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 - 돈도, 시간도 없지만 궁색하게 살긴 싫었다
김유라 지음 / 차이정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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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셋 키우는 전업주부가 독학으로 공부해 아파트 부자가 되었고, 

그 이야기를 실은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습니다. 

도대체 비결이 무엇일까 궁금한 독자들의 의문에 대한 답이 

바로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입니다.



은행원 계약직 일을 하다가 결혼한 저자는 임신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주부가 되었습니다.

결혼 전 직장에서 가입한 해외펀드가 반 토막 나고, 

신혼집 전세 만기가 되어 다른 곳으로 전세로 이사 갔더니 집값은 계속 뛰어 후회만 생겼답니다. 

재산도 반으로 줄고, 전세가와 매매가도 계속 올라, 

평소 절약하면 부자가 될 줄 알았던 저자는 무기력이 밀려와 아무것도 안 하고

 아이들만 키우면서 시간을 보냈대요. 

헤어 나올 수 없는 무기력의 수렁에 빠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때, 

지인이 책을 추천해주었답니다. 

처음 임신하고 첫아이를 키우며 나름 책으로 준비를 하며 

나와 다른 아이로 키우겠다며 노력을 했지만 

둘째가 태어나면서 저자의 기대와 다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다시 책을 접하며 '나와 같은 아이로 키우겠다'라고 결심하고 

내 아이들이 나를 보고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난 내가 되겠다 생각했대요. 



비슷한 나이대의 아들 세명을 키우는 전업맘으로 언제 책 읽는 시간이 있을까 

주위 분들도, 저도 궁금했습니다. 

독서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시간과 체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결심을 해야 합니다. 

아이가 혼자 놀 때, 아이가 두 번째 낮잠을 잘 때, 아이가 밤잠을 잘 때 

틈틈이 책을 읽었답니다. 

아이가 첫 번째 낮잠을 잘 때는 체력 보충을 위해 같이 잤고, 

그 다음번 낮잠부터 책을 읽었다네요. 

그리고 쇼핑도 자주 하지 않고, 이웃도 자주 만나지 않고, 청소도 많이 하지 않으면서 

체력을 확보했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새벽 4~5시에 일어나 고요한 하루의 시작을 잘 활용하라는 

미라클 모닝 대신 미라클 미드나잇을 실시했답니다. 

북테크를 시작한 후 주요 독서시간은 밤 12시였고, 

그때의 시간은 온전히 나를 위한, 나만의 시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대요.


책으로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접하면 독서에 대한 의지를 생깁니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으려고 하면 무슨 책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이 되죠. 

그럴 때 무슨 책을 읽을지 전에 무슨 꿈을 이루고 싶은지부터 생각하세요. 

삶을 바꾸기 위한 뚜렷한 목표하에 진행하는 독서라면, 

그 목표에 맞는 책을 읽어야 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해놓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을 읽는다고 바로 인생이 바뀌지 않습니다. 어떤 책이든 배울 점은 하나 있지요. 

그래서 저자는 '1책 1문장', 즉 '한 권 읽고 한 문장 실천하기'로 

책을 읽고 나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고, 

그것만은 반드시 행동에 옮기려고 애썼대요. 

거기에 읽은 책을 더 잘 기억하기 위해 블로그에 서평을 작성했으며, 

가슴에 와닿는 문장은 필사를 하면서 '선한 부자 프로젝트'도 시작했답니다. 

책 읽고 공부하면서 물질적 부를 쌓는 동시에, 책 읽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경제에 대한 자료도 공유해 혼자 배부르는 이기적인 부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기쁨을 추구할 줄 아는 선한 부자가 되기로 한 것이죠.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비전보드'를 만들어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놔두고 

자신의 목표를 상기하며 이를 이루기 위한 실천을 게을리하지 않으면 됩니다.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이익으로 바꾼 것이죠. 

돈 되는 독서는 단순히 책으로 돈을 버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니라, 

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삶의 지혜로 적용하는 것,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결국 책은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지혜를 준 것이죠.


