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살리고, 나는 더 단단해졌다 - 감동육아에세이
한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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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겁던 시간들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희망이 씨앗이 되어 줄 이야기!

난임, 조기진통, 출산, 전투적인 병원육아…

그 버거운 시간 뒤에 얻게 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아픈 아기를 낳고 이제 인생은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지금 와서 돌아보면 정신없이 휘몰아치던 그 불행이라 칭했던 일들 덕분에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으니 말이다. 

지금의 나는 꿈을 꾸고 있고 이루어가고 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









누가 자신에게 닥칠 미래를 감히 예상하고 예측할 수 있을까? 


그걸 모르기 때문에 지금 모두가 현재 불안한 마음을 떠안고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자신에게 일어날 일은 전혀 알지 못한 채로 


나도 남들과 비슷하게 흘러가겠거니- 하고 살아가고 있었다.


남들처럼 결혼도 하고, 임신을 해서 아이 낳고 잘 살아야지! 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생기질 않았다고 했다. 일부러 임신을 위해 피임도 안하고 있었는데 


야속하게도 생리가 늦어져서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면 그 다음날 바로 생리를 시작했다고...ㅠㅠ



그렇게 1년이라는 불안한 시기를 보내고 병원에 찾아가 겨우겨우 아이를 갖나 했더니 


이사로 인한 스트레스로 조기진통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27주밖에 안되었는데 진통이 가라앉지 않으면 낳아야 한다고 해서 또 심장이 철렁.


다행히도 다음날 가라앉았으나 반복적인 조기진통으로 계속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하고 했다고 한다.


아마 이 과정에서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 같다.


혼자 입퇴원하는 것도 힘들고 스트레스인데 홑몸이 아니다보니 ㅠㅠ 



그리고 아이를 낳고 나서 아이가 숨을 제대로 못 쉬는 듯 한걸 보고


모 병원은 신생아 폐렴이다, 후두연화증이다, 모세기관지염이다 라고 했다. 


이미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든데 뭔가 아이 상태가 좋아지는 듯 하가 더 안 좋아졌다고 ㅠㅠ 


숨소리도 더 거칠어지고 해서 다른 병원을 갔더니 후두연화증이 아니라고 한다.............


진짜 이 대목을 읽는데 억장이 같이 무너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철석같이 병원 말만 믿고 거의 두달간을 그 병원 신세를 졌는데 오진이라니. 



그리고 수술실에 들어가더니 나온 병명은 선천적 기관 협착. 


그런데 그 병원에서는 기관 수술을 안한지 오래되었다고 한다. ㅠ 


칼을 대서 더 나빠질 수도 있고, 어떻게 잘 못 되어도 이상할 게 없는 아이라고...


아기의 진료기록을 들고 여기저기 유명하다는 병원을 뛰어다닌 결과 한 의사가 


살리고 싶으면 데려오라고, 하면서 활주기관 성형술이라는 수술을 해보겠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의 백설기는 4살이 되었다고 한다. ㅠㅠ 정말 다행이다.....




계속 처음 병원에 있었더라면.... 진짜 큰일 났을 것이다. 상상하기도 싫다.  


 이렇게 글로 써서 짤막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지만, 이들 부부에게는 정말 길고 긴 시간이였을 것이다...


그리고 얼마나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지쳤는지 


갑자기 베란다 창문을 열어제끼는 에피소드도 들어있어서 읽다가 깜짝 놀랐다 ㅠㅠ 


사람이 너무 힘들면 이렇게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구나 싶은 ㅠㅠ


그렇지만 아이를 보며 견뎌내고, 다시 일어서게 되는 이야기가 참 ㅠㅠ 


슬프면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부모는 훨씬 강하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아이가 말을 하지 못하여 엄마라는 소리를 들어보진 못했지만, 


아이는 말 대신 자신의 손가락을 꼭 쥐고 어딘가를 가리키며 자신이 원하는 걸 


말한다고 한다. 그게 그 아이의 방식이다보니 저자도 뭘 원하는지 주의깊게 바라보게 된다고. 


