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발견 - 나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
타라 웨스트오버 지음, 김희정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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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마존 올해의 책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2018~2019 [뉴욕 타임스] 최장기 베스트셀러(90주), 

2019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2018 빌 게이츠·버락 오바마 올해의 책 선정된 <배움의 발견>.

읽기 전부터 어마어마한 책이란 것이 짐작되는 책입니다.

열여섯 살까지 학교에 가본 적 없던 소녀가 케임브리지 박사가 되기까지 

자신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를 <배움의 발견>에 담았습니다.



주인공이자 7남매의 막내인 타라 웨스트오버의 가족은 평범하지 않습니다.

7남매 모두가 교육기관과 병원에 가지 않고 4남매는 출생신고조차 하지 않고, 

자급자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르몬 교리에 의해 주님의 치유 능력을 믿는데 그치지 않고 

주님의 손에 치유를 맡기고, 재림에 대비해야 한다는 믿는 데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준비하려는 진정한 모르몬교도인 부모님 특히 아버지의 생각 때문입니다.

막내인 나는 태어날 때부터 이런 환경에서 자랐으며 

주일학교에 가면 다른 사람들과 좀 다르다는 것을 알았지만 

부모님의 가르침대로 자신들이 특별하고 신실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믿었습니다.

더불어 7남매의 이야기도 그리고, 엄마가 맡은 산파일도 도와주면서 

공부하겠다고 떠난 타일러 오빠의 뜻에 따라 대학 진학을 결심하고 

시험을 쳐서 대학교 합격을 하는 과정을 1부에 그립니다.



막내 타라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인 대학에 가서 평범한 사람들의 행동을 

비슷하게 따라 하려고 하지만 익숙하지 않아 힘들어하고, 

결국 타인과 거리를 둠으로 편안함을 느낍니다.

방학 때 집에 가면 그곳은 다른 세계인 것처럼 느껴지고, 

아버지의 신념에 가득 찬 곳에서 지내게 되지만, 

배울수록 이해하지 못하는 갈등에 꼭두각시로 이용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케임브리지 교환학생에 뽑혀 영국으로 가서 공부를 하며 

'자신이 누군지를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는 그 사람의 내부에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옵니다.

장학금을 받고 우등 졸업생이 되어 케임브리지 대학원에 가게 됩니다.



아무리 생각을 바꿔도 가족이란 울타리에 온전히 벗어나기 힘든 일이죠.

이제 수많은 생각과 수많은 역사와 수많은 시각들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은 

스스로 자신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의 핵심이라 믿고, 

정신의 소유권을 가족에서 자신으로 가져옵니다.

숀 오빠의 폭력을 부모님께 말하며, 남매들 간의 불화가 생기고 

부모와 형제자매와도 절연하지만 지지하는 오빠들이 생겨 힘이 나고 

다시금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타라.

그녀의 앞날을 저도 응원합니다.




<배움의 발견>을 읽으며 부모의 잘못된 신념에 죄 없이 타라 7남매가 불쌍했고, 

아버지를 원망하고 그런 아버지를 무조건 따르는 엄마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학교에 보내지 않고 홈스쿨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지만, 

책에선 그걸 빙자한 방치였고 그 시간에 위험한 폐철장에서 노동을 하게 만들었어요.

남매들이 한번 다치면 정신 차릴 줄 알았는데, 또다시 일하게 만들고 또 다치고, 

그릇된 신념을 바꾸지 않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화가 났습니다.

그런 생각을 고등학생 아이와 얘기했더니, 

책의 아버지가 그릇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건 편견이라고 하더라고요.

우린 아프면 병원 가고, 차를 타면 안전벨트를 매고, 외출해서 집에 들어오면 

손을 씻는 상식이 정말 상식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천동설이 진리일 땐 누구도 그것이 잘못된 줄 몰랐듯이 

내가 생각하는 상식도 정말 상식인지 누군가가 주입한 생각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는 아들의 말에 심봉사가 눈을 뜨듯 뭔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으로 좌우되는 자신을 자신의 생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알게 되어 서며, 그것이 <배움의 발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분께 권합니다.