그리고 김유라 씨는 절약을 습관화하고, 

끊임없이 돈을 모니터링하는 세계 경제 노트를 만들고, 

부동산 투자노트와 부동산 정책 노트를 만들어 공부하고 실천했답니다.



2013년 다음 '짠돌이 카페'에서 '슈퍼짠 선발대회'가 개최되 대상을 받아 책도 내고, 

강의도 나가게 되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평소 책을 읽으며 만나고 싶었던 작가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던 기회가 더 컸지요.

젊은 시절 품었던 열정을 다시 만들게 하려면 바로 꿈을 꾸는 것입니다.



아이 셋을 키우며 화가 나고 짜증 날 때가 많았지만 

아이한테 짜증 내고 화내고 싶지 않아 꾹꾹 참고 있었습니다. 

그게 좋은 엄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아이가 저자를 보며 괜찮냐고, 눈은 안 괜찮은데 말로만 괜찮다고 하냐고 물어봤대요. 

억눌려 있던 감정을 아이가 대신 건드려주고 있음을 깨닫고, 

아이의 화를 있는 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기 시작했답니다. 

더불어 건강하게 화를 내면서 내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아이와 본인에게도 좋은 일이란 것을 알았대요. 





"남의 아이가 잘 자라야 그 아이가 내 아이의 배우자가 되고 평생을 함께 살아갑니다."

독서영재 푸름이 아버지의 말을 듣고 저자도 마음을 깨쳤듯이, 저도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나 혼자만의 만족을 위해 살아왔기 때문이죠.

내 아이보다 남의 아이가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 그렇게 도와주는 마음을 가져야 함을 

<아들 셋 엄마의 돈되는 독서>로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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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 - 워런 버핏이 가장 애독한 20세기 최고의 처세술 책
데일 카네기 지음, 이문필 옮김 / 베이직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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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이자 전 세계 6천만 부 판매, 

워런 버핏이 가장 애독한 처세술 책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 

이 정도면 꼭 읽어야 할 책이잖아요. 

게다가 2권의 한 권으로 읽을 수 있게 합본해서 더욱 내용이 알찹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인간의 본성' , '호감을 얻는 6가지 원칙', 

'설득에 성공하는 방법', '상대방의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의 4장으로 이뤄졌습니다. 

먼저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필요한 호감을 얻는 방법과 설득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거기에 상대방의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사회생활을 하는데 문제없을 거예요.


데일 카네기는 비판은 효과가 없으며, 

누구나 중요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하는 본성이 있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진심 어린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미소 뜬 얼굴로 다가서며, 이름을 기억하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에 주목하고, 

칭찬을 하면 호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설득에 성공하는 방법 역시 논쟁을 피하고, 잘못을 곧바로 지적하지 말며,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부드럽고 온화한 표현으로 상대의 감정을 보듬고, 

소크라테스처럼 대화하고, 상대에게 말할 기회를 제공하며, 자발적으로 돕게 하고, 

공감하고 인정하며, 신뢰하고 있음을 보이고, 쇼맨십을 발휘하고, 

앞서고자 하는 욕망을 자극하면 됩니다.


칭찬하고 부드러운 방법으로 대하고,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이야기하며, 지시하지 말며, 

상대방의 자존심을 생각하고 체면을 세워 주고, 성공을 위해 달리도록 자극하면 

상대방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에는 '근심을 떨쳐내는 방법', '근심을 없애는 습관', 

'행복해지는 방법',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연해지는 법', 

'즐겁고 활력 넘치게 생활하는 법', '결혼과 가정을 유지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걱정거리가 있다면 첫째, 스스로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지 물어보고,

둘째, 필요하다면 그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셋째, 차분하게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방법을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면 근심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평소 근심을 없애는 습관으로 걱정을 덜어내고, 

사소한 일에 마음 상하지 말며, 평균 확률을 이용하고,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고, 

걱정은 여기까지만 하면 됩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복수는 남의 것으로 여기며, 대가를 바라지 말고,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고,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무엇이든 가진 것을 활용하고, 

우울함에서 벗어나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피로를 느끼기 전에 자주 쉬면 매일 한 시간씩 더 살 수 있습니다. 