정작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겸손해하지만,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된다.


블로그에 아이를 키우며 있었던 일들을 자세히 기록해놔서, 


기관절개를 해야 하는 아이 부모님들이 읽어보고 큰 도움이 되었다고 알아보기 까지 한다고. 


희망을 잃지 않고 방법을 찾다보면 분명 길이 있을 거라고. 


다양한 의미로 힘을 주는 에세이였다. 



아마 비슷한 일을 겪은 부모들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었지 않았을까.... 싶다. 


참 감동적이였던 에세이였다. 누구든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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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랜드 - 심원의 시간 여행
로버트 맥팔레인 지음, 조은영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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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꿈틀대는 언더랜드의 매력과 놀라운 하강 이야기

 


『언더랜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연 작가 로버트 맥팔레인이 

6년간의 집필 끝에 완성한 책으로 물질, 신화, 문학, 기억, 

그리고 대지에 존재하는 지구의 방대한 지하 세계를 탐험하면서 

각각의 주제에 따라 지면 아래에서 형성된 울림, 패턴, 연결의 네트워크로 확장해나간다. 


그것은 곧 현재로부터 멀리 뻗어 있는 아득한 지질학적 시간, 즉 심원의 시간 여행이다.

 인간과 언더랜드의 복잡하고도 중요한 관계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


 선사시대의 동굴 예술과 매장지, 지하 도시, 핵폐기물 처리시설 등과 같은 

인간의 손길이 닿은 곳부터 만년설의 깊고 푸른 심연, 

나무와 나무를 연결하는 곰팡이 네트워크 등과 같은 미지의 세계까지. 


이 모든 언더랜드는 인간에게 어떤 공간으로 읽히고, 끝없는 어둠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맥팔레인의 열정적인 발걸음을 따라 처음엔 아득하고 낯설지만 

점점 깊이 하강할수록 거칠고도 뿌리칠 수 없는 매력에 빠져드는 언더랜드로 함께 떠나보자.




*



이미 표지에서도 눈치챘지만... 근데 정말 생각보다 훨씬 더 대단한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보통의 소설같으면 한가지 주제를 정한 다음, 그에 맞게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기본적으로 그 작가가 갖고 있는 것들을 일정하게 가져가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편인데, 


이건 갑자기 내가 모르던 지식들을 온갖 방출되어서 이야기가 흘러간다. 




그래서 헉 아니 이게 소설인가 진짜인가...?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디테일 하며


소설속 주인공들이 이야기하거나 서술할 때 나오는 책 이름이나 용어 등등을 보면 


진짜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들도 많아서 놀랍다; 그러고 나서 뒤늦게 책소개를 보니 


저자가 무려 6년동안이나 이 작품을 위해 고군분투 했다고 하는게 아닌가...


그럴 만도 하다... 이렇게 꼬임도 없이 앞뒤가 착착 들어맞으면서도 


이야기가 위화감 없이 조화롭게 스며들려면 그렇게 긴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 



책 초반에 이런 구절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언더랜드는 어느 늙은 물푸레 나무의 갈라진 줄기로 들어간다. 


물푸레 나무 밑둥이 사람 한 명이 들어갈 정도로 벌어져 있다.


텅 빈 나무의 심장으로 들어가면 암흑 속에 공간이 열린다. 


벌어진 줄기 가장자리가 하도 만져서 번들거린다. 


늙은 물푸레 나무를 통해 언더랜드로 들어간 사람들의 흔적일 것이다. 




( 이 부분을 읽고 묘하게 심즈에서 지하세계 가는 장면이 생각났다-_-; 


그것도 나무 속을 헤치고 들어가는 건데 ㅎㅎ )



그리고 언더랜드를 소개하면서 심원의 시간에 대해 말하는데,


심원의 시간이 무엇이냐. 심원의 시간은 시와와 분, 연이 아닌


세와 누대라는 인산의 시간을 하찮게 만드는 단위로 측정된다고.


