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 수세미 원데이 클래스 - 만들며 즐겁고 선물하며 행복한 사계절 수세미 ㅣ 시간순삭 원데이 클래스 3
이서진 지음 / 길벗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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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사랑해 대학교를 졸업한 저자는 

당시 취미였던 '코바늘 수세미'로 클래스 101 크리에이터에 지원합니다. 

이후 공예 부문 베스트 클래스로 선정되는 등 인기 크리에이터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노하우가 담긴 <코바늘 수세미 원데이 클래스>를 보겠습니다.



코바늘 수세미를 뜨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실었습니다. 

수업에 필요한 각종 도구와 도구를 구입하는 방법, 실과 바늘을 잡는 법, 

첫 코를 만드는 법, 원형코를 만드는 법 등 

처음 뜨개를 시작할 때 궁금해할 수 있는 코바늘 뜨개의 기본을 설명합니다.



각 수업에선 코바늘 수세미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과정을 배웁니다. 

수업은 '기법 배우기, 봄/여름/가을/겨울/사계절'로 나눠져 있고, 

자신의 취향과 난이도에 맞는 부분을 골라 해보면 됩니다. 

Class 1~5는 코바늘 뜨개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뜨개법 익히기 강좌가 있습니다. 

코바늘 뜨개에 꼭 필요한 기본 뜨개법을 배우고 그것을 활용해 

바로 다음에 나오는 수세미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이 다섯 개의 수업만 제대로 익혀두면 다양한 수세미 뜨개가 가능합니다. 

모든 클래스에는 수세미 뜨개를 완성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수록했습니다. 

'Class 목표'를 제시해 이 수업에서 무엇을 배우고 익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수업을 시작하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할지 체크하고,

'Class 준비물'로 수업에 필요한 기본 준비물과 실을 확인하세요. 

뜨개 기호를 숙지한 이를 위한 기호 도안과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을 위한 서술 도안을 함께 실었습니다. 

기호 도안과 서술 도안을 같이 보면 도안을 이해하기도 더 쉬워지고 

나중에 기호 도안만 봐도 이해될 것입니다.



사계절 수세미란 주제로 봄/여름/가을/겨울/사계절로 나눠 

코바늘 수세미를 소개합니다. 

총 20개의 수세미를 2장에서 만들 수 있고, 

1장은 5개의 수세미를 뜰 수 있습니다. 

3장은 수세미 도안 창작을 알려주고, 

수세미에 가장 많이 쓰이는 모양과 그 모양을 만드는 기법 10가지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도안을 그려볼 수 있도록 

기본 코 늘림으로 이루어진 원형 수세미 빈 도안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도안을 완성하고 직접 떠서 선물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전부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저자는 

서울 근교의 오일장에서 수세미 실을 발견해 수세미를 뜨기 시작했답니다. 

그냥 네모, 동그라미, 하트 모양에서 화려한 꽃, 여러 모양의 과일, 

귀여운 캐릭터까지 수세미가 점점 다양해졌습니다. 

수세미를 뜨며 예쁘고 귀여운 모양이 완성될 때마다 느꼈던 기분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온라인 강의를 열였고, 

이를 바탕으로 한 <코바늘 수세미 원데이 클래스>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1시간이면 완성할 수 있는 실용적인 수세미, 

만들며 즐겁고 선물하며 행복한 시간을 코바늘 보내봅시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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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세계 신화 여행 - 오늘날 세상을 만든 신화 속 상상력
이인식 지음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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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융합연구소 소장인 저자는 ESG 청색기술포럼 대표이며 

문화창조아카데미 총감독이자 국가기술자문회의 위원, 

카이스트 겸직교수를 역임했습니다. 

대한민국 과학 칼럼니스트 1호로 신문 560편 이상의 고정 칼럼을, 

잡지 170편 이상의 기명칼럼을 연재하며 

인문학과 과학기술이 융합한 지식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처음 읽는 세계 신화 여행>의 숨겨진 신화와 과학을 보겠습니다.



우주가 정확히 언제 탄생했는지는 아무도 모습니다. 

