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 도쿄, 불타오르다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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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예언이 맞은 술주정이의 정체와 의도를 경찰이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고, 이번 작품에서는 오승호 작가가 어떤 필력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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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 경제편 - 벗겼다, 국가를 뒤흔든 흥망성쇠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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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알았던 세계사의 정면과 이면까지 알게 되면 세계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옛날이야기에만 그쳤던 세계사가 눈앞에서 나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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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 경제편 - 벗겼다, 국가를 뒤흔든 흥망성쇠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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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최고 화제의 교양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경제편을 묶어서 책으로 나왔습니다. 세계사 전문가들이 검증된 콘텐츠로 60주 연속 역사 베스트셀러에 빛나는 역사 <벌거벗은 세계사 : 경제편>을 보겠습니다.



1장에서 중세 유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디치 가문을 속속들이 벌거벗겨 봅니다. 최고 부자 가문 중 하나였던 메디치 가문은 예술, 건축, 인문학, 과학 등 다양한 학문을 후원하며 르네상스가 꽃피우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직접 후원했고, 마키아벨리가 쓴 "군주론"을 헌정한 것도 메디치 가문입니다. 15세기 메디치 가문의 재산 규모는 당시 수백만 명의 인구를 가진 영국의 1년 치 국가 예산에 달할 만큼 엄청난 규모였으며, 많은 돈으로 정치를 장악해 권력을 휘둘렀고, 교황들과 얽히며 종교까지 주물렀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메디치 가문이 평민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평민이었던 메디치 가문이 유럽 최고의 권력자 반열에 올랐을지 책에서 발가벗겨 봅니다.


7장엔 석유 패권 전쟁을 발가벗겨 알려줍니다. 석유는 생산량에 가격이 조정되는 만큼 석유를 생산하는 나라의 입김이 매우 큽니다. 전 세계 3대 산유국은 미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들 세 나라가 전체 석유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미국이 석유 문제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지금 전 세계 석유 매장량의 55%를 차지하는 중동이 석유를 얼마나 공급하느냐에 따라 유가 폭등에 따른 경제 위기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중동 산유국이 중심이 된 석유 수출국 기구인 OPEC를 주도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해결의 열쇠를 쥔 사우디아라비아를 둘러싼 강대국의 움직임에는 어떤 이해관계가 숨어 있을지 책에서 보여줍니다.


10장에는 일본 버블 경제의 부흥과 잃어버린 20년을 파헤칩니다. 세계 3대 경제 대국은 미국, 중국, 일본입니다. 한국전쟁 특수와 경제 전략을 계기로 1960년대 이후 일본은 눈부신 경제 성장을 거듭했으며, 1980년대 후반에는 일본 역사상 최고의 호황기인 '버블 경제'를 맞이했습니다. 그런데 찬란했던 이 시기는 너무나 짧았습니다. 1990년대 들어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면서 기업이 도산하고 이로 인해 자살률까지 급증하면서 일본 경제가 한순간에 무너진 것입니다. 이후 약 20여 년간 일본 경제는 무너졌습니다. 화려했던 경제 호황기가 거품처럼 사라진 뒤 겪은 혹독한 경제 침체기를 '잃어버린 20년'이라고 합니다. 미국과 견줄 만큼 강력한 경제 대국이었던 일본은 왜 한순간에 경제가 붕괴하는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인지 책에서 설명합니다.


이외에도 영국 노예무역, 오스만 제국, 기축통화, 산업혁명, 경제 도시 상하이, 아메리칸 마피아, 마약 카르텔의 민낯을 경제와 함께 알려줍니다.




이 세상에 그냥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보이든, 보이지 않든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쌓인 것을 우리는 '역사'라고 부릅니다. 지나간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역사 속 사건들이 비슷한 모습으로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조금이나마 대비할 힘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벌거벗은 세계사 : 경제편>은 tvN 교양 프로그램에서 다뤘던 내용 중 경제에 관한 사건들을 모았습니다. 세계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순간은 물론, 처음 만나는 의외의 사실들까지 더해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프레임 밖 경제사를 보여줍니다. 이제까지 알았던 세계사의 정면과 이면까지 알게 되면 세계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옛날이야기에만 그쳤던 세계사가 눈앞에서 나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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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는 사람들 스토리콜렉터 107
마이크 오머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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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글을 쓰는 이스라엘 작가인 저자는 범죄·스릴러·공포·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쓰며 전 세계 14개 언어로 번역되고 미국과 러시아 등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밀리언셀러입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워싱턴포스트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 랭크 작가이면서 라이브리브 독자 선정 탐정소설상, 러시아 탐정소설상, 토머스&머서 은까마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그럼, 출간도 되기 전에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따르는 사람들>을 보겠습니다.



