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스, 잔혹한 소녀들
에이버리 비숍 지음, 김나연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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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공유한 친구들이 차례로 죽는다, 무슨 비밀이길래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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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의 법칙 - 꽃은 아름답다. 그러나 오직 꽃으로만 가득한 세상은 지옥이다.
조대화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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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대화 씨는 PD로 KBS의 'TV는 사랑을 싣고'와 '다큐멘터리 3일', 

CJ ENM의 '겟잇뷰티' 등을 (조)연출하였습니다. 

<육식의 법칙>은 '제1회 인터파크 K오서 어워즈'에 연재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영화, 드라마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STORY TO BOOK 우수원천스토리', 

'2018 KOCCA 해외 현지화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화제의 작품, <육식의 법칙> 내용을 볼게요.



연쇄살인마이며 '대방 박제사'란 별칭을 가진 조상원은 

인간 농장이란 곳에서 식용으로 키워진 3등급입니다. 

엄마 아빠라 믿었던 사람은 인간 가축을 기르는 농장주였고, 

첫째 형과 둘째, 셋째 형이 사라지자 조상원은 막내 여동생과 탈출을 했습니다. 

정신을 잃은 나와 여동생을 거둬준 조석래 박사 집에서 

탈출한 3등급들과 함께 자랐으나 조석래 박사는 

아이들을 실험용으로 활용했습니다. 

버티지 못한 아이들은 교수를 살해하고 탈출했고, 그 과정에서 여동생이 죽었습니다.


육식계를 만든 조석래 박사의 친딸 이세희는 

17년간 온새미로에 의해 조종되었습니다. 

그녀는 '카니보어 코드'라는 실험 파일을 가지고 있는데, 

암호화된 파일을 풀고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되는 '괴물의 열쇠'를 풀 수 있는 것입니다. 

온새미로는 유대인을 중심으로 한 금융 세력에 대항한 

바이오기업 바이오트를 중심으로 한 한국 재계입니다. 

바이오트 오너 가의 외동딸인 허가림은 유대임 금융 세력의 음모를 분쇄시키고 

초국가적 금융 집단을 창설하는데 바로 온새미로입니다. 

그녀는 전 세계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것을 꿈꾸며 

육식계의 우두머리인 우종빈을 찾습니다. 

우종빈은 조석래의 의지를 이어받은 실질적 후계자이며 

조상원의 여동생을 죽인 인물입니다.



이세희는 자신의 비밀에 점점 접근하고, 조상원에게 몸을 의탁해 

자신을 잡으러 온 온새미로 조직의 위협에 맞섭니다. 

미륵이라 불리는 검사 박석현은 한국 그림자 정부 '대한호국관'의 후계자로 

이세희의 경호를 조상원에서 부탁한 사람입니다. 

이세희와 조상원을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자 하지요.


서울경찰청 형사과장인 김주식은 육식계로부터 받은 

'조석래의 노트'를 풀며 온새미로와 육식계와는 또 다른 '제3세력'을 형성합니다.


온새미로, 육식계, 제3의 세력과 세력보다 복수를 꿈꾸는 사람들까지, 

야망, 복수, 이상이 뒤범벅된 소설입니다. 

마지막에 어떤 인물 혹은 집단이 살아남을지 <육식의 법칙>에서 확인하세요.




<육식의 법칙>은 등장인물 소개에 나온 인물 외에도 

일반인일 줄 알았는데 강간범인 곽종석, 대한민국 대통령 정여욱, 

대한호국관에 있었던 강지민, 애비로드 프로젝트를 탄생시킨 목사이자 

총재 쿠엔틴 후버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밝혀지는 음모들과 등장인물들의 관계에 놀라는데요,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소설입니다. 

복잡한 내용과 많은 등장인물 때문에 이야기의 흐름을 놓쳐 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한번 펼치면 그 자리에서 다 읽기를 권합니다.

<육식에 법칙>에 나온 내용들이 허구가 아니라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온 소재들이라, 한편으로 씁쓸했습니다. 

이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힘 있는 자들도 중요하지만, 

저자가 제시한 열린 결말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도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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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길이 있어요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힐링 에세이북
김예채 지음 / 미디어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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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이 힘든 요즘,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어 아쉬운 마음만 달래고 있지요. 

이럴 때 몸으로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내 마음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힐링 에세이, <마음에도 길이 있어요>로요.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엔 많은 준비물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여유로운 마음과 <마음에도 길이 있어요>만 필요하죠.



현재 나의 삶을 이루는 건 

내가 매일 쌓아가는 한 시간, 반나절, 하루, 일주일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흘러온 시간들입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 잘 보내는 것도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죠. 

오늘 하루가 어땠나요? 

나의 인생 로드맵을 그려보며 어디로 갈지 목적지를 정해봅시다. 