하지만 많은 우주론 학자들은 우주가 

약 130억 년 전에 엄청난 폭발(빅뱅)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믿습니다. 

우주는 무한히 밀집하고 무한히 뜨거운 물질의 한 점에서 빅뱅으로 새겨난 것입니다. 

태초의 대폭발인 빅뱅 전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우주에 있는 모든 물질과 시간, 공간은 빅뱅이 일어날 때 함께 만들어진 것입니다. 

빅뱅 이론을 믿는다면, 누구나 빅뱅 이전, 

곧 무(無)의 상태라는 태초에 진실로 아무것도 없었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이 근원적 의문의 해결 방법은 과학이 아니라 

여러 문화권의 우주관에 스며 있는 창세신화에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스의 창세신화는 카오스(비어 있는 공간을 나타내지만, 

오늘날 혼돈이나 무질서를 의미)에서 시작됩니다. 

카오스 다음으로 대지의 여신 가이아, 타르타로스(지옥), 닉스(밤), 헤메라(낮)가 창조됩니다. 

고대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신화 중에서 바빌로니아 창세신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카오스의 여신인 티아마트와 

창조의 작업을 마무리한 마르두크의 싸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국 최초의 신화 자료집으로 평가되는 '산해경'과 

기원전 300년경 중국에서 편찬된 '장자'에도 혼돈이 등장합니다. 

혼돈 상태에서 천지가 개벽하고 세계가 창조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중국의 창세신화는 반고의 이야기입니다. 

그리스, 바빌로니아, 중국의 창세신화는 

카오스(혼돈)에서 코스모스(질서)가 생겨났음을 보여줍니다. 

이 카오스가 일순간에 질서를 만들어내는 현상을 최초로 발견한 인물은 

19세기 말 푸앵카레입니다. 

카오스의 발견으로 혼돈 과학이 등장했고 복잡성 과학도 나타났습니다.


신화의 세계에서 유명한 대장장이로는 

동양의 치우와 서양의 헤파이스토스가 손꼽힙니다. 

2002년 월드컵에서 붉은 악마 응원단은 태극기와 붉은 깃발을 휘둘렀는데 

그 깃발에는 커다란 도깨비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도깨비 얼굴의 주인공이 치우입니다. 

중국 전국시대에 공수반이라는 기술자가 있었는데 

그는 성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구름사다리를 발명했고, 

나무 까치를 만들어 사흘 동안이나 하늘에 떠다녔다고 합니다. 

노반은 나무 까치의 원리를 응용해 사람이 탈 수 있는 새도 만들어 정찰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아테네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자는 다이달로스로 아테네에서 추방되는 벌을 받고 

크레타 섬에 도착해 미노스 왕의 부탁으로 많은 것을 만들었습니다. 

다이달로스는 크레타의 여인과 결혼해 이카로스를 낳았으나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가 탈출하는 데 도와준 것을 알고 왕이 미궁에 이카로스와 가둡니다. 

그에게 도움을 받은 왕비가 필요한 것을 갖다 주자 

다이달로스는 날개를 만들어 아들과 탈출했지만 

이카로스는 태양에 가까이 가서 깃털이 떨어져 죽었습니다. 

다이달로스는 시칠리아 섬으로 갔다가 미노스가 죽은 뒤 

아테네로 돌아가 젊은이들에게 예술과 기술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하늘을 나는 기계를 꿈꾼 사람들은 이카로스처럼 목숨을 잃었습니다. 

비행에 대한 환상을 과학적으로 실현한 최초의 인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입니다. 

몽골피에 형제는 열기구를 만들었고, 동력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 이후로 

1927년 찰스 린드버그가 무착륙 대서양 횡단에 성공하며 

항공 여행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다이달로스는 새로부터 영감을 얻어 날개를 만들었는데, 이는 생물영감이라고 합니다. 

생물영감은 생물체로부터 영감을 얻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학 기술 분야입니다.




<처음 읽는 세계 신화 여행>은 세계 신화 전설을 21세기 과학 기술의 눈으로 읽으며 

신화 속의 꿈같은 이야기가 과학 기술에 의해 실현되는 위대한 순간을 

집대성해 놓은 신화 해설서입니다. 신화와 과학은 상반되는 분야입니다. 