협상전문가 애비 멀린은 경찰 소속 인질 협상가들을 훈련시키고, 경찰서의 위기 개입 강의도 맡고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어두운 과거가 있습니다. 의사와 엔지니어 부모님은 영적인 성장을 갈망했고 어떤 공동체에 합류해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두 분은 그곳에서 애비를 낳았고 공동체 사람들과의 유대와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목회자가 점점 이상하게 변했고 경찰이 설교자를 체포하러 왔습니다. 알고 보니 설교자의 인도하에서 공동체 사람들이 헤로인을 만들어 팔고 있었기 때문이죠. 설교자 모지스 윌콕스는 식당에 공동체 사람들을 모두 가두고 불을 질렀고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어린아이였던 애비, 이든, 아이작만 살아남았습니다. 끔찍한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3명은 따로따로 위탁가정에서 돌보았고, 애비는 좋은 양육자를 만나 입양이 되었고 트라우마를 극복했습니다.


이든 플레처는 여러 위탁가정을 거쳤고, 남편 데이비드를 만나 남편의 소개로 오티스 틸먼을 만났습니다. 틸먼 공동체에서 예전의 안락함을 되찾은 이든은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몇 년을 지내다가, 목회자 오티스가 12살 딸 개브리엘을 자신의 조카와 결혼시킨다고 합니다. 오티스는 세계가 멸망할 때 개브리엘을 보살펴줄 거라고 했기에 남편 데이비드와 이든은 행복해하며 결혼식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오티스가 딸 개브리엘이 결혼식 전에 자신과 첫 사적 고해를 해야 한다고 하자 그 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는 엄마 이든은 공동체의 돈을 훔쳐서 아이들과 그곳을 떠났습니다. 공동체에서 농장을 떠난 사람은 FBI에게 죽거나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해서 죽는다는 말을 계속 들은 이든은 자신도 죽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아닌 것을 알자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애비는 이든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추리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든이 떠났기 때문에 오티스가 조카 칼을 데려온 줄 알았는데, 칼이 합류해서, 그리고 이든의 딸과 결혼하기로 해서, 이든이 떠난 거였습니다. 칼은 개브리엘을 온라인에서 찾아내고 스토킹했습니다. 그리고 개브리엘의 남동생인 네이선을 납치했고 500만 달러를 요구합니다.


협상전문가로 언론에 나와 유명세를 치른 애비가 생각난 이든은 도움을 요청했고, 협조하기로 합니다. 초등 조사를 담당한 115서 형사인 카버와 특수수사대 소속인 마셜과 반스 형사, FBI의 연락을 담당하는 켈리 요원과 애비의 파트너 윌이 팀을 꾸려 네이선 플레처 납치 사건을 담당합니다. 개브리엘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납치범의 정체는 누구이며, 네이선은 무사할지 <따르는 사람들>에서 확인하세요.




<따르는 사람들>은 사이비 종교집단과 SNS 팔로어가 별다를 게 없다고 합니다. 우린 사이비 종교집단이 극단적으로 어떤 일을 저지르는지 압니다. 남아메리카에서 벌어진 존스 타운 대학살, 일본 옴진리교가 저지른 각종 살인사건과 테러 사건이 해외에서 유명한 사이비 종교집단과 관련된 사건입니다. 게다가 얼마 전 케냐의 사이비 종교 신도들이 집단 아사를 한 사건도 있습니다. 뉴스에서 보도되는 이런 사건들을 보면 어째서 저런 사이비에 빠질까 싶고, 그런 사람들이 어리석어 보입니다. 하지만 <따르는 사람들>에서는 말합니다. 누구라도 빠져들 수 있다고요. 부자든, 가난하든, 배운 사람이든, 못 배운 사람이든, 의심 많은 사람이든 가능하다고요. 아무리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도,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따르는 모습을 보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자신을 환대하고 높이 평가해 주며 행복하게 사는 그곳 사람들을 보고, 그 사람들과 계속 이야기하고 대표자의 말을 듣다 보면 결국 동의하게 됩니다. 결국 그 사람들이 자신의 머릿속을 통제하게 됩니다. 맹목적인 SNS 팔로어는 인플루언서들이 남기는 말을 자신에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이 팔로어를 극단적으로 몰고 가면, 자신을 알리기 위해 상식 밖의 행동을 하거나, 인플루언서에게 무언가를 바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는 것을 이 책은 여실히 보여줍니다. 생각 없는 맹목이 주는 위험과 사이비 종교집단이 벌인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인 애비와 이든이 아이작과 만나는 마지막 장면의 반전에 대한 기대감이 다음 권을 기다리게 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가진, '나는 절대 그럴 일 없어'라는 오해야말로

사이비에게 가장 귀한 자산이었다.

왜냐하면 사이비의 전도에 대한 백신은 단 하나뿐이기 때문이었다.

조심하는 것.

그리고 당신이 이미 그런 데 면역이 있다고 자신한다면

사이비 종교집단을 과소평가한 것이다.

