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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트렌드 익힘책 - 먹는 취향으로 읽는 요즘 문화
오뚜기.박현영 지음 / 오리지널스 / 2025년 10월
평점 :
안녕하세요 신비에요.
오늘 소개할 도서는 #3분트렌드익힘책 입니다.
#오뚜기 #오뚜기마케팅 관련도서라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 #리앤프리 #서평단 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일상에서 먹는 것은 의식주 생활 중 무엇보다 기본적이고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3분 트렌드 익힘책』은 우리 사회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식문화를 톺아보고,
먹는 풍경에서 끌어낸 인사이트를 전한다.
이 책은 ‘내가 먹는 한 끼는 지금의 시대를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TV, 유튜브, SNS를 통해 송출되어 온 광고 카피와 브랜드 간 협업, 팝업스토어,
브랜드가 독자적으로 꾸려가는 캐릭터 세계관까지,
먹는 문화와 행위를 둘러싼 장면들을 통해 오늘의 트렌드를 가장 가까이에서 읽어내는 법을 보여준다.
SNS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되는 콘텐츠가 음식이라는 사실이 말하듯,
먹는다는 것은 곧 콘텐츠이자 마케팅의 언어다.
혼밥 트렌드가 HMR 시장을 만들었고, MZ세대의 불안은 ESG를 기업의 필수 과제로 만들었다.
소비자의 한 끼를 제대로 읽어내는 것이 곧 미래 시장을 정의하는 힘인 이유다.
이 책은 마케터와 기획자,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이들에게는 당장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인사이트를,
세상의 변화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는 오늘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는 가장 맛있는 단서를 건네줄 것이다.
*

오뚜기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 아마? 없을 것 이다.
어떻게 오뚜기라는 회사가 지금의 위치로 우뚝 설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도서인데, 오뚜기는 1969년 카레를 시작으로 한국 식품 시장에 등장한 식품브랜드이다.
오뚜기는 좋은 제품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려는 태도로
[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 ] 을 소비자에게 전하겠다는 원칙을 항상 우선한다.
오뚜기의 대표적인 제품과 광고가 소개되어 있는데,
무려 1980년대에는 라면이 200원이라니..
지금은 저거 한 번들에 5천원정도 하니까 개당 천원은 되지 않을까 생각이 ㅋ
여튼 갑자기 미친듯이 오르는 물가가 새삼스럽게 실감이 되는 거 같다.
라면이란 원래 밥 대용으로 저렴하게 끼니를 때우는 제품인데
요즘 라면가격을 보면 저렴하지도 않고... 컵라면은 천원 넘어가는데 ㄷㄷ
여튼 물가가 빨리 안정이 되면 좋겠는데.. ㅠㅠㅠㅠㅠㅠ
다 오르는데 인건비는 안 오르고 말이죠 아주~~~~ 죽겠습니다요~~~


그리고 마케팅 관련 내용도 나오는데 #파맛첵스 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도 나온다.
나는 2004년? 여튼 그 때 투표가 있었다는건 몰랐고
갑자기 파맛 첵스가 출시된다고 해서 에엥? 하고 궁금해서 먹어봤다가
결국 버렸던 슬픈 이야기가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되게 맛있다고 해서 아니 파맛인데 그럴 수 있나..? 하고 도전했는데
오..
역시 사람들 취향차이는 정말 천차만별이구나 를 깨닫게 된 케이스 ㅋㅋ
이거 그냥 먹으면 그래도 좀 나은데 우유에 말아버리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됨...
여튼 힘들게 구매했으나 생각보다 빠르게 버리게 되었던ㅋㅋㅋㅋㅋㅋ
그 때는 뜯었던거라서 뭔가 나눔하기도 애매했었음 ㅋ

근데 오타났는데요.....?
공식 게정이라고 써져있는디... 출판사는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난 꼭 책 읽으면 오타부터 눈에 들어오더라 ㅋㅋㅋ
여튼 #매일유업 #매일유업마케터 분 나도 트위터에서 자주 봐가지고
뭔가 내적친밀감 뿜뿜..
저 분은 뭔가 말도 되게 부드럽게 하는 편이고
어떨 때는 귀엽게 보이다가 또 어느 때에는 웃기기도 하고 ㅋㅋㅋ
진짜 재미있는 분임 ㅎㅎㅎ 어떻게 채용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이 분이 등장하면서부터 원래도 이미지는 좋았으나 매일유업의 이미지가 확!!!!!
올라갔음
특히나 젊은 연령층들은 별로 관심없는 브랜드인데
이 분이 감성마케팅? 느낌으로 잘 파고 들면서 친근한 느낌도 들고ㅋㅋㅋㅋ
마케터의 힘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여튼 오뚜기에 대해서, 그리고 마케팅과 방송에 대해서
알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시는거 추천!!!! 보면 뭔가 배고파요 근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