돌, 얼음, 종유석, 해저퇴적물, 지질구조판의 이동으로 기록되는 시간이라고 한다. 


지구는 약 50억년 후에 태양이 연료를 소진하면 어둠에 휩싸일 것이랴고 한다. 


여기까지만 읽어도 소설이 소설같지 않은 느낌이 든다.




정말로 지구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요즘 들어 종종 하기 때문이다.


빙하가 녹기 시작해서 진흙범벅이 된 북극곰들을 보며,


또는 인간이 버린 쓰레기때문에 고통받으며 죽게 되는 해양생물들을 보며,


또 이러다 사계절은 커녕 그냥 그날 그날 날씨가 마음대로 바뀔 수도 있다는 기사를 보며 


이래저래 마음이 편치 않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게 된 것 또한 인간들 때문이니 어느 한편으로는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언더랜드에서는 그리스로마 신화, 우주, 자연, 선사시대, 핵폐기물 등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나의 스토리로 만나볼 수 있다. 왜 이 작품이 유명한지 알 것 같다. 



세계의 지리를 아우르고 현대적인 관심사를 바탕으로 잘 쓰여진 언더랜드. 


작가가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부를 했을지 가늠이 잘 되지 않는다. 





언더랜드가 정말 실존한다면 난 뭘 버리고 싶고 뭘 지키고 싶은지 생각해봤던 책. 


다양한 문화와 현상을 엮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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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사이트 - 넷플릭스는 어떻게 파괴적 혁신의 상징이 되었나?
이호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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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AI 전문가가 심층 분석한 넷플릭스 성공의 비밀!

직원 7명의 DVD 대여 업체에서 글로벌 미디어 거인으로 성장한

넷플릭스의 파괴적 혁신 전략!



세계적 팬데믹 이후 미디어 업계의 지각변동이 가속화하고 있다. 

영화관이나 공연계 등의 문화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OTT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넷플릭스의 성장세다.


 2020년 1분기에만 넷플릭스의 유료회원 수는 1,600만 명, 2분기에도 1천만 명 이상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퍼센트 상승하며

 61억 4,828만 달러(약 7조 4,093억 원)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160퍼센트 급등하며 7억 2,019만 달러(약 8,679억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액 증가나 성장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 넷플릭스는 하나의 기업을 넘어서 현대인의 일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신문과 웹사이트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넷플릭스와 넷플릭스의 최신 콘텐츠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젊은 층은 물론이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대화에서도 넷플릭스의 인기 콘텐츠에 대한 내용이 빠지지 않는다. 

요즘 소위 ‘인사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넷플릭스를 봐야 한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한마디로 넷플릭스는 현대인이 콘텐츠 소비 방식와 미디어 산업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





아마 3040세대는 기억할 것이다. 


어릴 적 만화책 대여점, 비디오 대여점등을 돌아다니면서 


보고싶은 것들을 잔뜩 고르고 까만 비닐봉지에 담아서 좋아하며 집에 갔던 시절을!


( 나만 그런가 ㅋㅋ 여기서 공감하면 저랑 동년배~) 



그때만 해도 용돈을 몇 백원씩 모아서 책 빌려볼 생각에 두근거려 하고 


빌리면 2박3일가격으로 빌려놓고 다음날 무조건 반납하는 초딩이 대견했는지 


사장님이 몇 권은 서비스로 빌려주시곤 했었는데 이젠 다 추억이 되어버렸다 ㅠㅠ


아무튼, 지금은 이제 핸드폰으로 모든 게 가능해진 시대가 왔다.




만화책은 이제 웹툰으로, 비디오는 넷플릭스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싶은걸 


보고 싶은때에 몰아보기도, 뒤늦게 보기도 하는 시대가 왔다.