이는 당신이 위험하다는 뜻이다. (p. 336)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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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없는 검사의 분투 표정 없는 검사 시리즈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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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 작가인 저자는 1961년 기후현에서 태어났습니다. 2009년 "안녕 드뷔시"로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수상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 후 나카야마 시치리 월드라는 특유의 세계관 속에 다양한 테마, 참신한 시점, 충격적인 전개를 담아 '반전의 제왕'이라 불리며 많은 작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럼, <표정없는 검사의 분투>를 보겠습니다.



소료 미하루는 경력을 쌓으면 부검사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검찰사무관으로 임용되어 오사카지검에 작년부터 출근합니다. 그녀의 상사인 후와 슌타로는 '표정없는 검사'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피의자는 말할 것도 없고 누구든 어떠한 협박이나 애원에도 흔들리지 않는 후와를 마주하면 몹시 당황해 자신의 페이스를 잃고 자멸합니다. 그래서 오사카지검 에이스라 칭송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송치된 증거물 분실 사건으로 후와는 오사카 부경을 적으로 돌렸으나 무표정과 자신만의 신념을 실천해 사건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오사카에서 발생한 대형 사건은 기시와다의 국유지 불하를 둘러싼 긴키재무국 직원의 뇌물 수수 의혹입니다. 사건은 학교법인 오기야마학원이 새해에 개교 예정이던 초등학교 부지로 기시와다의 국유지를 매입했는데 이때 매입한 금액이 평가액의 40%에도 미치지 못해 이목이 집중되었고, 지역신문사가 보도했습니다. 사안의 공공성과 매입 가격의 불투명성이 국민의 관심을 끌었으며, 국유지 매각을 담당하는 재무국 관재부에 소속된 국유재산 조정관의 이익 공여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특종을 내세운 신문사가 불하 신청에 현직 국회의원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폭로했고 오사카지검 특수부가 움직였습니다. 오사카지검 에이스인 다카미네 진세 주임 검사가 담당했으나 야스다 조정관은 꿈쩍도 하지 않고 버팁니다.


수사에 진전이 없는 채로 며칠이 지나 사카키 차장검사의 호출에 후와와 미하루는 함께합니다. 증거물이 된 긴키재무국에서 작성한 결재문서에서 24쪽 한 페이지가 통째로 바꿨으며, 긴키재무국에서 보관된 문서라 재무국 관계자 혹은 문서를 압수한 관계자의 소행이라 짐작된답니다. 결국 이 일은 언론에 알려졌고 대검에서 수사할 팀원을 보냈습니다. 후와의 전 상사이자 도쿄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미사키 교헤이가 추천해 팀원으로 합류합니다. 이제 동료였던 다카미네 검사가 증거 조작에 가담했는 동기와 배후를 밝혀야 합니다.


미하루와 후와는 차기 대검 형사부장으로 소문난 오리후시, 형사부 소속인 도야마와 모모세와 도쿄지검 소속 미사키와 조사를 시작하지만 시작부터 텃세를 부리는 오리후시 검사로 인해 곤란합니다.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후와 때문에 미하루만 속이 타지만 후와는 정석대로 조사를 시작합니다. 다카미네 검사와 야스다 조정관이 친분을 밝히기 위해 선후배로 지냈던 대학을 방문했고, 오기야마학원 설립 후보지로 거론된 장소를 찾아가 현장을 살펴보고 주민들의 이야기도 듣습니다.


현장을 살펴보며 정보를 모으는 후와, 동행했지만 감이 잡히지 않는 미하루, 둘은 무엇을 보게 되고 어떤 진실을 알게 될까요. <표정없는 검사의 분투>에서 확인하세요.




<표정없는 검사의 분투>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표정 없는 검사 시리지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어떤 외압에도, 정에도 흔들리지 않는 오사카지검의 에이스 후와가 모든 것이 표정에 드러나는 검찰사무관 미하루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시세보다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매입된 국유지를 둘러싸고 국유지 매각을 담당하는 조정관과의 비리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오사카지검의 다카미네 검사를 비롯한 특수부가 이를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담당 검사의 결재문서 조작이 드러나 대검에서 수사팀을 파견합니다. 여기에 합류한 후와와 미하루는 공을 가로채려는 대검 수사팀과 후와의 전임 상사 미사키 검사의 모호한 태도와 맞닥트리게 됩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사법 기계 후와는 자신의 일만 할 뿐입니다.


AI가 많은 곳에 활용되면서 단순한 일자리뿐만 아니라 소위 전문직으로 여기는 일자리도 AI가 일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특히 판사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정의에 걸맞게 판결을 내리는 판사가 있는가 하면, 판결로 인해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판사도 있습니다. 작품의 주인공인 후와를 보고 있노라면 AI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눈치 보기 마련이고, 자신에게 편한 식으로 하기 마련인데 후와는 너무나 원리원칙대로 사고하고 말하고 행동합니다. 그래서 한결같고 믿음이 가며 예상이 됩니다. 그의 모든 판단이 자신의 검사 배지에서 온 것을 알기에 정의와 법에 충실한 후와의 세 번째 이야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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