공한 사람보다 요요로 고민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이다. 어떻게 하면 요요 없이 건강하게 먹으며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 저자의 첫 다이어트 레시피북 <라미의 잘 빠진 다이어트 레시피>가 나와서 주목을 받았고 쿠킹클래스도 했다. 2탄 요청에 이 책이 빛을 보게 되었다. 보통 다이어트식 하면 고구마나 바나나, 닭가슴살 정도 떠올린다. 매번 같은 음식을 먹다 보면 질리게 되고 결국 실패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이 책에서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재료와 양념장으로 초간단 레시피를 구성해 놓았다. 하지만 근사한 한 끼를 만들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둔다. 소중한 한 끼 다이어트 한다고 그냥 대충 먹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영양사인 저자가 엄선한 건강 식단, 그녀를 믿고 레시피를 시작해 보자!'레시피가 술술 익히는 요리 상식'에는 각각 요리에 어울리는 기름을 찾아보고 간장, 소금, 액젓, 감미료 등을 선택하는 요령을 알아본다. 또한 다이어트 먹템도 추천해 주고 있다.요리도 요리지만 기본 저염 저당 김치와 반찬 레시피도 빼놓지 않았다. 매일 먹는 김치와 반찬이야 말로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다. 음식 사진을 보면서 이런 걸 매일 먹으면서 살을 뺄 수가 있나 의문이 생겼다. 우리가 보통 먹는 음식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칼로리를 낮추고 건강까지 생각한 깐깐한 식단이다. 만드는 방법도 4단계를 넘지 않는다. 시간도 비교적 짧다. QR코드가 있어 영상으로 볼 수 있다.105가지 레시피를 다양하게 즐기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현명한 다이어트를 하면 좋겠다. 마지막 장에는 타락 입맛 잡아주는 라미표 2주 식단이 공개되어 있다. 아침은 만들기 쉽고 소화가 잘 되는 메뉴로, 점심은 가장 든든한 메뉴로, 저녁은 가볍지만 기분 낼 수 있는 메뉴로 선정했다. 집콕 생활로 살만 늘어나는 요즘, 건강한 레시피로 다이어트 시작해 보면 어떨까~
한 달 살기는 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여행 방법 중 하나이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어느 순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도시를 만날 때가 있다. 너무 많아서 탈이다. 어느 도시에서 한 달 살기를 시작하면 좋을까? 이 책에선 국내로는 제주를 담았고 해외로는 동남아시아 5개 도시와 유럽 여러 도시도 포함되어 있다.국내에선 제주도가 모두가 원하는 한 달 살기 장소임엔 틀림없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고 겨울에도 비교적 따스하고 무엇보다 바다가 예쁘다. 책에서는 제주도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몇 가지 꼽고 있다. 사려니숲,비자림을 비롯한 좋은 숲이 많다. 숲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치유되고 더불어 몸도 치유될 것만 같다. 숲 트레킹이 가능하다는 이유가 그 첫 번째이다.동남아시아는 비교적 물가가 저렴해서 한 달 살기 적합한 나라다. 치안 좋은 여러 나라를 소개해 주고 있는데 읽어보고 본인에게 맞는 도시를 정하면 좋을 것 같다. 지금은 코로나로 잠시 해외에서 한 달 살기는 뒤로 미뤄야 하지만 가이드북을 보며 꿈을 키워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치앙마이와 발리 한 달 살기를 비교해 놓은 표가 있어 유심히 봤다. 치앙마이는 노마드의 성지라고 불리우는 곳인데 발리보다 항공권이나 식비 등 체류 비용이 저렴한 편이다. 항공권을 제외하고는 쓰기 나름이니 자신이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을 것 같다. 치앙마이는 쿠킹 클래스를 추천할 만하고 발리는 역시 서핑 배우기 좋은 자연 환경이다.이 책에선 기본적으로 한 달 살기 적합한 곳을 소개하다 보니 도시 마다 볼거리나 디테일한 정보가 그다지 많지는 않다. 일단 전체적으로 쭉 비교해 보고 나에게 맞는 곳을 정한 후 그 도시에 맞는 가이드북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유럽에서 한 달 살기를 꿈꾸는 사람은 많지만 일단 거리가 멀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선뜻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는 않다. 그 중 조지아는 스위스를 닮은 아름다운 환경에 다른 유럽에 비해 물가도 저렴해서 배낭여행객과 장기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자연보다 도시가 좋은 여행자라면 포르투갈을 추천한다.예술적인 거리, 역사적 명소 등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며 다른 유럽에 비해 여기도 물가는 저렴한 편이다.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의 볼거리는 정리되어 있어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한 달 살기는 준비를 하는 만큼 누릴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욕심을 내서는 안될 것이다. 책에서는 하고 싶은 테마를 정해서 그것에 집중하기를 조언한다. 한 달이 길다면 길지만 많은 것을 하기엔 짧은 시간이다. 풍경이나 관광지만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취미나 관심거리를 정해서 시도해 보면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창조성을 갖고 있을까? 저자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늘 이러한 능력을 은연 중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 안의 창조성 어떻게 키워나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소설가부터 철학자까지 창조성을 기반으로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서 찾아본다. 저자는 출판인,방송인,기자로 살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들에게서 그 방법과 과정을 발견하고 배워서 우리 안에 숨어있는 창조성에 날개를 달아주고자 한다.모든 사람이 창조성을 지녔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우리는 특별한 사람은 따로 존재한다고 느낀다. 천재적인 작곡가는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될 수는 없다. 성공한 예술가들은 자기 자신이 집중할 대상을 찾아내는 데 탁월했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창조성을 활짝 펼칠 수 있는 그들만의 영역을 찾아냄으로써 특별해질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뼈를 입에 문 개’ 표지는 예술가들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예술가들은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않는다. 그들은 집요할 만큼의 근성을 지녔다. 표지의 의미가 궁금했는데 책 속에 답이 있었다.에드가 앨런 포는 창조성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행위에서 나온다고 생각했고 그에 관한 책을 쓰기도 했다.창조성은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즉 창조하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관한 것이다.예술가와 그들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이어진 점도 맘에 들었지만 part2 우리가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 편에서 오늘날 학교 예술 교육에 대한 조언도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다. 개인의 취향과 관심 분야를 세심하게 반영하는 ‘맞춤식 커리큘럼’을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 뇌리에 박힌다. 단지 커리큘럼만을 일컫는 것은 아니고 근본적인 교육 태도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학교는 영감과 지식, 생각할 기회가 필요할 때마다 플러그를 꽂을 수 있는 충전 콘센트와 같은 장소가 되어야 한다.”모든 학교가 예술 학교여야 하듯이 모든 사무실이 예술가의 작업실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창조성을 중심으로 수직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협동적인 분위기를 형성해야만 그 안에서 우린 좀더 상상력을 기반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예술적 사고 방식은 비단 예술가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란 이야기다. 우리 각자가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고 재능을 이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때 새로운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고 삶을 살 만한 가치가 있도록 만들어주는 힘, 예술가들의 통해 발견했으면 한다.#발칙한예술가들 #윌곰퍼츠 #알에이치코리아 #에세이 #예술가 #창조성 #아이디어 #책리뷰 #신간도서 #책소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