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 : 젓가락 괴담 경연
미쓰다 신조 외 지음, 이현아 외 옮김 / 비채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나라의 장르소설 대가가 뭉쳐 아시아 최초 릴레이소설을 선보였다니. 무조건 읽어야 할 책이네요. 기대만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만의 살의
미키 아키코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죄인데도 범행을 자백해 무기 징역형을 사는 남자의 의도, 가석방 후 편지를 주고받는 목적. 모든것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화의 음모 : 반화
공도성 지음 / 이야기연구원 / 202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랫동안 애니메이션 작가로 일한 저자는 세상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철학이 아닌 이야기가 더 합리적으로 현실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 근거해 새로운 이야기 문화를 일구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화의 음모" 시리즈가 완성되었습니다. <우화의 음모 : 반화>를 보겠습니다.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저자는 '완전한 이야기'로 성경을 상정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향유하는 모든 이야기는 성경이라는 이야기 원형과 비교되었을 때 규정되고 분류될 수 있으며 그 과정을 통해 성경의 '완전성'이 증명됩니다. '어떤 이야기의 완전성이 증명되었다'는 것은 다른 모든 이야기가 거짓말임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모든 불완전한 이야기는 완전한 이야기라는 절대적 기준을 통해서 규정되고 분류될 수 있습니다. '온전함'이나 '옳음'이란 불완전성이나 거짓말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거짓말은 속는 자가 없더라도 나쁜 것이고 옳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야기 원형을 반대하는 이야기는 반화로 규정했고, 방향은 맞지만 합당한 기준에 이르지 못한 이야기는 망화로 규정하였으며, 엉뚱한 대상을 기준으로 삼은 이야기를 선화로 규정하고,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이야기를 악화로 규정하고, 기준에 무지한 이야기를 무화로 규정했는데, 이야기 원형이라는 기준과 아주 유사한 이야기들은 온화로 규정했습니다. 하지만 온화가 이야기 원형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온전성의 끝에는 이야기 원형인 성경이 있어야 합니다. <우화의 음모 : 반화>는 우화와 민담, 전설과 신화에서만 이야기들을 선별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안데르센의 '엄지 공주'는 수동적 삶의 전형을 보여 준다고 저자는 봅니다. 거짓말을 하는 사탄은 이야기 속에서 자신을 주로 여자나 공주, 왕비나 여왕 등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 우화에서도 사탄은 '엄지 공주'로 상징한다고 합니다. 엄지가 엄마 두꺼비에 의해 집으로부터 멀어진 것은, 사탄이 하늘나라에서 죄를 짓고 형벌을 받게 되자 이것을 피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와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에게 거짓말을 하여 불의의 반역을 유도한 것을 은유합니다. 사탄의 상징체게에서 새는 인류에게 퍼뜨리는 거짓말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는 추종자들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우화에도 제비가 등장하는데 엄지는 제비와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꽃나라 왕자를 만나게 됩니다. 이것은 사탄과 추종자들이 서로를 돕고 있다는 것을 은유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사탄의 우화에서 왕이나 왕자는 인류의 정치적 협력자들을 상징하는데 결혼식은 사탄의 목적이 성공함을 나타내는 상징이고 사탄은 이류의 정치적 협력자들의 존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우화와 민담, 전설과 신화에 숨겨져 있던 사탄의 교의를 460여 편의 이야기를 통해 해석한 <우화의 음모 : 반화>는 숫자 2, 3, 7, 8, 11, 12, 13, 14, 15, 100의 의미와 강령자, 결혼식, 공주, 귀신, 금, 나비, 난쟁이, 늙은 여자, 바람, 버드나무, 뻐꾸기, 불꽃, 사과, 삼형제, 새, 열쇠, 영웅, 왕, 요정, 유리벽, 종소리 등이 의미하는 바를 밝힙니다. 더불어 사탄의 3가지 계획과 계략도 알려줍니다. 해석에서 객관적인 관점을 유지하기 보다 과도한 해석이나 잘못된 해석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잠재적인 문제들이 있음에도 해석의 커다란 흐름이 주는 의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 책을 출간했답니다. 우화를 새롭게 보는 시각이라 생각해서 책을 읽었는데 주관적인 시야가 많이 보여서 읽기 쉽지 않았습니다. 근거보다 자신의 해석에 편중한 시각이었고, 그 시각에 기초한 해설입니다. 하지만 사탄의 뜻을 우화에서 알고자 하는 이에게 도움 될 것입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신
아시자와 요 지음, 김은모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10월
평점 :
품절