좋은 습관을 들이고, 삶 자체를 즐기며, 잠을 잘 자면 

즐겁고 활력 넘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잘 자는 방법으로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졸릴 때까지 책을 보거나 일을 하고, 

걱정하지 말고, 누워서 긴장을 풀고, 운동을 많이 하면 됩니다.


결혼과 가정을 유지하는 법으로 문제의 원인이 남편과 아내 자신임을 자각하고, 

애정을 위한 지혜를 발휘하고, 부부 공통의 목표를 가지며, 

가끔 그냥 내버려 두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당신만은 그의 지지자가 되어주고, 한 푼을 아끼고 세 푼을 버세요. 

자녀의 경제관념을 배양하면 가정의 행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미주리 주의 옥수수밭 노동자 출신이었던 데일 카네기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멘토입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집필한 작가이자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입니다. 

카네기 연구소를 통해 인간 경영과 자기 계발 분야에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겼으며, 

수많은 저서를 통해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심리와 대화, 스트레스를 분석하고 

체계화시켜 인간관계론을 구체화시켰습니다. 

그의 사상은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은 카네기 저서 중 

유용한 에피소드만을 선별해서 출간했습니다. 

때문에 이 책은 카네기 사상의 핵심, 즉 사업, 인간관계, 가정, 심리 분야의 

유용한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으로 데일 카네기의 핵심 중의 핵심을 익히고, 

생활에 도움을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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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권 독서법 - 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인나미 아쓰시,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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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싶어도 시간이 안 나서 힘들다고 합니다. 

아니면 책을 읽으려고 해도 진도가 나지 않아 중간에 포기한다고 합니다. 

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책을 적게 읽는다며 말을 하죠. 

그만큼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책을 읽기 위해 고민하는데요, 

<1만 권 독서법>의 저자는 일본의 여러 정보 사이트에 

월 60권 정도의 서평을 기고하는 서평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월 60권의 서평을 쓰려면 월 60권의 책을 읽어야 하죠. 

하루에 2권을 읽는다는 셈인데, 어떤 방법으로 가능하게 만드는지 

<1만 권 독서법>에서 알려줍니다.



꼼꼼히 읽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세요.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잊어버리기 마련입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100%를 기억하는 독서보다 

한 권에서 1%를 기억하고 그런 방식으로 100권을 기억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독서란 작은 조각들을 모아 큰 덩어리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한 번의 독서로 모든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음악을 듣듯 독서를 편하게 생각하세요. 

지금 이 시대에 맞는 독서법은 '플로우 리딩'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플로우 리딩이란 책에 쓰인 내용이 자신의 내부로 흘러드는 것에 

가치를 두는 독서법입니다. 즉 '담아두지 않는 독서법'을 말합니다.


먼저 매달 20권의 독서를 습관화하는 '다독 리듬'을 만들기 위해 

생활 속에 독서를 포함시키세요. 

자고, 먹고, 운동하고, 그 사이사이에 독서 시간을 만듭니다. 

빨리 읽을 만한 책을 중심으로 고릅니다. 

소설처럼 스토리가 있는 책이 아닌 전체를 관통하여 잇는 선의 요소가 적어 

어디부터 읽든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단락이 많은 책을 말합니다.



책을 오로지 읽기만 할 게 아니라 쓰도록 합시다. 

수영할 때 들숨과 날숨을 조화롭게 하는 것처럼 읽기와 쓰기를 번갈아가며 실천해봅니다.

SNS에 게재되는 서평에 독자가 요구하는 것은 서평가의 주관이 아니라 '정보와 뉴스'입니다. 

즉 '이 기사(서평)을 읽고 무엇을 얻었는가?'가 가장 중요한 가치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책의 내용을 한마디로 나타낼 수 있는 '인용'이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하고, A5 용지에 마음에 드는 구절을 계속해서 옮겨 씁니다. 

절대 잊고 싶지 않은 문장을 만났다면 서두에 페이지 수를 기재하면서 

계속해서 본문을 저장해나갑니다. 

다시 인용할 때는 단락 전체가 아닌 가능한 한 짧게 몇 줄로 정리한 분량이 좋습니다. 

