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분파 정답이 보이는 운전면허 필기 학과시험문제은행 (1종.2종 공통) - 문제 아래에 정답과 연상단어를 함께 수록+<특별부록>:핵심요약정리노트 수록 2025 기분파 시리즈
도로교통공단 지음 / 에듀웨이(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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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기분파 정답이 보이는 운전면허필기 학과시험문제은행(1종·2종 공통)>는 '문장형/안전표지형/사진형/일러스트형/동영상형'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문장형 Ⅰ' 문제는 4개의 보기 중에 1개의 답을 찾는 문제로, 총 580문제 중 18문제가 출제되며, 문제당 2점으로 총 36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운전에 필요한 기능 및 적성, 도로교통법에 관한 지식, 자동차 관리 방법, 친환경 경제운전에 관한 내용에서 골고루 출제됩니다. '문장형 Ⅱ' 문제는 4개의 보기 중에 2개의 답을 찾는 문제로, 총 110문제 중 3문제가 출제되며, 문제당 3점씩 총 9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범위는 앞의 문장형 Ⅰ과 동일하지만 정답 2개를 골라야 하는 만큼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안전표지형' 문제는 4개의 보기 중에 1개의 답을 찾는 문제로 총 100문제 중 4문제가 출제되며, 문제당 2점씩 총 8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안전표지의 명칭, 의미, 설치되는 장소 및 올바른 운전 방법에 대해 묻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사진형' 문제는 4개의 보기 중에 2개의 답을 찾는 문제로, 총 100문제 중 6문제가 출제되며, 문제당 3점씩 총 18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사진 속의 상황에서 가장 안전한 운전 방법 2가지를 고르면 됩니다. '일러스트형' 문제는 5개의 보기 중 2개의 답을 찾는 문제로, 총 85문제 중 8문제가 출제되며, 문제당 3점씩 총 24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림과 도로 상황에 대한 설명이 주어지고 그 상황에 맞는 가장 안전한 운전 방법, 위험 요인, 위험 상황, 적절한 행동 등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동영상형' 문제는 4개의 보기 중에 1개의 답을 찾는 문제로, 총 35문제 중 1문제가 출제되며, 5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20~40초의 동영상을 보고 예측되는 가장 위험한 상황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각 파트별 문제를 통해 문제를 풀고 오답을 확인하며 공부를 했다면, '평가모의고사' 2회분을 통해 전체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핵심 요약정리 노트'로 자투리 시간, 시험 보기 전 마지막 정리를 할 수 있게끔 실었습니다.




운전면허는 필수 중의 필수인 자격증입니다. 성인이 되면 제일 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운전일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운전면허입니다. 꼭 차가 없어도 언제 필요할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 필요한 자격증입니다. 특히 필기 내용이 운전할 때 필요한 것들이라 일반 자격증 공부와 다르게 실기와 바로 연계가 되기에 더욱 배우고 익히면 좋습니다. 자격 취득과정도 예전과 다르게 교통안전교육과 신체검사를 먼저 하고, 필기 응시를 접수해야 합니다. 필기시험 합격하면 기능 시험 치르고 합격한 뒤 연습면허가 발급됩니다. 도로주행이 필수라 도로주행 시험을 치고 합격해야 운전면허가 발급됩니다. 운전면허 자격 취득 과정이 복잡해 보여도 불합격 다음날, 혹은 3일 경과 후 재응시가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필기와 기능, 도로주행을 함께 준비한다면 면허 취득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2025 기분파 정답이 보이는 운전면허필기 학과시험문제은행(1종·2종 공통)>의 문제별 별표 1개는 상식적인 문제로 한 번 읽고 넘어가고, 2개 이상의 문제를 좀 더 집중하며 풀도록 합니다. 문제 해설과 별도로 '정답이 보이는 핵심키워드'로 쉽게 암기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 책에 실린 1000문제 중 40문제가 그대로 출제된다니 믿고 공부하면 운전면허 필기 합격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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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팅 데이
이현진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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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물을 즐겨 보는 직장인인 저자는 좋아하는 소재들을 모아 틈틈이 글을 씁니다. 그럼, 저자의 첫 장편 소설 <치팅 데이>를 보겠습니다.



