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의 소원해결소
요코제키 다이 지음, 권하영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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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살기좋은 도시 카부토시가 위기에 처했다.

가장 큰 제약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천오백명의

지역 주민들이 일자리를 잃고 떠난이들도 많다.

시장 시시도는 이런 카부토시를 그냥 지켜보고만

있는듯하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밤 만되면

카부토시에 삐에로가 나타나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다. 직장을 구하던 료도 삐에로를

만난후 의도치 않게 그의 조수가 되었다.

삐에로의 정체가 무엇일까? 그리고 시시도 시장은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수 있을까?

-생각 나누기-

판타지 소설이 아니다.

쨘~하고 나타나 수리수리 마수리 하면서

소원을 들어주는게 아니다. 그래서 인지

삐에로가 주는 감동은 정말 엄~청 크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다시 깨닫게 한다.

그 무엇도 지레짐작하지 마시길...

그랬다간 나 처럼 멍하니 한동안 기가막힐테니..

그리고 내가 갖고 있던 고정관념이 완벽히

무너져 내리는 이런 반전..정말 소름돋게 최고다

그 무엇하나 그냥 가벼히 넘어갈수 없는 사연들이

하나로 연결될때 진짜 소원이 이루어진다.

진짜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

-밑줄긋기-

제 조수를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될 겁니다. 실제로 예전의 료군이었다면

성추행 누명으로 고민하는 의사를 만날 일은 없었을테고

어묵 포장 마차에서 간호사와 대화 할 일도 없었을 겁니다. 인생은 만남입니다.

1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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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씨앗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21
이상교 지음, 이소영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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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름다운 동시와 그림이 만나서

동시 그림책이 되었다.

-생각 나누기-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날게된다.

아이든 어른이든 나이에 경계를 허물고

물고기씨앗을 여기저기 떨어뜨려본다.

우리동네 냇가 에도 우리집 작은 어항에도.

아름다운 동시와 사랑스러운 그림이

만났을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벅찬행복이다.

이제 그림책은 아이들뿐만이 아닌

어른의 행복이 된듯하다.

물고기 씨앗은 힐링 그 자체다.

-밒줄 긋기-

아니, 아니

큰 개울 놀던 물새가

다녀가서지

부리에 뺨에

목 언저리에

날개깃 끝에

물고기 알을 묻혀와서지.

-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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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래를 세탁해드립니다
정욱 지음 / 북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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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증권회사 엘리트였던 태오.

하지만 한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해서는

안될 짓을 해버린다. 그리고 그가 선택한건

자살. 그렇게 태오는 2022년 12월31일

2023년을 맞이하며 모두들 들떠 있을때

회사옥상에서 떨어지는데..

태오가 눈을 뜬곳은 자신의 옛날 자취방

그리고 2018년의 달력. 태오는 5년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모든기억을 가지고서...

-생각 나누기-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이야기다.

나 또한 가끔 우스갯소리로 하던 이야기.

만약에 지금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옛날

어느날로 돌아가면 뭐할건지 말이다.

내 대답은 늘 그랬다." 땅살거야."

그런데 나말고 이세계가 알수없는 현상으로

모두다 시간을 거슬러 간다면?

모두다 똑같이 기억을 갖고 간다면.

그렇게 되면 얘기는 또 달라지겠지.

태오가 자신만 돌아왔다고 생각하고 헤어진

옛여인을 설렘안고 찾아갔을때 우스운일이

벌어진다. "너만 돌아온줄알아? TV도 안봤어?"

그렇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세계가 돌아갔다.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을 누군가는 잃고

누군가는 다시 꿈꾼다. 태오처럼.

많은 사연들이 뭉클하게도 하고 속 시원

하게도 만든다. 후회로 가득찬 삶이기도 하지만

또 다시 살아갈 용기도 얻는다.

누구나 한번쯤은 해볼만한 생각이 작가의

손을통해 전혀 다른방향으로 흘러흘러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온다.

-밑줄 긋기-

태오는 문득 하늘을 바라봤다. 천륜. 부모와 자식간의 인연은 하늘이 정해준 것이란 뜻이다.

그가 보기에 리셋으로 모든게 뒤바뀌어버린 이 세상 탓에 자식이 태어나지 못했다고 해도

그 연결은 끊어지지 않은 것 같다. 사람도 고양이도. 1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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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영원한 아이 (양장) - 2019 세종도서 교양부문
에곤 실레 지음, 문유림.김선아 옮김 / 알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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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생전에 그가 남긴 그림과 시

-생각 나누기-

독감으로 28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에곤 실레. 어릴때 부터 회화에 두각을

보였던 그였지만 시대적인 환경에

그렇게 인정받지는 못한듯 하다.

보수적인 시대적 환경은 예술가들에게는

넘을수 없는 큰 벽이였을거 같다.

지금에 와서 보는 그의 그림은 놀랍도록

창의적이며 독특하다. 자화상이 많은걸보니

끈임없이 고뇌하고 자신을 찿기위해

고군분투한듯하다. 그림과 더불어

에곤 실레의 글까지 볼수있으니

책을 보고 읽는 재미는 두배다.

좀더 오래 살았다면 그의 작품이

또 어떤방향으로 나아갔을지

궁금해진다.

-밑줄 긋기-

나는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자유에 대한 나의 억누를수 없는 갈증을

불러일으키는모든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그리고

나는 모든 것을 사랑하므로 그들 또한 사랑한다.

나는 사랑한다.

나는 고귀한 사람 중에서도 가장 고귀한 사람이며

그들 중에서도 가장 많이 베푸는 사람이다.

나는 인간이다

죽음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한다.

-자화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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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 사랑 이야기 거장의 클래식 2
찬쉐 지음, 심지연 옮김 / 글항아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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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그녀들과

그남자들의 사랑법

-생각 나누기-

독특한 소설이다.

기존의 소설들과는 전혀 다른

세계관을 갖고있는 소설이다.

매순간 죽음과 삶의 중간을 넘나들고

꿈과 현실세계를 뛰어다닌다.

우리가 꿈을 꿀때 가끔은 현실같은 꿈을

꿀때가 있다. 그리고 전혀 다른 환경인데

익숙하고 익숙한데 낯설은 느낌을 받는

꿈을 꾸기도한다. 그럴때면 우리는

'이상한 꿈을 꿨어. 뭔가 묘해' 라는 말을

할때가 있다. 이 책이 딱 그렇다.

어떨때는 꿈을 꾸다가 깨면 더 꾸고 싶어서

일부러 잠을 더 자고싶을때도 있다.

이 책이 그렇다. 뭔가 묘하게 앞.뒤가

맞지 않는듯 하지만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쉽게 놓을수가 없다.

결론은 "나 정말 이상한 꿈을 꿨어 들어봐"

누군가의 허무맹랑한 꿈 이야기를 넋놓고

듣는느낌이다.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 스르륵 넘겨진다.

-밑줄 긋기-

전에 고향 집 방들을 둘러볼때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진열장에서 폭죽 상자를 발견하고는 밥 먹고 다시 가지러 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돌아갔을 때는 아무리 해도 그 방을 다시 찾지 못했다. 지금도 그때처럼 기분이 이상했다. 3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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