이것을 저자는 '한 줄 샘플링'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인용 목록을 만들고, 다 읽은 다음 다시 그 목록을 훑어 

그중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되는 인용'을 하나만 고르세요. 

바로 '내가 이 책을 읽은 모든 가치가 이 한 줄에 집약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 부분에 표시를 하고, 이것을 '한 줄 에센스'라고 저자는 부릅니다. 

책을 읽은 직후에 '왜 이 한 줄에 감동했는가?' 하는 관점에서 '한 줄 리뷰'를 기록합니다.


A5 용지에 '날짜, 책 제목',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한 문장', 

'한 줄 감상(30~40자)'를 적습니다. 

한 페이지에 여섯 권 분량, 보고 들은 것도 포함해 12권 분량의 리뷰가 쌓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좋았던 한 권을 골라 별표를 합니다.



쓰는 것(인용)을 전제로 읽으면 정독에 얽매이지 않게 되는 것 이외에 

의도적으로 글의 핵심과 요지를 파악하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실제로 서평을 쓴다고 생각하면 책을 읽을 때 

어느 부분을 서평에 인용할지를 항상 염두에 두게 됩니다. 

이처럼 내게 필요한 지점을 정해두면 

중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별하는 기준이 생깁니다.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알 수 있다면 그 부분을 넘겨 읽게 되므로 

당연히 한 권을 읽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독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머리말과 차례를 잘 읽고, 처음과 마지막 다섯 줄만 읽고, 

키워드를 정해 읽고, 두 가지 이상의 독서 리듬으로 읽는 4단계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독서를 좋아할수록 책과 잘 헤어져야 합니다. 

다 읽은 책을 어떻게 처분할지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책장에 진열할 때는 책등이 보이도록 오래된 책에서 새 책 순으로 정렬합니다. 

오래된 책부터 우선적으로 불필요한 책들을 추려내고, 3개월마다 이 작업을 반복합니다.

1년 이상 펼치지 않는 책을 일단 따로 둡니다. 

이런 식으로 지금의 자신에게 꼭 필요한 책만 남긴다면 자신의 독서 취향이 반영된 

완벽한 책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저도 작년부터 서평 쓰기를 본격적으로 하면서 책을 전보다 더 많이 읽었는데요. 

그냥 읽기만 하면 기억에 남지 않아서 쓰게 된 서평인데, 

서평을 쓰고 나서도 기억에 잘 남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어떡하면 조금 더 기억할까 싶어서 읽게 된 <1만 권 독서법>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한 '한 줄 샘플링 → 한 줄 에센스 → 한 줄 리뷰'를 따라 해서 

가치 있는 1%를 남기도록 해야겠어요. 

한 달에 출간된 책들이 많고, 그 안에서 읽고 싶은 책도 많은 책 욕심에 

천천히 읽을 수 없더라고요. 

그런 제게 있어 <1만 권 독서법>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많이 읽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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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그럴듯한 착각들
실뱅 들루베 지음, 문신원 옮김, 니콜라스 베디 그림 / 지식채널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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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아들이 읽더니 재미있다고 해서 구입하고 

전 읽지 않았어요. 아들은 마저 읽더니 책이 쉽고 재미있다며 읽어보라고 권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야 읽게 된 <당신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그럴듯한 착각들>, 한번 볼게요.



각 장의 제목과 앞으로 소개할 사회심리를 알려줍니다. 

'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볼까?, 무엇이 사람들을 패닉에 빠지게 하는가?, 

유언비어는 어떻게 널리 퍼지는가?, 틀린 줄 알면서도 왜 다수의 의견에 따를까?, 

'우리'와 '그들'은 언제 하나가 될까?, 왜 우리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할까?, 

무엇이 부당한 명령에 복종하게 만드는가?, 

완벽해 보이는 그들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는 이유, 그들은 왜 피해자를 외면했을까?,

왜 사람들은 권력에 쉽게 눈이 머는 걸까?, 이타심은 타고나는 것일까?, 

무엇이 진정 군중을 움직이는가?'의 12가지 제목과 그에 해당하는 사회심리 실험이 

어떻게 행해졌는지,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소개합니다. 