주인공 정희태는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견디는 엄마 사이에서 자랐습니다. 주위의 신고로 아버지는 잡혀갔지만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고 풀려났고, 엄마가 신고를 해 감옥에 갔지만 출소를 한 뒤에 더 가혹한 폭력을 쏟아냅니다. 그렇게 매일을 견디던 어느 날 옥탑 담벼락 쪽에서 부모가 실랑이를 벌이다가 아버지의 발길질에 엄마는 정신을 잃었고, 술에 취한 아버지는 제풀에 다리의 힘이 풀려 휘청거리고 있었습니다. 그걸 지켜보던 희태는 아버지를 밀었고, 바닥으로 추락해 죽었습니다. 희태는 슈퍼로 뛰어가 도움을 요청했고, 아버지는 사고사로 결론을 내려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희태는 자신의 행동이 나쁜 짓이 아닌 엄마와 자신을 악당에게서 구해 낸 용감한 행동이라 생각했고, 이후 교통사고로 엄마가 죽은 후에도 한 달에 한 번 치팅 데이를 정해 사회에 해충 같은 존재를 벌하며 살아갑니다. 치팅 데이를 정한 건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함입니다. 평소에 건실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희태도 분노를 표출한 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함부로 행동하면 안 되고, 들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들키지만 않으면 아무도 자신에게 잘못을 묻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동규는 술과 도박에 빠진 아버지와 가정을 내버리고 도망간 어머니로 인해 폭력과 방치 속에 자라났습니다. 보육원에 맡겨지고 난 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폭력과 방치에 익숙해져 행복과 희망엔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웃으며 희망을 얘기하는 보육원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제야 보육원에서 웃음소리가 사라졌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 앞에서 동규는 비로소 살아 있다는 생생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처음으로 약자에서 강자가 되었을 때의 전율은 그의 원동력이 되었고, 동규는 점점 더 자극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습니다. 동규는 사랑하는 아내 지원과 결혼하고 딸 민서가 초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정의로운 경찰이자 평범한 가장을 충실히 연기함과 동시에 살인을 하며 욕구를 충족시키는 이중적인 삶을 살아왔습니다.

정의를 가장해 나쁜 짓을 하는 희태와 자극을 얻기 위해 나쁜 짓을 하는 동규가 만났습니다. 두 사이코패스는 어떻게 될지, <치팅 데이>에서 확인하세요.




마을 숲속에 사는 괴물이 사람들과 어울려 살고 싶었지만 마을 사람들은 흉측하다며 거부합니다. 괴물이 어쩔 수 없이 다시 어두컴컴한 숲속으로 들어가려는데, 누군가 가면을 쓰면 모를 거라고 합니다. 괴물은 그 사람이 준 가면을 쓰고 다시 마을로 갔고,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그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그토록 동경했던 마을로 들어가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마을 사람들은 전부 가면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가면 아래 그들의 진짜 모습을 감춘 그와 같은 괴물들이었습니다. <치팅 데이>는 이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우린 저마다 어느 정도의 가면을 쓰고 지냅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손가락질이 무서워 누가 시키지 않아도 도덕과 법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천성적으로 선한 사람도 있지만, 자신의 필요에 따라 조금씩 어기며 살아갑니다. 하얀 거짓말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치팅 데이>의 등장인물들은 자신을 재미나 이득을 위해 다른 사람을 나쁜 상황으로 이끌거나, 다치게 하거나 심지어 죽입니다. 그런 짓을 벌이고도 죄책감이 없습니다. 가면 속 그들의 모습은 진정 괴물입니다. 그런 괴물이 되지 않으려면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인 '염치'가 있어야 합니다. 남들이 자신을 손가락질하지 않았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자신을 돌아봤을 때 자신이 행동이 부끄러운지 아닌지를 느껴야 합니다. 그런 마음을 느끼지 못한다면 괴물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의 시인 윤동주의 시처럼, 한 점은 힘들더라도 하늘을 우러러 많이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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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나비클럽 소설선
김세화 지음 / 나비클럽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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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단편 추리소설 "붉은 벽"으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습니다. "기억의 저편"으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을, "그날, 무대 위에서"로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외 장편 "묵찌빠"와 "백만 년의 고독",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등 여러 단편을 발표했습니다. 대구MBC에서 30여 년 동안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고전 읽기와 대구 근대 연구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럼, 저자의 신작 <타오>를 보겠습니다.