신화는 머릿속에서 상상만으로 만들어진 환상적인 허구이며 

신화 속에서 자연현상은 신성한 힘, 곧 초자연적인 존재의 지배를 받습니다. 

한편 과학은 자연에 대한 관찰과 실험을 통해 얻은 경험적 사실로부터 

자연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이론을 이끌어 냅니다. 

하지만 고대 문명 발상지에는 모두 풍부한 고대 신화가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신들의 이야기가 널리 퍼진 지역일수록 세계적인 발명이 뒤따랐습니다. 

결국 신화 속 상상은 기술의 씨앗이 된 셈입니다. 

세계 신화 전설 속에 묘사된 과학 기술을 34개로 나눠 현실화된 내용과 함께 정리한 

이 책을 보며 오늘날 세상을 만든 신화 속 상상력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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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 토성
마스다 미리 지음, 이소담 옮김 / 이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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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속에서 반짝임을 발견해 내는 작가인 마스다 미리는 

만화, 에세이,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책을 썼습니다. 

<안나의 토성>은 마스다 미리의 첫 번째 소설입니다. 

그럼 내용을 보겠습니다.



우주 덕후 대학생 오빠, 이 집을 사기 위해 30년이 넘는 

대출금을 갚느라 밤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아빠, 

오전에 파트타임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엄마, 

그리고 14살 안나, 이렇게 네 식구가 삽니다. 

우주 덕후 오빠는 옥상에 망원경을 설치해 자주 달을 보고, 

동생에게도 같이 보자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야말로 우주 외의 이야기는 관심도 없는 사람이지만 

그렇게 보고 싶다는 화성의 저녁놀을 한 번 보는 것보다 

매일매일 새로운 하늘을 볼 수 있는 지구에서 

가능한 한 오래 보는 쪽을 선택하겠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남다른 오빠를 걱정하는 엄마, 아빠의 마음이 이해되며 

안나도 오빠가 자신의 길을 잘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중학생 안나와 미즈호는 단짝으로 다른 친구들도 

둘, 셋, 혹은 네 다섯 명이 무리를 이뤄 자신만의 은하계를 만듭니다. 

그 무리에서 갑자기 떨어져 나와 혼자가 된 노닷치를 보며 

마음이 불편하지만 친절하게 대하기는 두렵습니다. 

안나는 미즈호와의 관계를 지키는 것이 중요했고 

자신과 미즈호의 세계에 노닷치가 들어오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빠의 우주 이야기를 들으며 

이렇게 만난 사람들이 대단한 기적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수많은 은하계 중 한 은하계에 속한 태양계 제3행성인 지구 안, 

도쿄 한구석의 중학교 실내화실에서 다시 만난 노닷치에게 인사를 합니다. 

같은 반에서 외면하기만 했던 노닷치지만 명왕성의 존재처럼 

없어진 게 아니라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집에 들어오면 항상 같은 행동을 하는 오빠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소파에 누워 천장만 바라봅니다. 

이를 걱정한 엄마는 방으로 돌아간 오빠 방에 가보라고 하죠. 

오빠 방에 갔더니 오늘 일본인 세 명이 노벨물리학 상을 받았다며 

우주의 구조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걸 알면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안나가 묻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지만 

우주의 구조를 알고 싶어 하는 인간의 갈망이 대단하다고 대답합니다. 

우주에서 보면 작디작은 사람이 

어마어마한 우주의 모습을 확인하려고 계속 노력하는 것이 대단하다며, 

어찌 보면 수많은 우연이 수없이 겹쳐서 여기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합니다.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오빠와 나누며 생각이 자라는 안나, 

안나 앞에는 또 어떤 우주가 펼쳐질까요.




우주 덕후 오빠 덕분에, 때문에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또래보다 조금 더 아는 14살 안나는 

중학생 나이의 학생처럼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습니다. 

그런 안나가 우주 이야기를 들으면서 좁쌀 같은 자신의 존재를 느낍니다. 

수없이 큰 우주를 생각하면 자신의 고민은 

한낱 보잘것없다 생각하며 더 큰 시야를 갖게 됩니다. 