<나의 신>​



친구들이 곤란한 일이 생길때마다

해결하는 '신', 미즈타니는 

언제나 나와 다른 것을 본다. 

아니, 똑같은 것을 보더라도 

나와는 전혀 다른 정보를 거기서 읽어 낸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가와카미의 일을 

해결하려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부모님이 가와카미 집에 갔으나,

가와카미는 안보이고 

경찰서에 간 가와카미 아빠도 아직이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가와카미는 전학을 갔다.

가와카미에게 부디 좋은 방향으로

변화가 찾아왔기를 바랐는데...



도박중독인줄만 알았는데,

폭력을 행사하는 가와카미 아빠.

그녀를 진정으로 도와주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직 12살인 아이들에겐 무거운 문제라

뾰족한 수없이 믿을만한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어떤 일을 겪게 되든

자녀에게 믿을 만한 어른이 되어야겠다.​




​#나의신 #아시자와요 #하빌리스 #도서협찬 

#일본소설 #일본미스터리 #신간도서 #신간미스터리 

#신간소설 #학원미스터리 #미스터리소설 #리딩투데이 

#리투 #리딩투데이지원도서 #리투지원도서 

#미스터피맛골 #리투미스터피맛골 #서평단도서 

#서평도서 #지원도서 #책속의문장 #책속의한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신
아시자와 요 지음, 김은모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10월
평점 :
품절






1984년 도쿄 출생인 저자는 2006년 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근무하다 2012년 "죄의 여백"으로 

제3회 와이드 에이지 프런티어 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습니다. 

2016년 "용서는 바라지 않습니다"로 제3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후보 및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5위에 선정됐고, 

2018년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으로 시즈오카 서점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020년 출간한 "더러워진 손을 거기서 닦지 말 것"은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떠오르는 마스터리 작가입니다. 

그가 쓴 <나의 신>을 보겠습니다.



뭔가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아이들은 미즈타니에게 제일 먼저 상의합니다. 

아이들이 제일 궁금한 것들을 알려주기 때문이죠.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등을 말입니다. 

그러고 나서 어떻게 할지 방법도 함께 고민합니다. 

다른 사람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사소한 힌트를 찾아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맞히고 제일 좋은 해결책을 마련해 주는 미즈타니는, 

누가 신 같다며 감탄한 후부터 '신'이라고 부르게 됐습니다. 

그런 미즈타니는 명탐정이라 불렀으면 하는 눈치지만요. 

난 명탐정의 조수처럼 그를 따라다니며 그가 하는 추리를 매번 감탄합니다. 

그날도 버려진 고양이에게 우유를 주기 위해 가까운 할아버지 집에 갔습니다.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려다가 실수로 벚꽃 절임 통이 엎질러졌습니다. 

벚꽃 절임은 할머니가 매년 정년퇴임한 할아버지를 위해 만든 것으로 

만들어서 1년 뒤에 꺼내 차로 마십니다. 

작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만든 벚꽃 절임이 쏟아져 

올해 벚꽃차를 마실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의논하기 위해 미즈타니에게 돌아가 말했더니 

만드는 방법을 알면 함께 만들자고 합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늘 벚꽃을 따 오던 절에 갔더니 

꽃이 만개한 나무가 딱 한 그루 있었습니다. 