8월 27일 오지영 형사과장은 김태경 형사의 전화를 받고 K 대학 후문 앞 골목으로 향합니다. 살인 미수 사건 피해자는 40대 K 대학 사회학과 조교수 권윤정으로 주민들이 이슬람 사원 건립을 반대할 때 무슬림을 대변한 사람입니다. 그녀는 밤 11시에 연구실에서 나와 자신의 집인 대학 담장에 붙어 있는 빌라로 걸어가던 중 이슬람 사원 현관에 몸을 숨기고 있던 범인이 뒤에서 망치로 가격했습니다. 우산을 쓰고 있던 피해자는 인기척을 느껴 뒷걸음질 친 덕에 망치가 콧등을 스쳤으나, 범인이 목을 끌어안고 넘어트린 뒤 망치로 한 번 더 내리쳤는데 손등을 때렸습니다. 그때 이웃 주민이 나타나자 검은 우비에 모자, 검은색 마스크, 검은색 장갑을 한 범인은 도망치면서 짐승 같은 괴성을 질렀답니다. 피해자가 입원한 병원에 간 오지영 과장은 피해자 진술을 듣고 난 뒤 맹장이 터져서 수술하면서 이후 사건 수사가 흐지부지되었습니다. 9월 24일 전날 오후부터 태풍을 동반한 강한 비로 인해 K 대학 대운동장에서 살해된 39살 사회단체 활동가이자 변호사인 윤미라의 시신은 비바람에 훼손되었습니다. CCTV에서 전날 10시에 우비를 입은 자가 트랙을 도는 피살자 뒤에서 접근해 오른손에 쥔 송곳으로 목을 찔렀고, 본부석 아래로 끌고 와서 두 번 더 찔렀습니다. 피를 많이 흘렀고, 곧 죽었으며, 범인은 관중석으로 올라가 뒤쪽 숲으로 달아났습니다. 심리학과 3학년 정은이라는 학생이 담날 아침에 트랙을 돌다가 피살자를 발견했고, 자신이 속한 다문화교류연구원에서 무슬림 유학생을 위해 법률 자문을 한 인연으로 피살자의 신원을 알고 있었습니다. 트랙 뒤 야구장에서 전날 텐트를 치고 있었던 학생들이 밤중에 '으아, 으아-'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오 과장이 밤중에 사건 현장을 살펴보는데 교회 쪽에서 불길이 보였고,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튀어나오더니 그녀를 밀치고 달아납니다. 무방비로 있다가 넘어져 왼팔을 다친 그녀는 119에 신고를 하고 소화기로 불을 껐습니다. 그때 K 대학 기숙사 앞에서 인도네시아 여학생이 괴한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김태경 형사의 전화가 옵니다. 화재 사건으로 화가 난 이영태 목사는 이슬람 사원 앞에서 돼지머리를 올리고, 삼겹살을 구우며 시위를 합니다. 다행히 소동 없이 일단락되었고, 그녀는 이슬람 사원에서 다문화교류 연구원 사무국장 이진우, 폭행당한 인도네시아 유학생 데위 소라야, 살인사건을 신고한 정은이를 만납니다. 이진우 사무국장은 이영태 목사가 재개발 추진 위원장이며 위원들로부터 활동비를 받고, 정비업체로부터 지원을 받았기에 더 과격한 행동을 한다고 말합니다. 그들과 헤어진 뒤 후문 앞 편의점에서 이슬람 사원 방화를 목격합니다.

이영태 목사와 이솔로몬 학생이 죽습니다. 오 과장은 연쇄살인범이 모종의 일과 관계된 사람을 계획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범인은 누구이며, 왜 이들을 죽였는지, 자세한 이야기는 <타오>에서 확인하세요.




한국도 유학생과 근로자, 국제결혼으로 인해 다문화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생소한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배타적인 모습을 보이고, 특히 아시아나 아프리카 쪽 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을 외국인 전체로 뭉뚱그리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뒷골목에 있거나 무리 지어 있는 청소년을 보면서 비행청소년이라고 규정짓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그들이 비행청소년이 아닐 수도 있고, 설령 맞다 해도 청소년 한 명 한 명을 직접 만나보면 순진하고 어린아이일 뿐입니다. 그처럼 외국인들도 다 다르고 자신의 집에서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물론 그들 중에 나쁜 짓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한국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에서 이슬람 사원을 짓는 문제로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반대하며 시위를 했습니다. 언론에서는 혐오와 차별 의식으로 주민들이 반대한다고 보도합니다. 실상 주민들은 재개발을 하려고 추진 중에 있는데 인사도 없이 법대로 사원을 건립하려고 하니까 반대했던 것입니다. 해당 주민들은 근처 대학에 공부하러 유학 온 외국인들에게 정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프레임을 씌워 보도를 하고,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보는 시청자들은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이미지가 쌓이고 선입견이 생기면서 갈등이 시작됩니다.