그 사회심리 실험을 이끈 교수는 어떤 가설로 진행했는지, 

이와 유사한 사회심리가 있다면 같이 보여줍니다. 

이 실험이 알려주는 사회심리와 그에 따른 우리가 그럴듯하게 믿는 착각은 

무엇인지 설명합니다.


<당신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그럴듯한 착각들>은 우리가 익히 아는 사회심리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데요, 그중에서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의 해답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유언비어가 어떻게 확산되는지에 대해, 소문은 메시지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각각의 전달자를 거치며 나름의 이해에 따라 연이어 변형된대요. 

그래서 처음 정보와 다르게 바뀌는 거랍니다.


틀린 줄 알면서도 동조하는 이유는 환심을 사려는 심리, 

개인이 스스로 남들과 비슷하기를 바라는 동일화, 

개인이 어떤 집단과 동일시되고 싶다거나 그 집단에서 버림받을까 두려워서 

동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굳게 믿는 내향성이 

복합적 혹은 단독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상과 인식 능력 사이의 일관성을 심리적 최적 상태로 여긴다면, 

페스팅거 사회학자는 그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를 묘사하기 위해 

'부조화'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부조화는 새로운 인식이 정신세계에 깊이 박혀 있던 기존의 인식들과 상반될 때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가족(어른에 대한 공경)이나 

제도적인 상급자(가령 가족 다음에는 학교, 그다음에는 회사 등등)와 같은 

다양한 권위에 복종하도록 학습됩니다. 

이 모든 것은 사회 질서의 내면화를 조장하지요. 

대개는 순순히 따르면 보상을 받고 반항하면 처벌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권위에의 복종에 대해 사회학자 밀그램은 

자율성의 상태와 대리자 또는 대행자의 상태로 구분하고 해석합니다.


다급한 상황에서 누군가가 타인을 돕기 위해 나서려면 우선은 그 상황을 인식해야 하고,

그 상황이 실제로 위급한 상황이라고 해석해야 하며, 

자신이 도움을 주러 나서는 것이 그 상황에 최선책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는 단순한 사실이 그 단계에서 

각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도움을 줄지 말지에 대한 개인의 최종 결정은 사회적 영향, 평가에 대한 염려, 

책임감의 분산 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그럴듯한 착각들>은 12개의 제목 아래 

20개의 심리 실험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사회란 이름으로 이성과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사회심리학에서 해설합니다. 사회심리학은 사회학과 심리학이 결합된 학문으로, 

주변 상황과 타인들의 존재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저자는 이 고전적인 연구 혹은 실험들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설명합니다. 

책에 소개된 연구 혹은 실험들은 유명해서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인용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책으로 읽으면 말도 안 되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사람들이 왜 하나 싶지만, 

실제로 나한테 벌어지면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완전히 비논리적으로 보이는 일도 지극히 당연한 또 다른 논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고 <당신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그럴듯한 착각들>에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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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ㅣ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1
이정석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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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카톡 이모티콘으로 너무나 친숙한 캐릭터 브라운. 

곰돌이는 세계 어디서나 사랑받는 동물이잖아요. 

아주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테디 베어, 곰돌이 푸, 

그리고 사자지만 곰같이 생긴 라이언까지. 

정말 곰은 몸집이 동그랗고 얼굴이 순해 보여서 아이들이 친밀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프렌즈 스토리의 곰돌이 브라운도 인기가 많은데요, 

어떤 내용이 나올지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을 한번 볼게요.



브라운은 좀처럼 생각을 읽기 힘든 포커페이스래요. 

그냥 보면 무뚝뚝해 보이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세심한 성격이랍니다. 

말수는 적지만 쫑긋 세운 두 귀로 항상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친구들의 일이라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데요.


비 맞는 걸 싫어하지만 빗방울을 보는 건 좋아하는 코니를 위해 

투명 우산을 들고 서 있는 브라운,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알았는지 궁금해하는 코니에게 브라운은 

대답 대신 미소를 짓습니다. 