아이와 어른의 차이는 바로 시각 차이가 아닐까요. 

어릴 땐 자신이 본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좁은 세계에 갇히지만, 

자랄수록 그것이 다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그 나이에서 충분히 걱정되고 고민될 모든 문제가, 

우주가 자라듯이 안나의 생각도 자라면서 어른으로 자라가고 있습니다. 

<안나의 토성>을 읽으며 안나도, 내 앞에도 펼쳐질 우주를 기대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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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소년
허교범 지음, 리페 그림 / 아르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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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비룡소에서 주최하는 제1회 스토리킹에 

"스무고개 탐정과 미술사"로 당선된 저자는 

8년 동안 이어 온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를 완성 지었습니다. 

<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소년>은 새롭게 열리는 작가의 출발점이 될 이야기입니다. 

그럼 내용을 보겠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으로 올라온 김민준은 

같은 이니셜 KMJ인 김만정이 먼저 다가와 친한 척을 합니다. 

만정이는 처음 만날 때부터 이상해서 무시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쉬는 시간만 되면 민준을 찾아옵니다. 

하교를 하는데 계속 같은 방향으로 따라오는 만정에게 

왜 따라오냐고 했더니 자기도 같은 길이라고 합니다. 

알고 보니 만정과 민준은 같은 빌라 옆 동에 살고 있는 가까운 이웃이었습니다. 

민준 건너편 자리에 낡은 빌라를 허물고 빈자리만 있더니 

갑자기 크고 멋진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담이 높아서 안은 하나도 보이지 않아 궁금함을 가진 채 지나치는데 

대문이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잔디밭에 깔린 돌판을 밟으며 나오는 새미를 봅니다. 

그때 민준은 사랑에 빠졌습니다. 

세미 생각을 할 때면 옆에서 만정이가 아무리 불러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세미는 민준에게 이상한 일을 시킵니다. 

사다리를 타고 2층 민준의 창문으로 나오라고 하고, 돈 없이 과자를 사 오라고 하고, 

얼굴만 아는 민준의 같은 학교 친구가 아는 척을 했는데 

모욕을 했다며 때리고 오라고 합니다. 

민준은 세미가 시키는 일을 거부할 수가 없습니다. 

세미는 그동안 민준을 시험했다며 자신의 일을 도와줄 수 있는지 알아봤다고 합니다. 

세미는 부모님이 죽고 작은 아빠 식구와 함께 사는데 

작은아빠는 세미 엄마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노리고 있답니다. 

세미는 뺏기지 않으려 별장 앞 나무 아래에 숨겨두었고, 

둘이 함께 그 장소에 가서 땅을 파고 있을 때 작은 아빠가 나타납니다. 

민준은 세미를 지키기 위해 삽으로 위협을 하는데, 작은아빠가 세미의 진실을 말합니다.


민준이 몰랐던 세미의 진실, 그동안 민준을 속였던 세미, 

이제 민준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소년>에서 확인하세요.




13살 소년 민준에게 찾아온 사랑, 그 사랑에 정신 못 차리고 

소녀 세미가 시키는 대로 나쁜 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합니다. 

누구나 사랑을 하고 싶지만 막상 사랑을 하면 

그 사랑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고 상대방의 행동과 말에 휘둘리게 되지요. 

그 모습을 보는 민준의 친구 만정은 

나쁜 세미와 헤어져야 한다며 민준에게 화를 냅니다. 

하지만 민준은 세미를 만난 순간부터 선택이란 것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속수무책으로 빠져 자신의 의지를 잃고 세미가 하라는 대로 하는 민준은 

다행히 딱 한 번의 선택을 합니다. 

자신의 선택 한 번으로 꼬였던 일을 풀고, 불붙은 링을 뛰어넘으며 성장을 합니다. 

<불붙는 링을 뛰어넘는 소년>에서 사랑이란 삶의 과정을 거친 

소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첫사랑은 어땠나 생각하게 되는 추리 로맨스 동화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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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독서 - 책을 읽기 위해 떠나는 여행도 있다 ㅣ 여행자의 독서 1
이희인 지음 / 북노마드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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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광고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크눌프'라는 닉네임으로 여행을 하게 된 저자는 여행지에서 책을 읽으며 느낀 것들을 담아 <여행자의 독서>를 썼습니다. 그럼 내용을 보겠습니다.