<타오>의 팜티타오는 베트남 유학생으로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웠고, 엄마 가게를 돕고 동생들을 돌본 예쁜 여성입니다. 한국에서 공부한 뒤 베트남으로 돌아오면 돈을 많이 벌어 집을 도울 거라며 그녀는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이용하거나 사랑하는 사람들로 인해 결국 절망했습니다. 그녀에게 필요한 건 한마디 말과 위로였고, 희망이었습니다. 그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갈등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하지만, 사소한 것으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전도서 4장 11절)

p.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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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기분파 미용사 메이크업 필기 (동영상강의 제공) - <특별부록>최신경향 핵심 빈출문제+시험에 자주 나오는 족집게 핵심이론노트 2025 기분파 시리즈
김효정 외 지음 / 에듀웨이(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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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미용관' 채널의 지정 교재이자,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고 파악하면 반드시 합격한다는 모토로 수험서를 펴내는 에듀웨이 출판에서 <2025 기분파 미용사 메이크업 필기>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럼, 내용을 보겠습니다.



미용사 메이크업 필기는 1시간 동안 60문항에서 100점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을 취득하면 합격입니다. '메이크업 개론'에서 42%, '공중위생관리학'에서 35%, '피부학, 화장품학'에서 23%의 비율로 상시시험이 출제되었습니다. 회차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어느 부분을 특히 많이 봐야 할지 공부하기 전에 파악하고 들어가면 좋습니다.

섹션에 들어가면, 섹션 제목 아래에 출제 예상문제를 분석하고 흐름을 파악해 학습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 섹션에서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할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왼쪽 날개엔 주의해야 하거나 수험준비에 유용한 부분, 내용 중 어려운 전문용어에 대해 설명했고, 이해를 돕기 위한 필수 이미지를 삽입해 수험생의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각 섹션 바로 뒤에 기존 관련 자격시험과 연계된 출제 예상문제를 정리해 예상 가능한 출제 동향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 상단에 별표(★)의 개수를 표시해 해당 문제의 출제 빈도 또는 중요성을 나타냈습니다. 이론 부분이 끝나면 출제 비율을 바탕으로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엄선해 '모의고사' 5회분을 수록했습니다. 또한 CBT 이전 공개 문제의 출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게 '기출문제' 2회분을 실었습니다. 시험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최신 빈출문제 '최신 경향 핵심 197제'로 한 번 더 정리하고, 부록 '핵심 이론 빈출 노트'로 언제 어디서나 자투리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으니 수시로 보면서 이해하며 암기할 수 있습니다.




메이크업 분야는 방송 분장, 특수 분장, 화장품 브랜드 숍, 뷰티살롱, 뷰티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용사(일반)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자격증이 주어졌지만, 앞으로는 미용사(메이크업) 국가 자격증을 취득해도 창업할 수 있습니다. 메이크업은 특정 분야의 사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결혼식과 환갑이나 칠순 잔치, 취업 때 면접 등 일반인들도 전문가의 화장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피부 유형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어떻게 화장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메이크업 개론'과 '피부학', '화장품학'을 공부하면 생활에도 많이 도움 됩니다.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공부하는 수험생이 혼자 공부할 때 힘든 점은 내용을 이해하기 힘든 것과,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모르는 것입니다. <2025 기분파 미용사 메이크업 필기>는 수험생의 힘들어하는 부분을 파악해 필기시험 합격에 도움을 줍니다. 우선 출제 포인트로 본문에 나오는 내용 중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해하며 암기해야 하는지 알 수 있고, 문제 아래와 날개의 해설을 통해 틀린 문제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신 경향 문제와 핵심 이론을 정리한 노트까지 있어 수험생의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에듀웨이 카페(자료실)에서 '추가 모의고사' 6회분을 제공합니다. 공부할 때 책에 있는 문제를 다 풀어도 제대로 이해하고 암기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추가로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구입해서 풀어보는데, 자격증마다 모의고사 문제집이 많이 출간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렇게 출판사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모의고사는 수험생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느낌으로 이것만으로도 이 책을 살 장점이 충분합니다. <2025 기분파 미용사 메이크업 필기>로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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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귀라도 빌려드릴까요? - 악마의 심리 상담소에서 당신의 천국행을 도와드립니다
야초툰 지음 / 문학수첩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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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저자는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후 두바이를 비롯한 국내 유명 호텔들에서 10년 넘게 근무했습니다. 코로나로 세상이 멈칫거릴 때 호텔리어 생활을 접고, 늘 마음속에 두었던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그럼, 반려견의 이름에서 따온 필명으로 쓴 <악마의 귀라도 빌려드릴까요?>를 보겠습니다.