네 목소리를 듣는 게 좋고, 듣다 보면 네 기분을 알게 된대요.


제임스가 필요한 탁자를 장인의 솜씨로 만들어서 놔둔 일이며, 

브라운이 보고 싶을 때나 필요할 때 코니 곁에 있는 일이며, 

친구들도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브라운이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그런 일들을 이야기하며 앞에 놓인 간식을 먹는데, 

이 간식들도 브라운이 만들어서 딱 필요할 때 앞에 놔두었네요. 

친구들이 자신의 한 일을 눈치채자 조금 쑥스러워진 브라운. 

브라운은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대요. 

말주변이 없다 보니,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보이는 것들이 있었답니다. 

친구들에게 무엇이 필요할지, 어떤 걸 도와주면 좋아할지 같은 것들 말이죠. 

황금손, 슈퍼히어로, 비밀 요원 등 친구들 덕분에 별명이 생겼지만 

브라운이 진짜 갖고 싶은 타이틀은 '최고의 친구' 하나래요. 

조금 더 많이 들어주고, 더 자주 같이 있어주고, 

무엇이든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기 위해서 

브라운은 오늘도,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찾아갈 겁니다.



브라운의 생일이라 친구들이 선물을 하지만, 전부 다 브라운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대요. 

선물은 주는 마음이 더 예쁘고 고마운 것이라는 걸 브라운도 알지만, 

깊은 밤 불쑥 찾아오는 잡념을 막기란 어렵습니다. 

결국 브라운은 친구들이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건 아닐까 고민에 빠졌대요. 

나에 대해 이야기를 너무 안 해서 그런가 싶었지요. 

그래서 브라운은 자신을 제대로 어필해야겠다는 결심에 실행에 옮기기로 했어요. 

SNS 프로필을 고치고 더 대담해지기로 했어요. 

나를 더 드러내고 표현하려는 마음에 힙합 스타일의 모자를 쓰고, 

샤워 가운과 자신의 옷을 믹스 매치해 입고 밖으로 나갔어요. 

그런데 여자친구 코니가 그런 브라운을 보며 무슨 일이 있었냐며 위로를 합니다. 

이게 아님을 느끼고, 마지막 수단을 쓰기로 했어요. 

클럽 초대장을 친구들에게 주고 자신이 디제잉 하는 모습을 보게 했습니다. 

디제잉을 끝내고 돌아온 브라운에게 친구들은 감탄했어요. 

무작정 친구들이 자신을 알아주기만을 바라는 게 아니라 

먼저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도 가끔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브라운.


버려진 캠핑카에 있는 의문의 목적지를 향해 출발한 브라운과 친구들. 내비게이션에 찍힌 장소를 향해 낮이고 밤이고 멈추지 않고 달렸습니다. 차장 밖으로 보이는 낯선 풍경은 각자가 꿈꾼 여행지를 떠올리게 할 만큼 아름다웠대요. 그저 어딘가로 캠핑을 떠나는 여정만으로도 친구들 모두가 꿈에 부풀 수 있었어요. 의문의 목적지는 캠핑카와 모험가의 집이었고, 결국 캠핑카를 집으로 데려다주고 브라운과 친구들은 가지고 온 캠핑 장비들을 꺼내 함께 즐겼습니다. 브라운은 생각했어요. '어디든 함께할 친구가 있다면, 모험할 준비는 이미 끝난 게 아닐까. 집으로 돌아가는 길마저도 흥미진진한 모험 같을 테니깐.'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을 읽고 나니 저한테도 브라운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요.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아주고, 챙겨주는 브라운. 

그런 브라운을 친구들은 당연히 좋아하고 아끼는데요, 

너무 주기만 하다 보니 섭섭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자신은 친구들의 취향을 다 알지만, 친구들은 브라운의 취향을 모르죠. 

말하지 않아도 취향을 알아봐 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표현을 해야 합니다. 

저도 취향이란 것을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는데, 

나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이 바로 취향을 아는 것이더라고요. 

무엇이 좋고, 싫은지 알게 되면,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테니까요. 

최고의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브라운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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