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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길이 있어요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힐링 에세이북
김예채 지음 / 미디어샘 / 2021년 5월
평점 :

하늘길이 힘든 요즘,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어 아쉬운 마음만 달래고 있지요.
이럴 때 몸으로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내 마음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힐링 에세이, <마음에도 길이 있어요>로요.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엔 많은 준비물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여유로운 마음과 <마음에도 길이 있어요>만 필요하죠.

현재 나의 삶을 이루는 건
내가 매일 쌓아가는 한 시간, 반나절, 하루, 일주일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흘러온 시간들입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 잘 보내는 것도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죠.
오늘 하루가 어땠나요?
나의 인생 로드맵을 그려보며 어디로 갈지 목적지를 정해봅시다.
휴식이 필요할 때 떠나는 곳이 있나요?
만약 없다면 지금부터 그런 곳을 만들도록 해봅시다.
그곳에서 자신을 충전해서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도록요.
'메멘토 모리'는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는 라틴어입니다.
자신이 갑자기 죽더라도 부끄러움과 후회가 없을지
생각하며 살라는 뜻일 거예요.
죽음을 기억하며 어떻게 살고 싶은지 정리해봅시다.
자신의 소중한 추억, 인생에서 잊지 못할 한 마디,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무엇인지 한번 적어보고,
감명 깊게 읽은 책을 기록해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아봅시다.

운전할 때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으로 도움을 많이 받지요.
문득 인생을 살 때 잘못 가고 있으면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도 가고 싶은 목적지는
자신이 정해서 입력하듯이 인생에서도 목적지는 자신이 정해야 합니다.
한번 정한 목적지를 수정하고
다시 새로운 목적지를 찾는 일이 인생인 듯합니다.
바람은 머물지 않고 지나갑니다.
그러니 힘들다고 너무 기운 빠지지 맙시다. 결국 지나갈 테니까요.
큰 사람이 되려면 먼저 그릇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도 일도 물질도 들어옵니다.
준비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절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스님의 말씀.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털어놓고 싶은 것 등을 적다 보면 시를 만나게 됩니다.
사랑시 여러 편을 읽으니 마음이 몽글해지네요.
스무 살 청춘이 지나간지 벌써 그만큼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스무 살 된 아이가 마냥 부럽습니다.
하지만 막상 스무 살 땐 그것을 모르죠.
그러고 보면 지금 내 나이가 어른들의 입장에선
부러울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부러워하지 말고 지금의 내를 아끼고 사랑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내 마음부터 제대로 알아야겠죠.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마음에도 길이 있어요>로
이제까지 몰랐던 내 마음을 알아보고,
그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