사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사람들은 거의 매니아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굳이 그렇게 결제를 끊어가면서 볼만한 작품은 없었다는... 내 취향이 복잡하면서도 까다로워서 ㅠㅠ ) 


지금은 거의 넷플릭스 언급없이는 사람들이 살 수 없을만큼 생활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인터넷 sns에서도 넷플릭스를 언급한 글들이 진짜 눈에 띄게 급증했다. 


보고 싶은 영화를 기다린다던가, 미드 시즌을 몰아봤다던가, 등등. 




물론 코로나19가 큰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기보다는


그냥 집에서 자기가 보고싶은 드라마나 영화를 골라보고 휴일을 보내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영화관이라면 진짜 문턱 닳도록 왔다갔다 하던 나도 


초반에 영화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루트를 보자마자 영화관 발길을 아예 끊어버렸다 ㅜㅜ 


그렇다보니 영화는 보고 싶은데... 가기엔 시간도 안나고 상황도 여의치 않아 


오랜만에 나 또한 넷플릭스 앱을 켜고 들어가봤는데,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전보다 확실히 컨텐츠들도 좋아졌고, 맞춤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퀄리티도 좀 높아졌다고 느꼈다. 


예전에는 작품수가 너무 없는 편이거나 너무 오래된 것들을 제공했었는데 


최신드라마들도 섭렵한 것을 보고 헉 많이 성장했구나..! 를 깨달았다. 




넷플릭스가 이렇게 성공하기 까지에는 당연하게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긴 시간과 보이지않는 노력이 필요했다. 


단순히 갑자기 반짝 하듯 성공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사용자중심 경영방침과, 정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기술에 대한 통찰력과 미래를 내다보는 선견력을 발판으로 


파괴적 혁신 전략들을 끈질기게 추친한 결과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파괴적 혁신은 현재의 서비스를 조금 개선해 기존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전과는 전혀 다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로 기존 제품의 기능을 대체하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는 과정을 말한다. 


2018년 10월 90만명이던 넷플릭스의 국내유료 가입자 수는 2019년 10월 200만명으로 증가했다. 


1년만에 두 배로 늘어난 것도 놀랍지만, 사실 하나의 계정으로 4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이용자수는 5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도대체 어떻게 매년 사용자수가 급증하는 지금의 넷플릭스가 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내가 넷플릭스를 이용하고 있거나, 혹은 파괴적인 혁신에 대해 궁금한 독자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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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대표님이 우리도 브랜딩 좀 해보자고 말했다 - 실무자를 위한 현실 브랜딩 안내서
박창선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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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앞에서 머리만 쥐어뜯는다고 브랜딩이 되나요?”

 


로고만 만들면 끝인 줄 알았던 당신을 위한 브랜딩 실무의 모든 것

『어느 날 대표님이 우리도 브랜딩 좀 해보자고 말했다』는 

어떤 브랜드든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그들을 위해 브랜딩을 말한다. 

그리고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 등 관련 업무에 밀접하게 닿아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 회사의 전 직원이 브랜딩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모두가 브랜드 콘셉트를 고민하고 실천해야만 ‘진짜 브랜딩’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브랜딩이란 무엇인가? 


소비자들의 머리속에서 시작해서 감정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특정 브랜드에 신뢰감, 충성도, 편안함 등의 감정을 느끼며


그런 감정들을 갖게하는 긍정적인 경험들을 통해 그 브랜드에 가치와 이미지를 부여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봤을때 이런 예시를 충족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애플이 아닐까 싶다.


( 핸드폰은 무조건 아이폰이지~ 하는 지인들이 심심찮게 많다. -_-; )



이처럼 자동완성기능마냥 자신의 브랜드도 그렇게 만들고 싶어하는 대표들이 많다.


아니 어쩌면 모든 회사의 대표들은 그런 생각을 마음 속에 품고 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최종목표는 이름만 말해도 전국민이 다 아는 그런 브랜드가 되고 싶다! 하는게 회사의 목표일 수도 있고.