총 22개의 제목으로 러시아, 티베트, 네팔, 카슈미르, 인도,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일본, 호주, 스페인, 그리스, 모로코,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 혹은 이스라엘, 터키, 이집트, 쿠바,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여행지를 책과 함께 소개합니다. 여행 가이드 책이 아니기에 어디에 무엇이 있고, 어떤 곳을 봐야 한다는 설명은 없지만 그 나라에서의 느낌은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함께 소개하는 책도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거나 유명한 책들이라 저절로 고개가 끄덕이게 됩니다. 이 여행지와 이 책이 어떤 연관이 있기에 함께 소개하는 걸까라는 의문을 가지며 읽다 보면 어느새 책의 끝에 와있습니다. 저자가 찍은 여행지의 사진도 함께 있지만 여행지보다 책이 더 궁금합니다. 소개한 책이 어떤 내용이며 읽을 때 저자의 생각과 느낌을 담아서 안 읽어본 전 흥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여행자의 독서>에서 많은 책을 알려주지만 그중에서 제가 마음에 들어온 문장과 책을 소개합니다. 티베트 여행지에서 "잃어버린 지평선"은 잃어버린 낙원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곳을 '샹그릴라'라고 부릅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샹그릴라에서 지내다가 결국 샹그릴라를 탈출하며 의식을 잃고 종적을 감추는데 이 작품이 유명해지면서 사람들은 샹그릴라 증후군에 걸렸고 인도, 네팔 등 히말리아에 터를 잡은 나라들은 자신들 나라의 한 지역을 샹그릴라로 정해 명명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샹그릴라는 특정한 땅의 이름이 아니라 '좋은 경험의 이름이거나 좋은 여행의 이름. 여행자가 우연히 겪을 수 있는 최상의 여행과 경험 앞에 샹그릴라란 이름을 붙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저자의 생각에 저도 공감합니다. 좋은 경험과 좋은 여행, 앞으로 더욱 많이 해야겠습니다. 베트남 여행지에서 "연인"은 소설보다 영화로 먼저 만났습니다. 어릴 적 봤던 터라 조금 충격적이었는데 소설 내용은 중국인 사내와의 밀회가 아니라 소녀가 겪고 이겨내야 했던 가족과 성장의 이야기가 핵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설로 그 부분을 느끼며 읽어야겠습니다. 팔레스타인 혹은 이스라엘 여행지에서 "불볕 속의 사람들"은 나라와 고향을 잃은 팔레스타인인들의 비극을 말합니다. 십여 편의 중단편집을 모아놓은 책으로 이스라엘인의 시선이 아닌 우리에게 낯선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선에서 전쟁을 바라보며 그로 인해 겪는 슬픔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터키 여행지의 "내 이름은 빨강"도 읽고 싶습니다. 외견상 추리소설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그렇게만 규정짓기에는 담고 있는 사상과 문제 제기가 너무나 크고 의미심장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이 작품을 언젠가 도전해 보겠습니다.




온라인 독서모임에서 선정된 책, <여행자의 독서>입니다. 이 여행자는 여행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여행지에서보다 배낭을 싸는 시간, 그중에서도 어떤 책을 넣어 갈까 고민하는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책이 가고자 하는 땅과 어울릴까 고민하는 일은 여행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고 합니다. 여행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해외여행 갈 때 책은 한 권도 넣지 않았던 전, 저자의 마음을 읽고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나름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대중교통을 탈 때마다 항상 책을 넣고 다니는데도, 여행할 때는 책을 넣지 않고 무엇을 보고 먹고 사 올까만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소개한 책들을 한 권도 읽지 않아서 더욱 부끄럽습니다. 대부분 유명한 책들임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읽지 않았다니, 그래놓고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있었다니 제 자신이 민망합니다. 이제라도 소개한 책들을 한 권씩 읽어야겠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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