지옥 불 앞에서 지옥문을 지키던 악마였던 지철은 지옥세계에서 베스탄이란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매년 죄인의 수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었지만, 정작 이를 관장하는 악마의 수는 정해져 있기에 베스탄은 퇴근은커녕 저녁 식사까지도 굶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5미터 남짓 떨어져 있는 천국은 철저하게 한가로워 아름다웠습니다. 차라리 눈에 보이지 않았다면 미친 듯이 부럽지 않았을 텐데. 베스탄은 지옥의 신을 찾아가 열렬히 성토했습니다. 지옥의 신은 악마가 될 수 있는 건 죽은 영혼 중에서 3%에 불과하기에 다시 충원될 수 있는 인재가 오려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이참에 천사를 악마로 만들어 보는 게 어떠냐는 지옥의 신의 농담을 듣고 그는 그대로 실행합니다. 악마는 벌을 집행해야 해서 온몸이 근육질이었고, 베스탄은 복장 자율화를 선언했습니다. 그로 인해 악마의 근육이 보이자 천사들이 그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져 보직 변경을 신청해 악마 대신 일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신들은 화가 많이 났고, 지옥의 신은 베스탄에게 인간 세계에 가서 지옥으로 갈 영혼을 미리 만나 천국으로 갈 수 있도록 도우라고 합니다. 성공하면 지옥에 오는 영혼의 수도 줄어드니 다시 지옥에 돌아왔을 때 정시 퇴근을 할 수 있다면서요.

베스탄은 인간 정지철의 몸에서 깨어납니다. 지철은 미국에서 최단 시간에 정신 건강의학과를 졸업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겠다며 집 근처 작은 의원을 개원했습니다. 늘 따뜻한 마음으로 살던 그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누워있은 지 3개월 만에 깨어났습니다. 깨어나며 변한 모습에 부모님은 놀랐지만 전두엽을 다치면 성격이 바뀔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이해해 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지철은 악마이기에 그런 모습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지철이 천기누설을 하며 사고를 치고 다니자, 지옥의 신은 사신 K를 보내 주의사항을 일러줍니다. 인간 정지철이 마련했던 사무실을 수리해 개선의 여지가 있는 인간들에게만 보이도록 심리 상담소를 마련했고, 상담자에게 천기누설을 금하며, 앞으로 사신 K에게 발생하는 사항을 보고하랍니다.

지철의 상담자들이 과연 갱생해서 천국으로 갈 수 있을지, 자세한 이야기는 <악마의 귀라도 빌려드릴까요?>에서 확인하세요.




<악마의 귀라도 빌려드릴까요?>은 지옥에서 죄인들을 벌주고 분류하느라 잦은 야근과 철야로 힘들게 사는 악마 베스탄이 더 이상은 이렇게 못 살겠다며 천사들을 꾀여 지옥에서 일하게 했다가 다른 신들의 노여움을 사 인간세계로 가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그는 그곳에서 지옥에 떨어질 악인들을 미리 교화하라는 임무를 맡습니다. 정지철이란 정신의학과 의사의 몸에서 깨어난 베스탄은 '악마의 심리 상담소'를 열고, 그곳은 개선의 여지가 보이는 사람들 눈에만 보입니다. 상담 보고서를 작성해 사신 K에게 전하는 일을 맡은 김선애를 사무원으로 두고, 그를 찾아온 이혼전문 변호사 유명한, 지금은 백수지만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 김승주, 필라테스 강사 은혜련은 지철과 상담을 합니다. 하지만 인간 세계에서 몇 년을 보내며 인간을 갱생한다는 것에 회의를 품은 베스탄과 기발한 해결책을 선보이는 선애의 케미가 돋보입니다. 지옥의 신과 악마라는, 인간들이 범접할 수 없는 세상을 고용인과 피고용인으로 단순화시켜 보여주는 작가의 발상이 신선했고, 야근으로 고생하는 악마들도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존재로 그려져 친근함마저 느껴집니다. 게다가 악법 제1조 제1항이 '악마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신의를 지켜야 한다'라는 설정이, 인간을 지옥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악마의 모습과는 전혀 달라 놀랐습니다. 그들에게도 지켜야 할 신의가 중요하다는 것이, 믿음과 의리를 내다 버리는 일이 많은 인간 세상보다 더 좋아 보입니다. 결국 믿음, 소망, 사랑이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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