네이버카페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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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말글 - 그래도 괜찮은 오늘을 만드는 최소한의 습관
정은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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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단어를 듣고 관심이 가지 않는 사람이 많진 않죠?

저자 정은길 씨는 '말'을 하는 아나운서이자 '돈'이라는 콘텐츠로 '글'도 쓰는 작가입니다.

그 세 가지를 다 묶어 <돈말글>을 펴냈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한번 볼게요.



"저자는 이렇게 얘기해요. 오늘 내가 하는 경험, 돈과 맺는 관계가 

결국 내 삶의 질과 된의 그릇을 좌우한다고요.

신용은 하루하루 돈과 관계를 맺으며 만들어낸 행동의 결과물이잖아요.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약속을 지키고 직장에서 착실하게 일하고,

이런 모든 행동이 결국에는 신용을 얻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고도 해요.

결국 신용을 높이려면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입니다."

이즈미 마사토, <<부자의 그릇>> 변민아 에디터 인터뷰 중에서


일상이 소중하다고 말은 하지만 그것이 돈과 연관이 되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돈말글>에 실린 이 글이 제 마음이 와닿았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듭니다. 

하지만 위기인 상황이 다른 이에겐 기회가 되는 경우도 있어요.

마차를 끌던 사람에겐 위기가 된 자동차의 출현이 

자동차를 발명한 사람에겐 기회였겠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죠.

카세트 플레이어, CD 플레이어, MP3 플레이어가 차례로 사라지는 것도 

'그런가 보다'하게 되는 역사의 일부입니다.

위기와 기회의 사례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가 없으니 그저 보고 싶은 대로만 볼 뿐이죠.

자신의 일이 줄어든 것처럼 모두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고 

너무 당연하게 위기 집단에 소속된 듯이 행동합니다.

하지만 평소보다 돈을 더 버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단순히 여러 가지 일을 한다고 해서 위기가 비껴가진 않습니다.

지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고 다양한 플랫폼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행력이 최고의 능력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결국 내 수입을 위협하는 것은 새롭게 등장한 기술이나 코로나19 같은 

예측 불가능한 외부 요인이 아니라 그런 변화에 적응하려 하지 않는 나일 겁니다.

기술에 뒤처지는 내가 아니라 

'아무것도 배우고 경험하려 하지 않는 나'를 점검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잘하는 착한 사람으로 사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지켜야 할 법까진 아니지만 누구나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도덕적 행동이 아닌가요.

그런데도 우리는 원하는 뭔가를 얻고 싶을 때 자꾸만 협상을 하려고 합니다.

내가 내놓은 카드가 엄청 대단한 것도 아니면서요.

부모 입장에서 공부를 잘하라고 하는 말이, 형제끼리 우애 좋게 지내라고 하는 말이

전부 아이를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행동을 빌미로 

뭔가를 얻을 수 있게끔 조건을 내거는 것이 과연 좋은 대화라고 할 수 있을까요?

부모가 세상의 전부인 아이에겐 자신의 행동에 따라 

사랑을 받을 수도, 내쳐질 수도 있다는 것이 바로 폭력입니다.

이런 폭력적인 대화를 오랜 시간 경험한 아이가 성인이 되었다면 

부모와 동등한 입장에서 협상형 대화를 시도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성적 같은 조건으로 평가받아온 것처럼 

부모의 능력과 돈을 기준으로 대화를 하게 되지 않을까요.

게다가 이런 대화법은 가정에서뿐 아니라 연애를 하다가도,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다가도,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툭툭 불거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냥', '좋아서', '너니까', 등의 조건 없는 대화를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협상형 대화에서 벗어나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방법,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폭력적인 대화를 멈추는 방법은 

모든 말의 주어에서 '너'를 빼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행할 수 있는 즐거운 순간입니다.

그러니 글을 쓰고 싶다면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의심하지 않고 즐기면 됩니다.




'나는 나를 얼마나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인가?'

'나를 제대로 지키기 위해 지금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미래의 나를 위해 지금의 나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나?'