휴식이 필요할 때 떠나는 곳이 있나요? 

만약 없다면 지금부터 그런 곳을 만들도록 해봅시다. 

그곳에서 자신을 충전해서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도록요. 

'메멘토 모리'는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는 라틴어입니다. 

자신이 갑자기 죽더라도 부끄러움과 후회가 없을지 

생각하며 살라는 뜻일 거예요. 

죽음을 기억하며 어떻게 살고 싶은지 정리해봅시다. 

자신의 소중한 추억, 인생에서 잊지 못할 한 마디,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무엇인지 한번 적어보고, 

감명 깊게 읽은 책을 기록해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아봅시다.



운전할 때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으로 도움을 많이 받지요. 

문득 인생을 살 때 잘못 가고 있으면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도 가고 싶은 목적지는 

자신이 정해서 입력하듯이 인생에서도 목적지는 자신이 정해야 합니다. 

한번 정한 목적지를 수정하고 

다시 새로운 목적지를 찾는 일이 인생인 듯합니다. 

바람은 머물지 않고 지나갑니다. 

그러니 힘들다고 너무 기운 빠지지 맙시다. 결국 지나갈 테니까요. 

큰 사람이 되려면 먼저 그릇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도 일도 물질도 들어옵니다. 

준비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절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스님의 말씀.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털어놓고 싶은 것 등을 적다 보면 시를 만나게 됩니다. 

사랑시 여러 편을 읽으니 마음이 몽글해지네요.




스무 살 청춘이 지나간지 벌써 그만큼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스무 살 된 아이가 마냥 부럽습니다. 

하지만 막상 스무 살 땐 그것을 모르죠. 

그러고 보면 지금 내 나이가 어른들의 입장에선 

부러울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부러워하지 말고 지금의 내를 아끼고 사랑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내 마음부터 제대로 알아야겠죠.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마음에도 길이 있어요>로 

이제까지 몰랐던 내 마음을 알아보고, 

그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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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연대기 3 - 새 잡이 사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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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잡이 사내>​


세상에는 몇 종류의 인간이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인생이나 세계가 

계란찜 재료에서 계란찜처럼 일관성이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계란찜 재료에서 

마카로니 그라탱처럼 

그때그때 달라지는 걸까요. (p.256)


와타야 노보루의 그림자 비서인

우시카와가 찾아와

목매다는 저택을 내가 어느 회사와

몇년 후 매입한다는 

특별 리스계약을 맺었는데,

필요한 돈을 현금으로 줄테니

손을 떼고 그 땅과 건물은

와타야 노보루 소유로 넘기라고 제안한다.


넛메그는 고객들을 가봉하는 일을 계속했으나

자신이 마모되어 무의 암흑으로 꺼져가는

기분이 들었다.

이제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신주쿠 어느 빌딩 앞에 앉아 있는

젊은 남자 얼굴에서 퍼런 멍을 봤을 때,

자기 일의 후계자를 발견했다.


가사하라 메이는 일련의 일을 겪으며

사람마다 순리가 

다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메이가 말한 대로 나도

이 세상이 일관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일관성이 없는 이 책을 읽으며

내 가치관이 맞지 않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

어떤 이에겐 계란 찜 재료를 넣어 돌리면

마카로니 그라탱이 나올 수 있음을.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사는 

가사하라 메이의 부모가 

그전까지의 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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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여기 있는 것은, 좋든 싫든 

내게 어울리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여기가 내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선택할 권리가 없어요. 

가령 내가 당신을 만나고 싶어 한들, 

만날 수 없어요. 

내가 당신을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나요, 당신? (p.306)


아내 구미코와 pc통신으로 대화를 했다.

아내인지 확인하는 질문을 하고,

고양이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내는 편지에 전하고 싶은 말을 적었다고 한다.

자신을 잊으라며,

자신이 치료될 가망이 없는 병에 걸린 거라

생각하라고 합니다.

나는 그럴수 없다며 정당한 이유를 

알아야 한다고 전한다.

또한 무슨 수를 써서든 아내가 있는 곳에

가겠다며 말한다.


시나몬에게 신문을 부탁하고,

기사를 읽으며 와타야 노보루를 분석했다.

그의 글을 더 읽고 그가 하는 말을 생각했다.

그리고 우시카와에게 전화를 걸어

와타야 노보루와의 pc통신을 제안한다.


넛메그가 시나몬과 함께 저택에 와서

와타야 노보루와의 관계를 말하지 않아

지금 일에 차질이 생겼다한다.

고객들이 안전하다고 느낄때까지

한동안 일은 쉰다고 전한다.​



이제 조금씩 의문이 풀리는건가 싶다.

아내와 대면은 아니지만 대화를 하고

그녀의 상태가 자유롭지 못함을 확인한다.