그러나 그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음을 미리 알 수 있었다.


그냥 생각해봐도 그렇지만, 일단은 너무나도 브랜드가 많고, 


한 가지 제품을 사기 위해서 소비자들이 얼마나 많은 제품들을 비교하고 따져가며 구매하는지만 봐도 안다. 




또 내가 원하는 기능을 다 갖추고 ,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제품을 


소개하고 싶어서 지인들에게 추천을 했는데,


막상 그 지인은 장점보다 단점이 걸리거나 그 외에 다른 무엇인가가 마음에 들지 않아 


좋은 브랜드로 기억에 남지 않을 경우도 대다수 이다. 


쇼핑몰 리뷰만 봐도 누구는 별 다섯개, 누구는 별 한개도 아깝다라고 말하는게 바로 이런 경우다. 





그만큼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좋은 브랜드로 남기엔 비용도 비용이고 


긴 시간과 보이지 않는 수많은 노력들이 필요하다. 


그런데 대표들은 마음만 조급해서 경쟁사를 견제하며 빨리 브랜딩을 하려고 한다.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목표와 그에 따른 세부사항들이 잘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저 대표가 원하는 것만 밀어붙인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회사구성원들, 즉 실무자들의 의견도 많이 수렴해봐야 하는 것이다.


( 사실 직접적으로 제품에 큰 영향을 주는건 실무자들이지 대표가 아니기 때문에. ) 





모든 회사에서는 대표를 비롯한 팀원들이 만들어낸 고유의 분위기, 체계, 언어, 행동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것들에서부터 이미 브랜드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이나 서비스에 녹아들게 된다.




그래서 브랜딩은 회사의 이름이나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보다는, 


그 어떤 상황속에서도 우리의정체성을 지켜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충성고객들을 만들고, 매출을 성장시켜야 한다. 


그러나 이런 기업의 노력을 소비자가 알아주지는 않는다.


내가 필요한 물건을 사면서 ' 이 제품하나 만들기 위해 얼마나 이 기업이 노력을 했을까? '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은가. 


그저 내가 지불한 비용에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는지만이 중요할 뿐. 






이처럼 브랜딩은 항상 그 노력과 성과가 일치하지 않을때가 더욱 많다고 한다. 


왜냐하면 기업이 생각하는 브랜드와 고객이 생각하는 브랜드가 다소 다르기 때문이다.


기업은 제품을 만기 때문에 생산자로써 과정과 맥락을 모두 이해하고 있지만, 


소비자는 그런 상황을 모르고 제품을 사고받기 때문에 눈 앞에 보이는 것만 알기 때문이다.



또 기업은 간편하고 빠른 배송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소비자는 엉뚱하게도 환불이 빠른 쇼핑몰 정도로 이해할 수도 있다고 한다. 


요즘은 특히나 인터넷쇼핑몰들의 배송이 빠른 편이라, 정말 빠르다고 소비자가 느끼지 못하면


무용지물이 되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달라지는 것이다. 




때문에 브랜딩은 매 수순간의 디테일과 지속성에 신경을 써야 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똑똑한 브랜딩을 하려면 


늘 반복되는 일에서 실수를 줄여야 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도 브랜딩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실무자들이 바라보는 우리 회사는 어떤지 등등 


브랜딩의 첫 시작이 되는 회의를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해나가야 하는 지 다양한 내용이 들어있다.


1인 기업을 꿈꾸거나, 현재 대표로서 고민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도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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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합본판 (100쇄 기념 합본 에디션) 몰입
황농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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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이 정진하는 구도자, 수조 원의 거액을 운용하는 사업가, 입시에 성공한 수능 만점자. 

모두가 단 하나의 목표를 두고 이를 이루고자 남보다 더 깊이 몰두한 사람들이다. 

이들 모두 자기 자신을 넘어선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다는 말을 하곤 한다. 