만약 지금까지 이 질문에 진지하게 답해본 적이 없다면 

이제라도 해야 한다고 저자는 권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노력이란 단순히 재테크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돈이 많다고 절대적인 행복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돈', 나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말', '글'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나를 지키는 데 큰 힘이 난다고 <돈말글>에서 말합니다.

돈 위에 서고, 내 마음에 초점을 맞추고, 글 쓰는 사람이 즐겁다면 그걸로 끝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위해 <돈말글>을 읽어보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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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 현실 편 : 역사 / 경제 / 정치 / 사회 / 윤리 ㅣ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개정판) 1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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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처음 출간할 때 도서관에서 빌려 중학생인 아이에게 권했습니다.

그때 제가 먼저 읽었어야 하는데, 괜히 마음도 몸도 바쁘다며 계속 외면하다가, 

드디어 읽었습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2020년에 새로운 개정증보판으로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은 5장으로 나뉩니다.

1장 역사는 왜 역사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많이 알게 모르게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은 시간입니다.

그런 시간을 한 방향으로 보느냐, 순환하는 걸로 보느냐에 따라 

시간이 모인 역사를 보는 시각도 달라집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는 관점에 따라 가치관이 서로 다른 서양과 동양으로 나뉘게 되고,

그에 따라 종교도 함께 합니다.

인류의 역사를 크게 5개의 시대로 나누는데 

마르크스의 역사 발전 5단계설을 근거로 합니다.

앞과 뒤의 시대가 무엇 때문에 나뉘게 되었는지를 

생산수단의 차이와 공급과잉으로 이 책에선 설명합니다.

더불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은 장 중간에 

'중간 정리'와 '최종 정리'를 마련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2장 경제는 역사를 왜 경제 개념으로 해석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의 모습이 바뀌면 

역사도, 사회도, 문화도 모든 것이 바뀐다고 마르크스는 말했습니다.

2장에는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공산주의의 경제체제를 

구분하는 기준과 역사에서 어떻게 도출되는지를 설명합니다.

신자유주의와 후기 자본주의를 성장과 분배의 관점에서 한 번 더 살펴봅니다.


3장은 보수와 진보로 대변되는 정치입니다. 

흔히 사용되는 단어지만, 잘못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2장에서 배운 경제체제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입니다.

1, 2장을 잘 따라왔다면 3장의 정치도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개인은 자신이 인지하거나 인지하지 못하거나 상관없이 

하나의 성향을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을 보는 방식이며, 개인의 세계관의 표현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제대로 알아야 할 것입니다.



4장 사회는 한국의 역사, 경제, 정치를 기반으로 형성되어 

구체적인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사회의 모습과 그 속에 놓인 개인의 모습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에서 살펴봅니다.

개인은 사회 속에서 살며, 이 두 주체는 긴말하게 연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주체가 갈등상태에 놓이게 되면 

개인은 사회를 개인의 총합이라 보는지, 그것보다 더 큰 존재로 보는지에 따라 

개인주의, 이기주의, 집단주의, 전체주의의 개념을 알려줍니다.


5장 윤리는 윤리의 이론적 측면과 실천적 측면에 대해 알려주고, 

이론적 측면에서 의무론과 목적론의 개념을, 

실천적 측면에서 이론적 개념이 사회 정의 문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빈부격차 문제와 연결해서 생각합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은 현실편으로 

세계를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세계를 왜 이해해야 하느냐면, 그 세계를 먼저 이해하면 

그 세계에 속한 '나'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에 대한 이해는 타인과 대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식이 됩니다.

이 책이 제시한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관점이 무조건 맞는다고 할 순 없지만

복잡한 현실을 단순화해서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멀리서 이 세계를 한번 훑을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른 책들을 참고할 때의 

배경지식 혹은 기초지식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목처럼 넓으면서 얕은 지식을 알려주는 데 충실했고, 

읽은 저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현실 너머의 세계를 다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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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 - 삶이 바뀌는 신박한 정리
이지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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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정돈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문화센터에서 배우며 관련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하지만 그땐 반 이상 비우고 남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돈해야겠다고만 생각했지, 

공간에 대한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의 저자 이지영 씨는 공간을 생각하고, 

그전에 그 공간에 사는 사람을 먼저 생각한답니다.