와타야 노보루와의 대화에서

또 어떤 내용이 오고갈지 궁금하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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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연대기 3 - 새 잡이 사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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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잡이 사내>​



만약 나 자신이 이미 여기에서 

잠자고 있는 거라면, 

이 나는 어디에서 자면 좋지? 

소년은 그때야 비로소 공포를 느꼈다. 

뼛속까지 얼어붙을 듯한 공포였다. (p.171)


가사하라 메이의 이번 편지에서

어디에 있는지 알려준다.

그녀는 아르바이트한 가발회사의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일하고 지내기에 괜찮다고 한다.


다시 정체 모를 소년이 등장한다.

잠이 든 소년은 꿈을 꾸는데,

마당에서 두 사람이 파묻은 곳을

삽으로 다시 파내고 있다.

천 꾸러미를 꺼내 열어보니

사람의 심장이다, 아직도 살아 움직이는.

소년은 다시 싸서 구덩이에 놓고

흙을 퍼서 덮었다.

그리고 방으로 돌아와 이불을 걷어보니

자신이 침대에서 자고 있다.

놀라서 소리를 지르려했지만,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잠든 자신을 깨우려 했지만 안 깬다.

소년은 어쩔수 없이 침대 한편에서 잔다.

다음날 눈을 떠보니 혼자였지만

뭔가 다른 것을 느낀다.​



가사하라 메이의 편지를 보니 안심했다.

다행히 건전하게 사는것 같아서.

다시 등장한 소년의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다.

심장과 또 다른 자신, 

그리고 목소리도 안 나오고.

하지만 사라진 게 말이 아니면 무엇일지.

악몽같은 현실느낌이라 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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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늘이라는 하루를 

각자 다른 장소에서 지내다, 

또 각자 집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확인한다. (p.181)


잡지에 실린 기사내용으로 추측하면

오카다는 가노 크레타의 일을 하는 것 같다.


크레타가 의식의 창부일을 그만두니

예전 의뢰인이 도움을 요청하자

할 수 없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비밀을 지키면 다른 사람을

소개시켜 줄 수 있다고 한다.

의뢰인이 만난 남자는

얼굴에 파란 멍이 있는 사람이었고

치료의 효과는 완벽했다고 한다.

얼굴에 파란 멍이 있는 남자는 나니까

의식과 관계된 일을 하는 것 같다.


저택에서 자신의 집으로

주위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온 나.

문을 잠근 내 집에서 타인의 느낌이 난다.

불을 켜보니 우시카와라는

와타야의 뒷일을 도맡는 사람이란다.

그가 와타야의 말을 전하러 왔는데,

목매다는 저택과 인연을 끊으면

아내 구미코와 연락을 취하게 해줄 수 있단다.

난 거절한다.​



아내는 짐작대로 사정이 있어

못 오는 상황이다.

목매다는 저택은 넛메그가 산 것이고

그곳을 드나들며

의식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 같다.

얼굴에 멍이 생긴 이후로 

그런 능력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의 전개에 와타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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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까지의 한정된 유예기간이라는 걸 

모두 알아서 그런 거겠죠.

그러니까 아무튼 여기 있는 동안은 

신나게 즐기려고 하는 거겠죠. 

그녀들에게는 통과점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p.227)


넛메그의 이야기다.

시나몬이 갑자기 말을 안한건

만 여섯 살 생일 전이다.

전날 평소대로 자고 일어났는데

말을 안 한 것이다.

첨에 병원에 갔지만 다른 이상은 없고,

단지 말만 안한다고.

그후로 시나몬은 집에서 책 보고, 음악 듣고,

필요한 건 배우며 지낸다.

시나몬의 할머니가 죽은 후론

집안일을 스스로 깔끔하게 한다.

수화도 배웠지만 말하지 않아도

시나몬과 의사소통이 된다.

시나몬은 정해진 시간에 저택에 와서

장 본 것을 냉장고에 넣고

나와 커피를 마시며 일정을 알려주고,

청소를 한시간 한다.

그리고 차를 몰고 간다.

시나몬을 배웅하고 우물로 들어간다.


가사하라 메이의 편지다.

가발공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보람을 느끼지만

자신은 다른 여자들과 달리

나중에 어디에 있을지 모른다고 한다.

주위의 여자들은 이곳이 통과점이지만

자신은 여기 있는 시간이 유예기간도 아니고,

통과점도 아니란다.​



자신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안정되지만,

보통은 잘 모르고,

예측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이다.

불안한 가사하라 메이의 심정이 이해된다.


시나몬이 추측하건데 정체 모를 소년같다.

그 소년이 갑자기 말이 안 나왔는데

시나몬도 어느날 자고 일어나서 

말이 안 나왔으니 같은 인물같다.


이제 어떤 일이 벌어질까?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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