답이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눈앞에 닥친 문제를 계속 해결하려고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스치는 아이디어가 우리를 오류의 늪에서 구하기도 하고, 새로운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도 한다. 


우연으로 치부할 수 있는 이 특별한 순간을 서울대학교 황농문 교수는

 ‘몰입적 사고’라는 독특한 생각법으로 소개한다. 

그는 이 주제에 대해 20년간 몰입해 오며 그 근거를 입증하고 그 실천법을 강의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지점들을 황 교수 역시 그 자신이 1990년 몰입적 사고를 직접 체험하면서

 학계에서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던 이론을 완성했으며, 

이 몰입적 사고의 원리를 연구하고 스스로 실험하면서 

몰입 시간과 능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





우선 이전의 몰입을 읽지 않아서 합본판이라길래 두꺼봐야 얼마나 두껍겠어~ 싶었는데 


생각보다 더 두꺼워서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_-; 


가뜩이나 양장판이라서 표지도 딱딱한데ㅋ





우선 몰입 상태에 대해서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몰입 상태에서는 한가지 목표를 윟위하여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 능력을 발휘하는 비상사태가 발동한다.


자신을 초장 상태로 만들어 모든 것을 잊고 오로지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때문에 


잠재된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이다. 


이런 몰입적 사고는 과학, 비즈니스, 학습 등 여러분야에서 그 위력을 발휘해왔다고 한다.



중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은 그것 한가지만을 생각했다고 했고, 


아인슈타인은 몇달, 며몇년이고 생각하다보면 99번은 틀리고 100번째에 비로소 맞는 답을 찾아냈다고 한다. 


물론 평범한 사람이 이들의 머리를 따라잡기는 힘들지만, 적절한 방법을 알고 노력한다면


이들이 사용했던 몰입적 사고는 얼마든지 따라할 수 있다. 




저자도 아주 특별한 몰입 상태에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때의 감정변화도 특별하다고 한다.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솟구치고, 호기심이 극대화되고, 사고하는 즐거움이 생긴다고 한다.


게다가 몰입적인 사고를 하는 동안에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낀다니, 


이것만 해도 굉장한 긍정적인 영향이 아닐까 싶다.


( 어떻게 평소와 똑같은 삶을 사는데 완벽하다고 느낄 수가 있단 말인가...! ) 


저자는 몰입을 통해서 얻은 성과 또한


 몰입 하기 전의 능력으로는 평생을 연구해도 얻기 힘든 것이였다고 한다. 




놀아도 몰입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고, 아무리 돈이 많아도 몰입하지않으면 행복을 경험하기 어렵다. 


행복을 추하면서도 야할 일을 남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 바로 몰입이다. 


저자는 오랜 시간동안 반복적으로 경험해 온 몰입적 사고 방법을 체계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몰입적적 사고는 단계적인 훈련을 거치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니, 


나 스스로 창조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서, 또 잠재되어있는 우리 두뇌의 능력을 깨우기 위해서 


읽는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며 몰입에 대해 깨우쳐 보는 것은 어떨까. 




아, 물론 나도 이 책을 읽기전에 궁금했던,


직장인들 ( 일주일에 책 한 권도 힘든 ㅠㅠ ) 은 책의 두께에 놀라고, 


읽기 전부터 겁먹고 이 책을 독파하기 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도(?) 그 부분을 알고 있었는지 저자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부분도 마련해 두었으니


정말 시간에 쫓기고 이 책을 다 읽을 자신이 없는 분들은 그 부분만이라도 읽어봤으면 좋겠다. 


( 물론 몰입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읽어야 겠지만...! ) 



나는 몰입을 해서 이 전과 달라진 경험을 한 사례들이 신기하다고 느껴졌다.


진짜 어떻게 보면 큰 부분이 아닌, 작은 부분이 조금 달라졌을 뿐인데 


눈에 띄게 성과나 효과를 낸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아직 몰입을 경험해보지 못한 독자들에게 추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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