물건보다 공간을, 공간보다 사람을 먼저 고려하는 저자의 공간 이야기,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에서 살펴볼까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많은 분들은 앞으로 쓸지 안 쓸지도 모르는 것들을 

지나치게 많이 쟁여두고 삽니다.

반대로 과거가 너무 많은 집에는 추억, 후회, 집착이 물건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어지럽게 쌓여 있습니다.

과거에 집착하느라, 혹은 미래가 불안해서 가지고 있게 된 물건들은 삶을 가둡니다.

짐 더미에 갇혀 사는 사람은 현재의 행복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현재의 삶에 충실할 수도 없습니다.

자신의 공간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일단 비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집의 가치는 내가 편안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집착과 미래의 걱정을 정리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집에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물건들과 함께 해야죠.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 가족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사람을 관찰하고, 취향을 발견하는 일, 공간 재구성의 첫걸음입니다.

집에서 완전히 충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도록 해주는 것이야말로 

사랑하는 가족의 인생을 가장 뜨겁게 응원하는 방법입니다.


아이가 어리면 엄마가 받는 스트레스가 큰 수밖에 없습니다.

가방, 보석 같은 고가의 선물로 아내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아내가 종일 머물러야 하는 공간 자체를 

쾌적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물건이 주는 행복감은 잠시일 뿐이지만 몰라보게 달라진 공간과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안정감은 오래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엄마의 안정감은 곧 가족 전체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의 튼튼한 기반이 됩니다.



가지고 있는 물건을 먼저 파악하고 한정된 공간 안에서 

보관할 물건과 버릴 물건을 구분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삶을 우선시하는 미니멀리즘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무작정 많이 버리고 적게 가지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좋아하는 것 위주로 편안하게 내 공간을 채우는 것, 

비우기의 기준 역시 사람과 공간이 먼저입니다.


버려야 하는 물건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건이 집에 처음 들어오는 순간을 

가장 경계해야 합니다.

어떤 과정으로 새로운 물건이 우리 집에 자꾸 들어오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억의 물건 정리하기에 나선 사람들에게 추억의 물건은 

그 추억을 돌아볼 수 있을 때에만 가치가 있다는 말을 저자는 전합니다.

나의 추억이 어디에 전시되어 있는지,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를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 나아갈 수 있게끔 만들어준 원동력인 추억의 물건들을 

많은 이들이 의미 있게 보관할 수 있기를,

나아가 건강한 이별도 할 수 있기를 저 또한 바랍니다.



집 정리는 다이어트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한번 다이어트에 성공해 본 사람은 이후에 다시 쩠다 빠졌다를 반복하더라도, 

살이 빠졌을 때의 느낌을 알기 때문에 다시 성공할 확률이 높고 

성공한 상태를 유지하기도 쉽습니다.

지금 당장은 좀 부끄럽더라도 작심하고 다 덜어내고 정리해보면, 

또 살면서 짐이 늘고 어수선해지겠지만 언제든 좋았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좋았던 상태'가 어떤 것인지 직접 경험해보고 느껴본 사람만 가능한 일입니다.


정해진 순서나 프로세스가 있는 건 아니지만, 띄엄띄엄 정리하는 것보다 

먼저 한 공간을 정해두고 그곳부터 '집중적으로, 빠르게' 정리해보라고 

저자는 제안합니다.

집안의 어느 한 공간이 순식간에 정리되는 것을 느끼고 나면 

나머지 공간도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주일에 한 번, 될 수 있으면 주말에 

가족 모두가 함께 공간을 재구성해보는 것입니다.

정리의 기쁨과 공간 재창조의 놀라움을 함께 맛보는 것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게다가 쾌적한 공간이 주는 행복을 한 번 느끼고 나면 

가족 모두가 불필요한 물건을 더 이상 쌓아두지 않게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집이라는 공간을 아주 불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편하지만 의식하지 못한 채, 공간에 자신들을 맞추고 삽니다.

우리나라 집의 구조가 비슷해서일 수도 있지만,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유가 더 큽니다.

