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소년
허교범 지음, 리페 그림 / 아르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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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비룡소에서 주최하는 제1회 스토리킹에 

"스무고개 탐정과 미술사"로 당선된 저자는 

8년 동안 이어 온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를 완성 지었습니다. 

<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소년>은 새롭게 열리는 작가의 출발점이 될 이야기입니다. 

그럼 내용을 보겠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으로 올라온 김민준은 

같은 이니셜 KMJ인 김만정이 먼저 다가와 친한 척을 합니다. 

만정이는 처음 만날 때부터 이상해서 무시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쉬는 시간만 되면 민준을 찾아옵니다. 

하교를 하는데 계속 같은 방향으로 따라오는 만정에게 

왜 따라오냐고 했더니 자기도 같은 길이라고 합니다. 

알고 보니 만정과 민준은 같은 빌라 옆 동에 살고 있는 가까운 이웃이었습니다. 

민준 건너편 자리에 낡은 빌라를 허물고 빈자리만 있더니 

갑자기 크고 멋진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담이 높아서 안은 하나도 보이지 않아 궁금함을 가진 채 지나치는데 

대문이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잔디밭에 깔린 돌판을 밟으며 나오는 새미를 봅니다. 

그때 민준은 사랑에 빠졌습니다. 

세미 생각을 할 때면 옆에서 만정이가 아무리 불러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세미는 민준에게 이상한 일을 시킵니다. 

사다리를 타고 2층 민준의 창문으로 나오라고 하고, 돈 없이 과자를 사 오라고 하고, 

얼굴만 아는 민준의 같은 학교 친구가 아는 척을 했는데 

모욕을 했다며 때리고 오라고 합니다. 

민준은 세미가 시키는 일을 거부할 수가 없습니다. 

세미는 그동안 민준을 시험했다며 자신의 일을 도와줄 수 있는지 알아봤다고 합니다. 

세미는 부모님이 죽고 작은 아빠 식구와 함께 사는데 

작은아빠는 세미 엄마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노리고 있답니다. 

세미는 뺏기지 않으려 별장 앞 나무 아래에 숨겨두었고, 

둘이 함께 그 장소에 가서 땅을 파고 있을 때 작은 아빠가 나타납니다. 

민준은 세미를 지키기 위해 삽으로 위협을 하는데, 작은아빠가 세미의 진실을 말합니다.


민준이 몰랐던 세미의 진실, 그동안 민준을 속였던 세미, 

이제 민준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소년>에서 확인하세요.




13살 소년 민준에게 찾아온 사랑, 그 사랑에 정신 못 차리고 

소녀 세미가 시키는 대로 나쁜 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합니다. 

누구나 사랑을 하고 싶지만 막상 사랑을 하면 

그 사랑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고 상대방의 행동과 말에 휘둘리게 되지요. 

그 모습을 보는 민준의 친구 만정은 

나쁜 세미와 헤어져야 한다며 민준에게 화를 냅니다. 

하지만 민준은 세미를 만난 순간부터 선택이란 것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속수무책으로 빠져 자신의 의지를 잃고 세미가 하라는 대로 하는 민준은 

다행히 딱 한 번의 선택을 합니다. 

자신의 선택 한 번으로 꼬였던 일을 풀고, 불붙은 링을 뛰어넘으며 성장을 합니다. 

<불붙는 링을 뛰어넘는 소년>에서 사랑이란 삶의 과정을 거친 

소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첫사랑은 어땠나 생각하게 되는 추리 로맨스 동화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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