그걸로 벚꽃 절임을 만들고, 할아버지가 고양이를 키운다고 해서 

가져간 김에 몰래 갖다 놓았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고양이를 가져다줘서 고맙다며 

특별한 날이니까 벚꽃차를 마시자고 합니다. 

이제 내가 만든 것이 들통날까 걱정이 됩니다.


동급생 가와카미는 늘 그림의 세계 속에 있습니다. 

아무도 거기서 끌어낼 수 없지요. 

그녀가 그린 그림은 너무나 대단해서 다른 것들은 한순간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그런 가와카미가 미즈타니에게 상의하고 싶은 일이 있다며 말을 합니다. 

아버지가 파친코 게임장에 못 다니게 하고 싶다면서요. 

엄마는 어릴 때 병으로 돌아가셔서 둘이서 사는데, 

아버지가 파친코에 중독되어서 일도 하지 않고 매일 드나든답니다. 

그 얘길 들은 나는 파친코 게임장에 출입 금지를 당하게 될 거라 제안하고 

미즈타니가 검색으로 여러 방법 중 자석 얍샵이로 하고 

가와카미 아빠의 시계에 자석을 붙입니다. 

실행은 여름방학 시작일로 정했는데, 성공할지 궁금합니다.



운동회에서 크게 지고 있는 청팀은 

점수를 딸 수 있는 5학년 기마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합니다. 

기마인 미쓰하시가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덩치가 큰 와타베가 강한 말투로 질책합니다. 

그러자 미즈타니는 미쓰하시가 틀리지 않았다며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움직임이 빠른 기마, 키가 큰 기마의 역할이 다르다며 

움직임이 빠른 기마는 모자를 빼앗으려 하지 말고 

적의 기마 앞을 돌아다니며 주의를 끌어, 

적이 그 움직임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서 

키가 큰 기마가 뒤나 옆을 공격하면 이길 수 있답니다. 

이 전략을 들은 반 아이들은 미즈타니의 조언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결국 크게 이깁니다. 

아이들이 승리에 신나서 들떠있을 때 미쓰하시가 미즈타니에게 고맙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힘이 되었다니 다행이라고 대답하죠. 

무엇이 고맙고 무엇이 힘이 됐다는 걸까요.


여름 방학이 지난 후 전학 갔다는 가와카미가 

아빠 손에 죽은 것 같다는 소문이 들립니다. 

소문에 따르면 학생 중 한 명이 가와카미 집 앞에 

구급차와 경찰차가 서 있는 걸 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이상한 소문이 돕니다. 

저주의 책에는 가와카미의 원망과 질투가 담겨 있으므로, 

전부 다 읽으면 저세상으로 끌려가는데, 3일간 기다려 준답니다. 

그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저주의 책을 읽히면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책을 구로이와가 읽고 다른 책을 빌렸는데 

거기에 '앞으로 3일'이라는 낙서가 적혀 있었답니다. 

화가 나서 막 반납된 책 서가에서 책을 골라 펼쳤더니 

아까 본 낙서와 똑같은 글씨체로 

'구로이와 겐고는 피투성이로 죽는다'라는 낙서가 있습니다. 

한 번 더 시도해 보기로 하고 눈을 감고 

아무도 없는 서가에서 적당히 골랐는데, '살려 줘'라고 적혀 있습니다. 

정말 가와카미의 저주일까요.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등장하는 <나의 신>. 

특히 이 나이 때의 아이들은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주인공 중 한 명인 미즈타니는 '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추리를 해내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미즈타니는 잘난 체하거나, 주변에서 술렁거려도 평정심을 유지했고, 

화자인 사토하라는 미즈타니를 따라다니며 역시 대단하구나 합니다. 

하지만 같이 다닐수록 미즈타니가 대단한 것은 

'옳은 신'이라서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몇 번을 틀리든, 그래서 후회를 짊어지든, 전진을 멈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짊어진다는 뜻'임을 깨닫게 된 사토하라. 

뒤돌아보지 않고 걸어가는 미즈타니 곁에 있기 위한 사토하라의 다음을 응원합니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