집은 언제든지 가고 싶은 곳이고, 쉬고 싶은 곳입니다.

그런 만큼 그 안에 사고 있는 사람 위주로 생각해야 합니다.

남들의 기준, 세상의 고정관념에 따라 설계된 공간에서는 절대 편안할 수가 없습니다.

공간을 위해 나를 바꾸지 말고, 나를 위해 공간을 바꾸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사소해 보여도 생각보다 많은 것이 달라진다고, 

거기에 작은 변화로 인생 전체가 말끔히 정리된다고 합니다.

그 기적을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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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 컨설팅북 - 혼자 여행하는 사람을 위한 여행 미션.1인 코스 & 맛집 올가이드, 개정판
이주영 지음 / 길벗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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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음속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일상에 매여 마음 놓고 떠나질 못하는 우리들을 위한 책이 나왔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일정도 맞춰야 하고, 

서로를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보니 즐거움은 크지만, 그만큼 불편함도 생깁니다.

떠나고 싶을 때 언제든지 나홀로 여행을 갈 수 있는 여행책, 

<나홀로 여행 컨설팅북>은 혼자여행의 두려움을 떨칠 수 있으니 살펴보겠습니다.



'나홀로 여행력 TEST'부터 하며 나홀로 여행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부터 체크합시다.

'나홀로 여행 Q&A'에서 무엇을 가져가야 할지, 게스트하우스 이용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안전하게 여행하는 방법과 돈을 아끼면서 여행할 수 있는 알짜 팁을 알려주고,

꼭 먹고 싶은데 2인분밖에 안 팔면 어떻게 해야 할지, 횟집 혼자 가도 받아주는지 등

어디서 묻기 어려운 질문의 답도 실었습니다.

이미 나홀로 여행을 간 선배들의 한 마디와 어떻게 준비하고 즐기는지도 적혀 있고,

'혼자 여행을 처음 시작하기 좋은 지역 Best 5', 

'태생이 가만히 있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여행지 Best 3', 

'여행은 먹방이죠 Best 3', '멍...... 때리고 싶어요! Best 3', 

'힘든 등산은 싫고 바다 전망으로는 좀 아쉬워요 Best 3', 

'쉬엄쉬엄 여행하고 싶어요 Best 3', '바다면 돼요~ Best 3', 

'추천 템플스테이 Best 3', '혼자 걷기 좋은 길 Best 4', 

'혼자 가기 좋은 섬 Best 4'를 소개합니다.



<나홀로 여행 컨설팅북>은 전국을 '서울·경기도·인천,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로 나눠 혼자여행하기 대표적인 지역을 알려줍니다.

해당 지역의 전체 소개와 더불어 '혼자 여행 가기 좋은 계절'로 

체적의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고, 

'MUST DO 꼭 해봐야 할 일'에서 인증만 하고 오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체험하며 느끼고 오는 혼자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여행지까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HOW TO GO 가는 방법'을 소개하고, 

'저자 총평'에서 나홀로 여행지의 장단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별점으로 표시했습니다.

해당 여행지별로 궁금한 것들을 설명하는 'Q&A', 

각 지역을 혼자서 여행하는 베스트 코스와 더 가볼 만한 곳, 

혼자 여행의 꿀팁, 여행지별 소개, 미니 코스 등을 보여주는 '한눈에 보는 OO 놀이 지도',

'한눈에 보는 OO 맛집 & 숙박 지도'는 그 지역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과 

혼자 묵기 좋은 숙소를 소개합니다.



대구에 오래 살아도 <나홀로 여행 컨설팅북>에 소개된 맛집을 가보질 못했어요.

그리고 가까운 울산도 아직 안 가봤고요, 

내년엔 고등학교 친구도 보고 소개한 여행지도 가볼 겸 울산에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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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주영 씨는 2010년 '한국 관광의 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카페 

"나홀로 여행가기 나만의 추억 만들기(나여추)"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작가 겸 회사원입니다.

저자는 직장 생활을 하기 때문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더욱 헤아려 20만 회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나홀로 여행 컨설팅북>으로 혼자여행에 도전하길 바랍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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